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nownow0302ll조회 408l 1

"마음가짐부터 달랐다"…주원, '소방관'의 진심 (시사회) | 인스티즈


"저희조차도, 눈물을 많이 흘리며 영화를 감상했습니다."(주원)


배우 주원이 소방관의 현실을 그린다. 열악한 환경, 생사가 오가는 현장에서 노력하는 이들의 노고를 기렸다.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했다.


"실화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보니,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습니다."


주원은 신입 소방관으로 변신했다. 대형 참사를 겪은 트라우마, 소방관들의 고통, 유가족들의 아픈 현실들을 하나씩 짚는다. 묵직한 메시지를 남긴다.


"(작품을) 보면서 울었습니다. (소방관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존경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장영남)


영화 '소방관' 언론시사회가 25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 곽경택 감독 등이 참석했다.

"마음가짐부터 달랐다"…주원, '소방관'의 진심 (시사회) | 인스티즈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열악한 환경 속,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이야기다.


곽경택 감독은 "스스로도 느낄 정도로, 소방관분들에 대한 부채 의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들에 대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주원이 신입 소방관 '철웅'으로 분했다. 위급한 현장에서 장비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신입이다. 친형처럼 아끼던 용태(김민재 분)를 화재로 잃는다.


그는 "현장에서는 행복하게 즐겁게 촬영했다"고 알렸다. "다만, 실화 바탕 작품이기 때문에 한켠으로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털어놨다.


주원은 촬영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역할 준비 과정을 묻는 질문에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소방관분들을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했다"고 짚었다.


이어 "기본적인 소방 교육을 받았다. 이외에도 '마음가짐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홍제동 참사 사건을 찾아보며 계속 되내었다"고 떠올렸다.

"마음가짐부터 달랐다"…주원, '소방관'의 진심 (시사회) | 인스티즈


홍제동 참사 당시, 소방관 6명 사망, 3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국민적 공분이 일었다. 단, 극중 소방관 장례식 장면은 담담히 촬영됐다. 신파를 절제했다.


곽 감독은 "관련 동영상을 보며 울었다. 그러나 철웅이(주원 분)가 대를 이어 멋있는 소방관으로 탄생하는 게 중요했다. 건조하게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유재명(구조대장 역)도 포인트로 꼽았다. "소방관을 영웅으로 묘사하기 위한 영화적 문법을 쓰지 않은 것이 놀라웠다. 용기 있는 선택"이라고 감탄했다.


주원은 "곽 감독이 다른 기교(없이) 깔끔하게 소방관의 환경과 일상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덕분에 소방관들에 대한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화재 장면을 촬영할 때 배우들은 불속으로 뛰어들었다. 영상을 찾아보고, 그들의 노고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어두운 연기 속에서 맹연기를 펼쳤다.


주원은 소방관의 힘듦에 공감했다. "연기가 많아서 앞이 안 보이는 상황이 있었다. 살아 있는 큰불을 보니 너무 뜨거웠고, 두려움도 컸다"고 회상했다.

"마음가짐부터 달랐다"…주원, '소방관'의 진심 (시사회) | 인스티즈


곽 감독은 소방관들의 숭고한 희생이 퇴색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 "소방관들이 '이 영화를 본인들의 이야기라고 인정해 줄까'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관 가족들의 시사회도 예정되어 있다. '우리 이야기를 했구나', '실제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온다면 제 소임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유독 눈물을 많이 흘렸다. "잘 봤다는 표현을 감히 쓸 수 있을까. 영화관에서 가족이 다치고 내가 아픈 것처럼 느낀 건 처음이었다"고 울먹였다.


감상평을 덧붙였다. "저의 깊지 못한 시선들이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힘을 얻고 깊어지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며 반성도 하게 됐고 힘이 났다"고 전했다.


유재명도 "복잡한 대사와 시퀀스, 인물의 갈등, 반전의 세계관도 없다. 관객분들께 있는 그대로 마음이 전달되고, 공유되고 기억되길 바란다"고 짚었다.


주원은 "(출연) 배우들이 정말 연기를 잘한다고 느꼈다"며 "진심 어린 연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12월에는 '소방관'을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소방관'은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마음가짐부터 달랐다"…주원, '소방관'의 진심 (시사회) | 인스티즈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11191



추천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난리 난 "22억이 생겼다”.JPG236 우우아아8:3549321 1
이슈·소식 실시간 정우성 등장 현장 반응.gif217 우우아아11.29 22:09126890 7
유머·감동 올해 리디북스 BL 웹툰 대상 후보작...........jpg755 녹차말차킬러11.29 21:2984017 45
이슈·소식 어제오늘 벌어진 망그러진 곰 브라자 이슈.twt239 S님11.29 23:5193410
이슈·소식 현재 댓글 500개 넘어간 호불호 아침밥.JPG81 우우아아7:2540046 4
요즘 2030이 무너지는 이유138 지상부유실험 11.29 02:03 87028 28
'제2 소라넷' 벗방 팝콘티비 대주주 → 강남구청장 조성명 (재산 532억으로 공직..7 더보이즈 김영훈 11.29 01:58 6126 4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할 소리는 아니지 않음? 문제있음?6 둔둔단세 11.29 01:57 4966 0
❄️ 판생 처음 첫눈 느끼는 루이바오 & 후이바오 .jpgif8 아파트 아파트 11.29 01:31 7234 8
판타지 세계에 나올거같은 이탈리아의 거대한 석상 색지 11.29 01:21 2930 2
거제도 1군 신축아파트 가격근황8 Wanna.. 11.29 01:18 13337 0
현재 국수나무를 먹여살리고 있다는 메뉴9 우물밖 여고생 11.29 01:16 8564 0
한국과 전세계 장인들이 만든 펜디 가방9 두바이마라탕 11.29 01:13 10652 17
눈 오는 날 문과와 이과의 대화2 둔둔단세 11.29 01:07 3181 1
런던과 이탈리아 여행 중 겪은 낭만적인 일화.jpg15 31135.. 11.29 01:06 10371 10
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빨간목도리.jpg1 디카페인콜라 11.29 01:05 7312 0
KBS 수상한 그녀 3인 포스터5 두바이마라탕 11.29 00:56 8692 0
여자 어른들은 왜 다 겨울 겉옷 이런거 입어?10 알케이 11.29 00:51 13593 0
폭설을 즐기는 까마귀4 서진이네? 11.29 00:42 6432 5
보이는 사람마다 인사하는 신입아나운서들 훈둥이. 11.29 00:37 4248 1
설탕 3주 끊은 후기 보고가2 누눈나난 11.29 00:10 12345 1
2025 부동산 트렌드 : 바뀌는 정책 총정리📝 밍싱밍 11.29 00:01 6315 0
지드래곤이 입은 20만원짜리 아우터..jpg2 돌고래밥 11.29 00:00 20630 1
교권보호에 칼 빼든 교육청…'악성민원' 학부모 잇단 고발1 Diffe.. 11.29 00:00 1441 2
엉뜨 킨 부산1 요원출신 11.28 23:57 5831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