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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더트럭ll조회 15689l

어린 아이 키우는 엄마에요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고 있어서 일할때는
아이가 어린이 집에 가고
제가 퇴근하면서 아이 픽업해와서 그때부터는 아이보랴
집안일 하랴 정신이 없습니다. 엄마들은 아실거에요...
아직 결혼 안한 친구가 동네에 사는데
새해되고 아직 한번도 못보고 친구는 저를 보고 싶어했는데
제가 일이랑 아이 때문에 자꾸 약속을 미루게 되어서
이러다 친구랑 사이가 소원해지겠다 싶어
친구에게 괜찮으면 집에 밥먹으러 오라고 했습니다.
친구가 반차내고 볼일 보는 날 끝나고
저희 집에 점심시간에 들린다고 하기에
저도 그날은 점심에 시간이 되어서 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약속 한시간전에 갑자기 일하는 곳에 문제가 생겨
잠시 다녀오느라 친구랑 집 앞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어요
점심 대접 준비도 못했는데 아찔 했지만
친구니까 이해해주리라 생각하고 집에 들어와서
친구 식탁에 앉히고 밥은 다행히 해둬서
뭘 해줄까 냉장고랑 여기저기 열어봤는데
정말 먹을게 없는거에요 내가 왜 이렇게 정신없이 사는지..
그래서 얼마전에 선물 받은 고급 김이 있거든요
마트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그런 김이 아니라
구워서 간장찍어 먹는 그런 김인데
일단 그거 세장 굽고 큰사이즈에요..
그리고 계란 후라이 두개 하고 열무김치랑 깍두기 꺼내서
친구한테 대접했거든요 대접이란 말도 초라하지만
저는 있는거에서 최선을 다해서 주고 긴장해있는데
역시나 친구 표정이 별로 좋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밥도 거의 5분만에 다 먹었다고 하고
김은 한장도 채 안먹고 계란후라이 한개 먹고
끝이었어요. 누룽지 줄까 했는데 괜찮다고 해서
친구가 사온 케이크 같이 잘라서 먹고
커피 타주고 과일이 없어서 그렇게 디저트 마무리했는데
친구가 집에 돌아간 뒤에 저한테 따로 카톡으로
솔직히 새해 되고 처음 만난건데 무시 당하는 느낌이었다고
보기 싫으면 앞으로는 약속을 잡지 말자고 해서
제가 그런거 아니라고 설명 길게 보내고
김도 비싼 김이라고 했는데 그냥 "ㅎㅎㅎ" 이렇게
답장이 오고 끝이네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에게
제 욕을 좀 한 것 같아요 다른 친구가 저한테
너 걔 집에 초대해서 김에 계란후라이 해줬다며?
하면서 웃는데 역시나 싶었어요..
제가 욕먹을 만큼 심했던 거였는지 어린 아이 둔
워킹맘들 댓글 부탁드려요...

비싼 김 대접했는데 무시했다고 욕먹었어요 | 인스티즈

https://m.pann.nate.com/talk/349739746?currMenu=talker&order=DIS&page=1

추천


 
블러디사일런스김준홍  나 좋아하지마
나라도 나랑 약속잡기 싫은가? 생각할듯
어제
차리리 배달음식이라도 시켜주지...준비못했으면 진짜 센스가 없는듯
어제
차라리 배달이라도 시켜먹지
어제
배달이라도 시키지..
어제
ㄹㅇ그게 뭐에요…친정엄머가 와도 그렇게 안차려줄둣..차라리 치킨이라도 시키시지
어제
걍 배달 시키지
어제
어디 산골에 사시나요? 우리에겐 배달이란게 있어요.. 게다가 밥으러 오라해놓고 한시간 일찍갔다고 아무것도 없다니 친구는 케이크도 사왔구만 과일도 없고 애도 있는집에서 뭐해먹고 사는지
어제
이안아  밤비
밖에서 포장해서 들어오든 배달을 시키든 하지... 집으로 초대까지 해놓고 손님대접을 뭐 그렇게 하나요 친구는 케이크까지 사왔는데
어제
96.12.10. 강다니엘  니가강아지닮아서구래
뭐 얼마나 정신없어서...
어제
그냥 사정 말하고 배달시켜도 괜찮냐 했으면 친구도 이해했을텐데
어제
친구 초대해놓고 한시간전에 이미 상황이 밥만있고 찬도 없고 과일도 없고 손님접대할 생각이 아예 없어놓고 뭐 비싼김이래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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