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 논란이요? 어떤 종류의 진정성인지 오히려 기자님께 되묻고 싶네요."
순간 현장엔 적막이 감돌았다. 함께 자리한 걸그룹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티파니와 서현이 당황한 눈빛으로 태연을 바라봤지만 그는 꼭 대답을 들어야겠다는 듯 취재진을 한참 응시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더 태티서' 제작발표회장엔 싸늘한 기운만이 감돌았다.
-더 팩트가 기사랍시고 쓴거^^
소녀시대를 열애설 희생양으로 도마에 올려놓고
경쟁했던 디스패치랑 더 팩트
더 태티서라는 리얼리티 시사회에서 기자가 태연한테 '열애설로 인한 진정성논란은 어떻게 생각하나' 질문, 태연은 어떤 종류의 진정성 논란인지 기자님한테 되묻고 싶다고 반박하면서 기자가 대답할 때까지 쳐다봄
당시 아이돌=기자가 패도 되는 존재로 인식되었던지라, 가쉽거리 기사나 자극적인 기사 뽑을려고 대기중이던 기자들은 순식간에 굳고 5초간 적막이 오갔다고 함
이후 기자들은 태연을 압박하기 위해서 '부담감을 중심으로 답변해라'라고 엄포를 넣었고 태연은 기자들에게 지지않고 모두 대답함
이후 심기불편했던 기자들은 태연의 굳은 사진을 기사에 실고 기사 제목으로도 태연을 조롱하고 비꼬고, 태연의 태도를 지적하는 편파적인 기사를 냄
심지어 기자들끼리 나눈 '되게 하기 싫은가보다' , '안 지려는거봐' 등의 쓸데없고 지극히 주관적인 대화까지 기사에 넣음 그걸 본 네티즌들은 태연을 열심히 뚜들겨 팸
지금은 기자들이 무례한 짓하면 기레기라며 욕을 먹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기자들한테 밉보이면 자기 손해지뭐'
'성격 드러내는거봐' (실제 댓글)
등의 태연을 탓하는 댓글이 모든 커뮤에 도배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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