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윤석열, 대통령되면 폭군 될까 걱정..똑똑하지 못해" >
이훈철 기자2022. 1. 24. 17:26
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이재명 되면 국민 원하는 것 다 하지 않을까 기대" >
전원책 "이번 대선은 헌법 수호냐, 파괴냐 싸움"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폭군'이 될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전날(23일) KBS '정치합시다 시즌2'에 출연해 "'윤 후보가 당선되면 뭐가 걱정이고, 이 후보가 되면 뭐가 좋아질까' 스스로 물어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후보가 폭군이 될까 걱정하는 이유로 "되게 똑똑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에 대해 "국민들이 원하는 것을 다 해줬으면 좋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처럼 에너지 레벨이 낮은 상태에서 지속성을 가지고 하지 못했던 것을 이 후보는 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유 전 이사장은 이같은 발언에 앞서 패널로 함께 출연한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에게 "윤 후보가 당선되면 우리 대한민국이 뭐가 좋아지고, 이 후보가 되면 뭐가 걱정되느냐"고 질문했다.
전 변호사는 이에 "(윤 후보가 당선돼 기대되는 것과 이 후보가 당선돼 걱정되는 것이)정답은 똑같다"며 "윤 후보가 되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신규 대책이 나올 것이고 국가 위험성이 많이 줄어들 것이다"고 자신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자유 민주주의냐, 유사 사회주의냐, 헌법을 지킬 것이냐, 헌법을 파괴할 것이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에 "동의한다"며 "윤 후보가 되면 헌법을 파괴할 것"이라며 맞받아쳤다.
boazhoon@news1.kr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8656136
https://v.daum.net/v/EAsZlMD0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