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게, 랍스터, 새우만 좋아하는 갑각류파.
생선(물고기) 그 자체를 안좋아하는 경우 많이 봤음 내 개인적인 생각엔 서양입맛임 (사진은 루이지애나식 해산물 찜)
1-2. 갑각류 알러지인
먹으면 큰일남 먹지마 죽어
2. 무조건 안익힌 날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
보통 이런 사람들은 생선구이 생선가시 발라먹기를 죽어도 싫어함. 날생선의 달콤함과 야들야들함을 즐기고 또 생선을 익히면 나는 특유의 향과 맛을 비선호했음 (사진은 카이센동)
3. 나는 절대 날거 못먹어 파.
이런 친구들 어렸을 때 횟집 가면 어른들 회 먹을때 혼자 생선튀김에 감자사라다에 사이다 홀짝이다가 매운탕 나오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함. 회로 매운탕 샤브샤브 해먹음
그 물컹비릿한 식감 때문에 회를 비선호 하고 동시에 육회도 안좋아하는 경우 자주 봄 (사진은 매운탕)
4. 굴에 미친 사람 유형
굴을 좋아함. 굴의 향기를 바다향이라고 받아들임 (사진은 굴 팝업 바)
4-2. 굴 절대 못먹어 유형
굴의 향기를 비린내라고 받아들임. 식감도 물컹해서 힘들어함. 굴 먹고 노로바이러스 걸린 경험 있는 사람이 이쪽으로 발전하기도 함
5. 다른거 엥간한거 다 잘 먹는데 조개만 못먹는 유형
어렸을때 해감 안된 모시조개 칼국수 먹다가 모래와 뻘을 씹고 그 끔찍한 식감에 충격먹고 그 이후로 모든 조개를 피하는 부류 (조개구이)
6. 민물고기 절대로 못먹는 유형
민물고기 특유의 흙비린내 풍기게 만드는 향기분자 '지오민' 에 예민한 부류.
오늘의 TMI: 민물고기 대부분은 감염원이 많아서 회로 먹을 수 없다 (사진은 포켓몬스터 메깅)
7. 일반적인 해산물러
오마카세가 아닌 쿠우쿠우나 동네 스시집에 나오는 메뉴 중 80퍼센트 이상을 먹을 수 있는 부류
8. "난 하나만 조져" 형
특정 해산물 하나만 엄청나게 좋아하는 타입. 연어만 먹는 친구들 가끔 봄
9. 해산물 초보자
핫바, 어묵, 게맛살, 튀긴쥐포, 새우깡 같은 다른 향신료가 첨가되고 비린내가 거의 없는 해산물 가공식품들만 먹는 사람
주변인들이 초딩입맛이라고 많이 평가함
10. 해산물 익스트림 별미 매니아
위에 나온 모든 것을 다 좋아하고 거기에 추가로 한국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외국에선 기겁하는 산낙지, 멍게, 해삼, 개불, 특수부위, 내장 등등 해산물 별미들을 좋아함
쏘주 잘먹음
어 진짜 개인적인 내 생각이구 반박시 진짜로 거짓말 안하고 너말이 맞음
내가 안만나본 유형도 분명 있겠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