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덕들에게 1월 7일 오후 10시를 영원히 잊지못하게 만든 드라마
지성, 황정음 주연 '킬미힐미'
"기억해
2015년 1월 7일 오후 10시 정각
내가 너한테 반한 시간"
"이름이 뭐에요?"
"이 얼굴을 하고 이 눈빛을 한 저는...차도현입니다"
"차도현을 재워줘. 영원히 깨어날 수 없게."
"누구나 마음 속에 여러 사람이 살아
죽고 싶은 나와 살고 싶은 내가 있어
포기 하고 싶은 나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내가 매일매일 싸우면서 살아간다고"
"차도현입니다"
"기억해 기억해..매일 밤 10시. 우리가 약속한 시간"
"늦어서 미안"
누구나 마음속에 어두운 지하실이 있다.
외면하고 방관하면 그 어둠이 짙어진다.
용기 내어 내려가 불을 켜야 한다.
혼자가 무섭다면 누군가의 손을 잡으면 된다.
당신과 함께라면 무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