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불닭 신화…삼양식품, 지난해 영업익 3천억원 돌파
삼양식품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3천억원 고지를 밟았다. 불닭볶음면 인기가 확산되면서 성장한 해외 실적이 이를 견인했다. 5일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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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3천억원 고지를 밟았다. 불닭볶음면 인기가 확산되면서 성장한 해외 실적이 이를 견인했다.
5일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1조7천3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 늘어난 3천442억원, 당기순이익은 115% 증가한 2천723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높은 해외 비중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다. 수출 비중은 2023년 68%에서 지난해 3분기 기준 77%로 1년 만에 10%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23년 12%에서 지난해 20%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