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3일 간부회의에서 “대구대공원에 ‘판다’를 데려올 수 있도록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대구대공원에 “판다를 관리할 수 있는 시설도 검토해 보라”고 주문했다.
판다의 도시로 알려진 청두시는 대구시의 자매도시로 청두시에서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는 건 대구시가 국내 지자체 중 처음이다. 지난해 에버랜드에서 나고 자란 판다 ‘푸바오’도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머물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만약 판다가 대구로 오면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대구대공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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