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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보고 싶은 전정국 썰 | 인스티즈








스스로 죄인이 된 정국이랑 그의 애인 여주, 그리고 정국이 담당 형사? 로 보고싶다.































여주씨가 보던 그 곳은 어땠나요?

불꽃, 같았어요.. 하늘에서 터지는 불꽃이요.


















*

*

*






















그래도 제 뜻은 이뤄서 만족합니다.

당신의 인생은요? 지금 만족할 게 아니라고요. 당신의 인생은 어쩔 건데요. 고작 그 감정 때문,

고작이요? 방금 고작이라고 한 건가요?

그럼 이걸 뭐라,

고작이라뇨, 걔가 제 인생인데. 제 인생의 모든 것이 걔인데 그걸 고작이라뇨. 참 사람들은 재밌어요. 본인들이 당한 게 아니니까 남의 인생과 감정을 이렇게 함부로 말하고, 그 아이는 제가 유일하게 돌아갈 집이에요. 제발,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때 그녀석은 울었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그런 존재라 생각했었는데 정말 펑펑 울었었다. 나는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그의 말이 다 맞았기 때문에



































*

*

*


















그건 동정이었을까요. 연민이었을까요.
저도 나름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생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세상엔 아직도 제가 모르는 것들 투성이네요.
어려운 문제네요. 참 어렵고 풀기 힘든 그래도 계속 붙잡고 있는
제가 왜 형사를 한 줄 알아요? 전정국씨가 듣기에 굉장히 웃긴 말인데, 사실은 당신 같은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세상엔 엿같은 것들 투성이잖아요.
그래도 그 안에서 살아가는, 내가 아닌데 억울하게 누명을 씌고 살아가는 사람들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전정국씨에게 고작, 이란 말을 사용했다니 정말 죄송합니다. 이제 와서 용서를 구해봤자. 그쵸. 하- 당신은 없지만요.
여주씨는 잘 있습니다. 전정국씨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저와 같이 생활하고 있어요. 걱정 마요. 그래도 더러운 돈 아니고 정당한 돈으로 산 넓은 집이에요.
그리고 차피, 저는 집에 자주 가지 못해서 여주씨 혼자 편안히 잘 쓰고 있어요. 들어보니까 여주씨 예전에 요리사가 꿈이었다는데,
아- 이거 들으면 저한테 조올라 고마워해야 될걸요. 열심히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약속, 대신 지켜주는 겁니다.






















*

*

*

















┌전정국씨.
행복하십니까. 여주씨 없는 곳에 당신에게 행복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저랑 즐겁게 살아가고 있는 그녈 보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저는 좆같지만 그래도 형사일은 계속하고 있어요. 걱정 마십쇼. 이제는 정말.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으니까요.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향기를 안겼으나, 그래도 나중에 만난다면 그때는 서로 으르렁 거리지 말고 사람답게, 웃는 거까지 안 바랍니다.
그냥 죄인과 형사가 아니라 평범해도 좋으니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났으면 합니다.
아, 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했었어요. 여주씨와 전정국씨의 모습을 제 카메라에 담고 싶네요.

제가 당신에게 지워지지 않을 향기를 안겼으니 저 또한 그 향기를 담고 살아가겠습니다. 그래야 잘 살아갈 수 있을 거 같아서요.




P.S. 여주씨가 밤마다 너무 웁니다. 이제 괜찮으니 꿈에 좀 나타나 주세요.┘




































제목은 썰이라 되어있으나 썰 형식이 아닌........그런 글들이 꽤 있지만 사실 제목을 맞추기 위해 그냥...
여주도 형사도 그냥 다 읽는 분들이라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여주가 납치를 당해 정국이가 그녀를 구하고 그녀를 범하려던 남자를 죽이고 잡혀 들어온거에요.
여주의 상태는 굉장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형사가 물어본 질문에 피가 튀긴걸 불꽃놀이 같은걸로 생각한겁니다ㅜ

정국이의 대사와 형사가 말하는 부분은 사실 언내추럴 대사랑 레몬 가사를 보고 순간 와 이거 써야겠다 하고 바로 메모장을 킨/.///




죽인 녀석은 죽을 각오를 해야 돼

뜻을 이뤘으니까 만족하겠지



이 대사입니다. 진짜 언ㄴㅐ추럴 저 이제 보고있는데 짱짱 잼썽요. 암튼.. 사실 이건 윤기버전으로 쓰려고 했는데 정국이로 쓰게 된!!

형사의 두번째 대사는 묘를 찾아가 하는 대사고 마지막 대사?는 정국이에게 보내는 형사의 마지막 편지로 생각하고 썼습니다.
그리고 정국이는 여주를 지원해주고 싶어했어요. 이것도 정말 죽긴 전에 형사에게 다 털어놓은... 그래서 형사님이 현재 여주를 빵빵하게 지원해주고 있습니다ㅠ
정국이의 꿈을 대신 이뤄준거죠..

아 뭔가 할 얘기는 많았던거 같은데 아무튼, 정국이는 칼을 들었지만 본인이 한 일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어요. 만족했습니다.
본인이 죽는다는걸 들었을때도 덤덤했고, 나중에 형사ㅏ가 도우려 했으나 윗선에선 그냥 여기서 끝낼거라 해서
사실 이때부터 형사는 선과 악을 제대로? 구별해서 정의를 위해 싸우죠.

와 오늘 사담이 더 길었던거 같네여 아무튼 오늘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오타ㅏ 및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독자1
살인은 정당화 될수없다곤 하지만 어쩔수없는 상황에서는 최선의 자기방어 또는 보호 아닐까 싶어요! 소중한 사람을 납치한 사람에게 친절하게 살갑게 대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형사님이 참 감사하네요 정국이의 소원을 대신 이루어주시는 것 같아서요!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작가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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