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my sweety.
written by. 키드
hello my sweety.
어쩌면 이것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아주 먼 옛날도 아닌
그렇다 해서 현재의 지금도 아닌
그냥
너와 내가 다시
어느 날 우연히 만나는 이야기.
*
“야 저거 김종인 아니냐?”
손가락을 따라 시선을 돌리면 네가 서있다. 김종인. 3학년 4반. 22번. 김종인 네가 서있다. 나는 저 멀리 교문에서 운동장을 가로지르는 너를 보며 잠깐 웃다가 곧 고개를 돌린다. 겨우겨우 일어난 몸을 휘척 대며 걸어오는 네 모습이 웃기기도 했지만, 나는 그런 네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으므로. 그리고 무엇보다 ‘저거’라고 널 부르는 말에 기분이 나빴다. 아주.
사내 녀석들의 쾌쾌한 땀 냄새. 7월의 여름. 덥기만 한 계절.
밤과 낮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그 사이에서. 나와 너는 지독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아니- 연고도 없는 애를 우리가 왜 거둬야 하는건데? 오빠 말 좀 해봐!”
거실은 시끄러웠다. 너를 호적에 올린다는 아버지의 발표에 모두가 놀랐으므로. 지난 10년동안 함께 살아왔던 네 어머니와 내 아버지는 부부가 아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부부가 아니었으나,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했다. 그 이유는- 오직 두 사람만이 알겠지. 나는 사방에서 뻗어오는 거친 목소리에 눈을 찌푸렸다. 너는 말없이 그런 나를 바라보다 죄라도 지은것 마냥 고개를 숙인다.
"종인이- 이제 우리 식구다."
"오빠!! 세상에 무슨 그런말을!-"
그리고 지금. 네 어머니가 돌아가신지 3개월이 흘러서야 아버지는 너를 아들로 삼겠노라-. 때늦은 결정을 내렸다. 나는 무릎위에 올려진 손이 새하얗게 질리도록 말아 쥔다. 깨문 입술위로 뭉글한 핏자국이 날 정도로 힘을 주었다. 김종인 너는, 숙인 고개를 들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나는 그 모습에 화가났다.
“얘- 얘! 경수야!”
말없이 방안으로 들어가는 날 보며 고모는 답답한 듯 언성을 높인다. 그럼 김종인은 말없이 아버지의 손을 잡을 것이다. 그 모습에 고모는 더 화가 나서 너를 내가 있는 방안으로 내쫓듯 들여보내겠지.
그리고- 네가 조심스런 손길로 방문을 열면.
“네가 정말 싫어.”
“...”
“네 어머니도. 내 아버지도. 너도. 다 싫어. 소름끼쳐.”
“...”
“왜 우리집이야? 왜 내 아버지니. 네 어머니는 왜-!!”
“...”
“우리는 왜 가족이 된건데.”
네가 알아 듣기에는 너무 빠른 말이다. 너는 인상을 찌푸리곤, 곰곰이 생각하는 얼굴로 내 입술을 쳐다본다. 아-에-이- 바보같이 날 따라하는 너는. 말을 못한다. 듣지도 못한다. 너는 어렸을때의 열병으로 말하는걸, 듣는법을 잊어버렸다고 했다. 그런 네게 나는 이렇게 말한다.
“병신아.”
“...”
“듣지도 못할거, 말도 못하면서.”
“...”
“왜 사냐.”
너는 곰곰이 생각하는듯 입을 오므리다, 둥글게 편다.
왜 사냐- 네가 싫어하는 말. 네가 유일하게 알아들은 말. 또-그런 못된 말을 하는 나. 너는 곧 그 말의 의미를 깨닫고선 무섭게 얼굴을 굳힌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위로, 네 눈동자가 실핏줄을 일으키며 나를 노려본다. 화난 너는 누구보다 무섭다. 만약 네가 말을하고, 들을 수 있다면 누구던 네 앞에선 너를 함부로 대할수 없을거라고-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화난 너는 나를 보며 입술을 몇 번 깨물었다. 차갑게 굳어버린 인상의 너를 나는 말없이 바라봤다. 하지만, 너는 내게 어떤 행동도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왜냐하면.
내게 두 손을 뻗어, 조심스레 양 어깨를 잡아, 제 품안으로 힘주어 안는.
“...”
“...”
“...미안해.”
바보같이 곧 사과를 하고 마는 내가 있고.
듣지 않아도 네 귓가를 떨게 하는 음성에 고개를 끄덕이는 너이므로.
*
너는 나와 아버지의 가족이 된다. 우리는 가족이 된다. 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와 대학교에 들어가면 우리는 법으로 꽁꽁 묶인 가족이 될 것이다. 그럼 너는 더 이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지 않아도 되고, 나는 너를 내 동생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아버지는 두 아들이 생길 것이며, 너는 해마다 우리와 함께 네 어머니의 제사를 지낼 것이다.그렇게, 우리는 가족이라는 이름에 묶여 가족아닌 가족이 될 것이다. 또 그것은-
지금처럼 나와 너는. 더 이상 남남이기에 가능했던 그 모든 것들을 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이기도 했다. 나는 거기까지 생각을 마치곤 읽던 책을 덮었다. 그리고 시선을 돌려, 반대편을 바라보면 날 보고 있던 너와 눈이 마주친다. 칠판을 내려적는 소리를 제외하곤, 어떤 말소리도 들리지 않는 이 공간에서.
네 책상위로 아무렇게나 흐트러진 교과서를 보며 내가 인상을 찌푸리자 너는 금새 그것들을 바로 놓는다. 바보같이 입을 헤-벌리며. 그런 널 보며 몇몇 녀석들이 수군거리는게 보였지만, 너는 그따위에 신경쓰지 않는다. 오히려 무서운 눈을 하고서 그들을 잠깐 바라본다. 네 눈빛에 녀석들이 잠잠해 지면 그제야 깔끔해진 네 책상을 손짓하며 날 바라본다. 마치 칭찬이라도 바라는 얼굴을 하고서. 그럼 나는-
‘잘했어.’
또박또박. 큰 입모양으로 네게 말한다. 듣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너와 나만이 알 수 있는 우리의 암호. 너는 어느 때보다 차분한 얼굴로 내 입모양을 살핀다. 그리곤 곧 크게 웃었다. 웃음조차 소리없는 너는. 세상에서 가장 바보같은 사람. 하지만, 나만이 널 채워줄수 있는 사람. 나는 담임의 호통에도 날 보며 웃는 너를 향해 마주 웃는다.
이 모든 것은- 여름. 7월. 너와 내가 성인이 되는 5개월 전의 일.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와 내가 처음 마주했던 날도 여름이었다. 그때는 아마 지금처럼 덥지않았던 8월 말의. 더위의 끝자락이던 때. 나는 그날 유독 일찍 오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학교가 마치자마자 집으로 달려갔다. 한창 보기 좋게 만발하는 꽃봉우리가 에워싸는 우리 집은, 근방에서도 사람들이 종종 구경삼아 들렸던 곳이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그런 집이 좋았다. 그것은 단순히, 내 어머니와 나의 유년시절의 잔상이 남아있기도 했거니와-
‘네가 경수니?’
라고 하던. 어머니를 닮은 여자가 내게 어머니와 비슷한 옷차림을 하고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의 네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를 많이 닮았었다. 하지만,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으로 자꾸만 할머니뒤로 파고드는 나를보며, 여자는 수줍음이 많다고 했고. 나는 그 말을 부정하듯 고개를 저었다. 사실 나는 수줍음보다 꼭 나처럼 여자의 치맛자락을 쥐고 있던 그 녀석을 보았기 때문이다. 마치 나처럼. 앙다문 입술이 붉게 질려있던 김종인을.
‘경수야 종인이다. 인사하렴.’
반팔 갈색체크남방에, 검정구두를 신고, 흰색 바지를 입은 녀석을 보며, 나는 괜시리 기분이 나빴다. 내겐 없었던 어머니의 손길이, 녀석은 온 몸에 베어 있었으므로. 그래서 더 샘이 났던 것이리라. 나는 조심스레 녀석에게로 날 떠미는 할머니의 손길을 뿌리치며 곧장 방안으로 뛰어갔다. 그리곤 숨을 몰아쉬며 방문을 잠궜다. 바깥에서 날 부르는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던것도 같았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한채 이불을 덮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 그리곤 잊히지 않는 녀석의 얼굴을 애써 지워버리려는 듯 고개를 저었다.
(나도 알고있다. 내가 유치했다는걸.
하지만, 그 나이 때에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지금도 그때 일을 서운하다며 투정부리는 김종인에게 나는 이렇게 말한다.
어릴땐 다 그래-)
그리고 그 날은 그저 그렇게 흘러갔다. 당황한 아버지가 여자와 그의 아들, 아니 김종인에게 사과를 했고, 꾸짖듯 날 혼내던 할머니는 이내 눈물을 비추며 내 손을 마주잡았다. 그리곤 부탁하듯 말했다.
‘경수 네 엄마야. 엄마될 사람.’
아직 아홉 살. 모든 걸 이해하기엔 한참 부족한 나이. 하지만, 나는 감정이 아닌 이성으로써 너를 이해했다. 너와 네 어머니를. 더 이상 여자로 부를 수 없는 ‘네 어머니’를 말이다.
*
‘안녕.’
‘...’
‘아안녕- 안녀어엉-’
귀머거리. 벙어리. 간단한 이름조차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너를 보며 나는 답답한 가슴께를 두드렸다. 그때는 그게 하루 일과였다. 네 어머니 손에 붙들리듯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널 보면서 나는 듣지도 못할 인사를 내뱉었고. 그럼 너는 얼굴을 붉히는 듯 하다가, 또다시 치마뒤로 숨어버렸다. 앙다문 입술은 끝끝내 벌려지지 않았고.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냥 단순히 녀석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아니. 어쩌면 지금 와서 생각하건데- 녀석이 말하는 내 이름을 듣고 싶어서 일지도. 김.종.인- 입안에서 기분 좋게 감기는 어감을 따라하며, 나는 어느새 네 이름을 부르기 시작한다. 안녕이 아닌 너를.
‘김종인!!’
나는. 듣지 못하는 네가 내 부름을 알 리가 없음에도.
‘종인아!!’
네 이름을 힘차게 부른다. 종인아- 종인아- 뒤를 돌아봐. 눈을 질끈 감고서 주문을 외우듯. 그렇게 몇 번이고 널 부르는 동안, 너는 뒤에서 내가 자신을 부른다는 것도 모른 채. 곧 네 어머니에게 쏜살같이 달려갔고, 그럼 나는 다시 한번 더 너를 부른다.
‘종인아아!!-’
우뚝- 그리고 마치 마법처럼. 네가 자리에 오뚝이마냥 서서,
‘김종인! 김종이인!!’
목이 터져라 널 부르는 나를 돌아보면. 나는 세상을 다 가진 얼굴을 하고서 널 바라본다. 종인아- 종인아- 뒤를 돌아봐. 더 이상 이 주문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뒤돌아 선 너의 모습. 검은 멜빵을 잡아당기는 자그마한 손을 따라 까무잡잡한 피부의 너를.
그렇게 나는. 반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내 부름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었다.
*
“경수우- 경수우우-”
김종인이 나를 부른다. 꼬박 5년에 걸쳐서야 김종인은 내 이름을 부르게 되었다. 그것도 성은 뺀 채, 순전히 이름만. 하지만 이게 어디야. 나는 날 부르는 녀석을 향해 몸을 돌리곤, ‘왜’냐고 입을 벙긋거린다. 어느새 너와 지내면서 나는 말보다- 소리보다- 지금과 같은 대화가 더 편해졌다. 너는 날 향해 고갯짓을 한다. 네가 가르킨 곳은 창밖의 정원.
“왜- 갑자기.”
조급하다는 얼굴을 하고서 내 손을 잡아당기는 너를. 나는 이해할 수 없어 마냥 따라간다. 그럼 너는 곧 걸음을 멈추고서, 제 손에 감긴 내 손을 바라보다- 잡힌 손을 아프지 않게 다시금 잡고서 걸음을 천천히 늦춘다. 바보. 너는 바보다. 나는 말없이 널 따라가며 느슨하게 잡은 손위로 손가락을 끼웠다. 그리곤 좀 더 힘을 주어 손을 맞잡는다.
김종인. 나는 널 놓지않아. 네가 날 놓아도. 나는 놓지않을거야.
남들은 내게 널 벙어리라 하지. 스스럼없이 네 뒷통수에 대고서 너를 비웃어. 그럼 나는 그 녀석들에게 이렇게 말해. 너희는 벙어리에, 귀머거리보다 못한 쓰레기라고.
“경수-경수우-”
“왜에. 자꾸 왜 불러.”
나보다 한 뼘은 더 큰 키를 가지고서 너는 나를 부른다. 넓은 정원, 어느 한 귀퉁이에 날 데려와서는 너는 내 뺨을 그러쥔다. 그리곤 씩- 으레 그렇듯 내게만 보여주는 웃음을 짓는다. 바보야 그렇게 웃지마. 말없이 입으로 하는 우리의 대화를 읽으며 너는 인상을 찌푸렸다. 용케도 바보는 읽었네. 그런 네 모습에 내가 웃을듯 말듯 입꼬리를 올리면 너는 또 그게 좋아서 실실- 바보같이 웃는다.
오직 내게만 보여주는 네 웃음은- 나를 기분 좋게 하는 힘이 있어서. 나는 네 웃는 모습이 참 좋다. 다 큰 사내 녀석에게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사랑스럽다.
“경수우-”
그런 내 마음을 읽은 걸까. 너는 나와 같은 눈빛을 하고서 날 바라본다. 나는 말없이 내 뺨을 감싼 손위로 내 손을 얹었다. 9월. 여름의 마지막. 내 그림자위로 덮이는 너의 그림자. 마치 당연한 것처럼, 내 주위에 있는 것들. 나는 그것들을 떠올리며 다시금 너를 바라봤다.
“종인아.”
“경수우-우우-”
“김종인.”
네가 말할 수 있는 건 단 한사람. 경수. 도경수아닌 경수. 나는 내 물음에 같은 대답만 하는 널 보며 체념한 듯 웃어준다. 그럼 너는 뭐가 좋은지 또 나를 부른다. 바보같이, 미련하게 우우- 하며. 날 부르는 어눌한 말소리. 남들과는 다른 네 목소리. 하지만 너라는 사람만큼은 어디에 내놔도 한 점 부족함이 없다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다.
말없이 나를 바라보는 네 눈이 나를 담는다. 너는 나를 바라보며 천천히 얼굴위로 그늘을 만들었다. 입술을 간질이는 콧김에 내가 푸흐- 하는 웃음을 지으면, 너는 그런 내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아 미간을 찌푸린다.
‘어머- 생긴건 멀쩡한데, 왜 그런 병을 가지고선-’
‘쯧쯧- 젊은나이에 어쩌자고-’
바보들. 이건 병이 아냐. 모두가 너를 보며 가엽다는 눈빛을 하고, 뒤에서 수근 거린다. 널 끝까지 반대하는 고모도 네가 불쌍하다고 했었다. 모두가 네게 그리 말한다. 하지만, 그건 모두 거짓말. 내게 너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나는 네 곁에서 행복한 사람. 우리는 서로가 있어서 행복한 사람. 너의 깊게 가라앉은 눈동자가 나를 담은 그대로 감겨들었다.
깃털처럼 사뿐히 포개지는 입술. 곧 감미로운 혀에 나의 눈동자가 너를 담고서 감겨들면- 너는 마치 어린 아이를 달래듯 내 입술을 빨아들이다 곧, 입안 샅샅이 너의 흔적을 남긴다. 츄읍- 부끄러운 소리에 아랑곳 않고 너는 내 입안을 헤집는 혀를 좀 더 진득히 밀어넣는다. 키스를 할 때의 너는, 마치 귀여운 악동 같아서. 나는 풀리려는 두 다리를 애써 땅위로 집는데- 그걸 또 너는 어떻게 알았는지 뺨을 감싸던 손을 내려 내 허리춤을 단단히 잡아당긴다. 혹시 내가 뒤로 넘어지지는 않을까, 살짝 미간을 찌푸리고서. 그럼 나는 손을 뻗어 네목을 끌어당긴다.
그렇게 몇 번이고 고개를 돌려가며 끝날 것 같지 않던 키스가 끝나면.
“...”
“종인아-”
“경수우. 경수우.”
평소에 나를 부르던 목소리에서 한층 낮아진 톤으로 날 부르는 네가.
흥건히 침이 뭍은 내 입술을 엄지로 닦아주는 김종인이.
밤마다 내 손등위로 ‘경수 사랑해’를 적어주는 종인, 네가 여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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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언제고 한번 써보고 싶었던 글이에요..^^;;; 그냥 순수한 마음을 가진 두 사람을 내세워보고 싶었습니다.;; 부담없이 쓰려고 노력했는데, 읽기 불편하셨다면 미리 사과를 하겠어요(__).
뭐- 읽고자 하는 분들이 계실진 모르겠으나 여러분들이 읽으신 분량은 상,하 중에서 상편입니다. 텍스트 파일에는 상하 전부 들어가요! 메일 남겨주시면 텍스트파일 보내드립니다. 오늘,내일 중으로 보내드릴거에요. (아마 텍스트파일에는 종인이의 시점을 번외를 첨부할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잘. 그리고 재밌게. 마지막엔 아련함;;이 남았으면 합니다. 다 읽고싶으시면 메일남겨주세요..^^ 텍파공유가 처음이라 민망하네요. 오래오래 간직될 수 있는 글이었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