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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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입은 웨딩드레스
W. 덜보이
"나 진짜 말도 못걸겠어. 어떡하지?"
또 시작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까지 전부 같이 나온 OOO은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에 입학했다. 그리고 작년에 고등학교에 입학해 몇개월 전까지 조용하다 싶더니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나에게 말했다. 지금 까지 내가 너의 곁에 있는 남자들을 전부 다 떼어놓기 위해 무슨짓을 했는데 … 요즘은 아예 만나기만 하면 좋아한다는 남자애 얘기 밖에 하질않는다. 눈치를 줘도 평소에 눈치가없어 전혀 눈치 채지도 못하고 그 남자애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면 '니가 뭔짓 할꺼지?' 라며 1년째 죽어도 알려 주지않는다.
지금은 그 남자애가 지금까지 1년째 OOO에게 관심이 없으니 계속, 끝까지 졸업할때까지만 이라도 관심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것만 바란다. OOO은 항상 같은 남자니까 니가 더 잘알지 않냐며 자꾸 나에게 상담을 해왔고 한번은 끝내 화를 내본적도 있지만 … 아니, 속으로 화낸게 맞다해야지. 여전히 오늘도 OOO은 나와의 약속에서 그 남자애 이야기만 하고 있고 오늘도 나는 그냥 들어주기만한다. OOO은 듣지만 말고 말도 좀 해보라고 재촉였다.
"아, 아! 망했어, 그냥 접을까? 진짜 1년을 넘게 좋아했는데 어떻게 눈길 한번 안줘? 하, 접어야지 진짜."
"접어."
카페 테이블을 주먹을 쥐고 힘껏 내리치던 OOO은 끝내 엎어지며 그 남자애를 좋아하는 마음을 접어버린다고 말했다. 지금 그 말만 50번은 넘은 것 같은데 … 하루에 한번씩 밥먹듯이 하는 말, 접겠다고 관두겠다고 하는 말은 1시간이 되지않아 좋다고, 좋아죽겠다고 하며 자기가 한말은 그냥 잊어버린다. OOO이 관두겠다고 하면 나는 바로 관두라고, 접으라고 대답을 1년째 하는중이다. OOO은 내 말이 들어오지도 않을테지만 …
"야, 걔는 니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니까? 걔 말고 더 좋은 남자애가 얼마나 많은데 그런애한테 매달리고 있어."
"걔 말고 더 좋은 남자애가 없으면 … "
"하 … "
진짜 징하다 … 맨날 나만 속 끓지. 끝내 포기를 못하겠다는 OOO에 나는 테이블에 그대로 엎어졌다. 내가 한숨을 쉬며 엎어져버리자 OOO은 내 머리위에 손을 올려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린다. 정말 아무렇지 않게 …
한참을 서로 말없이 꼼지락 거리기만 하다 OOO의 핸드폰 메세지 알람이 떴다.
OOO 걔 지금 우리 자주가는 노래방에 있다함. 얼른 튀어와 오후 07 : 12
OOO의 휴대폰 메세지의 내용은 친구가 그 남자애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기 위한 문자 메세지였다. 보자마자 인상이 찡그려지며 OOO을 쳐다보았지만 OOO은 지금 당장 그 남자애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카페 안이라 차마 소리는 지르지 못하는지 입술을 꾹 깨물며 만세까지 하고 있었다. 온갖 좋다는 표현을 온몸으로 표현한뒤 급하게 짐을 챙기더니 겉옷도 입지 않은채 나에게 대충 인사를 하고 나가려고 했다.
"어디가, 너 설마 … "
"야, 나 진짜 잠깐 얼굴만 보고 집바로 갈께. 도착해서 전화할테니까 걱정하지말고. 너도 집들어가서 문자해! 나간다!"
"겉ㅇ …"
내가 붙잡으면 안가지않을까, 나와 있어줄까 혹시나 하는 생각에 OOO을 붙잡아 봤지만 완전히 착각 이였다. 손목을 붙잡자 누가봐도 급하다는듯이 내 손을 떨어 뜨리기 위해 용을 썼고 얼굴만 보고 온다는 거짓말과 집 도착해서 연락한다는 거짓말 까지 한다. 내가 먼저 연락 안하면 죽어도 자기가 먼저 연락 안하면서 … 겉옷을 입지 않은 OOO에 밖이 추울까 겉옷을 입으라고 말하려는 순간 내 손을 놓아버리고는 바로 밖으로 뛰어 나갔다. 내 마지막 말은 듣지도 못한채 …
그 남자애를 보러 가기 위해 먼저 가버린 OOO에 더이상 있을 필요가 없어 카페안을 나왔다. 밖을 나오자마자 추운 날씨에 등신같이 또 겉옷을 입지 않고 바로 뛰쳐나간 OOO생각이 났고 혼자 신경질이나 씩씩거리며 집으로 향해 걸어 갔다.
"야, 구준회! 뭐야, 오늘은 왜 혼자?"
"언제는 혼자 아니였나, 너흰 어디가는데."
"PC방. 아니, 니가 존나 아끼는 여자애 한명 있잖아. 그 … OOO!"
"몰라 병신아."
집에 가는길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김동혁과 정찬우를 만났고 만나자마자 하는말이 OOO은 어딨냐고 물어본다. 그들에 나는 모른다고 하니 '저새끼 또 까였네' 하며 지들끼리 웃기 시작했고 나는 닥치라고 머리 한대씩을 때렸다. 별로 아프지도 않으면서 왜 때리냐고 찡얼거리기 시작했고 니도 할일 없는거같은데 PC방이나 같이 가자고 한다. 집에 들어가면 또 생각이 많아 질꺼같아 흔쾌히 받아들였고 김동혁과 정찬우와 같이 PC방으로 들어갔다.
PC방에서 몇시간째 게임을 한뒤 휴대폰을 켜 화면을 보았는데 11시다. 게임을 하는 내내 계속 신경은 휴대폰에 있었지만 끝내 연락이 오지 않았다. 지금 11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자기가 먼저 집에 도착하면 연락을 한다고 했는데 … 계속 신경썼던 내가 등신이지. 김동혁과 정찬우에게 먼저 집에 들어간다고 말을 하고는 혼자 PC방을 나왔다. 나오자마자 OOO에게 연락을 했는데도 통화연결음이 끊어지며 전화를 받지 않는다. 짜증이나 겉옷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휴대폰을 넣어 버렸다.
"고마워, 집 데려다줘서. 연락할께!"
연락을 받지 않던 OOO에 걱정이되 집으로 찾아갔는데 다른 누군가와 인사를 하고 있는게 보였다. 느낌상 상대는 OOO이 좋다고 지랄거리던 남자애인것 같았고 서로 웃으며 보네준다. 그냥 깽판치고 올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그러지도 못할꺼 그냥 집으로 돌아가자 싶어 OOO이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본후 다시 돌아갔다.
우리는 다음날 아무렇지 않게 등교를 같이 했고 나는 또 그 남자애에 대해 OOO에게 지겹게 들었다. 그리고 내 눈으로 본 사실까지도. 처음 얼굴을 보자마자 OOO은 누가봐도 행복해 보였고 일부로 모른척하며 무슨 일 있냐고 겁나 행복해 보인다고 묻자 실실거리며 어제 있었던 일을 나에게 하나하나 다 말해준다. 설레지 않냐고. OOO의 말을 다 듣고 쓴 웃음을 지으며 '좋았겠네' 라고 하니 어디 아프냐고 물어온다. 아프긴 …
구준회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나 진짜 울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후 11 : 47
몇일 뒤 갑자기 한밤중에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 너에게 문자 메세지가 왔다. 오랜만에 오는 너의 문자에 기분좋게 받아 봤지만 내용을 보고 침대에 누워 있던 몸을 일으켜 바로 겉옷을 챙겨 입고 나왔다. 집 밖으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OOO에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자 갑자기 나를 끌어안아버린다.
"나 오늘 1일이다."
하, 제발 이뤄지지말아달라는 OOO의 소원이 오늘 이루어졌다. 갑자기 끌어 안아버리는 OOO에 당황을 해 어쩔줄 몰라 하고 있다 1일이라는 OOO의 말에 그냥 얼어 붙어 버렸다. 설마 1일이라는 말이 그 남자애와의 1일이 아니길 빌며 다시 OOO에게 물었고 OOO은 나의 말을 듣자마자 나에게 떨어지며 그 남자애와 정말 사귀기 시작했다고 다시 확인을 시켜줬다. OOO은 헤헤 하고 웃으며 나에게 축하해줄꺼지? 라고 물어왔고 나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뱉었다.
"당연하지, 축하해. 오래 … 가 ."
무덤덤한척을 하며 축하한다고 말하는 나에 OOO은 그것밖에 못해주냐고, 나 고생한거 너도 알지 않냐며 짜증을 냈다. 내 속은 모른채 …
나에게 그 남자와 사귄다고 한 다음날 부터는 등교도 나와 같이 하지 않았다. 오해 받으면 어떡하냐고 니가 책임져 줄꺼냐고. 나는 OOO의 말에 마음대로 하라고 난 상관없다고 또 거짓말을 했고 이번기회에 싹 잊어버리면 되지 하고 마음을 접기로 했다. OOO은 그 남자애와 사귀기 시작한뒤로 나와 같이 있는 시간이 확연하게 줄어 들었다. 당연히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너는 그 남자애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 졌겠지 …
그리고 너와의 연락과 사이가 멀어진지 몇달 뒤,
"구준회 나 걔랑 헤어졌어."
갑자기 나에게 전화가 와 만나자고 했다. 또 등신같이 오랜만에 보는 너의 얼굴에 바로 좋다고 하고 예전에 같이 자주 갔던 카페로 오라고 했다. 카페에 들어가자 보이는 너에 웃으며 다가갔고 너는 울고 있었다. 울고 있는 너에 무슨일이 있냐고 묻자 그 남자애와 헤어졌다고 말한다. 너는 그 동안 그 남자애와 헤어졌다 붙었다 한적이 많았다. 그때마다 너는 아무렇지않았고 또 붙을꺼라며 당당히 말하곤 했는데 …
"왜 울고 있어 병신아. 또 무슨 일인데."
"흐어, 걔가 … 바람 폈ㅇ … "
" … "
솔직히, 정말 솔직히 말하자면 그 남자애가 처음으로 고마웠다. OOO과 정말로 헤어진거같았으니까. 테이블에 엎드려 꺽꺽 거리며 울고 있는 OOO을 위로해 주었고 그냥 가만히 듣기만했다. 그런데 … 바람을 폈는데도 좋단다. OOO의 말을 듣자마자 나는 미친거 아니냐고 세상 남자가 걔 밖에 없는것도 아닌데 왜그러냐고 타박하자 OOO은 니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봐야 자기를 이해해줄것이란다. OOO의 말에 나는 하던말을 멈추고 입을 다물수밖에 없었다.
OOO은 그 남자와 헤어진뒤 다시 나랑 같이 등교를 하기 시작했고 이제 고3이라고 마음 다잡고 공부만 하겠다고 했다. 그런 OOO에 나는 그냥 다 잊어버리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OOO은 무의식적으로 그 남자애의 이름만 들리면 움찔했지만 다시 OOO은 아무렇지 않은척을 했다.
얘기 좀 하자. 오후 06 : 02
어느 때 처럼 우리는 카페에 앉아 서로 모르는 문제를 도와주며 공부를 하고 있었고 서로 하기 싫다고 찡찡 거릴 때는 문제집을 덮어놓고 장난을 치고 있을 때 였다. 그런데 갑자기 OOO의 핸드폰에는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고 나는 누구냐고 물어봤지만 OOO은 내 말이 들리지 않았는지 멍을 때리고 자신의 휴대폰만 들여다 보고있었다. 정신을 차리라고 어깨를 툭툭 건드리니 어, 하고는 갑자기 짐을 싸서 나간다. 1년 전 고2 그 때처럼.
밖으로 나가버린뒤 문자한통을 남겨놓고.
구준회 나 지금 급한일 생겨서 먼저 간다. 미안. 집에 들어가면 연락할께. 오후 06 : 04
나는 설마, 설마 하는 느낌에 예전부터 알고 있던 OOO의 친구에 연락을 해보았고 OOO의 친구는 지금 OOO 그 남자애를 만나러 갔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1년 전 그때 처럼 너희 둘이 만나는 그런 날이 아니길 빌며 집으로 향해 걸어갔고 OOO의 연락만 기다렸다.
집에 도착해 휴대폰만 붙잡고 있던 나는 조그만한 진동 소리에도 네 연락일까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여전히 너는 나에게 연락을 하지 않는구나 하고 포기하는 순간 OOO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자마자 들리는 너의 기쁜 목소리에 제발 아니길 하며 빌었지만 역시나 OOO은 다시 그 남자와 만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너에게 그 남자 잊은거 아니였냐고, 한번 바람피워서 헤어졌는데 같은 이유로 헤어질께 뻔한데 왜 받아줬냐고 승질을 내자 OOO은 뭐 어때 하며 전화를 끊어 버렸다.
너희가 다시 만난 뒤에 나는 다시 깨지길 빌었고 그 소원은 절대 이루워 지지 않고 몇 년이 지난 뒤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치원, 초, 중, 고 까지 전부 같이 다니기 위해 노력했던 나는 이번에 대학교까지 같은곳에 지원하려 했지만 네가 그 남자와 다시 사귀기 시작해 아예 대학교를 다른곳에 지원해버렸다. 대학교를 다른곳으로 다니게 되자 우리는 점점 연락이 줄었고 너는 아직 그 남자와 사귀고 있는듯 했다. 너와의 오랜만에 연락에도 너는 그 남자와 있던 일을 말하기만 바빴고 나는 이번에도 그냥 들어주기만 했다.
"구준회 근데 니 OOO이랑 완전 끝?"
"어."
"지랄, 구준회 개소리하네. 얘는 평생 OOO 못 잊음"
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랜만에 만난 김동혁과 정찬우의 만남에 당연히 과거 얘기가 나왔고 정찬우는 조심스럽게 OOO의 얘기를 꺼냈다. 나는 OOO을 잊었다고 말했지만 김동혁은 구라치지말라며 다 티난다고 말했고 정찬우도 역시, 하며 야유를 퍼 부었다. 나는 아무말없이 앞에 있는 술을 들이 부었고 김동혁은 병신새끼라며 욕을 했다.
다음날, 어제 김동혁과 정찬우를 만난 자리에서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집으로 어떻게 들어온건지도 기억이 나질않았다. 머리가 아파 끙끙거리며 부엌으로 기어가 물을 마셨고 휴대폰을 켜 만지작거렸다. 휴대폰에는 방금 온 문자가 와있었다.
오늘 5시 그 카페 알지? 꼭 나와라. 오랜만에 얼굴보는건데 안나오면 뒤진다 진짜. 오후 03 : 42
문자를 보낸 발신자는 OOO이 였고 오랜만에 만나자는 문자에 시간을 보고 딱 준비하면 되겠다고 생각해 아까전의 머리 아픔은 싹 없어졌다. 급하게 씻고 나와 약속시간에 맞춰 도착할수 있었고 카페 안에는 예전의 OOO보다 더 여성스러워진 OOO이 앉아 있었다.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반갑게 맞아주었고 그동안의 못했던 말들을 하느라 어색함도 없었다.
"아, 이거."
"뭔데, 연애 편지?"
"뭐래 병신이. 열어봐."
카페 안에서 한창 말을 하다 갑자기 OOO은 가방안에서 편지같은걸 꺼내 건내 주었고, 뭐냐고 묻자 그냥 얼어보란다. 그래서 뭔데, 하면서 OOO이 있는 자리에서 펼쳐 보았다.카드형식으로 되어 있는 편지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있는 OOO과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이 정장을 입고 찍힌 사진이 있었다. 그리고,
신부 OOO
12.13 (Sat) / P.M 13:00 / XX 호텔
다음주 토요일 OOO의 결혼식이다. 상상도 하지못한 청첩장에 그만 넋을 놓아버렸고 OOO은 꼭 와줄꺼지? 하며 자신의 옆에 있는 남자를 가르키며 자신의 신랑이란다. 그동안 이름도 가르켜 주지않고 꼭꼭 숨기던 그 남자.
청첩장을 받을 뒤로 일주일은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만큼 지내다가 13일, 토요일이 되었다. 오늘이 오지 않기를 빌고 빌었는데 … 신부 대기실에는 OOO이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모두를 반긴다. 김동혁과 정찬우도 OOO의 결혼 소식을 들은것인지 결혼식장에서 볼 수 있었고 그 둘은 나를 보자마자 나에게 다가와 그냥 한번 웃어주었다. 갑자기 온 문자에 휴대폰을 확인했더니 OOO은 설마 결혼식 안왔냐고 하는 문자였고 문자를 보자마자 신부대기실로 들어가 웨딩드레스를 입고있는 OOO을 보았다.
그리고 이젠 정말 고백할 기회가 없는 OOO에게 진심으로 웃으며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 O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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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태양의 웨딩드레스라는 노래를 모티브로 한 글이구요, 준회가 미공개로 불렀던 노래이기도한 ㅎㅎ
원래 한번도 써본적 없는 멤버로 주인공을 하려고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준회가 제일 어울릴꺼같아서 준회로 땅땅!
뭔가 매끄럽지 않은 글같아서 솔직히 불만족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여주가 사겼다가 헤어졌다 하는거같아서.. ㅋㅋㅋㅋ 아닙니다. 글로는 바로 그런느낌이 들수 있지만 몇 달이 지났다고 생각한후 읽어주세요 ㅠㅠㅠㅠ 너무 자세히쓰면 조각글이 아닌거같아서 .. ㅎㅎ
그리고 난! 오! 늘! 도! 뻔! 한! 글! 을! 쓰! 지!
그래도 오늘도 글읽어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암호닉 : 진환맘 청포도캔디 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