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서술 방식을 가지고 있어요 글 중 대화체는 없고 한명씩 써내려가는 느낌의 서술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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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칼럼니스트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니었다.
그냥 어쩌다 개인 공간에 몇 번 끄적였다가 코 꿰인 그런 케이스랄까.
뭘 평가 할 생각도 아니었고 단지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어떤 노래와 음악들에 대한 내 생각을 적어내려갔고,
그게 어쩌다보니 잡지사에 흘러들어갔으며,
이런 이유로 음악 칼럼니스트가 되어버린 것도
햇수로 치자면벌써 3년이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제의가 들어왔다.
피아니스트 전속 칼럼니스트로 일을 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어렸을 때 부터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다.
어쩌다 다니게 된 피아노 학원에서
매일 피아노를 치는게 즐거웠고,
누군가의 앞에서 내가 연습한 곡들을 연주하는것이 행복했다.
피아노를 칠 때는 항상 행복했다.
피아노를 치기 위해서 무턱대고 학교를 빠진적도 있었고,
대회 전엔 연습실에서 하루를 꼬박 피아노 치는데 보낸 적도 있었다.
나는 그게 가장 행복했고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아하는 일이었다.
그만큼 피아노는 내게 있어서 나의 전부라고 해도 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학창시절 내내, 그렇게 피아노만 치다가 결국 나는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유명하진 않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행복하게 하고 있다는 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제의가 들어왔다.
나를 전담으로 하는 칼럼니스트와 함께 일을 해 보는게 어떻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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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영.. petal이에여.. 흐으엉어ㅓㅇ 여기선 처녀작이네요 창피하다 내일부터 시험이라 시험전에 하나라도 쓰고싶어서 하나 올려여.. 빠른 시일 내로 2화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당..ㅠㅠㅠ 부족한 실력이라 너무 창피합니다ㅠㅠㅠ (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