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내가 어디까지 썼더라.. 아! 학연오빠만 말하는 차 타고 육개장먹으러 왔다고했지??
일단 들어가자마자 학연오빠는 안매운 육개장시키고, 나는 뭔가 매운게 먹고싶어서 오빠랑 나는 매운 육개장시켰어,
근데 내가 솔직히말하면 매운거 좋아만하지 잘 먹지는 못하는 편이거든
"ㅇㅇ 정ㅇㅇ 너 매운거 못먹으면서 왜 매운거 시켰어?"
"아.. 매운거 먹고싶어서 시켜써!!!!"
"오모오모 ㅇㅇ이 너두 매운거 못먹어? 오빠랑 똑같네!" -ㅎㅇ
"네, 저도 매운거 못먹는데.... 좋아해요!!!"
이렇게 학연오빠랑 오랜만에만나서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일어나는거야
"어? 오빠 어디가?? 으.,.??"
언제나 그랬듯이 말도없이 일어남.. 화장실이나 가겠지하고선 학연오빠랑 더 이야기했어!
"우리 언제보고 마지막으로 봤더라?" -ㅎㅇ
"아마 여름에 콘서트때 보고 못봤죠!"
"오모오모!! 그럼 엄청엄청 오랜만이네! 그동안 공부는 열심히했지?"-ㅎㅇ
"그럼요! 저 나름 공부 열심히하고있죠!!!"
이런식으로 주절주절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들어오더라
"어디갔다와 운아?"-ㅎㅇ
들리지 않는 대답... 학연오빤.. 왜 맨날.. 답이 없을걸 알면서도 물어보는걸까...
"운아 왜 대답안해? 운아~ 운아~!!"-ㅎㅇ
-음식나왔습니다.
학연오빠가 대답 강요(?) 하는사이에 음식이나왔엉!!
"으아! 맛있겠다!! 운아~ ㅇㅇ야 맛있게먹어!"-ㅎㅇ
"잘먹겠습니다. 오빠도 맛있게드세용~"
하고, 국물을 두숫갈 쯤 떠먹었나.... 매운육개장인데.... 이게 맵지가 않을리가...
"으으.. 매워... 으응...매워매워,..."
하고 물을 쭉쭊쭊쭊 들이키고있었는데.. 갑자기 오빠가 손을내밀더라??
"뭐양... 나 매운데 하이파이브치는거야?? 너무해ㅜㅜ"
"먹어"
"엉? 뭔데??"
하고 오빠 손을 잘 봤더니 우유사왔더라 흰우유!! 그래서 확인하자마자 얼른 받아서 매운 입부터 식혔지!
"흐아!! 매웠는데 오빠 고마워! 역시 오빠밖에없어!"
"오~ 운이 쫌 멋있는데~~"-ㅎㅇ
우리는 밥을 먹고 나왔지! 난.. 반도 못먹고 배불러서...ㅜㅜ 항상 맛은있는데ㅜㅜ 너무매워ㅜㅜㅜㅜ
그리고나서 학연오빠랑 택운오빠는 연습이랑 작업할 거 있다고, 회사로 돌아가야한데서
"어? 그러면 나 여기서 집갈께요~ 학연오빠~ 조심히가세요! 오빠두 안녕!!"
"어..? ㅇㅇ여기서 가게??"-ㅎㅇ
"안돼, 차 타. 역 앞에서 내려줄께"
"아냐! 나 여기서 가도되 오빠들 바쁘잖아!!"
"타"
"응 알았.."
난 차타고 압구정앞에서 세워주길래 얼른내렸지!
"학연오빠! 조심히가시구! 오빠두 잘가!! 그리고 엄마아빠한테 연락좀해!! 오빠연락 목빠지게 기다리시니깐!!"
하고 이야기하는데 오빠가 자기 남방 다시 주면서
"택시타고가고, 남방은 덮고가 집가면 연락하고"
"뭐야! 나 택시비없어!"
"남방 주머니에 있어 조심히 들어가고 가면 꼭 카톡해"
"ㅇㅇ야 잘가 다음에 또 보자~~"-ㅎㅇ
하고 나는 택시잡아 타고는 ㅁㅁ동이요! 하고 가고있었징 근데 갑자기 문자가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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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문자인가.. 한참생각했는데 내가 탄 택시 번호판이였어! 생각보다 세심한 오빠에게 좀 놀래고
집에 잘 도착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