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
“ 아...입이왜아프지 혀를내밀면입이풀린다그랬나” 괜히헛소리를하면서 뒷머리를긁적이며 다시주섬주섬옷을갈아입기시작했다. 그런나를 한참을쳐다보더니 휙나가버린다,내가원래이렇게 유치한사람이아닌데...... 이제 옷도다갈아입었고 해서갈마음에 신나있었는데 아직기름을안버렸네 기름을....안버렸어.... 싶어서 얼른주방으로가니까 이미없다,누가치웠지?아깐있었는데...누구지...설마그알바생인가.....싶어서 다시 탈의실로와서 신나는마음으로퇴근을하려는데 “ 기름내가버렸는데” 하고는 나를쳐다보길래 나는 눈을피하며 “ 아...네...감사합니다” 하니까 또 아무말없다,무슨 사람이저래 싶어서 빨리나가려는데 “ 기다려” “ 네?” “ 기름 내가버렸으니까 기다리라고” 라는말에 반항한번못하고 탈의실구석에쭈구러져앉아있었다. 내가왜이러고살지....나보다한참어린애인데.....내가왜이러고있지?하면서도 괜히겁을먹고는 집에덜컥갈수가없었다. “ 다됐으니까 잠시만있어 졸지말고” “ ........네” 나는워낙소심해서 왜너반말해 이렇게똑부러지게따지지못하고 그냥가만히있었다. 다됐다면서 왜이렇게오래걸려 아진짜피곤하다집에가고싶어 내가왜이러고있는거지...아...진짜 “ 가자” “ 어딜가요...가긴...” “ 니네집” 우리집이라니...내가벙쪄있으니까 안내안해?하면서 고개로문을가리킨다 아...나는왜똑부러지지못한성격인거야 대체왜나는이렇게소심하지?정신차려보니 나는벌써 우리집쪽으로가는길을 그사람이랑 김종인이라는그사람이랑 같이걷고있었다. “ 야” “ ...ㄴ..네?” “ 너 나보다나이많지않아?” “ ㄱ...근데요..?” “ 왜 존댓말쓰고있냐” 그럼 너는왜반말쓰고있는데요....궁시렁거리니까 뭐?해서 아니요...그냥 아직안친하고 서로모르는사이니까 라고 말하니까 앞서가던 내손목을탁잡아돌려 자기의눈을보게끔했다,그리고는 핸드폰 이라고하길래 네?하니까 한번에못알아듣냐?핸드폰달라고 해서 나는또꾸물거리다가 아 진짜이병신이 핸드폰달라고 니꺼 하고욕을얻어먹고는 주섬주섬꺼내들었다,꺼내자마자 탁채가면서 내번호 단축번호1번이다 네?하니까 너진짜한번에못알아들어? 내번호 니핸드폰에 단축번호일번이라고 이등신아 해서 아...그렇구나...하고말았다,그러더니 갑자기 전화번호부를들어가길래 핸드폰을뺏어들려고하니까 가만히있어 이거던지기전에 하고는협박한다 그거내껀데...하면서도 그냥가만히보고있으니까 한명한명천천히보면서 얜누구야 하고물어본다.이게뭐하는거야지금 집에가고싶은데 “ 얘누구냐고” “ 아니 그게그쪽이랑 무슨상관이에요 저지금빨리집에가야되거든요?핸드폰주실래요?” “ 이거던져?던져말아 빨리대답해” “ 여자도아니고 무슨남자한테남자를물어봐요 그쪽나좋아해요?” “ 얘,누구냐고 이새끼누구냐고” “ 아진짜!과동기에요!” 하니까 다른남자들은뭐야 하길래 선배아니면후배 그리고과동기라고하니까 나중에보면알겠지 하고핸드폰을겨우받았다. 그리고 조용히걷다가 우리집앞에도착해서 나보다앞서걷고있는 그사람한테 저기 저다왔는데 들어가볼게요 하니까 여기야? 라고 묻는말에 고개만두어번끄덕이니까 몇층?이라며 또캐묻는다 그건왜요? 하고묻자 .....아니다 잘가라 하고는간다 뭐야?싶어서빨리 집에뛰어들어갔다. |
ㅇ...ㅏ더많이쓰고싶은데 이게글배치가 이상하게되네여...ㅎ...ㅏ그래서똥망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