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친구들(?) ㅋㅋㅋㅋㅋㅋ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 독자들? 그래 독자들 안녕 내가 글에 소질이 없어서 그냥 손 잡히는대로 쓸게ㅠㅠ 이해해줘 하루종일 공부 안하고 덕질만 하다가 현타와서 마음잡고 공부하려고 일주일전부터 엄마한테 과외 하고싶다고 찡찡거렸단말이야 그래서 겨우 어제 과외 잡고 선생님 오셨는데 순간 보자마자 숨멎을뻔.. 우리나라에 이런 요정이 존재..? 존재해줘서 참 감사해하면서 엄마한테 뽀뽀 수백번 해드릴려고 했는데 갑자기 헤 웃으면서 너가 탄소야? 이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순간 어디 아프신 분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네,네 이러면서 버벅거리니까 헤헤헤하면서 웃으시면서 나는 김태형이야 이러시는데 멍청해보이는데 잘생김.. 숨멎.. 내가 보탄쇼넨단 오빠들말고 두근거린적은 처음ㅠㅠㅠㅠㅠ 하여튼 과외 재밌겠다!! 하면서 딱 시작했는데 내 앞에 앉아서 가르쳐주시는데 가르쳐주실때는 진짜 뭐랄까 겁나 섹시해 내 이상형이 일할때 섹시한남자란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태기에 넣어갈뻔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니까 책 보라고 콧등 톡톡 쳐주고.. 아.. 코피.. 설렘사 당하면서 열심히 문제푸는데 갑자기 막 빙구처럼 웃으시는거야 뭔가 하고 보니까 배경화면에 있는 고양이 사진보고 웃고계셨음.. 엄청난 애호가다 이러면서 보고있으니까 핸드폰 화면 보여주시면서 이거 내 고양이다!! 짱귀엽지! 탄소 오늘 공부 열심히해서 내가 특별히 보여주는거야~ 이러시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막 내가 귀여워서 끅끅대면서 웃으니까 당황해하시면서 왜? 왜? 이러시는데 표정도 짱귀ㅋㅋㅋㅋ큐ㅠㅠㅠㅠ 내가 귀여워서요 이러니까 그렇지~~? 우리 태태 귀엽지~~? 다음에 우리 태태 보여줄까? 이러심.. 아니 당연하죠.. 뭐 그리 당연한걸.. 폭풍 고개 끄덕거리니까 그렇게 보고싶다면서 또 빙구웃음 지으시고ㅠㅠㅠㅠ 그래서 내일은 선생님 집에서 과외하기로했어!! ㅎㅎㅎ 기대된다ㅎㅎㅎㅎ 이제 어떻게 끝내야하나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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