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인걸 알아보고 단번에 자석! 이라고 외쳤더니 빙글 뒤를 돌아보더니 지호가 내쪽으로 뛰어와 확 안아버리는거야 "말도 없이 왔네?" "힐링." 피식 웃으며 지호를 더 꽉 안아줬어 "무슨 일 있어?" "아니 그냥 너 보고싶어서. 입술 자석." "엥? 그건 또 뭐야." "응용도 못하냐, 바보야." 기습 입술뽀뽀...! 뭐야 괜히 설레서 멍하니 있는데 집에 안갈꺼냐며 내 손목을 잡고 자기 차로 이끌어 실실 웃으니까 그렇게 좋냐고 자주해줘야겠다고 괜히 막 그러는데 또 혼자 설레고ㅋㅋ 집 도착해서 가려는데 힐링이라고 외쳐 다시 지호가 와서 꼬옥 날 안아줘 너 때문에 오늘 잠 다 잤다고 툴툴대니까 자기도 잠 안잘꺼니까 잠 안오면 톡이나 전화하라고 말 하고 가 괜히 난 또 들어와서 계속 생각나서 혼자 웃고ㅋㅋㅋ - 똥이네여 동원멍게쓰니처럼 쓰고싶었는데... 역시 난 안되나보구만.. 소금이 되어야지 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