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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아, 뭐 먹고싶은 거 있어?" "어어 음...간단하게 라면!?" 왠일로 김성규가 손수 요리를 해준덴다. 맨날 나더러 라면 끓여달라, 스파게티해달라. 이러면서 살랑살랑 거렸는데 사실 저거 말고도 고난이도의 요리도 많이 주문하셨지. 작작하실게요^^; 하여튼 덕분에 오랜만에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게됐다. 일단 인기검색어부터 볼까 하고 컴퓨터를 키고 웹서핑을 막 하다가 이제 마지막으로 보고 끄려고 딱 인터넷 뉴스를 누르는 순간 왠 성인사이트가 뜬다. 미...미친나...왜이래.............;;;;;;;;;;; 당황해가지고 끄려는데 그 때 참 타이밍도 좋은 우리 김성규 "아무리 그래도 남자친구집에서......" "야 넌 안보냐" "....그래...이해해야지......." 순간 당황해서 말이 잘 못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이런거 안보는데........순도100% 퓨어한 도시여잔데........ 해..해명해야지.....그렇지.........성규야 기다려.......오해하지말라고...............것보다 보통 안본다고 하지않니? 응? 왜 이해한다고 해? 며칠 전까지만해도 나는 그런거안본다고 했잖아, 와 멘붕온다. "야..야야야야 김성규" "어...왜...?" "나 그런거 안봐!!!!!!" "사이트 떡하니 띄워놓고는 무슨 소리야" 마지막으로 인기검색어 하나만 보려고 인터넷뉴스 클릭했는데 이상한 사이트 뜬거란말이야!! 하고 애써 말했지만 김성규는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면서 연신 그래...이러기만 할 뿐이였다.........안믿는다 이거지? "근데 너 며칠전까지만해도 안본다며" "...그래....뭐...뭐??? 안봐!!!" "아까 나한테는 다 이해한다는 표정이였는데?" "아 진짜 안본다니까!!!" "솔직히 말해도 좋아 성규야, 누나는 다 이해해줄 수 있어요" 누가 누나야!! 와...와.....OOO......하면서 말도 버벅거리면서 안본다고 하는데 너도 안믿었잖아^^...이걸로 좀 놀려야겄다 누나는 여친이 안보셨다고하면 퍼뜩 네! 그럼요 우리 OO이가 볼리가 없지요 해야지 이눔씨끼가 |
원래 어제 시험보고 쓰려고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학빼고 괜찮은 점수에 만족하며
싱글벙글해하다가 시간 지나가서 자고 일어나서 공부하느라 못올렸어용...
오늘이야말로! 믿었던 국어에게 배신당하고! 50~60점은 나올 줄 알았던 영어에게도 배신당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체육이랑 회계를 100점맞아야겠네요 과학은 80점만 맞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