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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륀느 전체글ll조회 1992l 1

#09

“괜찮아?“
“아저씨이..“
“오늘따라 왜이리 귀여우실까.“

성규가 우현의 가슴에 대고 고개를 요리조리 돌리자 우현이 푸스스 웃으며 성규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방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해 더 나른해진 탓이었다. 어제 예상치 못하게, 갑작스럽게 진행된 섹스로 둘은 본의 아니게 힘을 빼야 했고, 성규에 이어 우현도 금새 잠들었다.  지금, 우현이 회사에 가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어리광을 피우는 성규에 발목이 잡혀 침대에서도 일어나지 못 하는 상태가 되버려 있었다. 하지만, 그게 또 싫지 않은 듯, 우현도 잠자코 가만히 있었다

“으...“
“많이 아파?“
“아니요오... 오늘은 회사 따라가도 되요? 어젯밤에 된다고 했잖아요.“

우현이 입을 다물었다. 물론 약속을 어기고 싶지는 않다만 선명하게 눈 앞으로 지나가는 어제의 모습이 피곤했다. 더이상, 더 나빠질 것도 없는 상황이지만, 언제든지 위험은 일어날 수 있었다. 나중을 위해서 순간을 포기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도, 그 순간마저 아쉬웠다. 같이 붙어 있는 것도 좋지만, 혹시 몰랐다. 또 나타나, 성규에게 상처를 줄지도. 그럴 바에야, 차라리 저가 더 감정을 밀어 붙이고, 소비하고, 머리 좀 더 굴리는 것이 백번이고 나았다. 정말 말 그대로,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고, 좋은 것만 느끼게 해주고 싶었으니까. 앞으로는 그래도 충분하니까.

“성규야, 내일, 내일까지만 집에 있자. 성열이나 명수 불러줄게.“

두 마디를 내뱉는 우현의 목소리가 미묘하게 떨리는 것 같기도 했다. 어제,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았다. 아니, 틀림 없었다. 어떤 일이길래 당신을 힘들게 하고, 어떤 상황이길래 당신을 그토록 무기력하게 만드는지 묻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분명, 저와 관련된 일이겠지만, 우현이 말하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을 테니까. 저와 관련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까. 결국, 성규의 입에서 나온건 이유를 묻는 질문이 아닌 한숨을 가장한 어리광이었다.

“힝.. 알았어요오.. 근데, 명수형네 회사 가보면 안 되요? 성열이형 사무소 음... 심심한데...“
“김명수? 그럴, 음, 어, 안 돼, 걔 오늘 바쁘댔어.“
“내일도요?“
“... 물어는 볼게.“

마지못해 긍정적으로 대답한 우현에 성규가 활짝 웃으며 다시 우현에게 안겼다. 너무나도 사랑스러워, 목 뒤로 넘겼던 한 숨이 허탈해져 피식 웃음이 나왔다. 김명수, 이 새끼를 밧줄로 꽁꽁 묶어야 하나, 왜 자꾸 성규한테 잘 해주고 난리야. 아, 잘 해줘야 하긴 하지만,.. 우씨. 별것 아닌 것 때문에 베베 꼬인 머릿속이 저가 봐도 무척이나 한심스러웠다. 갈 길 잃은 감정들이 얽혀있는 모습들이 퍽이나 우스웠다.

“여기 있어.“
“네? 아저씨는요?“
“밥 하고, 먹고, 회사 가야지.“
“제가 밥할 건데,“
“됬어, 너 허리 아프잖아. 내가 해줄게.“

몇 번을 들어도 우현의 그런 다소 직설적인 말에는 적응이 어려웠다. 물론 저를 걱정해서, 저를 위해서 해주는 말인걸 뻔히 알면서도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부끄러움은 온전히 모두 제 몫이었다. 귀가 화끈거려지는게 느껴지는 걸 보니 제 귀가 또 빨갛게 달아올라 있을것이 분명했다. 나만, 괜히 예민해 있는건가.
우현이 자리에서 주섬주섬 일어나자 성규도 몸을 일으켰다. 일어서자 비로소 허리의 통증이 더 다가왔다. 성규의 입에서 미약하게 앓는 소리가 흐르자 우현이 다시 뒤로 돌아 일어서려는 성규를 눕혔다.

“넌 누워있어. 내가 다 한다고.“


우현은 말 그대로 정말 모든걸 혼자 해냈다. 혼자서 아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양과 질, 모두 높은 아침을 했고, 침대 헤드에 기대어 꾸벅꾸벅 졸고 있는 성규를 깨우고, 설거지도 혼자 하였고, 회사 가기 전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다 하였다. 그 부분에 대해 성규가 매우 미안해하자 끊임없이 달래주는 것도 잊지 않고. 성열의 사무소에 데려다 주기 위해 같이 탑승한 차는 바쁜 도로를 가쁘게 달렸다. 그리고 차 안을 울리는 아침 라디오에는 시청자들이 보내는 사연이 계속 흘러나왔다. 한 사연씩 나올 때 마다 사연에 대해 주고 받는 대화가 차의 심심한 기류를 모두 사라지게끔 하고 있었다.

“오늘은 몇 시쯤 끝나요?“
“글쎄. 저녁 먹기 전엔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 또 성열이 형이랑 같이 저녁 먹는 거에요?“
“음.. 그럴까?“
“네! 명수형도 불러서 어제처럼 넷이 먹어요!“
“그래, 그러자.“

활짝 웃는 성규에 우현이 피식 웃으며 성규의 머리를 헝클었다. 저의 머리를 쓰다 듬는 따뜻한 손길이 기분이 좋아 베시시 웃었다. 여전히 차 안에는 낭랑한 DJ의 목소리가 사연을 읊어주고 있었다.

“네, 다음 사연입니다. 2761님이 보내주셨네요. 어, 아버지신가봐요. 아들아, 아무리 공부가 싫다해도 집으로 들어와라. 공부 너만 하는 거 아니니 너만 힘들다 생각하지 말고, 가출 그만 두고 집으로 들어와라. 에... 공부.. 많이 힘들죠.. 아버지가 많이 엄하신,“

돌연 우현이 라디오 채널을 바꿨다. 오른손으로 주파수를 맞추는 그의 입술은 꽉 깨물어져 있었다. 갑작스럽게 차 안의 분위기가 확 식어버렸다. 공부로 돌아오라고 하는 사연 속 아버지가 성규의 아버지와 겹쳐 보였기 때문이었다. 분명 가출을 그만두란 말인데, 꼭 성규를 돌려 달라는 말 같았다. 물론 저가 예민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은 감정 한 톨도 담기지 않은 문자가 `김성규, 내놔.`를 외치던 어제의 억지스러운 성규의 아버지를 연상시키게 했다. 갑자기 사연이 끊기는 것에 놀란 성규가 우현을 쳐다 보았다. 무언가 억누르는 표정, 어떤 부분이 그의 신경을 건드린걸까. 갑작스럽게 가라 앉은 그가 무서우면서도, 안쓰러웠다. 어제도 그렇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거의 다 왔어.“

우현의 말과는 다르게 차의 속도가 확연히 빨라졌지만 성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괜히 우현의 어지러운 심정을 더 혼란스럽게 할것 같은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저가 이렇게 하는게 맞는 방법일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러고 싶었다. 꽤 달갑지 않는 침묵이 조금 지속된 후에야 어제 본 건물 앞에 차가 멈춰섰다. 푸른 창문으로 둘러 쌓여진 높은 건물이 지금 상황만큼이나 딱딱하게 느껴졌다.

“어딘지 알지? 7층 올라가서,“
“아, 알아요.“
“이따 전화할게.“
“네. 그럼 다녀오세요.“

성규가 안전벨트를 풀고 몸을 비틀어 문을 열 때, 우현의 다급한 손이 성규의 팔을 붙잡았다. 다시 성규의 몸을 제 쪽으로 돌린 다음 그대로, 성규의 입술로 돌진했다. 급하게 맞닿은 입술은 주체할 수 없이 뜨거웠다. 평소와 다르게, 전혀 우현같지 않게 급하고, 어딘가 애절했다. 이상한 감정을 애써 무마시키고자 성규는 우현의 목에 두 팔을 감아 몸을 말착시켰다. 그에 우현이 대응하듯 성규의 벌어진 입술 틈새 사이로 혀를 집어넣어 더 격정적으로 부딪쳐왔다. 혀를 내세워 입 안을 훑는 뜨거움이 성규를 더 미치게 했다. 그저 키스뿐이었는데, 주변의 공기는 빠르게 달궈져 갔고, 차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은 그 열락을 더 가미시켰다.
서로에게 정신을 잃어버릴때 즈음, 우현의 핸드폰 벨소리가 들렸다. 그제서야 성규가 먼저 입을 떼고 우현을 약하게 밀었다. 떨어진 둘 사이로 은사가 길게 이어졌다가 끊어졌다. 약한 성규의 힘에 생각보다 쉽게 물러난 우현이었지만, 그의 눈동자는 여전히 까맸다.

[둘이 차 안에서 머하냐?ㅋㅋㅋㅋ 창문으로 다 보이거든! 얼른 올라와랔ㅋㅋㅋ - 이성열 09:34 AM]

우현이 성열의 문자를 확인하고는 피식 웃었다. 어지간히 기다린 듯 해보였다. 그도 그럴것이 조금만 더 키스했더라면, 차 안에서 일을 치뤘을지도 모를 것이었다. 휴, 제 자신에 대해 어이 없는 한숨을 지긋이 내뱉고, 성규를 다시 쳐다 보았다. 처음엔 놓치기 싫어서, 제 옆에만 두고 싶은데 그러질 못해서 짧게 이어가려던 키스였는데, 어느새 변질되어 버렸다. 평소엔 귀여움으로 마음 놓고 있다가도 스킨십만 하면 섹시로 갑자기 변해버리는 모습이 그렇게 치명적이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문득 성규룰 놓치면 난 끝이라는 성열의 말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정말, 틀린 곳이 하나도 없었다.

“아, 아저씨.. 저 그럼.. 가도 되죠?“
“어? 어. 이따 전화할게. 조심히 올라가고.“

성규가 빨개진 귀를 은근슬쩍 비추며 차 문을 열었다. 건물 안으로 빠르게 들어가는 뒷모습이 귀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했다. 슬쩍 본 손목 시계는 이미 9시 40분이었다. 예상치 못하게,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겨 버렸다.


다행히 회사에선 일이 별로 없었다. 물론 호원이 거의 다 했겠지만은 저가 검토해야할 서류들은 많지 않았다. 조금 여유를 되찾은 것 같아 충전이 완료된 핸드폰을 충전기에서 분리시키고는 핸드폰을 켰다. 켜자마자 보이는 배경화면에 자리 잡은 성규의 사진에 또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하얀 침대 위에서 잠에 취해 있는 사진 속의 하얀 성규가 너무 사랑스러웠기 때문이리라. 성규가 잘 때 몰래 찍은 것이긴 하다만, 너무 예뻐서 가만 둘 수가 없었다. 오후 3시, 서너 시간이 지나면 만날 수 있을 텐데,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나 길게만 느껴졌다. 전화라도 해볼까, 싶은 생각에 최근 통화 목록창을 열었다. 이미 목록을 빼곡히 채운건 [성규♥] 였지만, 다 문자를 주고 받은 것뿐이었다.

“남우현, 잠시만 나와봐.“
“왜?“
“니가 잠깐 봐야할 게 있어.“

통화 버튼을 누르기 직전, 문을 열고 급히 저를 부른건 다름 아닌 호원이였다. 뭐지, 하는 생각에 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벗어 두었던 정장 마이를 껴입었다. 그리고 밖에서 저를 부르며 빠르게 손짓하는 호원을 경보로 쫓아갔다. 테이블 위에 홀로 놓여진 핸드폰의 조명은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었다.


“어? 뭐야, 아까 있었는데... 어디 갔지?“
“.... 뭐 였는데.“
“아니, 어떤 여자들이 떼거지로 와서는 돈을 빌려 달랬는데.. 어디 갔지?“
“에이, 별거 아니네. 그런건 너가 해.“
“아까는 되게 심각했었어. 아, 진짜, 어쩌자는 거야. 일단 가, 찾으면 전화할게.“
“뭘 찾아. 필요하면 오겠지. 난 간다.“

어이 없는 상황에 우현이 입가에 조소를 띄우고는 발길을 돌려 유유히 걸어갔다. 에잇, 전화나 할걸. 다시 성규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주머니에 핸드폰을 꺼내려 손을 집어 넣었다. 하지만 손에 잡히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 심지어 바지 주머니에도 핸드폰이 없었다. 그렇다면 제 핸드폰이 있을 때는 오로지 제 사무실 뿐이였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우현이 제 사무실로 급히 뛰어갔다.

앞머리가 흐뜨러질 정도로 긴 거리를 빠르게 달려가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히터 바람이 확 느껴지는 사무실 안의 테이블 위에는 제 핸드폰이 곱게 올려져 있었다. 누가 훔쳐갈 리는 절대 없겠지만은 그냥 간단한 노파심이었다. 물론 핸드폰이 있을 곳은 제 사무실 밖에 없기도 하지만. 성규한테 마저 전화해야지, 그리고 켰던 핸드폰에는 다시 배경화면으로 돌아와 있었다. 분명, 성규 연락처 창을 띄어 놓은 것 같았는데.. 알아서 꺼졌나? 라는 쓸데 없는 생각과 함께 성규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아쉽게도 통화 중이였다. 성열이랑 같이 있을테니, 명수랑 통화 중인가? 갑자기 뒷맛이 씁쓸해 왔다. 눈 앞에 놓여진 서류들의 글자들이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일이 하나도 되지 않을 것만 같았다.

 


하하하... 여러분 참 오랜만이져...ㅋㅋㅋㅋㅋㅋ 제가 뭐라 할 말이 없네여...
음.. 딴 변명은 안하고 저 연애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살 연상...ㅋㅋㅋ (자랑하고 싶었다는 건 안 비밀ㅋㅋㅋ)
뭐 그래서 바빴던 것도 있지만, 다음 편은 내용이 구상이 갔는데 이번 껀 채우기 너무 어려웠어여ㅠㅠㅠㅠ 딱 봐도 보이시잖아여? 오늘 내용 정말 없는거...ㅋㅋㅋ
오늘 연재텀 최고 기록 경신했으니까! 이젠 정말 착실히 쓰도록 할게옄ㅋㅋㅋㅋ 앞으로 한 4-6편 정도 남앗어여!

여전히 암호닉은 받아여~ ㅎㅎ 다다음부턴 안 받겟습니댜...(같이 달려온 분들 성의가 있으니까..ㅎㅎ)

굳밤들 하시고! 빠르게 돌아오도록 할게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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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안자는거어떻게아시고ㅋㅋㅋ바로올라오다니!!저그린티라떼에요ㅋㅋ아뭔가왜이리불안하죠ㅜㅜ왠지성규에게큰일이닥칠듯한느낌ㅜㅜ제발이게그냥느낌이었으면좋겠어요! 연애...부럽네요ㅎ부러우니까오래가세요!
9년 전
규 륀느
아 부끄럽지만 기분은 좋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가 부엉이 됐어여... 요즘 업뎃도 밤 늦게 하구...ㅠㅠㅋㅋㅋㅋㅋ 음.. 그 느낌은 앞으로 확인할 수 있겠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 밥퉁이에요~ 규 륀느님 글 항상 기다리고 혹여나 나한테 신알신 쪽지가 오지 않은걸까봐 신알신 목록 매일 같이 뒤져보곤 했는데 ㅠㅠ 연애 하신다니 나름의 이유가 있으셔서 귀여운 지각(?)을 하셨네요! 이제 연애도 하시니까 현성이들 그만 불안하게 하시고 달달하게 이어주세요!ㅠㅠ 아마 떼거지로 돈을 빌려간 여자들은 메움굴의 여자들일테고 책상 위의 우현이 폰에서 아버지가 전화번호를 빼간 뒤에 성규에게 전화를 해서 협박하고 있는거겠죠? 불안하긴한데 뭐 그렇게 걱정 되진 않네여 우리 우현이랑 규 륀느님께서 잘, 이쁘게 해결시켜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기때문에 ㅎㅎㅎㅎㅎㅎㅎㅎ 우현이가 화나서 아버지 죽음으로 내몰아도 난 몰라... 몰라 몰라..(사실 조금 바라고 있다.) 명수랑 성열이가 같이 있을테니까 웬만하면 그 둘이 최악의 상황을 막아줬으면 좋겠네요 현성이들 사이에 또 무슨 일이 생기면 너무 불쌍한 것 같아요 ㅠㅠ 볼 때 짜증날 듯!!!!!!!!!! 내가 글 속으로 들어가서 아버님을 때려버릴테야ㅠㅠ 어쨌든 연애하시니 우리 현성이들 잘 좀 해결해주세요ㅎㅎㅎ 오늘도 신알신 뜨자마자 바로 달려왔는데 작가님은 항상 저랑 동접이신 것 같아요 (부끄) 잘자라 우리 아가도 끝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인데ㅠㅠㅠ 완결 나면 너무 아쉬울 것 같거든요 흑 ㅠㅠ 아무쪼록 규 륀느님도 좋은 연애 하시고....우리 현성이들도 제발 행복하기만한 연애만 하고..^p^ 규 륀느님 글 봐서 행복한 새벽입니다 힣ㅎㅎㅎㅎㅎ왠지 오늘 느낌이 좋더라니! 인티를 끄기 싫더라니!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제가 복선을 너무 뻔하게 깔았네여...ㅋㅋㅋㅋㅋ 뭐.. 밥퉁님은 다 알거라고 생각했어여! 사실 뭐.. 눈치 채라고 깐 복선은 맞긴 하지만 ㅋㅋㅋㅋㅋ 잘자라 우리 아가는 외전까지 쓰고 좀만 셨다가 바로 딴 글 들어갈 거니까 아쉬워 하지 않으셔도 되여!!ㅎㅎㅎ 글 퀄리티는 책임 지진 못하지만...ㅋㅋㅋㅋ 저 진짜 밥퉁님 댓글 제일 먼저 기다리는 거 아시져?(찡긋)ㅋㅋㅋ 밥퉁님이 작가, 제가 독자된 느낌이랄까...ㅋㅋㅋㅋ 전 밥퉁님 댓글봐서 행복한 새벽입니다 힣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
헉 거의 바로 차기작으로 오신다는거네여?ㅠㅠ 진짜 완ㅠㅠㅠㅠㅠ전ㅠㅠ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전 규 륀느님 품에 코 콕! 박고 죽을겁니다ㅠㅠ 절 밀쳐내지말아주세요 웬만한 진드기보다 더 진득하게 붙어있을테니까..(당찬 포부) 뻔한 복선이라뇨! 완전 묘미!ㅠㅠ 솔직히 여기서 뭘 더 꼬아요 더 복잡해지기만하고 ㅠㅠㅠ 전개성을 조금 더 보폭 있게 두는게 더 좋은 진행이죠! 전 규 륀느님의 선택은 백이면 백 칭송합니다...제 사랑이시니까요..(애인분을 삭제시킨다) 글 퀄리티는 당연히 걱정안하죠~ 막 쓰셔도 금테가 이렇게 줄줄줄줄 나는데 왜 걱정을 해여~ ㅎㅎㅎㅎㅎㅎㅎ제 댓글 기다려주신다니 저 독절부절하게 하지 말아주세요 하..설레서 아침이 와도 잠을 못잘 것 같으니까...^^ 밤도 늦었는데 언능 주무시고! 항상 좋은 하루 보내시고! 나는 오늘부터 오매불망 10편을 기다릴것이고!ㅋㅋㅋㅋㅋㅋ우리 다음에..또 보죠..♡ 내 사랑 규 륀느님 굿밤...♡
9년 전
규 륀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완전 좋아...ㅋㅋㅋㅋ 전 요즘 낮밤이 바껴서 더 있다 잘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밥퉁님 사랑합니다... 내사랑 밥퉁님 굿밤..
9년 전
독자4
규륀느님!! MiNiMiNi입니다!! 정말 눈이 빠져라 기다리고있었는데 이렇게 서프라이즈로 나타나 주시다니ㅠㅠㅠ 그건 그렇고 현성이들 둘이 자기들만에 세상에 갇혀 핑크빛으로 물들어있는데 이 쎄-한 느낌은 뭐죠?? 일이 터질것같은 무서운 느낌이 드네요ㅠㅠㅠ 성규 괜찮겠죠??ㅠㅠㅠ 우현이가 잘 지켜줄꺼라고 믿어 의심치않지만 그놈의 아빠라는 작자가 또 성규를 데리고 못된짓을 할까봐 심히 걱정이네요ㅠㅠㅠㅠ
9년 전
규 륀느
둘이 자기들만에 세상에 갇혀 핑크빛으로 물들어있는데 둘이 자기들만에 세상에 갇혀 핑크빛으로 물들어있는데 둘이 자기들만에 세상에 갇혀 핑크빛으로 물들어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 중 여기 부분 너무 웃겨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MiNiMiNi님이 걱정하시는 건 다음 편에서 확인하실 수 잇을겁니다...하하하 (스포는 피할게여~^)

9년 전
독자5
큐ㅠㅠㅠㅠㅠㅠ 기다렸어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갑니당 ㅠㅠㅠㅠㅠㅠ
9년 전
규 륀느
헹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6
헐저 찌루에염....뭐에여 그 여자들?(예민)ㅋㅋㅋㅋㅋㅋㅋㅋ연애...그래요...연애...오래오래 행벅하게 하세여♡♡♡♡♡♡♡♡...전 인피니트랑 연애할께요♡♡♡♡♡♡♡♡♡♡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피니트는...하ㅏ하ㅏ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
헐 저나무남나무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익후 ㅠㅠㅠㅠ언제나 기달렸는데 ㅠㅠㅠㅠㅠ 진짜 우현이는 사랑이예요 ㅠㅠㅠㅠㅠ규도그렇고!! 연애축하해요!!!!!!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현이는 언제나 사랑으로 남아야ㅎ햐져..ㅋㅋㅋㅋㅋㅋㅋ 아 글구 감사드려여~^
9년 전
독자8
허루ㅠㅠㅠㅠㅠ 기달렸어용@@
9년 전
규 륀느
헤헿ㅎㅎㅎㅎㅎ 감사드려용@@
9년 전
독자9
뿡뿡이에요!!ㅎㅎ 설마 저거 우현이 핸드폰 설마 누가 쓴거...설마 아니겠죠?? 안되는데ㅠㅠㅠ성규 다치면 작가님도 다치실거에요!!!!ㅋㅋ는뻥이고 너무 성규 고생시키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 불쌍하잖아요 귀여운성규ㅠㅠㅠㅠㅠ 그래도 믿음직한 우현이랑 성열이랑 명수가 있으니깐 안심하지만 성규아버지만 생각하면 걱정되네요..하... 그리고!! 너무하셔요...연애를하신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알콩달콩예쁘게 사귀세요!!
9년 전
규 륀느
어익후....ㅋㅋㅋㅋ 순간 깜놀....ㅋㅋㅋㅋㅋㅋ 뒤의 내용은 정말 비밀할거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포 따위... 후후후
9년 전
독자10
으흐흐 그럼 애타게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용!!! 그렇다고 부담갖지는 마시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진짜 반어법이 아니라 진심이에요ㅠㅠㅋㅋㅋ
9년 전
규 륀느
앜ㅋㅋㅋㅋㅋ넼ㅋㅋㅋㅋㅋ 이번 편보다는 빨리 오도록 할게여!!!!!
9년 전
독자11
완전사랑해요♡♡
9년 전
독자12
안녕하세요 음하입니다! 계속 신알신 기다리고 있다가... 이제서야 발견했네요! 하핫
우현의 폰을 누군가 보았다니.. 설마 성규번호를 알아내서 성규를 막 이케이케 몹쓸 협박을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겠죠..? 흑 우리 현성이들은 행복해야 할텐데....
그나저나 연애를 하신다니.. 흡.. 정말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여!!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핫..네 감사합니댜..ㅋㅋㅋ 굉장히 부끄럽지만 기분은 좋네여 ㅋㅋㅋㅋㅋ 일단 잘자라의 다음내용은 비밀이니까 ㅋㅋㅋ 음하님의 부탁에 대한 앤써는 안할거에여 >< 꺄륵^ㅋㅋㅋ 다음편을 기다려 주세여!
9년 전
독자13
작가님 솜사탕이에요ㅠㅠㅠㅠㅠㅠ안오셔서 놀랬잖아요!!ㅠㅠㅠ오늘도 성규의 귀여운 모습에 좋아쥬금❤❤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성규가 걱정되네요ㅠㅠㅠㅠㅠ아무튼 잘보고가요!!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속드리지만 연중 절대 안해여ㅋㅋㅋㅋㅋㅋㅋ ㄴ늦더라도 끝은 봐야죠!!!!
9년 전
독자14
빵야에요~.~ 작가님 기다렸는데 다이유가있으셨군요!!!ㅋㅋㅋㅋ축하드려요 예쁜연애하세요!! 음뭔가 성규를향한 우현이의마음도보이고 이번화는 달달인듯 달달아닌 느낌이네요ㅜㅜ 또무슨일이생길것만같네요 얼른잘됐으면했는데ㅠㅠ 오늘도이렇게잘보구갑니당♡♡
9년 전
규 륀느
헿헿ㅎㅎㅎ 감사합니당 ㅋㅋㅋㅋㅋ 이번 편이 달달인듯 달달아닌 달달같은건 노린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뒷내용은 다음 편에서 조금만 기다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5
성규 개귀엽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ㅋㅋㅋ ㄱ렇게 보이셨다면 저야 감사합니댜~^
9년 전
독자16
인피니트는사랑입니다♡
9년 전
규 륀느
당연하죱♥♥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ㅋㅋ 졍말 감사합니다~^ㅎㅎ 10편에서 봐여!!
9년 전
비회원38.167
람이에요!!ㅠㅠㅠㅠ 작가님 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 연애를 하신다니...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오래 가시기를!!♥ 그리고 아 우현이 핸드폰 뭔가 느낌이 안좋은데ㅠㅠ 또 큰 일이 하나 빵 터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그럼 잘 보고 가요~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우현이 핸드폰은... 다으편에서 확인하실게여~
9년 전
독자18
하니규에요!! 잘보고 갑니닷 우리성규 앞날에 큰일이 있을거같은 불안한 느낌ㅠㅠ 우현이가 지켜주리라 믿어요!!
9년 전
규 륀느
ㅋㅋㅋㅋㅋㅋㅋㅋ결과는 다음화에서~
9년 전
독자19
민트예욥!ㅋㅋㅋㅋ작가님축하드려요...우왕...솔탈이시라니..흑흑..아근데 성규한테 무슨 일 있을 거 같아서 불안하네여...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규 륀느
헤헤헤헿 솔탈...ㅋㅋㅋ ㅁㄴ트님도 어서하시길...!!!ㅋㅋㅋㅋ 잘자라 내용은 다음 화에서~~^^
9년 전
독자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수있을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넹다음신알신을기다릴게요♥
9년 전
규 륀느
할 수 잇다구 믿어 의심치 않아여!! ★R=VD 민트님 솔탈★ ㅎㅎ
9년 전
독자21
감사합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도 오래가세욥욥
9년 전
독자22
찡찡이) 세상에..마상에..자까님.......그남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성을잇는크나큰배신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로는오늘도울다지쳐잠에나들어야져 머 ㅇㅅㅇ 어휴.,...그나저나 폰이..어ㅙ??? 왤케날불안하게만드세옄ㅋㅋ큐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
ㅊ앙대는데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아 그래서 카섹은 언제한다구여?^^^^^^^^^^^^^

9년 전
규 륀느
카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 본적없엇는데.외전에 넣어볼가여??ㅋㅋㅋㅋㅋㅋㅋ 글구 배신이라뇨 ㅋㅋㅋㅋㅋ 아닙니댱 ㅎㅎ 끗까지 현성 붙잡구 잇을테니 안심하세여~~ㅎㅎㅎㅎ 궁금하신 내용은 다음편애서~
9년 전
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넹넹 알게스옄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본적이없으니지금당장쓰시는걸굉장히강추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성은.......평생잡고살아야할듯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ㅋㅋ쿠ㅜㅜㅠㅜㅠㅜㅜㅜ

9년 전
규 륀느
아잌아잌ㅋㅋㅋ 지금은....//.. 워메 훠이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전에 넣겟습니당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4
잊지마시는걸루~!
9년 전
독자25
저 똘똘이 남머프에용 ㅎㅎ빨리 읽고싶어서 댓글 없이 읽다가... 헛... 안남길수가 없어서ㅠ 남겨요유ㅠ. 성규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날것같아서ㅠㅠ 불안하네요ㅠㅜ 부들부들 성규한테 안좋은일 생기면 부들부들....하ㅜ
9년 전
규 륀느
엌ㅋㅋㅋㅋㅋㅋ 부들붇ㄹ 하셔야겟네여
9년 전
독자26
부들부들했어요 ㅠㅠㅠㅠㅠㅠ 성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부들부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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