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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a Cake

 

 

 

 

 

 

 

 

下 - 上

필요한 재료를 전부 구입했다. 마트에서 구하지 못한 물건은 주변 가게를 헤매고 헤매 결국 구했다. 성규가 뿌듯한 얼굴로 팔을 붕붕 흔들며 우현이보다 한발 앞에서 걸어간다. 모든 짐은 우현이가 들고 있었다. 전부 성규가 쓸 물건이었던지라 우현은 자신만 짐을 들고 있는 것에 짜증을 낼 법도 하건만 오히려 우현은 생글생글 웃으며 걷고 있었다. 여전히 바깥 날씨는 쌀쌀했으나 성규는 이를 느끼지 못하는 듯 신이나 걷는다. 이제 집에 도착하면 손을 씻고 케이크를 만들 생각에 성규의 기분은 하늘을 날고 있었다.

 

 

 

“힘들어.”

 

 

 

집에 도착해 우현이가 재료들로 가득찬 비닐봉지를 식탁 위에 내려놓고 의자에 축 늘어졌다. 그에 반해 성규는 여전히 쌩쌩했다. 추위에 빨갛게 변한 코끝을 찡긋거리며 바삐 화장실로 들어간다. 뽀드득, 소리가 들리도록 손을 씻은 성규는 아직 물기가 남아있는 손을 탈탈 털어 물기를 제거하며 화장실에서 나와 다시 부엌으로 들어갔다. 그러고는 지쳐 축 늘어져있는 우현이를 거들떠보지 않은 채 우현이가 내려놓은 비닐봉지를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가만히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우현이가 칫, 하며 입을 삐죽 내밀더니 부엌을 나가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가 무거운 것을 드는 게 보기 싫어 자신이 자진해서 짐을 들었다지만 한마디 말도 없이 이를 무시해버리는 성규가 얄미웠다. 주변을 휘휘 둘러보았다. 성규가 펼쳐놓고 나간 요리책만 눈에 들어올 뿐 다른 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저거라도 보자며 우현이 요리책을 향해 손을 뻗던 순간 다다다, 성규가 부엌에서 나와 잽싸게 책을 들고 다시 부엌으로 들어갔다. 꿈벅꿈벅. 빠르게 눈앞에서 사라지는 요리책의 모습에 우현은 눈을 깜박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는 이내 다시 입을 삐죽 내밀고 다시 가지고 놀 만한 것을 찾기 시작했다.

 

 

 

“티비나 볼까.”

 

 

 

멀리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리모컨이 눈에 들어왔다. 우현은 엉덩이를 들어 리모컨을 향해 손을 뻗었다. 삐, 하는 작은 소리와 함께 텔레비전에 불이 들어오고 까맣던 상자가 화려하게 빛이 나기 시작했다. 재밌는 거 뭐 없나, 라며 우현이 열심히 채널을 돌려보았으나 역시 아침이라 그런지 마땅히 볼만한 프로그램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이마저도 꺼버리면 정말 할 일이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아 차마 우현은 텔레비전을 꺼버릴 수 없었다. 리모컨을 다시 소파 한쪽에 던져놓고 몸을 뉘였다. 누워있으니 슬슬 잠이 오기 시작했다. 성규에 의해 오늘 너무 이르게 일어났었다. 가물가물해지는 눈을 억지로 위로 올렸다. 그러나 잠은 인력으로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존재였는지 어느새 우현의 눈은 감겨져 있었고 슬며시 우현의 의식은 수면 너머로 잠기기 시작했다.

 

 

 

“우현아!”

 

 

 

그 순간, 성규가 우현이를 불렀고 화들짝 놀라며 우현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응?”


“이리 와봐!”

 

 

 

어딘가 급한 성규의 목소리에 우현은 또 무슨 사고를 친 건가, 하며 성규에게 다가갔다. 우현이 부엌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바로 옆에서 우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성규가 우현의 목에 앞치마를 걸어버렸다. 그리고 우현이 앞치마를 벗어버리기 전에 재빠르게 그의 뒤로가 앞치마 끈을 칭칭 동여맸다.

 

 

 

“뭐, …뭐야.”
“뭐긴. 같이 요리 하자는 거지!”
“혼자해, 혼자. 나 졸려.”

 

 

 

우현이 눈을 비비며 부엌을 나가려 하였으나 성규가 붙잡아 애절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우현아아, 같이해애. 응?”

 

 

 

결국 우현은 인상을 팍 쓰며 부엌 의자에 앉았다. 그에 성규는 좋다며 헤헤 웃으며 우현의 앞에 달걀과 설탕, 물을 내려놓았다.

 

 

 

“이 달걀흰자만 여기다 담아. 어…그다음에 설탕…이거 넣고…물 넣어서 끓여.”

 

 

 

우현이 귀찮다는 눈으로 성규를 바라보자 성규는 부탁해! 라고 말하며 해맑게 웃었다. 그리고 우현의 손 위에 큰 볼 하나를 올려주었다. 둘은 말없이 자기가 맡은 일에 열중했다. 우현은 달걀에서 흰자를 분리해내는 일에, 성규는 달걀과 설탕, 밀가루를 섞는 일에. 위잉, 거품기가 돌아가고 돌아가는 소리에 맞춰 성규가 흥얼흥얼 거린다. 묘하게 어울리는 두 소리에 우현이 작은 웃음을 흘렸다. 어느새 다 섞었는지 성규가 볼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우현의 눈치를 슬쩍 보더니 열심히 우현이가 분리해놓은 흰자를 냉큼 가져가버렸다.

 

 

 

“내놔, 그거.”
“우현아아, 나도 필요해!”
“분리하는 거 힘들어. 내놔.”
“아이, 우현아아-.”

 

 

 

성규가 우현의 손에서 달걀흰자를 빼내기 위해 갖은 애교를 다 부렸다. 눈도 찡긋 거려보고 깜박여도 보고. 얼굴을 들이밀어 보기도 하고. 조금씩 우현의 손에서 힘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우현이가 열심히 분리해 놓은 달걀흰자는 성규의 손으로 들어갔다. 하아. 우현이 힘없는 한숨을 내쉬고 다시 달걀을 손에 들었다. 어느새 성규가 새로운 볼을 우현이 앞에 내려놓았다. 탁, 탁. 이미 한번 해보아서일지 그 전보다 달걀흰자를 분리해내는 속도가 조금 빨라져있었다. 성규의 흥얼거림은 조금씩 커져갔다. 달걀흰자를 분리해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성규의 허밍 소리를 키운 듯 했다. 성규는 우현에게서 빼앗은 흰자에 설탕을 붓고 또다시 섞기 시작했다. 그리고 거기에 한쪽으로 밀어둔, 그 전에 섞어둔 것을 부어 함께 섞는다. 반죽은 점차 고운 노랑 빛을 띄워가기 시작했다. 봄빛, 우현은 성규가 섞고 있는 반죽을 보며 고운 봄빛 같다고 생각했다.

 

 

 

“으아!”

 

 

 

성규가 두 팔을 위로 올려 기지개를 켰다.

 

 

 

“우현아, 빵은 예쁘게 하트로?”

 

 

 

성규가 어디서 났는지 하트 모양의 빵틀을 들어 보이며 말했다.

 

 

 

“동그란 거로 해.”
“우-, 하고 싶은데.”
“안 돼.”

 

 

 

우현이 고개를 저으며 성규를 만류했다. 성규가 아쉬운 얼굴을 하며 하트 모양의 빵틀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동그란 빵틀로 시선을 돌려보지만 여전히 하트 모양의 빵틀에 미련이 남는지 연신 하트모양의 빵틀을 바라보았다.

 

 

 

“안 돼. 쉬운 거로 만들어. 이건 다음에 하고.”

 

 

 

우현이 단호히 성규의 눈앞에서 하트 모양의 빵틀을 치워버렸다. 성규가 아쉽다는 듯 입맛을 다셨다. 우현의 손에서 하트 모양의 빵틀을 빼앗고 싶은 눈치였으나 그 자신도 처음부터 하트 모양에 도전하는 것은 무리라고 여겼는지 우현에게 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곱게 섞은 반죽을 부었다. 반죽이 빵틀을 조금씩 채워갔고 마지막에 조금 남아버렸다. 성규는 이때다 싶었는지 쿠키를 찍을 때 쓰는 별모양의 틀을 가져와 그 밑을 막고 그곳에 남은 반죽을 부었다. 그리고 우현이 뭐라 하기 전에 재빠르게 오븐 속에 넣고 타이머를 돌렸다. 180도, 20분. 우현은 고개를 저으며 달걀에서 흰자를 분리해내는 일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잘 구어지고 있는 건지 오븐을 감시하던 성규는 시간이 지나도 별 변화가 보이지 않는 오븐 속의 모습에 지겨운지 요리책을 손에 들었다. 이건 했고, 이건 우현이가 하고 있고, 라 중얼거리며 다음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기 시작했다. 성규의 손가락이 책 위에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온다. 탁, 하고 책을 덮은 성규는 다시 볼을 하나 가져와 거기에 달걀을 깨트렸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지 않아서인지 한참 전부터 달걀을 깨고 있던 우현이보다 더욱 빠르게 원하는 양만큼 깨트릴 수 있었다.

 

 

 

“난 끝냈지롱!”
“나도 진작에 끝낼 수 있었거든요?”

 

 

 

성규가 우현이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우현이 그런 성규를 향해 가볍게 눈을 흘겼다. 성규는 자신이 우현이보다 먼저 일을 끝냈다는 것이 즐거운지 다시 알 수 없는 음을 흥얼거리며 다시 요리책으로 시선을 돌렸다.

 

 

 

“우현아, 중탕하라는데 중당이…아하하, 중탕이 뭐야?”

 

 

 

바보 같은 성규의 물음에 우현이 으이구, 하며 성규의 머리를 가볍게 튕겼다.

 

 

 

“냄비에 물을 담고 그 위에 볼을 놓아…서 하는 건데, 넌 하지 마라. 데일 것 같다.”
“왜에! 나도 할 수 있거든?”

 

 

 

불에서 자신을 떨어뜨려놓는 우현의 모습에 성규가 허리춤에 손을 얹으며 당당한 시선으로 우현을 바라보았다.

 

 

 

“지난번 요리 때,”

 

 

 

그러나 그것도 잠시. 지난번에 요리의 참사가 생각났는지 성규는 조용히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말없이 우현에게 볼을 내밀었고, 우현은 그 볼을 받아 중탕할 준비를 했다. 냄비를 꺼내 적당히 물을 받고, 그 위에 볼을 올려놓아 가스레인지의 불을 켰다.

 

 

 

“하는 동안 저것 좀 마저 해줘.”

 

 

 

우현이 턱 끝으로 자신이 하다 만 달걀들을 가리켰다. 성규는 인상을 쓰며 하기 싫다는 의사를 내보였으나 우현이가 말없이 자신의 손을 내려다보자 성규가 툴툴거리며 달걀을 손에 쥐었다. 하기 싫다는 것을 반증이라도 하듯 성규는 느릿느릿, 아주 느리게 흰자를 분리했다. 그에 우현이가 복수라도 하는 듯 강이었던 불길을 중으로 줄여버렸다. 그렇게 둘은 느리게 움직였다. 그러나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한없이 계속 할 것만 같았던 일은 어느새 끝났다. 중탕하던 것은 옅은 상아색이 되었고 분리해야할 달걀들은 전부 분리되었다. 서로 자기가 늦게 끝나기를 원해 느리게 움직였으나 끝낸 시간은 거의 동시였다. 둘은 웃음을 터뜨렸다. 기를 쓰며 늦게 하려고 했던 모습들이 스스로 우습다고 생각했다.

 

 

 

“그럼 우현아, 이것도 해야 해!”

 

 

 

우현이가 도구들을 내려놓는 사이 성규가 우현이에게 설탕 한 봉지를 안겨주었다.

 

 

 

“이거, 121도로 끓여서 시럽을 만들어야 한데.”
“후…….”

 

 

 

우현이가 짧은 한숨과 함께 다시 가스레인지를 켜고 냄비를 올렸다. 그리고 그곳 가득 설탕을 붓고 물을 담았다. 아직 반응 없는 냄비를 우현이 가만히 보고 있자 다시 성규가 우현이를 불렀다.

 

 

 

“저거 저대로 냅두면 돼?”
“응.”
“그럼 이거, 이거.”

 

 

 

이번에는 성규가 우현이에게 달걀흰자로 가득한 볼을 안겨주었다. 이걸, 뭐 어쩌라고,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우현이에게 <거품을 내줘!>라 해맑게 말했다. 한동안 우현은 말문이 막힌 듯 멍하니 성규를 바라보았다. 성규, 본인이 만들겠다고 해서 만들기 시작한 것인데 어째 실질적으로 만들고 있는 것은 그가 아닌 자신인 듯 했다. 그러나 우현은 성규가 눈웃음과 함께 부탁하는 것을 거부할 수 없었다. 다만 짧게 투덜거릴 수 만 있을 뿐. 우현이 성규에게서 볼을 받아 휘휘 젓기 시작했다. 성규가 손이 씻고 싶다며 화장실로 쪼르르 달려간다. 성규가 사라진 틈을 타 볼을 엎어버리고 집에서 도망칠까, 우현은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이내 머리를 흔들어 그 생각을 지워버리고 다시 거품을 내는 데에 열중했다.

 

 

 

 

 

 

 

♪ copyright ⓒ 2012 by 홍은조. All Page Content is property of 홍은조

Writer. 홍은조

♪ 사실 이게 上 - 下이고 저번 편이 上 - 中 인데 잘못 저장해두는 바람에 이게 中으로 떨어졌네요ㅠㅠ

♪ 독자1님, 독자2님, 독자4님 덧글 감사드립니다~

♪ 감성님 덧글 감사드려요ㅠㅠ 달달 케이크보다 더 달달한 글을 나름 목표로 두고 썼던 글이었....다고...^_T

 

愛, 감성님 토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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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감성 이에요 하....저거 머랭치는거 진짜힘든데 우현이 혼자 못할텐데 팔겁나 아픈데 진심....힘내라 남우현할수있어
11년 전
홍은조
감성님 어서와요ㅠㅠ 머랭.. 힘들지만 우현이라면 할 수 있어요 아자아자!! 힘내 우현아.....또르르....
11년 전
독자2
ㅋㅋㅋㅋ아 김성규ㅋㅋ남우현힘내라ㅋㅋ
11년 전
홍은조
성귴ㅋㅋㅋㅋㅋㅋㅋ 성규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현이 힘내고 성규도 힘내고!
11년 전
독자3
신알신눌러두고사라집니다...!!
11년 전
홍은조
신알신 누르고 어디로 사라지세요!! 언능 다시 돌아오시라...?!
11년 전
독자4
정주행중입니다ㅋㅋ
11년 전
홍은조
정주행 감사드려요 꺅!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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