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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설 전체글ll조회 1620l

 

 

 

 

대한민국은 가진자와 가지지 못한자. 그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가진 자의 이름은 로열, 그 가진자들의 놀이터.

그들은 그것을 로열 패밀리라고 부른다.

개 들 의 놀 이 터

Royal Family

CHAPTER5. Royal Family(2)

 

 

 

 

 

 

3차 경매겸 소소한 티타임을 시작한다는 단체문자가 발송되자마자 그 문자를 보고 누군가는 소름이끼친다는 듯 역겹다는 시늉을 해댔다. 어두컴컴한 방안 침대에 누워 어젯밤의 아픔에 끙끙거리고 있던 종인은 뜻밖에 문자가 자신의 유일한 낮잠을 깨운 원인이라도 된 듯 연신 투덜거리며 짜증을 내었다. 어젯밤, 타 조직과의 사소한 마찰때문에 그가 맡고 있던 클럽에서 작은 싸움이 일어났고 그 결과 경찰을 부르겠다는 일반 주민에 으름장에 의해 그들의 마찰은 겨우 잦아졌다. 정말 마음에 안드는 새끼들이었다. 제 구역을 살랑살랑 알랑방구를 껴가며 은근슬쩍 염탐하는 그 새끼들이, 그 결과로 인해 팔과 손목에 난 자잘한 상처가 작은 마찰이 아님을 깨닫게 해주는 듯 했다. 로열패밀리. 귀찮다. 왜 내가 저 모임에 가입을 했는지는 충분한 이유가 존재했지만, 그 물품이 경매에 나올확률은 여전히 적었다. 종인은 찌뿌둥한 몸을 억지로 일으켜 뻐근한 제 팔을 돌려댔다.

 

 

 

[EXO/찬열준면종인세훈경수] 로 열 패 밀 리 : Royal Family 05 [Royal Family(2)] | 인스티즈

 

 

 

"…씹."

 

 

그리고, 아려오는  통증에 그는 저절로 욕지거리를 뱉을 뻔했다. 비겁한 새끼들, 주먹도 아니고 칼을 써? 자신이 아니라 다른 조직원들이었다면 아마 그 칼에 진즉 심한 상처가 나 곧장 병원행이었을 것이다. 자신이 다쳐서 다행이지. 종인은 빠직 곱씹을 수록 화가 나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곤 걸쳐있던 외투를 대충 걸치곤 어두운 방을 벗어나 복도로 걸음을 옮겼다. 걸음을 옮겨 지상으로 향하면 향할수록 매캐한 담배냄새가 그의 코끝을 여실히 자극했다. 작작 좀 피라니까. 말 안들어처먹는 새끼들. 그가 중얼거렸다.

 

 

"뭐야?"

"오셨습니까!"

"근데, 왜."

"…네?"

 

 

지상으로 향한 종인을 멈추게 한 건, 조직원들의 담배때문도 아니었으며 대낮부터 벌어진 술판도 아니었다. 담배냄새를 맡은 채 아무렇지도 않은 지 우악스러운 표정을 지은 징그러운 근육을 가진 놈들 사이에 낀 한 비실한 남자아이 때문이었다. 종인은 한손은 주머니에 찔러 넣은 채 태연한 표정으로 턱짓으로 남자아이를 가리켰다.

 

 

"쟤 뭐야?"

"아,그게…."

 

 

덩치 중 한명이 우물쭈물 거리며 제 뒷목을 긁적이며 대답을 회피했다. 덩치 들 중 가장 마음이 은근 여리기로 소문나있는 녀석이었다. 근데, 저 녀석. 누구랑 닮은 거 같은데. 쌍둥이 일리는 없고, 어디선가 묘하게 닮은 사람을 본 것 만 같다. 종인은 더 자세히 보기위해 인상을 찌푸렸다. 저 녀석 제법 당차다. 눈은 전혀 피하고 있지 않았다. 안경을 쓴 남자아이의 표정은 짐짓 능청스러워 원래 이 자리에 있던 사람 처럼 곧잘 어울렸다. 덩치들과 다른 몸에 비하면. 종인은 저벅저벅 걸음을 옮겨, 남자아이에게 다가갔다.

 

 

"야."

"…."

"너 말 못해?"

"…."

 

남자아이는 종인의 투박한 물음에 사내아이는 입을 다문 채 고개만 절레절레 내저었다. 그때, 종인은 그 찰나의 순간 남자아이의 목에 나 있는 상처를 보곤 움찔 거렸다. 그러거보니, 저 녀석. 어제 클럽 그 소동에 휘말렸던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저런 상처가 저 아이의 목에 나 있을리가 없지. 종인은 한숨을 내쉬었다. 아마 그 걸 계기로 이 곳에 들어왔을거고, 보니까 비행청소년 같은데. 말해도 안들어 먹을건데. 머릿속이 복잡한지 종인은 제 머리를 긁어대곤 이내 덩치들을 노려보았다. 너네 뭐하냐.

 

 

"네?아 그게…갈 곳도 없고… 또 저희하고도 잘 맞고…"

 

 

참, 여린 놈이다. 종인이 덩치의 변명아닌 변명에 하 하며 실소를 터트렸다.

 

 

"또…얘가 하하하! 이것좀 보십쇼 형님. 이 녀석이 여간 보통내기가 아닙니다요! 제 상처 치료 한 것 좀 보시라니까요!"

"…."

"이 녀석 쓸만합니다."

 

 

 

쓸만 하다고? 저 녀석이? 저 비실한 놈이? 종인의 얼굴엔 순간적으로 궁금함이 가득 일렁거렸다. 그리고 고개를 가까이해 남자아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EXO/찬열준면종인세훈경수] 로 열 패 밀 리 : Royal Family 05 [Royal Family(2)] | 인스티즈

 

 

 

"너 이름 뭐야?"

"…."

"이름. 뭐냐고."

"…수요."

 

 

쓸만한 녀석인건 잘 모르겠고, 일단은 덩치놈들의 배려심 덕분에 저 비행청소년 하나 우리가 맞게 되었으니 골치 아프긴 해도 잘 타일러서 보내야겠지. 남자아이의 이름을 물으며 종인은 생각했다.  소심한 남자아이다. 그래도 이 곳이 두렵긴 한가보네, 제 말끝을 흘리는 남자아이에 실소를 터트리던 종인. 이내 남자아이가 비집고 말을 이었다.

 

 

 

"김현수요."

 

 

 

 

*

 

 

 

 

그 사건이 있음 직후부터 나는 그들과의 마찰을 간접적으로라도 피하기 위해 숨어살았다는 표현이 더 마땅한 것 같다. 나는 숨어 살았다. 박찬열 그 놈을 죽이겠다고 했을때만해도 일이 이렇게 꼬이지는 않았을텐데 하고 후회하기를 여러번이었다. 혼란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차라리 다른 방식으로 복수를 하는 것도 낫겠다 그렇게 생각했기에. 엄마의 죄는 결코 가벼운 죄가 아니기에 면회는 하늘에 별따기와도 같았다. 면회를 하는 날이면 늘 그날은 우울하고 울음바다가 되는 날이 되었다. 엄마는 교도소에 있으면서도 절대 자신의 걱정보다는 밖에 나와있는 제 자식들의 대한 걱정에 잠 못이루는 듯 볼때마다 한껏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안그래야하는데, 자꾸 그래. 나쁜 엄마. 텅빈 집에 돌아오자마자 나는 차가운 방바닥을 가리지 않고 그 자리 그대로 주저앉아 숨을 돌렸다. 자살한 아버지, 전과자 어머니 행방불명된 남동생. 모든게 내게는 불명예였다. 자연스레 세상 밖 역시나 내가 일할 곳은 없었다. 이게 현실이었다.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낀 을의 현실. 나는 그 현실을 온 몸으로 맞이하고 있었다.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했다. 다른 이들은 내게 우스갯소리로 말하곤 했다. 미치지 않는게 정상이 아니라고. 전과자가 된 어머니를 둔 남동생은 충격에 행방불명이 되어 어디를 떠돌고 다니는지 모르는데, 그래.

 

 

 

 

살인이 정당화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복수는 정당화 하자. 그렇게 내 자신을 위로하고 또 달랬다. 칼을 들었다는 것 자체가 어쨰보면 절대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를 저지른 것이니까. 불행중 다행으로 박찬열은 나를 경찰서에 넘기지 않았고, 그 후 어떠한 벌도 내게 오지 않았다. 불행일까, 다행일까. 나는 동네에 작은 알바자리를 구해 겨우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로열패밀리라는 존재에 대해 잊어가고 있을때쯔음 이었다. 축처진 주머니 새로 밝은 불빛이 들어왔다. 낯선 번호의 누군가의 문자였고, 나는 그 문자를 본 순간 손에 힘이 풀리고 핸드폰은 바닥에 내동댕이 치듯 떨어졌다. …뭐야, 이게…. 뭐야, 진짜. 모든 기억들이 다시 상기되는 순간이었다. 로열패밀리. 정확하게 화면에 찍힌 말.

 

 

 

"말도안돼."

 

 

 

3차 경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나는 제 눈을 비벼대며 연신 눈을 깜빡 거렸다. 하지만 변하는 건 없었다. 화면에 가득히 수놓은 로열패밀리라는 문자는, 나를 향하고 있었다. 정확히 내 이름 석자가 그 문자에 쓰여져 있는 것을 보고 나는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알 수 없었다. 차가운 공기가 나를 또 다시 자극했다. 방바닥은 너무나 서려 아직은 겨울이다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듯 했고, 비스듬히 열린 창문새로 차가운 밤바람이 여실히 내게 불어와 나를 이다지도 괴롭혔다. 로열패밀리.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 없는 것, 그건 양날의 검과도 같았다. 한껏 상기된 두 뺨은 붉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리고, 화면은 순식간에 바뀌어 낯선 번호의 수신인이 화면에 떠올랐다.

 

 

 

"…."

 

 

그 낯선번호의 수신자가 마치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기라도 한 듯 내게 전화를 걸었고, 나는 이내 전화를 들어 보였다.

 

 

 

"여보세요."

 

 

 

 

2015년 2월 29일 3차경매 시작

 

 

 

 

.

.

.

.

.

 

 

대중의 눈을 의식한 이유었을까, 3차경매의 장소는 양평에 있는 별장이었다. 약속된 시각을 10분 남긴 시점, 별장안으로 몇대의 차들이 진입한다. 앞서 먼저 이 곳에 와서 기다리고 있던 준면은 테이블에 놓여진 레드와인을 한잔 따르고는 이내 창가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 밖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리저리 와인잔을 돌리며 대낮의 몽롱한 취기에 빠져들때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여전히 기분 나빠 보이는 표정의 세훈과 얼굴 이곳저곳 상처가 난 종인의 모습이 보여 그는 뒤를 돌아 그들을 반겨왔다.

 

[EXO/찬열준면종인세훈경수] 로 열 패 밀 리 : Royal Family 05 [Royal Family(2)] | 인스티즈

 

 

 

"또 만나네요."

"그러게요, 이진성 죽고난 후로 이 모임도 없어지는 줄 알았는데."

"…"

 

 

세훈의 입에서 이진성이라는 금기어와도 같은 이름이 나오자마자 준면의 얼굴은 티나게 굳어져 하하하 어색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종인은 그런 두 사람의 신경전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갈하게 각 맞추어져 있는 의자를 뺴들어 앉았고, 세훈 역시 그런 종인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안 올줄 알았는데, 왔네? 세훈이 종인에게 물었다.

 

 

 

"그냥. 귀찮아서."

 

 

종인이 모든 것이 다 귀찮다는 듯 그 말을 끝으로 하품을 해댔다. 그리고 그들의 어색한 정적을 깨고, 누군가의 발걸음이 들려왔다. 끼익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요 며칠새에 일때문인지 많이 헬쓱해져있는 찬열의 모습이 보였고, 세훈은 그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찬열의 뒤로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세훈."

"…."

 

제 이름 세글자를 제법 낮은 목소리로 부르는 누군가의 말에 세훈은 천천히 고개를 들어보였고, 이내 찬열의 옆에 서는 남자에 깜짝 놀라 두 눈을 댕그랗게 뜨는 세훈이었다. 경수형? 세훈은 벌떡 일어나, 경수의 앞으로 다가갔고 경수는 그런 세훈을 향해 시원스레 미소를 지었다. 찬열은 마치 일전부터 아는 사이인 듯 악수를 하며 친근한 두사람의 분위기에 짐짓 당황했지만, 그러려니 넘어가려는 듯 그들을 지나쳐 종인의 맞은 편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리고 그와동시에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종인이 일어선다.

 

 

"…김종인, 왜그래?"

"…여기가 어디라고 와."

"…."

 

 

저벅저벅 두 사람의 앞으로 다가선 종인은 제법 살기어린 시선으로 경수를 마주했다. 경수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말하는 종인은 분노에 가득 차 있었다. 세훈은 그런 종인을 보며 또 만났다며 한숨을 쉬어대며 혹여나 주먹이라도 휘두를까 싶은 마음에 종인을 말릴 수 밖에 없었다. 그 곳에 있던 찬열과 준면 역시, 김종인의 일방적인 신경전에 넋을 놓은 듯 멍하니 바라만 보았다. 자신을 향해 멱살이라도 잡을 기세인 제법 살기어린 종인의 모습에 경수는 능청스럽게 미소를 지어보이며 악수를 건네며 말했다.

 

 

 

 

"여전히 절 싫어하시네요. 도경수입니다."

"…씨발. 안 닥쳐?" 

[EXO/찬열준면종인세훈경수] 로 열 패 밀 리 : Royal Family 05 [Royal Family(2)] | 인스티즈

 

"…."

 

 

종인의 욕지거리에 경수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일그러졌지만, 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종인을 바라보았다. 여기서 화를 내면 지는 것이라고, 그렇게 자신의 아버지에게 배웠기에 경수는 종인의 일방적인 폭언에도 아랑곳않고 그저 미소만 유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 경수의 모습에 종인은 연신 으르렁대기 바빴다. 좀 그만 좀 해! 세훈은 종인을 필사적으로 말리며, 어떻게서든 이 상황을 누군가가 중재시켜주기를 원했다. 아니, 처음부터 경수가 이 곳에 참석을 했다라는 것을 일전부터 알았더라면 이 사태는 막을 수 있었을텐데. 경수가 종인을 처음 이 곳에서 만난날, 종인은 경수가 의사라는 사실을 듣고는 그 자리에서 경수를 반 죽음 상태로 만들어 놓은 적이 있었다. 그 정도로 두 사람은 어찌된 영문인지 사이가 좋지 못했다. 경수가 의사인 이유만으로도 아니 의사라는 것에 대해 무슨 악감정이라도 있는 것인지, 그건 알리 없었다. 다들 그만 하시죠.

 

 

더이상 가만히 나두다가는 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해, 결국엔 준면이 나섰다. 도경수씨죠?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네요.

 

 

"네.뭐,저도."

"…."

 

 

준면은 상황을 돌리기위해 경수의 앞으로 다가가 경수에게 악수를 건넸고, 경수 역시 손을 잡아왔다. 두 사람이 오랜만의 통성명을 하고 있을 때, 종인은 결국 제 화를 참지 못하고 세훈을 뿌리친 채 이 곳을 벗어나기 위해 다급한 발걸음을 옮겼다. 김종인! 세훈의 다급한 목소리를 뒤로 한채, 내딛으려던 순간 닫혔던 문이 또 다시 열렸다.

 

 

 

"…"

"…"

 

 

 또각또각 구두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려오던 그 날의 어느날, 8시가 됨을 알리는 별장 안 뻐꾸기 시계가 요란스레 울려왔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을 보며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다 말문이 막힌 듯 아무말 도 하지 않았다. 찬열은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람이 믿기지 않는 다는 듯 벌떡 제 자리에서 일어났다. 네가 왜 여기 있어?

 

 

"…."

 

 

찬열의 물음에도 여자는 대답하지 않고, 그저 옅은 미소만 가득 짓고 있을 뿐이었다. 경수를 제외하곤 모두 여자와 구면인 사람들은 모두들 할말을 잃은 듯 그 자리에서 멈추었고, 경수는 낯선 여자의 모습을 경계하는 듯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저벅저벅 걸음을 옮긴 찬열이 여자의 앞으로 다가가 여자의 어깨를 잡으며 외쳤다.

 

 

"네가 여긴 또 어떻게 왔냐니까!"

"…자격있으니까."

"…뭐?"

"나도 여기 정식으로 가입했다고."

 

 

 

그녀의 말에 찬열은 스르르 제 힘을 풀어 버렸다. 가입, 했다고? 그녀는 여전히 유유자적 미소만 짓고 있을 뿐이었다.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그 틈에 그녀가 입을 달싹였다.

 

 

 

"처음 뵙겠습니다."

"…."

 

 

메이드 복을 입은 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경매에 놓여졌던 옛모습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지금은 당당한 갑의 모습으로 그들의 눈 앞에 나타나 있었다. 한껏 벙찐 채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제법 여유를 찾은 미소로 그들의 모습을 응대했다. 실로, 반전드라마보다 더 짜릿한 순간이었다. 

 

 

 

.

.

.

.

.

.

.

 

 

 

암호닉

[잇치] 님

[넥타이] 님

[단지우유] 님

[부릉부릉] 님

[개] 님

[사랑둥이] 님

[레젤]님  새로 입주 축하드려용

 

 

 

 

 

 

+

여자주인공이 이름이 없다보니, 더 쓸 수 있는 걸 배제하고 쓸 수 밖에 없네요. 빙의글의 현실이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ㅠㅠ 혹시 저 기다리신분!

오늘은 3월1일 3.1절 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 자랑스럽습니다. 본편을 보시고 아마도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실 건 경수와 종인의 사이가 왜 저렇게

틀어졌나와 여주가 갑자기 로열패밀리에 가입되었다는 거 그리고 여주의 동생이 종인의 조직에 들어갔다는 거  겠죠?! 여러분들이 여주인데 몰라 8ㅅ8 다음화에

 밝혀질 예정입니다. 오늘로 벌써 5편! 뭐 러브라인 진행 상황 궁금하신 거 있으신가요? 그것도 포함해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언제나 댓글 달아주세요! 그럼 다음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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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ㅠㅠㅠㅠㅠ궁금하다 갑자기 가입을할수있었단건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랑종인이 왜이렇게사이가안좋은지도궁금하고 ㅠㅠㅠㅠㅠ잘풀리길 ㅠㅠ

9년 전
독자2
헐 자까님..... 대박.....
9년 전
독자3
으에!?!? 저렇게 갑자기 가입할수잇는건가?무닞.그리고 동생 ㅜㅜㅜㅜㅜㅜㅜㅜ대빅 ㅜㅜㅜㅜㅜㅜㅜ머야무야ㅜㅜㅜㅜ저러다가 마주치면 대박
9년 전
독자4
김현수 쟤 여주동생이네!!!!맞죠ㅜㅜㅜ헐 대박
9년 전
비회원67.241
헐...레젤이에요!! 가입했다니ㅠㅠㅠ뭐지....그리고동생!!살아있었구나ㅠㅠㅠ다행이야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헐....어떻게 된거지???누구한테 전화가 왔던거야...
9년 전
비회원236.180
부릉부릉입니다!!헐 !! 여주가 어떻게 가입을하게된거죠???궁금하네요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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