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도 그렇고 바쁘네요 엉엉 나레기가 못하는공부한다고 그러고있네요
이래놓고 시험망칠거같은 이느끼임..... 아 좀 울고요 죄송해서 어쩌죠
카이박경 완결을 앞두고선 잘하고있네요! 텀도 짧다해놓고 ㄱ길게하고
못됬어 진짜.... 닥치고 시간 조금 내서 글써봐요 가볍게 읽고가세여
공부열심히하시구요! 사랑합니다!
어이쿠 글이망했어
몰라 슬픈거 쓸구야ㅠㅠ /시점변화많다는게함정/ |
얼마전까지는 잘살아서 내앞에서 웃고있던애가 왜 내가 검은옷을입고 그아이 사진앞에 서있는건가 주위엔 하얀국화가 펼쳐져있고 그아이의 지인들은 펑펑 울고있다 나만 무슨일인지 모른다는듯이 어제까지도 웃으면서 잘들어가라고했던 그 애였는데 내앞에서 액자속 웃고있는 너가 미웠다 이랬으면 어제 왜 나한테 웃는얼굴을 보여준건가 추억을 안고살라고 내내울면서? 차라리 나한테 못된 모습좀 보여주지 착한모습말고 내가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눈앞이 뿌얗게 됬다 내가흘리는 눈물에 넌 괜찮다고 말하는지 사진속에서 해맑게 웃고있었다 마지막 내가 기댔던 존재가 어제까지만 웃고있던 그애가 죽었다 없어졌다
행복하다 내옆에있는 그아이 타락한 나와달리 웃는 모습이 더더욱 날 좋게해주듯했다 나와 너는 극과극이었지만 잘 어울리는거같았다 맨날 져주는건 그아이 너지만 웃음대신에 눈물이나 어두웠던 시절이 길었던 나보다는 웃는모습이랑 행복했던 순간 밝게 인생을 살아온 너에게는 내가좀 맞지않는거같았다 그럴때마다 너는 우리 진짜 잘어울리지 하면서 방긋방긋 웃어줬다 주위에서 밝아졌다는 소리도 많이들었고 많이 변했다는 소리도 들었다 너로인해 하나하나 변해가는게 늘어가고있다
나만 몰랐던건가보다 주위지인들은 다 그아이가 아프다는것도 태어날때부터 몸이약했다는것도 그에 비해 나는 그아이에대해 하나의 내면만보며 나를 위로하려한건 아닐까 생각에 빠졌다 그아이는 나말고도 많은사람이있고 나없이도 잘살거같은아이였다 장례식장에 우는 사람만봐도 그아이가 얼마나 착했고 좋았으며 밝은모습을 증명해주는듯했다 죽기전까지, 내가죽어도 주위사람들이 저렇게 울어줄까 하는 생각에 우울해졌다 그아이가 생각만나면 아직도 웃음만 실실나오고 없다는사실에 눈물나는데 참 돌려보면 언제부턴가 너한테 맞춰져 있었고 변하는게아닌 너에게 맞춰갔던건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