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이 연재 중단하는 건 아닌 것 같아 글을 남깁니다.
불알친구 김민석은 '혼전임신' 이 주요 소재인데 소설로 쓰다보니 이 문제에 대한 무거움을 잊고 있었나봐요.
드라마에서나 보던 주제로 상상을 보태 글을 쓰곤 했는데 제 주변 지인에게서 실제로 이 문제가 일어나고 나니 주제의 무거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참 많이 울고, 아팠어요.
그래서 독자분들에게 죄송하지만 불알친구 김민석은 다시 써나가기에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아 잠시 묻어두려 합니다.
하지만 오매고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예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