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오빠친구랑 썸타는 썰 02 너징은 당장 변백현의 방으로 들어가서 있는 힘껏 퍽- "야!!!!!!!!!!!!!!" 변백현의 등을 발로 찼어^^ "오.빠~ ^^ 지금 잠이 와?" "에이씨.. 나가ㅡㅡ" "오빠한테 얘기할게 있어" 여전히 내 말을 무시하고 이불을 뒤집어 쓰는 변백현 오ㅃrㅡㅡ "나 오빠가 5번이나 야자 땡까고 피시방간거 엄마한테 다 얘기할거야" "뭐????????" 이제야 벌떡 일어난 변백현을 너징은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말없이 쳐다봤어^^ "야..징어야 잠깐만 다시 생각해보는게.." 오빠가 말을 다 잇기도 전에 너징은 서둘러 방에서 나왔고 "까톡~" 카톡을 확인해보니 박찬열오빠의 톡이 와있었어 *카카오톡* 박찬열: 그래 울프~ 내가 울프~ 아우~~~~ 박찬열: 아 싸랑해요~ㅋㅋㅋ 박찬열: 나도 한번 불러봐야겠다ㅋㅋㅋㅋㄱㅋ 박찬열: 니가 한번 시범을 보여줄래? 오늘 너희 반으로 찾아갈게 (찡긋) 나는 확 짜증이 치밀어올라 오징어: 찾아오지마세요 라고 보낸후 학교 갈 준비를 했어 "까톡~" 또다시 카톡이 오고 "걍 씹어야지" 라고 한 너징은 계속되는 "까톡~" "까톡~" 소리에 카톡을 확인했어ㅡㅡ *카카오톡* 박찬열: 단호하시네요 단호박이세요? 박찬열: 야 씹냐 씹지마라ㅋㅋ 박찬열: 싸랑해요야!! 이따 교실로 찾아갈게 그때 봐ㅋ 싸랑해요? 지금 나한테 '싸랑해요' 라고 한거? 계속되는 짜증에 너징은 다시 오빠의 방으로 들어가 몰래 알람을 끄곤 조용히 집을 나왔어 "크크크 나도 이제 당하지는 않을거다 두고봐라 변백현" 그렇게 너징은 기분좋게 학교에 갔어 그리고 평소처럼 룰루랄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방과후가 되어 같이 집에 가려는 찰나 "아 싸랑해요~" 뒤에서 낯익은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렸어 역시나.. "안~녕! 싸랑해요야 나는 오랑해요야^^" 능글맞게 웃으며 드립을 치는 훈남오빠가 아닌 그냥 박찬열과 "야 니가 내 알람 껐지? 너때매 오늘 지각했잖아!!!!!!!!! 너 진짜 이럴수록 내가 어떻게 나갈지 아~주 잘알텐데ㅡㅡ"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우리오빠 변백현께서 교실 뒤에 서있었고^^.. "징어야 잘해봐~ 나 먼저갈게!" 친구들은 하나 둘씩 먼저 나가 교실에 우리 셋이 남겨졌어 "오지말라고 했잖아요" "온다고 했잖아" "오빠랑 먼저 가세요" 등을 돌려 먼저 나가려는데, 찬열오빠가 내 팔을 붙잡았어 "같이 가자" 너징은 신경질적으로 팔을 빼고 말했어 "우리오빠랑 가세요" "변백현이랑 같이 가기싫어ㅡㅡ" "아 그럼 혼자 집에 가요!!!!" "난 너랑 같이 집에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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