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뭐 어쩔껀데?'
'뭐?'
항상, 이런식이다. 무슨 말을 하든간에, 시비를 털고 마는 녀석.정말 둔하다,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둔한지 모르고 있다. 이렇게 까지하면 알아야 되는거 아닌가?그래도,난 이녀석에게 둔하다고 말을 하지 않는다. 반응이 너무 재밌기도 하고 귀엽기 까지 하다.사내가 사내한테 이러면 웃기겠지만, 이녀석에게 사랑까지 느끼고있다. 정말 주책이다. 그래도 누가 뭐라던 간에, 6년간을 이 둔한녀석을 짝사랑 해온 나의 순정이 자랑스럽다.하지만, 이 둔한 녀석이 뭐가 그리 좋다고 따라다니고 챙겨주고 다녔는지 참 내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다.
'남이사, 신경 쓰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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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완결편이 나오겠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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