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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낭만닥터 김사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스토리 전개 및 캐릭터 설정의 유사성이 있음을 미리 공지드립니다.  *

제가 다른 필명으로 연재했던 의학물의 내용이 일부 수정되어 삽입되었습니다. 글의 특성상 인물이 많으므로 사진 역시 많이 첨부되는 점 양해해주세요'-' *










[방탄소년단] 낙원(樂園) 02 | 인스티즈


낙원(樂園)

           아무런 걱정이나 부족함이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곳























[방탄소년단] 낙원(樂園) 02 | 인스티즈

“TA환자 입니다!! 현장 도착했을 때 머리 출혈이 심해서 응급처치 시행했고, 그 외 다른 외부 출혈은 없었습니다. 좌측 다리 골절도 확인했습니다. BP는 70에 40, 120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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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이네. 일단 베드 옮길게요. 고생하셨어요!! 수쌤, NS(Neurosurgery:신경외과) 한 교수님부터 응급 콜 해주세요. 환자분 제 말 들리세요? 환자분!!” 



지민은 환자의 어깨를 두드리며 불러보지만 환자는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인 지 아무 반응이 없다.



“선배 여기요!! 최쌤, 거즈랑 EB(elastic bandage:탄력 붕대) 좀 많이 주세요!!”

[방탄소년단] 낙원(樂園) 02 | 인스티즈

“상태.”

“머리에 출혈이 너무 많아요. 머리는 제가 볼 테니까 초음파 보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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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들어갈게요, 잠시만요!!”

“일단 양라인 잡아서 셀라인 2리터 풀드랍 해주세요. 저 페스트 볼게요.”



응급실에 오는 경우는 크게 두 갈래로 분류할 수 있다. 아파서 오는 환자, 다쳐서 오는 환자. 그 중에서도 TA(traffic accident:교통사고). 다쳐서 오는 환자 10명 중 7명은 TA로 인한 외상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케이스다.



"갈비뼈가 부러졌는데... 야, 폐에 피 고였다. 24프렌치 체스트 튜브(chest tube:흉관)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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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픈 프렉쳐(open fracture:개방성 골절) 까지 있으면... 아, 돌겠네. 정국아, 마취과 빨리 연락해서 수술 방 잡아." 

"네, 선배."

"여기 EB 좀 더 주시고 스플린터(splinter:고정용 치료대) 도 준비해주세요"

"박 선생. 일단 상태 유지하면서 CT부터 찍자."

"네. 그럴게요."



머리 외에 겉으로 보이는 출혈은 없는 이 환자는 몸은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 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전혀 알 수가 없으니까. 1분 1초가 아까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이는 응급실이다.



"선생님. 한 교수님 콜 안 받으시는데요."

“그럼 외과 양세종 선생님하고 OS(Orthopedic surgery:정형외과) 김남준 선생님 콜 부탁드릴게요. 한 교수님은 제가 다시 해볼게요.”

“네, 선생님.”

“ER(emergency room:응급실) 이여주입니다. 혹시 한 교수님 아직 수술중이신가요?”

-“네. 응급이에요?”

“네. TA요. NS 먼저 수술하고 GS랑 OS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요. 얼마나 걸리실까요?”

-“잠시 만요. 전화 바꿔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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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얘기해.”

"34세 남환 TA환자입니다. BP(blood pressure:혈압) 110이상 유지되고 세츄레이션(saturation:산소포화도) 은 일단 체스트 튜브 박고 현재 90이상으로 회복됐습니다. 지금 CT결과 받았는데 출혈부위가 SSS(superior sagittal sinus:상시상 정맥동. 경막 사이 혈관 중 머리 꼭대기 부분을 지나가는 정맥) 로 확인됩니다. 사지모토도 거의 없는 거 같고... 응급수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수술 방은."

"2번방으로 준비 들어갔습니다."

-"20분 정도는 케어 가능하지?"

"네. 가능합니다."

-"20분 있다가 OR(operation room:수술실) 로 보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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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환자 CT 좀 보자."

"어? 선생님이 오셨네요? CT 여기요."

"양 선생 아직 수술 중이라고 부탁 받았어. 간 손상이 심하네... 립 프렉쳐(rib fracture:갈비뼈 골절)도 있네? 오늘 CS 당직 정호석일텐데.. OS도 콜 됐니?"

"네. 오픈 프렉쳐까지 있거든요. NS 한 교수님 먼저 수술하시고 바로 이어서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아이고... 응? 지금 한 교수님 수술 중 아니신가?"

"20분 컷.."

"...존경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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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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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받고 왔습니다. 오픈 프렉쳐라며. 어느 쪽?"

"좌측이요. 일단 고정만 해놨습니다."

"남준아. 일단 립 프렉쳐도 있어서 나랑 컴바인(combine operation:합동 수술)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오픈 프렉쳐 잡아야 할 거 같다."

"CS는요?"

"오늘 당직 정호석. 이거때문에 다른 선생님 콜 하기도 애매하잖아."

"아.. 그래요. 선배랑 컴바인은 처음이라 또 새롭네."

"그러게. 여주 너도 고생한다. 무슨 4년차가 1년차들보다 일을 더 많이 하냐."

"응급환자라 그렇죠, 뭐."

"그래, 수고해. 나도 수술 준비해야겠다. 몇 번 방이라고?"

"2번방입니다. 파이팅이요."



두 주먹 야무지게 말아 쥐고 파이팅하는 여주를 보고 픽, 하며 동시에 웃음이 터진 석진과 남준. 석진은 커다란 손으로 여주의 머리를 한 번 쓸어주곤 걸음을 옮겼고 남준 역시 여주의 머리를 쓸어주며 옆을 지나갔다. 순식간에 제 머리를 점령당한 여주는 저 분 김석진 선생님 맞죠! 하는 어딘가 모르게 화가 잔뜩 난 목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고 매서운 지민의 눈을 마주할 수 있었다. 



“어. 김석진 선생님 맞으신데 박 선생은 날 왜 그런 눈으로 쳐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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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이 친하세요?”

“...나 지금 4년차야, 지민아. 안 친하면 이상한 거 아닐까?”

“왜요?”

“...뭐?”

“저, 김석진 선생님 때문에 의사가 됐거든요? 저 선생님 다시 만나려고 진짜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몰라요. 근데 전공의 2년차가 되도록 얼굴은커녕 그림자도 못 보다가 오늘 겨우 뒷모습을 봤는데 선배랑 친한 사이라뇨...”

“...잘은 모르겠지만 나 때문에 많이 속상한 것 같으니까 내가 일단 사과를 할게..”

“억울해요...”

“그래... 내 잘못은 확실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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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진짜 미워요...”

“응... 덕분에 오래 살겠다...”

"선생님. 핸드 라쎄레이션(hand laceration:손 열상) 환자 들어왔어요. 봉합해야 될 거 같아요."



속으로 만세를 외친 여주는 환자가 왔다네? 하며 제게 구원의 목소리를 들려준 최 간호사의 손을 잡고 도망치듯 자리를 벗어났다. 지민이가 얼마나 야무지게 노려보는지 뒤통수가 따가운 기분이었지만 굳이 돌아보고 싶진 않았다.



"수처세트(suture set:봉합 도구 세트)랑 리도카인(lidocaine:국소마취제) 부탁할게요. 근데 밖이 왜 이렇게 어수선해요?"

"아, 환자분이 연예인이라 기자들 깔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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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네. 요새 제일 핫한 아이돌이요."

"아, 진짜? 근데 왜 라쎄레이션?"

"넘어지면서 그랬다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어요."



여주는 머리를 긁적이다 환자가 있는 베드로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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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 손 좀 볼게요. 어쩌다가 다치셨어요?"

"아, 팬들이 갑자기 너무 많이 몰려드는 바람에 넘어지면서 다쳤습니다."

"보호자분 되세요?"

"네. 매니저입니다."

"다른데 또 불편하신 곳은 없으시고요?"

"네."

"바로 봉합해드릴게요. 연예인이시라고 들었는데 흉터 남으면 안 되니까 흉 안 지게 잘 해드릴게요. 제가 저희 병원에서 이런 건 제일 잘하거든요."



여주는 너무 긴장을 하고 있는 환자를 보고 그냥 아무 말이나 막 했지만 환자는 그 웃는 얼굴 덕분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얼굴도 조금 풀어지고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았다. 그래도 여주의 말이 아주 뻥은 아닌 게 한국대병원엔 유명한 명언이 존재한다. 

약은 약사에게, 수술은 의사에게, 봉합은 이여주에게. 대학시절 이미 봉합 과탑을 먹었고 인턴 땐 '쟤가 그 한국대 봉합여신이래.' 로 불리며 봉합 몰빵을 받았고 4년차가 된 지금은 허풍 조금 보태서 눈감고도 할 수 있을 만큼 잘한다.



"최쌤. 내가 이럴 거면 외과를 갈걸 그랬죠...? 난 왜 EM보드를 딴다고 나댄 걸까요...?"

"정국쌤이 맨날 그러시던데. 여주쌤은 원래 의사하려고 태어난 사람 같았는데 요즘은 응급의학과 전문의하려고 태어난 사람인 거 같다고."

"솔직히 좋아하니까 지금까지 버티고 있지, 그것도 아니었음 당장에 때려치웠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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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치료중인 제 손을 쳐다보던 환자는 귀에 콕 박히는 다온의 마지막, 좋아하니까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는 말을 속으로 곱씹었다. 이제 데뷔한 지 고작 한 달. 그동안은 크게 다치는 건 없이 그냥 멍이 들거나 약 바르면 되는 정도로 지나가고 말았는데 오늘은 이렇게까지 돼버리니 이러려고 가수가 된 게 아닌데 하는 회의감도 들고 이제 자신에게 다가오는 팬들이 두려워질까 걱정되기도 한다.



"저기, 선생님. 혹시 뭐 하나 물어봐도 돼요?"

"....저한테요?"

"네."

"제가 답해드릴 수 있는 거면 다 해드릴게요."

"선생님은 왜 의사가 되셨어요?"

"어..... 오빠가 한 명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자긴 의사가 될 거라고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거든요. 그 옆에서 같이 있다 보니까 저도 덩달아 공부하게 되고 오빠 따라 의사되고 싶다고 생각한 거 같아요. 제가 오빠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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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해요."

"근데 왜 안 그만두셨어요?"

"나중에 후회할까봐."

"후회요?"

"지금 그만두면 나중에 아, 그 때 왜 그만뒀을까. 그냥 좀 참고 계속 할 걸. 분명히 이럴 거 같아서 못 그만뒀죠."

"....그게 다에요?"

"음...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게 어렵잖아요. 근데 전 이 일이 좋거든요. 나한테 오는 환자를 살리고 치료하고. 전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살아왔고 또 잘 살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믿어요. 그래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맨날 하면서도 계속 이렇게 버티고 있네요."

"와... 멋지다..."

"환자분도 가수가 좋아서 하게 된 거 아니에요?"

"맞죠. 근데 손이 이렇게 되니까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런 얘기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저희는 병원에서 진짜 별의 별 사람을 다 만나거든요. 고소한다고 협박당하는 거, 멱살 잡히는 건 기본이고. 뺨도 맞아봤고, 메스 휘두르던 보호자분도 계셨고... 아, 링거병에 안 맞아보셨죠. 그 때 진짜 죽을뻔 했거든요? 근데 그 날로 우리 병원 수액이 다 팩으로 바뀌더라고요. 내가 몇 달 동안 건의할 땐 들은 척도 안하더니 꼭 사람 목숨이 걸려야 일처리를 한다니까."



고민 상담해주다 그라데이션으로 분노가 차오른 다온은 저를 바라보는 당황스러운 두 눈을 마주하고서야 진정을 했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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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일을 그만두기에는 너무 작은 일들이에요."

"아..."

"제가 환자분께 해드릴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 나머지는 환자분 몫인 거 같아요.“

"제 고민 이렇게 귀 기울여서 들어준 사람, 선생님이 처음이에요. 생각해보니까 진짜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아직 덜 컸나보네요.“

“쑥쑥 커주세요. 나중에 제가 환자분 손 치료했었다고 자랑하게. 봉합 잘 끝나셨고 수요일이나 목요일 쯤 소독하고 실밥도 제거해야하니까 가까운 병원 꼭 들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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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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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야. 나 왔어."

"살아있었네?"

"네가 김석진, 양세종 두 펠로우 선생님 밑에서 가장 총애 받는 전공의의 기분을 알아?"

"별로 알고 싶지 않다, 친구야."

"좀 알아줘라, 친구야. 너 전문의 시험은. 준비 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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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년 시험에 올인이란 것을 한 번 해볼까해..."

"응급실 겁나 바쁘지? 그러게 나랑 같이 GS 하자니까."

"난 응급실에 뼈를 묻을 거야, 인마. 내가 우리 교수님 밑에서 일하려고 얼마나 많은 러브콜을 모른척했는지 아냐고."

"그럼 뭐하냐고. 너네 교수님 바쁘셔서 얼굴 뵙기는 하냐?"

"흥."



여주는 나쁜 놈, 하고 작게 중얼거리며 태형의 배를 아프지 않게 툭 쳤고 으억, 소리를 내며 온갖 아픈 척을 하는 태형의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웃고 말았다. 

똑똑-

수술을 마치고 응급실로 바로 내려온 듯 보이는 석진이 스테이션을 작게 두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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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방해 좀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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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피해서 여기로 내려왔는데 선생님이 여기로 오시면 저는 어떡하죠?"

"아까 양 선생이 찾던데 전화 해줄까?"

"제가 정말 사랑한다는 거 알아주시라구요."

"그럼 그럼. 김 선생 마음 잘 알겠어. 그건 그렇고. 이 선생, EM 보드 따는 대로 나랑 같이 좀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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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같이 일하는 것이 아닌지요..."

"나 분원으로 내려갈 거야. 이 선생 데려가고 싶어서."

"저를요? 왜요?"

"일 잘하니까."

"음... 딱 하나만 약속해주시면 따라 갈게요."

"뭐."

"다른 건 다 상관없는데요. 환자는 무조건 응급 순입니다. 전 그거 하나면 돼요."

"그런 일은 절대 걱정하지 않아도 돼. 공증 받아줄까?"

"아이, 무슨 공증이에요."

"너 나 나이 많다고 무시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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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감히?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선생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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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는 거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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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뭐가."

"저한테는 왜 같이 일하자고 안 물어보세요?"

"둘이 원 플러스 원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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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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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와...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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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 가는데 실도 당연히 간다는 뜻이었어. 그럼 김 선생도 같이 가는 걸로 알고 있을게?"

"...네."

"오케이. 일 잘하는 닥터 둘이나 같이 가준다니까 엄청 든든하네."





그렇게 김석진이 꿈꾸는 낙원. 자신의 원픽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이여주와 플러스 원 일반외과 전공의 3년차 김태형의 낙원행이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

다음 편엔 낙원으로 모두 떠납시다..! 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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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제목 보고 들어왔는데 너무 재미있어요ㅠㅠ 제 인생 드라마 모티브로 이렇게 재미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 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4년 전
독자2
왕 ㅠㅠㅠ 넘 재미있어요!!!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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