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느님의 더 새도우를 들으면 끄적이는 망상.
노래와 망상은 전혀 관계가 없어.
스토커물인데 난 호구같고 바보스러운 걸 좋아하니까 호구스토커로 가자.
변백현은 정말 능력이 없는 남자야.
여자가 변백현얼굴에 홀려서 맨날 오지만 변백현의 호구미에 경악하며 떠나.
변백현은 그럴수록 더욱 호구가됨.불쌍하네.ㅇㅇ.
무튼 알바도 제대로 하나 못해서 매번 잘려.대학을 나온게 용해.
당연히 취업도 못하지.
그렇게 백현이는 국민호구가 되가는데 국민호구의 친구인 경수가 친구 불쌍하다고 맛있는 걸 사준다고 나오라고해.
백수인 백현이는 할일없으니까 얼른 좋다구나하고 나가.
밥을 먹고 경수가 술을 사준다고 바를 데려가.
백현이랑 경수랑 그렇게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주위 둘러보던 백현이의 눈이 확 뜨임!!
조각인가 싶은 애가 눈을 내리깔고 겁나 분위기 있게 잔을 닦고있는거야.
우리의 백현이는 누군지도 모르는 그 애한테 반함.
그 애는 당연히 찬열이.
그렇게 찬열이를 마음에 품고 집에 간 백현이는 이제 뭘 제대로 할수도 없어.
뭐든지 다 그 애로 가득차있는거야.
안그래도 호구인애가 아예 넋이 나가있어.
부모님도 경수도 달래보다가 이젠 포기하고 가만히둠.
그렇게 백현이는 하루하루를 멍을 때리고 사는거야.
끝이야.
구라야.설마 이렇게 끝내겠어.
그냥 해봤어.
무튼 그런데 어느날 백현이 집에 에어컨이 고장난거야.
이 더운 날에 말야.
그래서 얼른 수리공을 부름.
벨이 울리고 백현이는 문을 열어줘.
근데 찬열이가 있네?찬열이는 알바계의 완댜님이였던거지.능력있는 우리 완댜님.
백현이는 머릿속이 아예 포맷되서 어버버거려.
찬열이는 얘가 바보인거 같아 무서워.
무튼 찬열이는 백현이 집에 입성해.
찬열이는 에어컨을 고치고 백현이는 입까지 벌리고 찬열이를 감상해.
찬열이는 얼른 이 집을 나가고싶은 맘으로 잽싸게 고치고 집을 나가.
백현이는 그 상태로 있다가 바로 따라나가.
근데 우리의 알바완댜님은 다리가 길어.백현이는 슬프지만 뛰어.
그렇게 하루종일 따라다녀.
찬열이는 저 바보가 자길 따라온다는 걸 알아챘어.
뭐라 할려고 뒤를 딱 돌았는데 없네?
보니까 바보가 쓰러져있는거지.
백현이는 찬열이 생각에 밥도 잘 못먹은 상태에서 땡볕에서 찬열이 따라 뛰어다녔으니 그럴만도 하지.
찬열이가 식겁해서 백현이를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
그렇게 백현이는 가만히 누워서 끙끙댐.찬열이는 강아지같다고 생각하면서 간호를 해줘.
그러면서 찬열이는 생각하는거야.
좀 귀엽네?ㅇㅇ.
이런 식의 호구백현이와 생계형 능력자찬열이의 꽁냥꽁냥을 보고싶어.
돈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얼굴이 풍부한 우리 알바완댜님.
아..이게 뭔망상이야....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