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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물방울 전체글ll조회 3158l 11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큰 캐리어를 질질 끌면서 비척비척 걸어나와도 비공식적인 귀국이다보니 사람이 많이 없어 편하게 걸어나올 수 있었다. 물론 그 부담스럽게 큰 키로 제 뒤를 쫄쫄 따라오면서 앞뒤 양 옆을 막 돌아오며 "우와-우와" 하는 감탄을 연신 내뱉으며 쫓아오는 사내만 아니였다면 말이다. 큰 손으로 제 옷 한 귀퉁이를 잡고 새끼 강아지마냥 졸졸 따라다니는게 상당히 신경쓰였다. 무겁게 매달려오는 느낌에 손을 쳐내도 얼마간 혼자 걸어오다가 또 슬금슬금 제 옷자락을 또 잡아온다.

 

(왜 자꾸 남의 옷을 붙잡고 그래?)

 

바로 대답하지 않고 흠-크흠-거리면서 우물쭈물 거리더니 또 어물어물 한마디 한다.

 

"어..쑨양은 한국 모른다. 복잡하다. 꾸불꾸불하다. 그러니까..음...태환은 내 손? 손 잡고 다닌다."

 

(꾸불꾸불하긴 뭐가 꾸불꾸불해.)

 

(한국의 길은 복잡하니까. 그리고 난 한국 처음 와본거니까 길은 당연히 모르지.)

 

(그리고 손은 왜 잡냐?)

 

눈을 슬쩍 흘기면서 퉁퉁거리면 꼬박꼬박 또 대답한다. 자기보다 두살이나 많은 사람한테 버릇없긴, 츳-혀를 한 번 탁 쳤다.

 

(저번에 런던에서 술 마시러 갈 떄 길 잃어버린다고 태환이 손 잡았었잖아. 그러니까 나도 손,.)

 

싱글싱글 웃으면서 남의 쪽팔린 기억을 재잘재잘 잘도 말한다. 제 앞으로 내밀어진 큰 손위에 제 손을 올리고 꽉 쥐었다. 또 비시시 웃으며 자기도 손에 힘을 주고 혼자 폴짝폴짝 공항 밖으로 뛰어나간다. 이 자식이 길도 모른다더니.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같이 푸흐흐 웃으며 도도도 뛰어가는 저도 똑같은 사람이다.

 

(나, 태환의 집에 가고 싶다.)

 

(우리 집? 나 자취해서 부모님도 다 안계신데?)

 

(그..그럼! 더 좋고,.)

 

(좋긴 뭐가 좋아!)

 

양 볼은 어울리지도 않게 붉게 물들여 놓고 한다는 말 하고는..결국 머리를 또 쿵 쥐어박으면 머리를 감싸고 우우-하는 칭얼거림을 내뱉는다.

 

(뭐 ,일단 갈 곳도 없으니 우리집으로 가는 건 당연한 거지만.)

 

그 한마디에 또 화색이 되어 환하게 웃는다. 제길, 덩치도 큰게 웃는건 퍽 귀엽다.

 

공항 앞 도로를 씽씽 지나다니는 차들 중 택시를 불러세워 차에 올라탔다. 저를 알아보는 기사 아저씨에게 슬몃 웃으며 인사했다.

 

"근데 옆의 키 큰 총각은 누군가?"

 

살갑게 물어오시는 말에 대답하려 입을 열자마자 쑨양이 다급하게 내뱉았다.

 

"나..나..!! 쑨양은 태환 애인..우브읍..!!"

 

다급하게 손을 들어 입을 막고 다시 생글생글 어색하게 웃으며 어리둥절한 눈빛을 띄고 있는 기사 아저씨께 외쳤다.

 

"같은 수영 선수예요! 중국 국가대푠데..그.400m랑 1500m 금메달 딴!"

 

또 사람좋게 허허 웃으시고는 다시 운전에 열중하신다.

 

옆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손만 꼼지락대는 덩치 큰 어린아이가 신경쓰인다. 동글동글한 눈매는 축 쳐져서 입은 비죽 내민 채로 중국말로 연신 꿍얼꿍얼 댄다.

 

(뭐야, 삐졌어?)

 

여전히 고개를 들지 않으 채로 작게 한국말로 꿍얼거린다.

 

"쑨양은 삐뚤어진다. 태환이 나 없는 사람 취급한다. 나 태환 애인 맞다.'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은 문장이 제 뜻은 정확히 전달하는게 퍽 신기하다. 눈은 절 흘겨보면서 볼은 부루퉁하게 탱탱 부은 꼴로 잘도 말한다. 그래도 별수 없지. 삐졌다면 달래주는게 연애의 정석이다.

 

(잘 들어, 쑨양. 우리는 비밀 연애를 하는겅. 쑨양은 사랑하고 사랑하는 듬직한 내 애인이야.)

 

고작 몇문장에 고개를 빠끔히 들고 베시시 웃는게 참 귀엽다. 제 입으로 저를 애인이라 칭해주는게 좋은지 비실비실 웃는다.

 

(난 쑨양이 너무 좋은데 누가 데리고 가면 안되잖아, 그치? 그러니까 우리는 속닥속닥하는 비밀연애를 하는거야.)

 

얼굴을 마주보고 생글생글 웃어가면서 결국 끝에는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고 제가 생각해도 치기 힘든 눈웃음을 살살 취며 쉿하고 귓가에 속삭였다. 기사 아저씨에게 안 보이려고 의자 밑으로 모을 숙여 말하는게 힘들어도 다시 기분을 풀고 비시시 웃어보이는 그가 참 좋다.

 

(나도..나..나도 태환이 좋다,.그러니까 비밀연애 열심히 할거다.)

 

눈동자를 반짝반짝 빛내며 결연하게 말해오는 모습이 귀여워 손으로 머리를 흐트려트리려는 찰나에 도착했다는 아저씨의 말에 돈을 지불하고 내렸다.

결국 엘리베이터에서 머리를 슥슥 쓸어주며 집으로 들어섰다.

 

신발을 벗고 쇼파에 앉자마자 슬쩍 저를 보며 뽀뽀해도 되? 물어온다. 일일이 허락을 구하는 모습에 피식 웃고는 끄덕끄덕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었다. 슬금슬금 다가와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황급히 떨어진다. 또 우물쭈물하며 손가락을 꼼지락대다가 키스해도 되? 또 물어온다. 이번에도 베시시 웃으며 고개를 끄덕거리자 볼을 붇잡고 슬쩍 입을 마주댄다. 키스때마다 느껴지는 불규칙한 사내의 치열이 왠지 기분이 좋다. 제 몸을 쇼파에 뉘이며 위로 타고 오르는 모습까지도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젠장, 사내가 입에서 입술을 떼고 목을 입술로 지분거리자 몸이 딱딱하게 흠칫 굳었다. 눈치채지 못했는지 남의 목을 빨아들이며 티셔츠로 얇고 평평한 가슴께를 손으로 쓰는 행동에 머리가 빠르게 회전했다. 입술을 덜덜 떨리고 눈가가 확 뜨거워진다.

 

이 때에 난폭하게 저를 괴롭히던 그 때 모습이 스쳐지나갈 건 뭔가. 실로 젠장맞았다. 사내의 입이 활동 범위를 높힐수록 입은 더 떨리고 손을 꽉 질수 밖에 없었다. 티를 안내려고 입술을 꽉 깨물어도 결국 공포에 섞인 신음소리를 토해냈다.

 

*으..으흐으..우윽....*

 

억눌린 신음소리를 눈치챘는지 황급히 고개를 들어 저를 바라본다. 눈물이 눈가에서 두세줄기로 갈라져 투두둑 떨어지고 꽉 깨문탓에 핏방울이 맺힌 입술이 더 심하게 떨려온다. 걱정스러운 눈빛을 하고 제게 다가오는 사내를 피해 쇼파 위에서 몸을 슬금슬금 뒤로 움직였다. 분명 걱정스러운 눈빛인데, 그가 그러지 않을 거란걸 아는데 머리 속을 강하게 지배한 공포감이 저를 놔주지 않는다. 앓는 소리는 계속 툭툭 터져나오고 제 쪽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도리질치며 오지말라 소리치는 목소리도 터져나왔다.

 

*으..으흑...오..오지마..가까이 오지마...*

 

(왜..왜 그래?)

 

당황한 낯빛으로 저를 계속 바라보는 사내에게 미안하게도 제 입은 오지말라. 무섭다를 반복해서 내뱉었다. 이런 순간에 약해진 제 자신이 저주스러웠다.

 

그닥 길지않은 탓에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쇼파 위에 어린아이마냥 주저앉아 오지마. 무서워. 하지마 세 말만 계속해서 내뱉는 저를 보고 아랫입술을 꾹 깨물던 사내가 저를 억세게 품에 안아온다.

 

(내가..내가 미안하니까..울지마, 제발 울지마. 울지만 말아줘. 태환이 싫다고 하면 절대 안해, 그러니까 제발 울지만 말아...)

 

부드럽게 저를 다독이려는 사내의 품에서도 눈물만 투두둑 떨구며 "무서워,,,하지마...으흐으으...싫어어...." 하며 입을 틀어막고픈 소리만 계속 튀어나왔다.

 

 

--------------------------------------

요즘,...연재 텀이 자꾸 길어지네요ㅠㅠ죄송해요ㅠㅠㅠ

분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다보니..허허...그럼 전 이만 학원으로 떠납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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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힙 ㅠㅠ 기다렷어요자카님!!따랑해영 !!!
12년 전
독자1
저 둡이에요!! 작가님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그나저나 상처가 넘 큰거같아서 어째요ㅠㅠㅠㅠ 달달하다가 갑자기 슬퍼졌어요ㅠㅠ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분위기의급반전!ㅎㅎ
12년 전
독자1
허니레인이예욯ㅎㅎ 이거기다리다가 목빠지겠어요언니ㅜㅜ 학원잘갔다오세영ㅋㅋㅋ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어머ㅋㅋ언니는학원잘갓다왓어요
12년 전
독자1
쑤냥 그런건 그냥 묻지말고 진도 빼는거야..ㅇ,ㅇ아랏찌? 근데 태환찡 와그러노? 안좋은 기억이 있는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몇..몇화전을참조해주셔요ㅠㅇㅠ
12년 전
독자1
흑ㅎ흐흐흑흐흑ㅜㅜ트라우마에여??ㅠㅠ 그러게 잘좀하지쑤냥아ㅠㅠㅠㅠㅠㅠㅠ 얘네가 언제꽁냥거릴수 있는지..ㅠㅠ 흑흑 아무리봐도 작가님은 금손ㅜㅜㅜ
-펜잘큐-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잉ㅋㅋ펜잘큐님♥꽁냥꽁냥은또언젠가..후후...
12년 전
독자2
오랜만에 뵙네요~~ㅎㅎㅎ 재밌게 보고있으니까 걱정마시구요 슬럼프시다면 다른 소재로도 충분히 이어가실수있으실거에요~^^ 힘내시고 작가님 공부열심히하세요~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스..슬럼프아닌데ㅋㅋㅋ
12년 전
독자8
아 죄송해요;; 연재텀운운때문에 잘못이해했어요;;ㅋㅋㅋㅋ 암튼 저 신알신해서 매일보니까 욜심히해주세요~~
12년 전
독자3
엇 We're in London에서 We're in Korea가 됐네요ㅋㅋ 달달해서 광대승천하며 보다가 끝에... ㅠㅠㅠㅠㅠ 마린보이는 괜찮아질거에여 쑤냥이와 함께라면! 텀 길어도 이런 글을 볼 수 있다는게 그저 행복합니다ㅎㅎㅎ 계속 건필해주세여~ 궁금한게 있는데 햇반찡 신음소리(...//) 부분이 왜 별표*가 돼있는건가요?.?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아ㅋㅋ메모장에쓴게아니라다른곳에서쓰고옮겨쓰는데ㅎㅎ그걸안고쳣네요ㅜㅜ
12년 전
독자24
모르고 이걸 안 남겼네요 전 T입니다ㅎㅎ
12년 전
독자3
리엘입니다! 으아 태환찡 어뜩해ㅠㅠ 트라우마가 생긴 건가요ㅠㅠ 쑤냥이... 불쌍하지만 자업자득이니 뭐.... 뭐.....ㅠㅠㅠㅠㅠㅠ 얼른 나아져서 둘이 달달하게 꽁냥거리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ㅠㅠ 작가님 힘내시고 공부 열심히 하셔요♡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으흥으흥 자급자족ㅋㅋㅋ쑨양이가벌받을차례!
12년 전
독자4
쑨양의 고생길이 눈에 훤하군요....하아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달달로나아갈길도....고생길이훤해요ㅜㅜ
12년 전
독자4
저 곰팡이에여ㅠㅠ 다음편이 시급하네여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쪼끔만ㅜㅜ기다려주셔요ㅜ개학이다가오다보니..
12년 전
독자4
(루키) 이번화 귀엽고 달달하게 시작해서 슬프게 끝나네요ㅠㅠ 그래도 쑨양이 한 짓이 있으니 트라우마 없을 수가 없겠죠ㅠㅠ 쑨양이가 많이 잘해줘야겠어요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분위기!반전!으헤헤♥
12년 전
독자4
작가님 파닭이에여!!!!! 작가님보고싶엇어여ㅜㅜㅜㅜㅜㅜㅜㅜ헐태환찡ㅇ...저런모습... 너무...귀엽네여!!!!!!!!!!!!!!!!!!!!!!!!!!!!!!!!옆에가서토닥여주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학원안녕히다녀오세요!^*^다음화기다리고있겟습니당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귀..귀여워하시는것도좋지만!!불쌍히도여겨주셔요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귀..귀여워하시는것도좋지만!!불쌍히도여겨주셔요
12년 전
독자9
네...저혼자 분위기가밝앗네여...핳....태환찡....
12년 전
독자5
정독하고 왔어요..ㅠㅠ 얼른얼른 보고싶네요.. 비회원이라.. 언제 회원되지.ㅠㅠㅠㅠ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비회원분들도힘내세요ㅋㄱㄱㅋ
12년 전
독자5
ㅠㅜㅠㅜㅜ역시그때그거때문이었어ㅜㅜㅠㅠㅠㅠㅠㅠㅜㅠ트리우마로남는게당연해ㅠㅜㅠㅜㅜㅜㅜ둘다힘니ㅢ길ㅜㅜㅜ
12년 전
독자5
아맞닼ㅋㅋ저는 흙퍼먹어에요ㅋㅋㅋㅋㄱ
12년 전
독자6
작가님!!!으헝......기다렷어요ㅠㅠㅠㅠㅠㅠ저 촹렐루야에요ㅎㅅㅎ
12년 전
반짝반짝 물방울
어머♥사랑하는캉님♥
12년 전
독자7
어머♥제가더 사랑하는 작가님♥♥♥
12년 전
독자10
ㅜㅜ으흐흑저 뿅뿅이에요ㅜㅜ
달달모드여서 좋긴한데ㅜㅜ태환씌의 상처가 언능 극복되길ㅜ

12년 전
독자15
1년후에..이어쓰겠죠ㅠㅠ에휴ㅠㅠ
12년 전
독자10
마린페어리예요 ^^ 반전모드 좋네요 ~ 어쩐지 심하게 달달하다했어 ㅎㅎ 텀이 길어도 열심히 기다리는거 알죠? 학원잘 다녀오셔요^^ 한번더 정독 ㅎㅎ
12년 전
독자16
ㅠㅠㅠ텀이....1년으로ㅠㅠㅠ
12년 전
독자10
으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전개조으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후회공ㅠㅜㅜㅜㅠㅠㅠ
12년 전
독자11
꿀물입니다!! 결국 트라우마가 남았군요ㅠㅠ 그런 일이 있었으니 당연한 거겠죠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ㅠㅠ
12년 전
독자36
태환찡의 극!뽁!
12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독자37
어머,싱겁게 돌아오신건가요ㅎㅎㅎ
12년 전
독자13
어어어어어 자까님이다 앗홍!!
저 말투 귀여워졌죵♥ 원래 납치범은 시크해야하지만.......전.......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시크한걸 원하시면 다시 시크해질게염♥

12년 전
독자15
ㅠㅠㅠㅠ반가워요ㅠㅠ제가 지금 1년 활동 정지를 먹어서..ㅎㄷㄷ비회원으러 덧글 달아요ㅠㅠ
12년 전
독자17
ㅠㅠㅠㅠ작가님저푸흐흐에요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엉ㅇ엉엉엉이렇게슬픈소식이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19
저도 슬퍼요ㅠㅠㅠ주변에 인티 아이디가 있는 친구가 없어요ㅠㅠ
12년 전
독자21
으잉ㅎㅎ작가님!!저 도로롭이에영!!초반에 달달하게 보다가 끝부분에 슬퍼져서 안타깝지만ㅠㅠㅠ얼른얼른 극복해서 둘이서 꼼냥꼼냥하는걸 보고싶어영ㅠㅠ어쨌든 작가님 감사함당!!잘읽엇쪄영ㅎㅎ
12년 전
독자22
러컬어렄러애ㅔㄹㅇ랴작가님글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2
안녕하세요작가님^^저 기억하시나요?에드워드컬렌...재미있게 읽고 가요^^
12년 전
독자23
하늬에요~ 텀 길어도 괜찮심더 아근데어케 트라우마로 됐나보네ㅠㅠㅠㅠㅠ
12년 전
독자24
저 쑨환이에요 ㅋㅋㅋㅋ힝그냥 쑤난이라고 해두 알ㄹ아봐주세여ㅠㅠ역시작가님 금손..♥..
12년 전
독자25
악...다음 편 너무 기대 됨.. 작가님 홧팅~
12년 전
독자26
오오오 막 이런거 좋아요ㅠㅠㅠㅠ 쑤냥이 거부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넘 무서웠어... 진실로
계속 거부하라곸ㅋㅋㅋㅋㅋㅋ죄...죄송

12년 전
독자27
ㅠㅠㅠㅜㅠ1년동안기다릴수는잉ㅎ지만!!그래도 너무보고싶은데ㅜㅠ블로그같은대서 연재는 안댈까요....☞☜.....ㅠㅠㅠ
12년 전
독자28
어,, 어떡해요ㅠㅠ 저는 괜찮은데.. 작가님.. 힘내세요! ^-^; 어쩔 수 없죠 1년을 기다려보겠슴다! ㅠㅠㅠㅠ 으어으어;; 보고싶지만..ㅎㅎ
12년 전
독자30
1년이던 몇년이던 기다린다...
작가님 힘내세요 저 이글만기다리면서살아왔지만.. 힝.. 힘내요!!!!!!!!!!

12년 전
독자31
작ㅂㄱㆍ니뮤 오늘도 그리움을 안고 첨부터정주행을 합미다!
12년 전
독자32
어우ㅜㅠㅜㅜㅜ죄송해요ㅠㅠㅠ제가어쩌다정지를먹어소ㅠㅠㅠ
12년 전
독자33
사랑해요♥ ♥ 자카님 태풍조심하셔요!!!! 언제까지나기다릴게요잉!
12년 전
독자34
작가님 기다릴게요ㅠ
빨리정지가풀리길 바랄게요

12년 전
독자35
어..음...저는 반짝반짝 물방울 작가 친언니예요!
동생 글 종종 제가 올려드릴테니ㅠㅠ조바심 내지 말아주셔요!

12년 전
독자39
오옷,,감사합니다!
12년 전
독자40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아니 정지?
정지라고요??
Aㅏ.....1년 정지라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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