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in my heart ! -1- + 브금 꼭 들어주세요 종강했는데 교양 과제때문에 쉬지도 못한다니 이 얼마나 불쌍한 대딩인가 봉사증명서 제출이라니 그것도 9시간이나. 고작 교양때문에 종강을 못즐긴다고 불쌍한 내 신세를 한탄하다가 중딩 과학의날 최우수상 짬빠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3일 신청했다 자기가 이 교양신청하자고 꼬드겼으면서 정작 자리없어서 다른교양신청한 이 동 혁 ^^과 이마크는 내 얘기를 다 듣고 낄낄 거리더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이동혁 죽어 진짜 ㅠ . 이정도면 너 나 엿맥일려고 . 이 교양 듣자한거지 맞지 이동혁 에이 그게 무슨소리 ㅎㅎ 봉사하고 착하게좀 살고 김여주^^ . 시팔,,,,, 이맠크 오우...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지금 술 마시는데 여주 화이팅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나쁜것들 ...,,,,, 여튼, 지금 내 몸은 봉사하러 가고있는 중이지만 마음으로는 술집에서 종강파티를 하고있다고ㅠㅠ 아니 생각할수록 억울하네 나도,,,나도 종강파티! 술파티! 하고싶은데 거, 교양이 너무한거아닙니까 교수님 ! 생각하며 봉사현장에 도착했는데
와.. 저기 저 존잘남 뭐야 얼굴이 이미 그림이다 힐링된다.... 저에게 이런 행운을 주신 교수님 현명하십니다 성실하게 봉사하는 착한 학생이 되겠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 “ 봉사 활동하러오신 분들 여덟분 여기로 모여주세요” “ 여기 재료들 가져가셔서 2인 1조로 자율로 그림 그리시면 됩니다, 수고하세요! ” 관리자의 말이 떨어지고 사람들은 일사분란하게 두명씩 짝지어 벽쪽으로 사라졌다 남은건 나랑 .... 저 존잘남인데..? 점점 다가오네? “ 저랑 저쪽으로 가서 그림그리시면 될것같아요 ” “ 헐 ...네 ... ㅎㅎ ” 뜻밖에 계타게 되서 집중안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그림 그리기 시작했다 와 근데 저 존잘남은 그림까지 잘그리네 사기캐다 얼굴에 한번 , 그림에 한번 감탄 하고 있는데 나한테 말을 걸어온다 아 , 얼굴이 심장에 해로워
“ 원래 봉사 자주하세요? ” “ 아.. 제가 봉사시간이 필요한일이 있어서 ” “ 아..저도 ㅎㅎ근데 왜 벽화그리기 봉사하신거에요? ” 그야 “ 제가 중딩 과학그림그리기때 상을 좀 휩쓸어서 봉사로 짬빠를 보여주려고 왔죠 ㅎ ㅎ (뿌으듯) ” “ 왛하핳ㅎㅎㅎㅎㅎㅎㅎ 재밌으시네요 “ 하면서 싱글벙글 웃는데 힛더미...웃는거 개귀여워..... 내심장 패지마... . . . “ 와.,,,개귀엽ㄷ..” 좆됬다.. 생각만 하려했는데 입으로 뱉어버렸다 “ 네 ?! “ “ 네 ??????” 당황해서 나도 네? 해버림..,,바보잖아 그냥
“ ㅎㅎㅎㅎㅎㅎㅎ아핰ㅌㅎㅎㅎㅎㅎ” 다시 한번 생글벙글 웃으시더라.. 귀가 좀 빨개보이는건 기분탓인가 여튼 그 뒤로 간간히 말을 섞으면서 그림그리니까 3시간이 금방흘렀다 봉사끝날시간이 왔는데 너무 아쉬워.,,, 이대로 헤어질순 없어 저 존잘남이 내일 다시 나올꺼란 보장도없고 너무 맘에드는데 .,,, 번호를 딸순없고 번호 드리고싶다 ... 쪽지 드릴까 말까 드릴까 말까 내적갈등을 100번쯤은 하다가 결국 톡톡 " 저기요오......,,"
“ 네 ? 왜요 ㅎㅎ ” “ 저 ,, 저 오늘 아니면 못볼것같아서 여기요!!! ” 결국 쪽지주고 아니 던지고 바로 튀어왔다,,, 오늘 내 심장 무리했어.,,,,, ‘ 부담스러우면 연락 안주셔도되요 ㅠ^ㅠ 010 xxxx 1003 - 김여주 - ' 뒷번호 한개 잘못적은것도 모르고 . 벽화봉사끝 D - 2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준이 글을 꼭 쓰고 싶었어서 드디어 적었는데 좀 매니,,비루하네요 다른곳에도 올렸는데 여기에도 올리고싶어서 한번 올려봐요 다음화는 여기서 보시면 됩니다 https://neolodeur.postype.com/post/757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