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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레오] 항상 그대 뒤에 02 | 인스티즈


​[라비/레오] 항상 그대 뒤에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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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라스트씬

 

 

 

 

 


(원식시점)

 

나는 눈물로 뿌옇게 흐려진 시아 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택운의 식은땀에 젖은 머리를 넘겨 주었다.

 

 

 

"내가..미안해요.."

 

나는 식은땀을 흘리며 열로 인해 뜨거원진 택운의 이마에

 

얼마나 울었는지 붉게 눈물자욱 가득한 택운의 눈에

 

​살이 터져버려 피가 고여있는 택운의 입술에

 

살며시 입을 맞췄다.

 

 

미안해요

 

 

 

.
.
.
.
.

 

"니가 미안해 할 필요없어 내가 선택한거야"

 

 

 

그 말 만을 남긴채 택운은 호텔안으로 들어갔다.

 

 


---------------------------

 


(작가시점)

 


호텔안으로 사라진 택운의 인영을 쫒으며 차에 기대어 앉아있던 원식은 씁쓸하게

 

차안으로 들어가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듯 차를 출발시켰다.

 

택운의 집에 도착해 짐과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다시 차키를 챙겨 호텔로 향했다.

 

택운을 호텔에 데려다준 시간이 11시40분 원식은 시계를 보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2시에 데리러 간다던 원식이 짐을 챙겨 나간 시간은 12시 10분 이었다.

 

12시 반이 되어 호텔앞에 주차를 했고 핸들에 머리를 기대고 눈을 감고 한숨을 내쉬고 있던 그때

 

검은 양복을 빼입은 무리가 호텔 입구로 들어갔다.

 

분명 만나기로한 사람은 한사람인걸로 아는데 무리는 최소 4명은 되어 보였다.

 

다른 손님이기를 빌었지만 소속사 사장에게 들었던 말이 스쳤다.

 

 

 

 

 

 


'오늘 본인 소유 호텔이라니깐 남들 신경안써도 될꺼야'

 

 

 

 

 

 

원식은 불안했고, 급히 차에서 내려 호텔안으로 들어갔다.

 

호텔안으로 들어가 카운터에 달려가 물었다.

 

 

 

 


"혹시 여기 배우 정택운씨 몇호실에 계시죠?"

 

 

 

 


카운터의 여자는 눈치를 보며 수화기를 손에 들려고 했다.

 

그걸 알아챈 원식이 여자의 손을 저지라도 하듯 말을 이었다.

 

 

 

 

 


"제가 정택운씨 매니저인데..."


"..예...그러신데요?"

 

 

 

 


여자는 수화기를 들려던 손을 멈추고 공손한 자세로 바꾸며 답했다.

 

그러자 원식이 주위를 살피는척 하며 여자에게 가까이 오라고 했고 여자는 가까이 다가갔다.
 
원식은 여자에 귀에 작게 속삭이듯 말했다.

 

 

 

 

 

"사실...오늘 비밀리에 촬영하게 되는 영화 대본리딩을 하러갔는데..그만 대본을 놓고 갔더라구요..
방금 영화 관계자 분들 들어가셨죠? 여기 오너분이 그 영화계의 큰손이신 장한서감독님 이시잖아요"

 


"...어..네..그렇죠.."

 


"조금전에 제가 대본을 놓고 간걸 알고 급하게 가져왔는데..

하필 장감독님이 먼저 들어가시는걸 봐버려서..
지금 큰일이거든요...워낙 비밀리에 추진하는 작업이라...

혹시나 실수했다가는 다른 배우로 교체 될까봐 걱정이거든요!
게다가 비밀이라면서 저한테도 안알려주고 가서..

제가 이 호텔인건 아는데 몇호실인지는 모르겠어서요;;"

 


"그..그래도..."

 


"부탁 좀 드릴께요! 네?"

 


"정 그러시면..제가.."

 


"이거..비밀이라니깐요...시나리오..혹시나 보시면 어쩔려구요..."

 


"저는 안보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는 거잖아요..."

 


"......그럼...알겠습니다. 위에 보고ㄹ.."

 


"보고하면 들키잖아요! 이건 전부 비밀이라니깐요! 사실 여기 모인것도 프라이빗이라서
대대적으로는 호텔에 쉬러온거라고 되있단 말이에요..제발요..빨리요! 급하다니깐요!"

 

 

"....아..알겠습니다! 1605호실 입니다"

 

 

"키는요?"

 

 

"잠시만요. 여기 있습니다. 꼭 빨리 처리하시고 돌려주셔야 합니다."

 

 

 

 

원식은 카운터의 여자가 마스터키라며 내민 카드를 들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달려가며 손을 흔들었다.

 

 

 

 

'제발...무사 해야해요 형 난 형의 그런 모습 또 보기싫어..'

 

 

 

 

 

 


16층에 도착한 원식이 떨려오는 가슴을 진정하며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며 1605호실을 찾았다.

 

하지만 1605호실은 VIP특별룸이라서 좀처럼 찾기가 힘들었다.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던 원식은 옅게 들려오는 사람들의 웃음소리에 그곳으로 향했다.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하자 어둡고 구석진 곳에 어울리지 않는 럭셔리한 팻말이 붙어있었다.

 

'1605'...1605호 앞에서 덜덜 떨리는 손으로 키를 가져다 대자 문이 열렸다.

 

문을 천천히 열었고 안에서는 웃음소리와 억눌린듯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조차 듣지못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원식은 긴 복도를 천천히 걸어갔다. 환한 방안이 가까워질수록 소리는 더웃 커져지고 선명해 졌다.

 

웃음소리가 아닌 비웃음 소리...억눌린 소리가 아닌 틀어막힌 울음 소리였다.

 

불안한 원식은 발검음 소리를 죽이기 위해 천천히 걷던 것을 관두고 성큼 성큼 걸었다.

 

하지만 좀처럼 긴 복도과 수많은 방중에 어디에 택운이 있는지 알수 없었다.

 

원식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졌다. 하지만 그 방안의 사람들 어느하나 알지 못했다.

 

간간히 들려오는 치욕적이고도 수치스러운 말들이 원식의 귓속을 파고들듯 내리 꽂혔다

 

 

 

 

 

"더 빨아봐~ 니가 좋아하는거잖아~"

 

"맛있게도 물고 있네 그렇게 좋냐??? 맛있어??"

 

"더러워서 진짜 이렇게 더러운게 배우 한다니깐 소름이 끼친다야ㅋㅋㅋㅋㅋ" 

 

원식은 그 수많은 음담패설은 누구를 향한것인지 알지만 알고 싶이 않았다.

 

복도에서 가장먼 희미한 불빛만 보이는 방에 다달아 조금 열린 틈으로 방안을 들여다 봤다.

 

그 곳에서의 광경은 가히 그 어떤 단어으로도 표현 할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아니 원식의 눈앞에 펼쳐진 그 곳을 표현할 단어는 하나였다.

 

 

 

 

 

 

醜惡....추악...



 
독자1
아 맴찢.......ㅠㅠㅠ 속상해 ㅠㅠㅠㅠ내가좋아하는 사람이 그러면 다 때려치게할꺼야 ㅠㅠ
9년 전
서란
아마..저도 그럴것 같네요 8ㅅ8 내사람이 그러면....진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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