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청 마이베이비 입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이 말 먼저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청춘어불' 이란 글을 총 10편까지 연재했는데 스토리가 점점 산을 넘어가는 게 보이더라고요. 개연성도 없는 거 같구.. 저의 원래 목적은 흑색과 백색 사이 어딘가에 있는 00즈의 우정 이야기였습니다. 욕심내다보니 부정적인 분위기만 가득해졌네요. 주제를 잃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계속 고민을 하느라 연재를 주기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과연 여기서 다듬는다고 해도 더 나아질지 더 별로가 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하지만 여기서 계속 방치를 했다가 봐주시는 독자분들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공지를 씁니다.
공공즈만 나오는 건 변하지 않지만 설정과 스토리는 조금 바뀔 거 같습니다.
말 주변이 없어서 이렇게밖에 말하지 못하는 게 다 핑계 같네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때까지 쓴 글들을 삭제하면서 댓글들도 여러 번 읽어봤어요.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저한텐 활력소나 다름없거든요. 처음 반응이 궁금하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어요. 글 삭제하는 것 보다 댓글이 사라진다는 게 더 아쉬웠고 망설였어요. 기다려주신 분들이 계신다면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재정비해서 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