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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더보이즈 변우석
하와 전체글ll조회 6381l 2

 

 

//www.youtube.com/watch?v=_TdJMdcX6jU&feature=player_detailpage

(도대체 왜때문에 영상첨부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비쥄입니당)

 

 

 

 

 

Eternal summer :영원한 여름

 

 

 

 

 

여느때처럼 언제 지나갔는지 기억도 나지않는 계절들이 차례로 사라지고, 여름이 왔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지독한 더위때문에 목뒤로 흐르는 땀들이 끈적하게 교복을 적셨고, 쉽사리 나아질래야 나아질수가 없는 이 기분은 아마도 엄청난 열기때문일것이다. 선풍기가 털털 돌아가는 소리는 귓가에 가득한데 돌아오는 바람이라곤 없다. 아마 그 앞을 떡하니 차지하고있는 저 덩치 큰 녀석때문이리라.

 

 

 

“아 씨발, 오지게 덥다.”

“…너 학교 안 가?”

 

 

 

교복을 입고있어야할 녀석이 민소매만 입고 떡하니 방을 뒹구르고 있길래 물었는데 제법 매서운 얼굴로 노려본다. 지겹다는 표정이라, 어쩐지 이해는 갔지만 시간을 보니 8시하고도 반을 넘어 벌써 50분을 가리키고 있던참이라 급하다면 급한 상황이었다.

 

 

 

“학교 가자, 종인아.”

“내가 왜.”

 

 

 

혼자 살다보니 거침없는 김종인이 주머니를 뒤적거려 담배를 꺼내 입에 문다. 김종인은 꽤 자주 이렇게 학교를 이유없이 빠지곤 했다. 왜인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항상 이런 시기가 올때면 김종인은 그렇게 말했다. 내가 왜 학교를 가야되는데? 그럼 내가 반문한다. 그럼 왜 학교를 안가는데? 우리 둘에게 악의라곤 없었다. 정말 궁금해서 서로를 향해묻는 질문이라면 질문이니까. 김종인은 내 말에 그렇게 대답하곤 했다. 학교를 가야 할 이유가 없으니까 나는 학교를 안가는거야. 듣다보면 답답해지는 소리를 줄줄히 머릿속에 외워놓은 마법주문마냥 읊어놓는 김종인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속으로 욕짓거리를 곱씹어대곤했다. 김종인은 이짓거리를 한달에 세번꼴로 내게 섹스를 하자는 소리를 하는것과 비슷하게 짓걸여댔다. 생각해보면 내가 왜 이런 놈 옆에 있어야하는지 조차가 의문이었지만 그저 생각한다. 김종인의 저 요상한 대가리 속에 똥만 차있는것을 나만 아는게 아니라 모두가 알다보니 어릴때부터 친구하나 제대로 없는 놈 곁에 내가 있어주는것이라고.

 

 

 

“가자, 응?”

 

 

 

 

김종인은 들은체도 하지않고, 담배만 죽죽 펴댄다. 얄미운 입술로 피우는 담배의 모양새가 워낙 꼴사나운게 아니라 진심으로 저 태연한 얼굴을 때려볼까 생각했지만 그만두기로 했다. 내가 흠씬 두들겨 맞을것이 분명하다. 우린 키차이도 세뼘이나 나고, 덩치차이도 꽤 난다. 내가 공부하느라 진을 뺄때, 김종인은 싸우느라 진을 뺏으니 당연한 것이다. 싸움이 될리가 없지…, 김종인이 내 얼굴을 향해 담배연기를 후ㅡ 내뱉는다.

 

 

 

“나랑 섹스하자”

 

 

 

처음엔 한번만 안아보자 해서, 안아주었더니 한번만 키스하자고 달라붙던 녀석이 언제 섹스하자로 바꾸었더라. 기억조차 나지않는다. 기억나는건 저 소리를 치가 떨릴만큼 들었다는 것이다.

 

 

 

“학교오면 생각해볼게.”

 

 

 

 

이제야 김종인은 듣는척이라도 한다. 이 뒤, 이 핑계를 대면서 학교에 올 녀석이 분명했다. 그래, 나는 그저 이유를 찾아해매는 어느 멍청한 녀석에게 기회를 줬다 생각한다. 명백한 자기합리화였다. 김종인은 내 생각을 아는건지 모르는건지 이유없이 또 웃을 뿐이다. 저 웃음에 무엇이 담겼는지 나는 한번도 헤아려볼 생각을 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알면 안되는것 하나만은 안다. 입으라는 교복은 입지않고, 청자켓 하나 달랑 걸친 김종인이 나를 쳐다본다.

 

 

 

 

 

[카이태민크리스탈] 영원한 여름 01 | 인스티즈

“여자생겼어?”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역시나 나는 알지 못한다.

 

 

 

 

 

 

 

01

 

 

 

수업이 시작되면 온 집중을 쏟아부어, 선생님을 쳐다보며 필기하기 바빴고, 쉬는시간이되면 그러면서 방치된 에너지를 다시 채워넣느라 엎어지기 바빴다. 내 성적은 중상위권에 불과했고, 좋지않은 집안사정을 아주 잘 알고있기 때문에 나는 이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단것도 안다. 내 앞에 앉은 김종인은 내리 잠만 자다가 쉬는시간 종이 울리면 벌떡 상체를 일으켜 주위에 있는 몇몇 남자애들이랑 쓰잘데기없는 농담따먹기를 주로 한다. 그 중 반은 여자애들에 관련된 이야기로, 남녀 따로반이다보니 더 자극적인 얘기들이었다. 나 4반의 누구랑 잤다. 라던가 말이다. 김종인이 실제로 누구랑 잤는지 나는 알지는 못하나 대충 언제 언제 섹스라는것을 해구나. 라고 눈치정도는 채곤 한다. 김종인의 첫경험은 꽤 빠른나이인 중2때였을 것이다. 그때 김종인이 어디서 구했는지 술을 먹고 우리집에 찾아와 내 방에 누워 자고있더랬다. 깨웠더니 대뜸하는말이 나 오늘 섹스했다 였었다. 얼마나 황당했는지, 부모님이 야근때문에 늦는것을 다행이라 여겼었다. 그때 김종인은 그다지 성을 밝히던 놈은 아니었는데 대뜸 거사를 치루고서는 정신이 반쯤 나간거였는지 내게 말했었었다. 섹스는 있잖아, 오빠가 해봤는데 그거 꽤 더러운거더라. 김종인이 치를 떨며 제 팔뚝을 비비더니 다시 훽 누워서 고롱 고롱 잠을 자던 때가 생각이 난다.

 

 

 

“전학생이 왔다잖아, 존나 쌔끈하고 예쁜애.”

“보러갈래?”

 

 

 

 

다시 엎어져서 잠을 청하는데 김종인이 나를 툭, 툭 건드린다.

 

 

 

“너도 가자, 이태민.”

 

 

 

죽이게 쌔끈하고 예쁜 전학생은 니들이나 보러가라고 말하려던 참이었는데 김종인이 나를 일으킨다. 이런쪽에는 워낙 관심이 없어서 학교에서 게이라는 소문이 따라붙곤 했었는데 그게 신경이 쓰였을수도 있다. 명색이 친구인데 자기도 게이라는 루머가 달라붙을까 김종인은 몰래 지레 겁을 먹었을지도, 라는 우스운 생각따위를 하는데 김종인이 내 손을 놓고 앞서 걷는다. 나는 중간에 흥미가 적어지다못해 없어져서 뒤돌아서 건물을 빠져나왔다. 유난히도 더워서 애들이 거의 없을줄 알았는데 정신 나간 애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물론 그 중, 나도 있겠지.

 

 

 

 

[카이태민크리스탈] 영원한 여름 01 | 인스티즈

 

“이태민?”

 

 

이제 막 들어갈까, 괜히 나왔나 따위의 생각을 하고 있을때였다. 나를 부르는 목소리가 보통의 남자애들 목소리가 아닌 여자애 목소리였기 때문에 조금 더 빨라진 반응이었을 것이다. 잘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제 갈길을 걷는데 확인사살하듯 한번더 목소리가 들려왔다.

 

 

 

 

 

 [카이태민크리스탈] 영원한 여름 01 | 인스티즈

“이태민 맞네! 야, 이태민!”

“정수,정?”

“야, 너 왜 이 학교 다니면서 한번도 아는체를 안할수가 있냐?!”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동복을 입은 모양새를 보고 그저 미친년 중 하나겠거니 지나치려던게 문제였다. 정수정이 이 학교를 다닐줄이야. 물론 중학교와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는 여기이니 중학교때 애들이 대부분 오기도 했다지만 몰랐을리가 없었을텐데…, 왜냐하면 정수정은, 내 첫사랑이니까. 정수정이 반갑다며 내게 헤드락을 걸어오는데 목이 조여와 몇번 켁켁 거리니 좋다고 내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흐트려놓는다.

 

 

 

“많이 컸네, 이태민!”

“이것 좀 놓고 말하자, 수정아”

 

 

 

 

몇번 더 머리칼을 제멋대로 흐트러놓는걸 반복하더니 갑자기 내 양 어깨를 그러잡고 나를 그저 반짝이는 눈으로 쳐다만 본다. 정수정이랑 같이 있던 여자애들이 뭐라 뭐라, 자기들끼리 속닥이는것도 신경쓰이고, 지나가는 애들이 웃는것도 신경쓰인다. 정수정이 미소를 띄며, 눈을 곱게 반달모양으로 접었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은 맞았지만 딱히 보고싶었던 얼굴은 아니었다. 정수정은 모르겠지만 나는 정수정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갖고있는 것도 아니고, 정수정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도 않으니까. 그런데 정수정은 내 표정따위는 머릿속에 들어오지도 않는지 그저 기쁨에 찬 얼굴이다.

 

 

 

“교내연애, 금지인거 모르나” 

 

 

 

 

놀리는듯 비죽거리는 김종인이 팔짱을 끼고 서 있다. 괜히 민망해져서 정수정을 거칠게 뿌리치고, 어깨주위를 터는데 정수정이 나와 김종인을 번갈아 보더니 너네 아직도 붙어다니냐? 하며 버럭 소리를 내지른다. 김종인과 정수정이 만나다니. 둘은 얼굴만 서로 보이면 앙숙처럼 달라붙어 손톱내세우고 싸우기 바빴었다. 그동안 중학교 내에서도 둘이 붙었다 하면 애들이 몰려와 둘의 싸움을 구경하곤 했었으니까. 물론 항상 정수정이 이긴다. 여자를 차마 때릴수없는 김종인이 져주는것이지만 정수정의 말빨은 듣기 거북할정도로 강하다.

 

 

 

 

“너네는 사겨? 무슨 중학교때부터 그렇게 붙어다니더니!”

“이태민이 나 쫓아다니는거 모르나”

“태민이가 미쳤다고 너같은걸 잘도 쫓아다니겠다”

“말하는 싸가지는 여전하네”

“너야말로 재수없는건 여전해”

 

 

 

 

괜히 애들이 몰린것같아 나 혼자라도 도망가야겠다 생각하는데 정수정이 내 손목을 부여잡고 저 쪽으로 끌어당긴다.

 

 

 

 

“우리 착한 태민이 자꾸 물들이지말고, 너는 너대로 놀아라 김종인?”

“아주 둘이 정분나겠다?”

 

 

 

 

고등학생이 됐는데도 여전하다니. 나를 애취급하는 정수정이나, 내 옆에 있는 김종인이나. 모든게 여전하다니. 아니, 벗어날 생각은 내가 했었던가? 김종인이 내 손목을 잡고있는 정수정의 손을 뿌리치고는 내게 어깨동무를 해온다.

 

 

 

 

 

“우린 반에 가자, 이태민.”

“어? 어어”

“야, 이태민! 카톡씹지말고 확인해라! 씹으면 나한테 죽어!”

 

 

 

 

 

그동안 지겹게도 오는 카톡에 차단을 해놨던 정수정의 메신져가 떠오른다. 내가 저를 차단한것을 알면 정수정은 길길이 날뛸것이다. 그 생각을 하니 귀찮아져서 풀어야겠다 으레 다짐하는데 김종인이 어깨동무한 손을 풀더니, 발길을 멈춰선다. 반에 가자던 김종인이 온 곳은 오래된 창고였다. 원래 소위 노는 선배들이 사용하던 곳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김종인이 제 아지트처럼 있는 곳이기도 했다. 먼저 자연스레 들어선 김종인은 여김없이 담배를 주머니에서 꺼냈고, 나는 그 마주편에 앉았다. 김종인의 표정을 보아하니 여기서 몇시간이나 죽치고 있을 것이 분명했다.

 

 

 

 

 

[카이태민크리스탈] 영원한 여름 01 | 인스티즈

“섹시하다는 전학생이 별로였나보다”

 

 

 

 

김종인이 담배를 바닥에 던져놓고 웃는다. 제대로 입으라고 몇번 내가 말했었던것 같은데 김종인은 학교에만 오면 더 불량해지곤 했다. 그리고 지금처럼 티셔츠만 입고 돌아다닌다거나 하는 행동들도 김종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괜히 나는 그런 김종인에게 마이라도 입으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던것같다.

 

 

 

 

 

“정수정이랑 연락 계속 했었냐”

“아니, 연락이라고 할것도 없어”

“카톡은 몇번 했었나보네”

“…했었으면?”

 

 

 

 

 

김종인이 뜻없이 입술을 물었다 놔뒀다 한다. 나는 생각없이 그것을 바라보며, 김종인에게 다시 한번 물었다. 했었으면 어쩔건데. 김종인의 입술 언저리가 붉어져서 피가 맺힌것처럼 보인다.

 

 

 

 

 

“내가 무슨 말을 하길 원하냐”

“… ….”

 

 

 

 

글쎄. 나는 김종인이 내게 무슨 말을 해주길 바란걸까. 김종인이 고개를 숙인 내 얼굴을 쳐다보는게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괜히 고개를 드는게 무서워질 정도였다.

 

 

 

 

 

“나랑 잘래?”

“…뭐?”

“학교 왔잖아”

“생각해본댔잖아”

“…할 생각도 없어, 넌, 그치? 뭣도 모르고 말야.”

 

 

 

 

 

 

명백한 시비조였다. 여기서 불끈하고 더 세게 내가 나갔다간 김종인과 싸울것같아서 나는 내가 먼저 그만두기로 하고 일어섰다. 혼자있고 싶어졌다.

 

 

 

 

 

“나 먼저 수업들어갈게”

“이태민, 앉아. 할말있다고.”

“고작 섹스하자는 말뿐이면서 뭐가 할말이라는거야?”

 

 

 

 

 

김종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제 신경에 거슬렸다는것이다. 나는 그것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쳐 나왔다. 더이상 저기 있다가 질식해버릴것 같았다. 김종인은 알면안되는 무언가를 알고있었고, 나는 그것을 알고싶지가 않다. 정수정이 나타남으로써 김종인은 그것을 확실시하려는것 같았고, 나는 그것을 철저히 무시한다면 무시하고 싶었다. 김종인은 다가섰고, 나는 이렇게 또 도망친다. 나는 우리가 절대 친구일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친구사이에 섹스하자는 말이 이렇게 쉽게 나올리가 없으니까. 그저 심술궂은 김종인이 내게 장난을 치고있다고 그렇게 나는 믿는다. 그게 우리 사이를 이어나가는 정의고 끈이다. 이렇게 나는 우리둘을 이어나간다.

 

 

 

 

 

 

 

 

 

*      *      *

 

 

 

 

 

 

 

 

[카이태민크리스탈] 영원한 여름 01 | 인스티즈[카이태민크리스탈] 영원한 여름 01 | 인스티즈 

“아직도 그래?”

“뭐”

“너랑 태민이 아직도 그러냐구”

“오지랖 부리지 말고, 집에나 가라.”

“아직도 좋아하는구나….”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정수정”

“내가 너네 둘을 어떻게 보고만 있냐!”

“우리가 알아서 해, 친구끼리 할 말, 못 할말이 어디있는데.”

“친구니까 못하는 말도 있는거야, 김종인!”

“… ….”

“이태민한테 아무말도 하지마! 이태민 그냥 그대로 나둬, 왜 잘 있는 애를 자꾸 건드려, 넌?”

“…아직도 이태민이 좋냐?”

“…오지랖은 지가 다 부리고 있었네…….”

 

 

 

 

 

 

 

 

수정은 태민과 종인에 대해서 모든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얼마나 태민과 종인이 서로를 필요로 하는지는 안다. 둘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둘이 얼마나 서로를 애타게 찾아해맸는지를 수정은 안다. 수정은 태민이 자신을 좋아했음을 알지만 태민을 좋아하기에 수정은 태민을 받아주지 않았다. 언제부터였을까? 언제부터 수정이 알아차리기전부터 둘은 이 관계에 대해서 끝없이 해매이며, 헐떡였을까.

 

 

 

 

 

 

“벌써 고등학생이었나”

“…그걸 말이라고해?”

“우리는 고등학생이 됐구나, 벌써 몇년이 지났구나.”

“… ….”

“모든게 변하듯 사람도 변했구나.”

 

 

 

 

 

 

 

수정은 힘없이 말하는 종인에게 뭐라 해주고 싶은 말이 떠오르지 않아, 그저 묵묵히 옆에서 듣기만 했다. 김종인이 말하는 사람이 변했다는 의미가 뭘까? 고등학생이 된 태민이? 아니면 자기 자신? 어쩌면서 저가 알지못하는 또 다른 종인과 태민이 있다는 생각에 수정은 헛웃음이 새어나갈것 같아서 입술을 앙 다물었다. 정말 모든게 변하고있어. 과연 이걸 태민이는 눈치채지 못했을까, 종인아? 니가 지키고 싶어하고, 내가 지키고 싶어하는게. 과연. 그 자리 그대로 그곳에 있을까? 모든것이 엉망진창인 나이, 열여덜.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었다.

 

 

 

 

 

 

 

 

 

 

 

 


하와

종인이가 태민이를 좋아하는걸까요? 종인이는 수정이를 좋아하는걸까요? 태민이는 종인이를 좋아하는걸까요 아님 수정이한테 마음이 남은걸까요?

읽는분들이 상상하고 해석할 시간만 남았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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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어렵네요 애들의 마음이란 열여덟은 자기 마음을 자기도 모르는 나이니까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11년 전
독자3
어ㅠㅠㅠㅠㅠ 뭔가 먹먹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좋아요 제스타일이예여ㅠㅠㅠㅠ 작가님 말대로 상상속에서 해석하면서 보겠습니다! ㅋㅋ
11년 전
독자4
진짜재밋어요ㅠㅠㅠㅠ진짜 필력 휴ㅜ덜덜하세요ㅠㅠㅠㅠㅠㅠ카이스탈분자는 여기 눕습니다 @<-<
11년 전
독자5
엄마야 이런 복잡복잡한거 죠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와님 사랑합니다 이런거 많이 올려주세요 하트♡
11년 전
독자6
ㅜ어엉어어어어어어엉얽히거섥힌삼각관계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햐도되나영쁘띠첼이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삼각관계인데서로가서로를못놓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ㅏㅜㅠ
11년 전
독자7
아진짜 분위기봐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장난아니에요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ㅠㅠ다음편 있는거죠??????그런거죠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
왕우우ㅜㅜㅜㅜㅜ대작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이 이뻐보이긴처음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 신알신해요~~
11년 전
독자9
우왕ㅇㅎㅎㅎㅎㅎㅎ! 엄청 제 스타일이에요~♥♥ 이런 삼각관계 너무 좋아요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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