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 이번 BGM은 ㅋㅋㅋㅋㅋ 이브누나의 협박으로 ㅋㅋㅋㅋ 이브누나 본진 신화중
신혜성의 솔로곡 같은생각........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들어보니 노래 좋긴 하다 ㅋㅋㅋㅋㅋ
...다음번엔 협박에도 올리지 않겠어 ㅋㅋㅋㅋ 내가 하고싶은 노래 할꺼임 ㅋㅋㅋㅋ
아니면 다른 징어들이 알려주는 노래 할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두들 오래간만이야!! ㅋㅋㅋㅋㅋㅋ
요즘 사실 일화가 없어서 오질 못했어 ㅋㅋㅋㅋㅋㅋ 내가 말했잖아 ㅋㅋㅋㅋㅋ
우리도 다른 남녀 커플이랑 다름없다고 ㅋㅋㅋ 너무 소설같은 일들만 있는거 아니라고 ㅋㅋ
그러다보니까 소설같은 일들만 다 말해주다보니깐 이제 그런 일들도 다 떨어져서 ㅋㅋㅋㅋ
할이야기가 없어서 잠시 못왔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 최근에 개학하긴했는데 개학하기전에
우리가 사진 배우는 스튜디오에서 F/W 때문에 잡지 화보 도와주러 야외 촬영 가고 그랬어 ㅋㅋ 그러면서
이래저래 일화가 많이 생기기도 하고... 그거 끝나고 또 우리끼리 여행도가고 그래서 ㅋㅋㅋㅋ 일화가 생겼어!!
그래서 그 일화 말해주려고 이렇게 왔는데 ㅋㅋ 다들 우리 까먹고 그런거 아니야?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일화 이야기 해줄께!!!!
F/W 화보 때문에 야외 촬영을 간다고 처음에 광주를 갔어 ㅋㅋㅋㅋㅋ 광주는 솔직히 처음 가봤거든 민이랑 나랑 ㅋㅋㅋ
처음에 화보 촬영 하다가 너무너무 힘든거야 ㅋㅋ 솔직히 우리는 그거 따라가봤자 ㅋㅋㅋ 잔심부름꾼, 그리고 사진 찍는 거 옆에서 보면서 배우는거고..
그런거 뿐이라서 잔심부름 하는게 더 많으니까 ㅋㅋ 너무 힘든거야 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몰래 도망쳐 나왔지!!
도망쳐 나와서 갈때없을까 하고 막 휴대폰에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어 ㅋㅋㅋㅋ 그러니깐 광주에 갈만한 곳이...
우치 동물원? 거기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거기 가기로 마음먹고 택시를 잡아 타서 ㅋㅋㅋㅋㅋㅋ 우치동물원 가자고했지..
우와 생각보다 택시비가 어마어마하게 나온거야 ㅋㅋㅋㅋ 진짜 놀랬잖아 ㅋㅋㅋㅋ 솔직히 그렇게 많은 돈이 없어서.. 어찌해야될지 모르고있었어
그래서 민이가 아저씨보고 죄송한데 저희가 서울에서와서 그런데 이러면서 여차저차 우리 사정설명을했어.. 그랬더니
아저씨가 그 요금에 반만 받으시더라고... 이 자리를 통해 그 아저씨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해서 ㅋㅋㅋ 동물원 들어갔어 ㅋㅋㅋ 근데 그거 알아? 거기 입장료 진짜 싸더라!
청소년 입장료가 1000원 밖에 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민이가 진짜진짜 좋다면서 ㅋㅋㅋㅋㅋ
동물원 구경했어 ㅋㅋㅋㅋㅋ 그렇게 막 구경하면서 ㅋㅋㅋ 서로 막 구경하던 동물 따라하고 ㅋㅋ 서로 막 웃고 그러고는
동물원 구경 다하고는 나왔지 ㅋㅋ 그러고는 다시 촬영 하는 곳으로 택시타고 왔지.. 근데 아무도 없더라고....
이미 다른데로 장소를 옮겼는지 아무도 없어서.. 스타일리스트 누나한테 전화해서 어디시냐고 물어보니깐
장소를 역시나 옮겼다는거야 ㅋㅋ 걸어서 한 1시간정도 걸린다길래 ㅋㅋ 우리는 또.. 가서 잔심부름꾼이 되고싶지 않다는 생각에 ㅋㅋ
걸어서 가기로 마음먹고 걷고있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거야.......... 엄청많이 ㅋㅋㅋ
그래서 황급히 나무 밑으로 들어갔다?ㅋㅋㅋ 근데 아 진짜 사람도 아무도 없고 ㅋㅋㅋ 비는 그칠 생각 안하고 그래서
뻘쭘하게 둘이 서있는데 민이가 나 쳐다보더니 훈아 나 추워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 민이가 추위랑 더위 진짜 많이 타거든 ㅋㅋ
그래서 내가 어떻게 하지 싶은거야 솔직히 여름이니깐 외투같은것도 없고... 그래서 그냥 내가 안아줬어 ㅋㅋ 그러니깐 막 민이가 웃더라고
막 웃으면서 뭐하는거야 ㅋㅋ 이러길래 내가 춥다며 외투도 없으니깐 내가 외투라고 생각해 하고는 계속 껴안고 있었어 ㅋㅋㅋ
그러니깐 민이가 막 돌아서 나 보더니 이 외투에서 나는 냄새 너무 좋다 이러더니 갑자기 내 볼에 뽀뽀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아 그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는 우리끼리 좋다고 히히덕 거리고있는데.... 여학생 두명이 지나가는거야..........
..... 우리 그때 솔직히 좋다고 사람도 별로 없다고 우리끼리 계속 서로 뽀뽀해주고 있었거든.......... 근데 사람 지나가는거야..
그러더니 막 우리한테 손가락질하는거야.. 그래서 진짜 어떻게 해야되나.. 싶어서.. 그냥 나 민이 손잡고 무작정 뛰었어 ㅋㅋㅋㅋㅋㅋㅋ
비오는데 비맞으면서 ㅋㅋㅋ 1시간 되는 거리 막 뛰어갔어 ㅋㅋㅋㅋ 그래서 비 다맞아서 홀딱 젖어서는 스튜디오 도착하니깐 ㅋㅋㅋ
작가님이 막 뭐라 그러면서 ㅋㅋㅋㅋ 그냥 숙소 가라면서 그러길래 ㅋㅋㅋㅋ 우리끼리 또 일안한다고 좋다고 숙소들어와서 ㅋㅋ 티비보고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비보면서 민이 배고프다길래 또 숙소 주변 큰 마트가서 먹을꺼 사와서 맛있는 것도 해먹고 ㅋㅋㅋㅋㅋㅋ
비와서 그랬나? 좀 끈적끈적 거린데 씻고나오니깐 둘다 추워서 ㅋㅋ 침대에 누워서 이불덥고 서로 껴안고 장난치고 놀고 ㅋㅋ 그랬어 ㅋㅋㅋ
그리고는............. 촬영 마지막 날에 다시 서울 올라가서 ㅋㅋㅋ 우리 파티했다?ㅋㅋ
무슨 파티했냐고?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음.......................
그냥... 우리 주변인들한테 아직 커밍 아웃 안했던 사람들 다 모아서 커밍아웃하고... 그랬어 ㅋㅋㅋ
근데 다행이도 ㅋㅋㅋ 다들 안좋게 보시는 분들 한분도 없으셨어... 다들 좋게 생각해주고... 그랬어...ㅋㅋㅋ
모르겠어 근데 ㅋㅋㅋ 앞에서만 그러는걸수도있지만, 우리 생각해서 앞에서 그렇게 싫은 티 안내주고 그런거에 난 감사하고있으니깐.
뒤에서 싫다고 해도 ㅋㅋㅋㅋㅋㅋ 앞에서만 안그래 주는게 진짜 고마웠어 ㅋㅋㅋ
파티하면서 진짜 재미있었어 ㅋㅋㅋ 솔직히 엄마가 열어준거긴 한데 ㅋㅋㅋ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ㅋㅋㅋㅋ
원래 우리 커플이였던거 알던 사람들은......... 우리한테 선물도 주고 그랬어 ㅋㅋㅋ
엄마랑... 그리고 반 친구들하고 ㅋㅋㅋㅋ 그런애들이 선물줬어 ㅋㅋㅋㅋㅋ 커플티랑 커플목걸이랑 커플시계!ㅋㅋㅋㅋㅋ
ㅋㅋㅋ 전부다 커플이라서 좀 당황하긴했지만 ㅋㅋㅋ... 그날 진짜 ㅋㅋ 사람들 많은데서 그렇게 애정표현해보고 그런건 처음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가 예전에도 말했듯이 혼혈이시라서 ㅋㅋㅋ 좀.. 개방적이셔서...ㅋㅋㅋ
막 보는 앞에서 뽀뽀하라고 시키고 ㅋㅋ 우리엄마가 더 그랬어 ㅋㅋ 아무튼 진짜 그날 정말 기분 좋은 날이였어 ㅋ
그리고... 그 파티하고 나서 우리가 생각해보니깐.. 1200일이... 8월 31일.. 개학하고 나서인거야..
그래서 미리 축하하자 싶어서 둘이서 해외여행 갔다왔어 ㅋㅋㅋㅋㅋㅋㅋ 어디로 갔다왔냐면 일본여행 갔다왔어 ㅋㅋㅋㅋㅋ
둘이서 솔직히 스튜디오에서 사진 배우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 잔심부름이나 그런걸로 불려가면 솔직히 알바비 씩으로 돈 받거든?
그 돈 모아놓은거 하고.. 우리엄마한테서 좀 받은거 하고 해서 ㅋㅋ 일주일간 일본여행갔다왔어!!
음... 일본 여행갔다온건.. 다음편에 쓸까?ㅋㅋㅋㅋ
일본여행가서 ㅋㅋㅋ 많은 일들이 있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편에 쓸께!!ㅋㅋㅋㅋㅋ
이렇게 끝내면 또 다들 아쉬워 할까봐 몇글자 더적을께 ㅋ
사실... 광주 갔을때 여수에 엑소온다는 말 들려서... 갔었는데... 엑소가 아니라 슈퍼주니어였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슈퍼주니어랑 씨엔블루만 ㅋㅋㅋ 열심히 구경하다왔어 ㅋㅋㅋ
근데 구경하는 도중에... 몇몇분들이... 어? 쟤네 엑소 멤버 아니야? 오늘 엑소 안오지 않아? 라는...말에 우리는 또 슬금슬금 도망왔지 ㅋㅋ
혹여나... 우리 사진 찍힐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워서 사실 슬금슬금이 아니라 뛰어오 듯 도망 ㅋㅋㅋ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닮은 우리때문에 엑소 피해볼까 무서워 ㅋㅋㅋㅋ 우리도 팬인 입장이라 ㅋㅋㅋ
황급히 도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다시 광주가서 팥빙수 먹었어 ㅋㅋㅋㅋㅋ
ㅋㅋㅋ 당연히 카페베네 녹차빙수 ㅋㅋㅋ 민이가 제일 좋아하는거니깐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가 카페베네에서 구석에 앉아서 먹었거든? 그나마 제일 안보이는 곳에 앉아서 먹었는데........
우리 도촬당한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 막 사람 별로 없었는데... 학생 다섯명 이서 있었는데..걔네가 휴대폰 들고 그 휴대폰방향이 우리쪽으로 향해있었거든?
근데 휴대폰 그 카메라 찍으면 나는 소리 들리면서.. 찍고나서는 막 자기네들끼리 우리 손가락질하면서 막 이야기하고 그랬는데..
우리 찍은거 확실히 모르니깐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냥 모른척하긴했어..
왜 우릴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진 어디에 퍼트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ㅠㅠㅠ
아!! 그리고 마지막 P.S!
ㅋㅋㅋㅋㅋㅋ 진짜 놀라웠어 ㅋㅋㅋ
나 개학했더니 ㅋㅋㅋㅋ 우리학교에 엑소 좋아하는 여자애들이 다 이브누나가 쓰는 팬픽 청춘로맨스 읽었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예전에만 해도 ㅋㅋㅋ 애들이 청춘로맨스 아냐고 물어보면 다 모르던데... 안다니 너무 기분좋더라 ㅋㅋㅋ
나도 솔직히 어떤 애가 팬픽도 읽으라면서 ㅋㅋㅋ 막 계속 강제로 읽어보라 그래서 읽어서 걔랑 나만 알던 팬픽이였는데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음...그리고 예전에 말했던 우리 유학이야기 말이야 ㅋㅋㅋ 그것도 어떻게 할지 정했어!! ㅋㅋㅋ
유학 가기로 정했어ㅋㅋㅋ 어느 나라로 갈지는 아직 정확히 못정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느 나라로 갈지는 차차 정할 생각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힌트를 주자면.... 다음편 이야기는.... 우리 순결을 버렸어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