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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에서 암호닉 오타난 점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덕님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얼마전에 타그룹 일화를 봤는데
비투비분들이 명절에 프니엘씨를 서로 본인 집에 데려가려고 싸웠다는 글을 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애기들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하며 글을 쓰고 잇음
이것도 데뷔 전 얘긴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음!
양사장ㄴ님이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당일 이틀을 휴가내주심
지나니는 제주도행 비행기 티켓 끊고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밤에 떠났고 (인사도 안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각자 집에 갈 생각에 들떠 짐을 싸고 있었음
근데 너콘이는 ..ㅠㅠㅠㅠㅠㅠ
부모님이 한국에 안계시잖아 심지어 할모니도 너콘이가 휴가를 받는다는 사실을 모른 채 일주일 전에 이미 부모님을 보러 캐나다에 가셨음
할 수 없이 집에서 케빈이랑 놀아야겠다~ 하고 시무룩하게 앉아있는데
분주하게 과자를 챙기던 지원이가 너콘이를 보며 조심스럽게 물음
"막내야 오빠랑 같이 이모네 갈래..?"
너콘이는 가족끼리 보내는 시간에 눈치없게 껴 있고 싶지 않아서 (사실 멤버들 가족들이 너콘이를 얼마나 예뻐하는지 정작 본인은 1도모름 ㅠㅠㅠ)
그냥 집에서 쉬고싶다고 ㅠㅠㅠ 오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잘 갔다 오라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날 아침, 멤버들이 하나 둘 나가고
동혁이, 찬우 그리고 준회 셋만 남아 느긋하게 아침밥을 먹었음
얘네는 숙소에서 집이 그리 멀지 않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
"너콘아 진짜 우리 다 가고 혼자 괜찮겠어? 그래도 크리스마슨데.. 오빠랑 같이 갈래?"
하는 동혁이의 물음에도
"어짜피 밖에 나가봤자 사람도 많고~ 그냥 오빠 편하게 쉬다 와! 난 진짜 괜찮아 못잤던 잠 몰아서 한번에 자야지"
하며 오징어를 질겅질겅 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우도 계속 너콘이가 걱정됐는지 지 방에 숨겨놨던 과자들이랑 치킨 쿠폰같은거 다 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형들한테 말 하지마.. 하면서 슬쩍슬쩍 너콘이 후드 주머니에 넣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또 방에 쫑쫑쫑 들어가더니 정말 큰 사탕 바구니를 들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내가 너 줄라고 산건데....."
"나 이거 다 먹고 이 다 썩으라고?"
"혼자 외롭잖아 단거라도 좀 먹으라고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너콘이가 앉은 소파 주위에 전부 먹을걸로 채워놓고 나서야 주섬주섬 옷 입고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찬우를 보며 구준회가 또 너콘이에게 시비를 검
"야 무슨 한달 휴가도 아니고 얘가 어린애냐? 알아서 잘 하겠지"
"넌 이런거나 챙겨주고 말할래?(째림)"
너콘이의 째림에 본 척도 안하던 주네가 옆에 있던 사탕 몰래 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먹지 말라고!!!!!"
결국 다리 한대 걷어차이고 절뚝거리며 집을 나섬
"저 기집애 성격 저렇게 독해서 누가 데려가냐!!!!!"
다 들리게 소리치는것도 잊지 않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나갈 준비를 하던 동혁이도 철 없는 구준회에 에휴.. 하고 한숨을 쉬며 가방을 고쳐멤
"너콘아.. 오빠 진짜 간다? 무서우면 바로 전화해 알겠지? 계속 카톡 하고"
"응 나 진짜 괜찮으니까 얼른 가서 동생이랑 놀아! 오빠온다고 학원도 뺐다며 얼른 가 봐야지"
"알겠어.. 혹시라도 맘 바뀌면 연락해 데리러 올게"
"아이고 걱정 말고 빨리 나가"
하며 등을 마구 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쫓겨나듯 나온 동혁이는 한번 더 한숨을 쉬고 집을 나섰음 ㅠㅠ
막상 다 나가고 나니 휑 한 숙소에 너콘이는 거실을 한번 둘러보고 방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나왔다가를 반복함ㅋㅋㅋㅋㅋㅋㅋ
어디에 있어도 뭔가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은 어쩔 수 없는거가틈 ㅠㅠㅠㅠ
그나마 제일 편한 진환이 침대에 누워 한시간정도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배가 출출해져 거실에 나와 찬우가 챙겨준 과자를 먹으면서 주간아이돌 재방을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형돈 데프콘 삼촌의 입담에 꺄르르 웃다가 금방 정색하고 채널을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 깜빡 잠이 들었음
오늘따라 너콘이가 왜이렇게 처량해 보이는지 ㅠㅠㅠ 내가 가서 놀아주고 싶다ㅠㅠㅠㅠ 밥 해주고 놀아주고 흐흫ㅎ...
아무튼 한참 소파에 불편한 자세로 누워 티비를 보는데 계속 울리는 진동에 인상을 쓰며 잠에 깸
액정에 '구준애' 뜨는거 보고 거절 누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콘이는 자는데 깨우는거 정말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자려고 자세를 잡는데 또 걸려오는 전화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너콘이가 결국 전화를 받음
"아 왜!!"
[뭐 받자마자 소리를 지르냐. 심심하지?]
"안심심하거든, 나 혼자 잘 놀고 있는데?"
[지금 티비 틀어보니까 재밌는것도 안하더만. 너 잤지?]
"안잤어; 용건만 말해 왜"
[저녁은 먹었냐?]
엥 아까 멤버들이 나갔을때까지만 해도 겨우 12시가 넘었었는데?
너콘이가 벽시계를 보자 벌써 시간은 6시를 넘어가고 있었음
엄청 오래도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당황해 아무말도 안하자 휴대폰 너머로 한숨소리가 들ㄹ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나마나 이마 짚고 후.. 한숨 쉬었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먹을것도 없는데 뭐 먹게]
"아까 찬우가 치킨 시켜 먹으라고 쿠폰줬어. 치킨 먹지 뭐"
[크리스마스에 치킨 시켰다가 언제 올 줄알고. 내일 아침에나 받을지도 모르는데]
"아오.. 지금 니 나한테 시비걸라고 전화했지"
[숙소 앞으로 갈테니까 나와. 엄마아빠 모임가시고 누나 데이트 나간단다. 나도 혼자야 이제]
??????
"뭔 소리야. 가족들 언제 나가신다는데?"
[이따 저녁에. 나 오늘 지갑 빵빵하거든? 오빠랑 데이트하자 맛있는거 사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할말만 하고 구준회는 전화를 끊음
뭐 이딴 새기가 다 있어 ;; 하고 생각하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혼자 있지 않아도 되니까 금새 신나서 준비하러 들어감
안하던 화장도 조금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거의 처음으로 이렇게 놀러가려고 준비하는거니까
뭘 입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디서 노는지도 모르겠고..
구준회랑 나가서 설레고 긴장되는게 아니라 놀러 나가는게 설레고 긴장돼서 결국 준비 겁나오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주네는 밖에서 기다리다 추워서 숙소 들어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는 무슨 준비만 한시간이 걸리냐? 빨리 나오라고!"
"아 알겠어 좀만 기다려봐 밖에 많이 추워?"
"어 엄청 추우니까 뭐 치마 입을 생각 하지마라 입었다간 너랑 안나갈줄알아"
방문앞에서서 꽁꽁 언 손을 녹이며 쉴 틈 없이 고나리하는 구준회의 입을 정말이지 틀어막고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준회랑 비슷하게 청바지에 니트입고 위에 코트까지 걸치고 나왔는데 구준회가
"다시 들어가 추워 추워 목도리 하고 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겁나 승질내면서 목도리 하고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서야 구준회 맘에 들었는지 씩 웃으면서 너콘이 손잡고 나가자~!! 하고 신발 신고 집을 나섬
"근데 우리 어디갈거야?"
"그냥 돌아다니자 그러다가 배고프면 아무데나 들어가서 밥 먹고 아무데나 들어가서 카페가고.."
사실 구준회도 이렇게 나오는게 오랜만이라 뭘 해야할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무작정 너콘이랑 나와서 기분 좋은지 미친 개 마냥 펄쩍펄쩍 뛰고
"아 형들한테 자랑해야지"
하고 한명한명 영상통화를 걸어서 너콘이와의 투샷을 공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들은 당연히 다 똑같았음
"떨어져!!!!!!!!!!니가 뭔데 너콘이랑 데이트를 해!!!!!!!!!!!!!!!!"
구주네는 정말 만족한듯 입동굴 미소를 시전하며 (ㅠㅠ..) 얄밉게 전화를 끊음
구준회가 옆에서 영상통화를 하건 말건 카메라를 들이밀건 말건 거리에 파는 악세서리, 폰 케이스 등등을 구경하던 너콘이가
"이거 예쁘다!!"
하고 구준회 소매를 잡아당김
그냥 심플하게 너콘이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케이스엿음
구준회는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에 쿨하게 사줄게! 를 외치며 지갑을 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문득 너콘이랑 같은 케이스를 사고 싶은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야"
"왜?"
"오빠가 이거 사주는대신에"
".. 불안해 그냥 내 돈으로 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본인 돈으로 살것처럼 지갑을 꺼내는 너콘이에 구준회가 식겁하면서 지갑을 뺏어듬
"아 별 부탁 아니야!"
"그럼 뜸 들이지 말고 빨리 말해"
"커플로 사자!"
준회가 예상한 반응은 쟈가운 표정으로 지갑을 뺏어서 본인것만 계산하는 너콘이였는데
예상외로 덤덤하게 그래 그러던가. 하며 아주머니에게 두개만 달라는 너콘이를 보며 준회는 내적환호를 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끼고 진짜 커플처럼 돌아다니는데
저기 앞에 노래방이 보임
둘다 뭐에 홀린듯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 예약해서 진짜 개잘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이렇게 시끄럽게 노는건 또 처음이네
팀비시절 노래 몇개 들어와잇길래 신기해하면서 파트 나눠서 노래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랩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배틀하듯 미친듯이 노래하니까 더워지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왜 쉬는 날 마저 연습하는거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부채질을 하며 너콘이가 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기진맥진해서 노래방 밖으로 나왔음
사람이 너무 많아 어딜가나 식당에 줄을 지어 서있으니까
그냥 아무데나 줄 없는 곳으로 들어가자! 하고 정말 아무 식당이나 찾다보니
해장국 집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에 해장국이 웬말이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배가 너무너무 고팠던 애기들은 돼지국밥 순대국밥 시켜서 냠냠 잘도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다시 집 들어가야되지?"
"응. 근데 너가 무섭다그러면 나도 그냥 숙소에서 자고"
"됐거든? 그냥 집 가서 자고 내일 낮에 와 오빠 있어봤자 스트레스 받아"
"..(구무룩)"
아 그리고 너콘이가 밥을 굉장히 늦게 먹는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 다 먹고 계속 턱괴고 밥먹는 너콘이 감상하는데
볼에 한가득 넣고 우물우물 씹는게 너무귀영누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회 씹덕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막 계속 너콘이 쳐다보면서 웃는데
오빠들이랑 살면서 늘상 잇는일이라 아무렇지않게 아이컨택하면서 밥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였으면 밥먹는데 자꾸 쳐다뷰면 ㅈㄴ 부담스러워서 고개 쳐박고 먹ㅇ었을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익숙해졌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다 먹고 준회가 자꾸 너콘이보고 화장실을 가라는거
"아니 내가 안가고싶다는데 왜 자꾸 가래!!"
"아 좀 가!! 그냥 거울보고 그런거 안해!?"
"내가 그런거 하는거 봤냐?! 그냥 계산하고 빨리 나가자고!!!!"
둘이 계속 티격태격 하다 결국 구준회가 쌩떼를 부리는 바람에 마지못해 화장실을 감
아니 대체 미친놈이 내 방광이 괜찮다는데 지가 싸라마라야;;;;
하면서 화장을 좀 고치고 손을 씻고 나갔는데
계산 다 한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할라고 계속 화장실 가라고 난리친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빵터져서 막 주저앉아서 웃으니까
구준회 민망해서 괜히 나가자고 큰소리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도 둘이 귀여우신지 계속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먹고 빵빵해진 배를 통통 두드리며 문을 열었는데!!!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었음
버스킹을 처음 본 너콘이가 신기해하며 저거 보자고 준회 손 잡고 조르는데 구주네는 춥다고 계속 카페나 가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날에나 버스킹 구경같은것도 하는거지 카페는 연습 끝나고도 많이 갔잖아!!!"
"추워 죽겠는데 저기 서서 보자는거야? 지금 너 코도 빨개졌거든?"
"아 내가 괜찮다고!!!! 그냥 보자!!!!!"
"안돼 감기걸리면 어쩌려고!!!!!!!!"
가게 앞에서 계속 싸ㅜ우니까
쓰레기 버리러 나오신 사장님이 둘 보고 그만좀 싸우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 커플들이 되게 티격태격하네 하시고 들어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민망해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결국 너콘이 이기는 멤버들 없다고ㅎㅎㅎ 버스킹 구경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대신 따듯한거 카페에서 사서 나와서 들고 보는데 몇몇 사람들이 너콘이랑 준회 알아보고 막 인사하는거 ;;
애들 당황해서 헐 어떡하짛ㅎㅎㅎ 하고 있는데 공연 하시던분이 나와서 노래 한곡 하고 가라고 하셔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얼떨결에 나가서 노래방에서도 불렀던 Must have love 부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인이랑 김용준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정된ㄷ 게스트마냥 자연스럽게 부르고 자연스럽게 들어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꽤 알차게 시간 보낸 준회랑 너콘이가 걸어서 숙소앞 까지 가는데
가는 도중에 눈이 오는거!!!
전에도 말했듯이 너콘이는 눈을 정말정말 좋아함
눈 보고 신나서 준회 손 잡고 휘휘 흔들면서 콧노래 부르면서 걸어가는 애기..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회는 그런 너콘이 보면서 폭풍 아빠미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좋아?"
"응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 내일 모레 연습하러 가야되는거 뺴면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승전 연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손 꼭 붙잡고 숙소 아파트 입구까지 옴!
구준회가 손 놔주면서 이제 들어가라고 하는데 너콘이가
"우리 이러니까 무슨 연인사이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니까 구준회 순간 굳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어..?어? 연인..? 이러고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는 아무 뜻 없이 말햇는데 구준회 혼자 어떡하지.. 이중적인 의미가 있나.. 하면서 동공지진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갈게 오빠도 조심히 가 눈 오니까 미끄러지지말고"
너콘이는 10시 조금 넘어서 집에 들어갔고
들어가자마자 뻗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피곤해쪙 애깅ㅇ..오구오구ㅠㅠㅠㅠㅠㅠ
구준회도 추운ㄷ지 종종걸음으로 집까지 택시타고 가고
다음날 느즈막히 11시쯤에 눈 떠보니까
너콘이 생각에 제대로 쉬지도 못한 오빠들이 케익사들고 일찍 와서 너콘이 깰때까지 기다렸다가
거실에서 다같이 초불고 윤형이네 부모님이 너콘이 주라고 챙겨주신 고기파티를 했다는 이야기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콘이 깨자마자 어리둥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적북적 다 모여서 떠들다가 너콘이 나오니까 너콘이가 주인공인냥 와아~~!!!! 일어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미안하다고 너콘이 안아주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준회는 너콘이와 커플케이스를 했다는 이유로 다구리당함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IX&MATCH 미공개 편]: 단합대회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하는 버스
카메라 겁나흔들림 ;;; 어지러워 죽느누줄
버스에 타있는데 애들 표정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살장 끌려가는 소 마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울.. 심지어 너콘이는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ㅅ구준회가 화장대앞에서 카메라에대고
"제가 얼마전부터 계속 외로워서 갯벌에 가고 싶다고 했는데 이게 이런식으로 바뀔줄은 몰랐어요"
준회는...외로우면.. 갯..벌에... 간다.... ☆★
아니 대체 외로운거랑 갯벌이랑 뭔 연관ㅇㅣㅣ 있는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주네 뒤를 잇는 저격왕 너콘이가 지나가다가
"외로운데 갯벌 가는사람은 또 첨봤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비웃고 지ㄱ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준회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산으로 들어갑니다~!"
"철조망이 보여요잉~!"
말투 괘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자다 깨서 구준회 말투 왜저러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도착한 곳은 캠핑장이였음
다들 내려서 두리번두리번 거리는데 지원이랑 너콘이랑 둘이 따로 걸어오는데 지원이 혼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쓰니는 뭔가 예감하고 있었음
근데 뭔가 이상해서 자세히 봤더니 너콘이가 가방을 앞뒤로 두개 메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원이는 가방이 없ㅋ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게임ㅇ을 했는지 뭘 햇는지 너콘이 혼자 심통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씩씩거리면서 걷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뒤에서 한빈이가
"김지원!!! 일로와봐!!! (형 따윈 없다)"
그래놓고 지들끼리 입으로 효과음내면서 따란! 하고 펼치는데
요상하게 써놓은 현수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환이 한빈이 지원이 너콘이가 준비한 캠프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여자인 너콘이가 있는데 현수막을 이렇게 개떡같이 꾸며놓을 수가... 세상에 마상에..
심지어 김진환은 김까지 쓰고 뭐라 썼는데 그거 엑스자표시하고 밑에 조그맣게 '진환'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및니 진짜 존나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단합대회이니만큼 단합을 할 수있는 게임을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너콘이는 혼자여자에다가 농구 축구 배구 족구 같은거 딱 질색한단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앉아서 심판보기로 하고 족구로 판결이 남
그리거 구준회가 계속 족구 진짜 잘한다고 검지손가락 세우는 디테일로 구줌마스럽게 말하니까
너콘이가
"그래 얼마나 잘하나 한번 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형 한빈 진환 진형 VS 동혁 지원 준회 찬우
이렇게 하는데
새삼 찬우 이때 진짜 애기엿다...
볼살 말랑말랑할거같아.. 찔러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리고 그 뒤에 멍하니 앉아있는 너콘이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는 해맑게 의자에 앉아서
"근데 사실 나 족구 룰을 몰라. 그냥 내 맘에 안들면 경고 줄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들끼리 10점내기 듀스 이런거 정하고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너콘이는 호루라기 부는 사람 정도..?ㅎㅎㅎㅎ
근데 의자가 좀 높긴 했는데
발이 땅에 안닿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 흔들흔들 하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루라기 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준회 반팔 입고 소매 한쪽 걷어 올렷는데
진짜 잔근육... (비속어)
누나가 너한테 이렇게 설렐일이니...
준회 팔에 있는 잔그뉵에 정신 팔릴동안 윤형이가 서브를 함
그러다 한빈이가 배로 공을 받아야하는데
사뿐히 말아먹음 ㅇㅅ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통! 하더니 바로 앞에 떨어져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 그거보고 좋아 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한빈 족구 겁나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웃인데 굳이 헤딩으로 갖다 박고잇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보다못한 너콘이가
"아 김한빈 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 당황해서 진짜 잘하겟다고 한번만 봐달라고 해서 겨우 게임 다시 시작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계속되는 한빈이의 크나큰실수에 겱국 폭팔한 윤형이가 발로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옹도니 발로 까인 한빈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진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을 차야되는데
다리가 살짝 모자라서.. 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먹뿌먹 하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다리가 짧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웃으니까 진환이가 너콘이보고 너도 그다지 긴 편은 아니라고 가만히 있으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수록 더 떨어지는 실력들에 지루한 너콘이가 하는 의미가 없다며 접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대로 막을 내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콘이말 겁나 잘들어 다들..
수상 레포츠를 하는데
다들 막 신나서 방방뛰고 서로 물 튀기고 난리가 남
너콘이는 사실 물을 무서ㄹ워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 빠져 죽을뻔한 적이 있어서
그래서 가운데에서 진환이 팔 붙잡고 아무것도 못하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꼭감고 ㅎ진환이가 팔빼는척하니까 막 소리지르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즈씨!!!!!!!! 그만해주세여!!!!!!!! 저 죽을거가타여!!!!!!"
하는데 운전하시는 분은 그게 들릴리가 잇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더 세게 ㅇ움직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바나나보트는 죽어도 못타겠다고 버틴덕에 너콘이 혼자 구경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거칠게 막 떨어지고 난리나는데 저 끝쪽에서 혼자 발 담구고 놀고있어ㅠㅠㅠㅠㅠㅠ
혹시라도 떨어질까 구명조끼 입ㄱ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 정말뜬금없이 장면이 넘어감
불 앞에 모여앉아서
자게 될 텐트를 정하는데
너콘이는 이미 작가언니와 같이 쓰기로 정해져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그래서 관심 없단듯 혼자 끝에 앉아서 나뭇가지 만지작거리고
지나니가 어색해하는사람끼리ㅣ 잤으면 좋겠다니까 다들 시선 지원이 준회로 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 맘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찔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도 두명 몰아가려고
"그래 진짜 그 둘은 그럴 필요가 있는거같아"
만장일치로 준회 지원이 지목당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줍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환 동혁, 한빈 진형, 윤형 찬우 이렇게 텐트를 쓰기로 함
너콘이가 본인은 항상 이런거 할때 당연하게 혼자 빠지니까 재미가 없다고 투덜거리고ㅋㅋㅋㅋㅋ
김한비니랑 진형이랑 들어가는데
김한빈 빨리들어가지 괜히 어색하니까
"저희 가겠습니다~^^ 오늘 행복하게 잘게요^^~ 안어색해요 저희 사실 오늘 얘랑 많ㅇ이 있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만하고 좀 들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구준회가 난 망했어~! 하면서 걸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니 어깨동무하고 구능글 시전하면서 방 바꾸자고 꼬시는데 진환이한테는 먹히지도 않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콘이는 딱히 불편한거 없음 친한 작가언니랑같이자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애가 길치라 텐트를 못찾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맨 끝에 있는 텐튼데 다 똑같이 생겼으니까 두리번거리면서
"여긴가..? (아까 갔던데 또 들어감) 아 아니네.."
하더니 나중엔 김한빈 혼자 벌러덩 누워있는 텐트 문 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여기도 아니네"
"너 뭐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텐트가 어딨는지 모르겠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한참 마주보고 쪼개다가
결국에 한빈이가 나가서 같이 찾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섯발걸음 앞에 있어쓴데
그걸 못찾고 .. 하...
구준회랑 김지원 텐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시공간이 오그라든다..!
행동 하나하나가 숨막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생각지도 못한 조합인데 이 둘이 어색하다니..
지원이가
"나.. 씻으러 갈게?"
하니까
"또 씻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원이는 침대에
준회는 바닥에 앉아서 서로 다른곳 쳐다보고 잇는데
구세주같은 너콘이가 구경하러 들어옴
"와 여기가 젤넓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너콘이 보자마자 표정 급 환해지면서
"막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안봐도 비디오라고 둘이 통편집 당할까봐 분량 챙겨주러 왔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분량 걱정해.. 넌 혼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 한참 조잘조잘 떠들다가 이제 씻고 자야겠다고 너콘이가 슬금슬금 일어나자
구준회가 뜸을 들이다 말했음
"..안가면 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도 자기가 밑에서 구준회랑 잘태니 여기서 자고가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미친놈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지나ㅉ 한심하게 쳐다보면서 혀차고 나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정적...
그 뒤로 매몰차게 화면도 넘어감
그리고 윤형이랑 차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 오셨어ㅛ?
윤형이 얌전히 다리 끌어안고 앉아서
"취미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어색해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빈이 진형이방은 비교적 벌레덕인지 말이 많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벌레 맨손으로 잡겠다고 시끄럽게 굴어서 그런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화면 넘어가면서 자막에
벌레와 사투중인 또 다른 멤버 하는데
너콘이 혼자 텐트안에서 몸 둥글게 말고 벌벌 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도모를 벌레가 약 30센치 앞에 멈춰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언니 씻으러가서 혼자 계속 울먹거리면서
"오빠!!!! 오빠!!!!!!!!!!!!!!"
하는데 마침 심심해서 돌아다니던 지원이가 그 소리 듣고 ?? 하면서 너콘이 텐트 슥 열어봄
그리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냥 약 갖다 뿌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못움직이겠어ㅠㅠㅠ 잡아줘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지원이가 잡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레하나에 우는 너란여자ㅎㅎ.. 이렇게 애기같다가도 또 노래할땐 언니미 낭낭하고..ㅠㅠㅠㅠ
지원이가 벌레 버리고 오더니
"오빠 고맙습니다 해봐"
"뭐래 가서 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레 잡기전에는 오빠 제발 하면서 애교부리더니 잡고 나니까 태도 변한거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원이 어이없는데 가라니까 가야겠고.. 결국 오빠 고맙습니다 소리 못듣고 가서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진환이랑 동혁이는
왜 분량이 적죠..? ㅠㅠ
둘이 그냥 누워서 오늘 좋았다 재밋었다 하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동혁이가
"너콘이는 뭐할까 지금?"
하면서 깨알같이 막내 챙겨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바로 너콘이로 넘어가는데
씻고 와서 작가언니 막 스킨로션 바르고 피부관리 할동안
잠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코까지 골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애들이 쓴 오늘 소감? 같은거 쭉 나오는데
너콘이가
새로 들어온 오빠들은 좀 차분할줄 알았는데 친해지고 보니까 저 오빠들과 다를바없었다.
이게 끝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뭐 재밌었다 즐거웠다 좋은 추억을 쌓았다 이런거 예의상으로도 없나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믹스앤매치 단합대회가 좀 길게 딥디에 풀어질줄알았건만 못된 와지 자기들만 볼라고 ㅂㄷㅂㄷ.. 아직까지 풀어주지 않아서 쓰니는 매우 심기가 불편하다.
그러니 줄인다 이만 (오늘 내용이 참 별거 없어서 쓰면서도 그냥 접고 내일쓸까 했는데 내일은 바쁠거같아서 올리고 사라진다) 나는 말 한다 다시 한번, 이번편은 난다 노잼 스멜 고로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