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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지..ㅠㅠㅠ 최근에 일이 좀 많아서 오기 힘들었쪙..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 진짜 자주 올게 !! 약속!!!!
그나저나 다들 그저께 멜뮤어 본사람.. 다 봤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레기 다녀왔거든 진짜 힘들어 죽을뻔.. 쨋든 가수석이랑 되게 가깝게 앉아서 애들 꽁냥거리는거 다 보고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너콘이 내 집 안방인냥 편하게 앉아있다가 카메라 잡히니까 깜짝놀라서 자세 고쳐앉고 각잡고 앉아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
어색하게 눈만 도르르 굴리면서 인사하는데 뒤에있던 효린분이 되게 귀여워해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혀기랑 계속 귓속말하면서 싱글벙글 웃다가
내가 너콘아!!!! 부르니까 깜짝놀라서 내쪽 쳐다보면서 웃고 손 흔들어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뒤로 중간중간에 우리쪽 계속 봐주고 하트날려주고ㅠㅠㅠㅠㅠㅠ
도녀기랑 계속 붙어앉아있었어 울애깅 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엠씨분이 위글위글 춤 출때ㅎㅎ... 애기들 남자라고 반응 쩌렀자나..?
근데 너콘이도 옆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호성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남자무리에 섞여있다고 애가 진짜 남자가 됐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좋아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보고 구준회랑 김지난 겁나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울애들 신인상 받았을때!!!!!!!!!!!!!!!!!
처음에 너콘이가 엄청 긴장되는지 눈 꼭 감고 기도하고있다가 아이콘 이름 불리자마자 손으로 얼굴 가림
난 순간 우는줄알고 소리지르고 난리났는데 우는건 아니더라구 ㅎ.. 아쉽ㅏ당ㅎ..
그러다가 일어나서 지원이랑 같이 폭풍 구십도로 계속 인사하고 빅뱅오빠야들이랑 인사하고 올라가야하는데 탑센빠이가 웃으면서 인사해주다가
너콘이 확 끌어서 가슴팍에 얼굴 묻힐정도?로 세게 안아주면서 뒷통수 끌어안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주위에 있던 할매들 콘들 다 소리지르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옆에 있던 할매한명이
"하지마!!!! 너콘이 건드리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들 다 무대 올라갈때 너콘이 안겨서 바둥거리니까 맨 뒤에 걷던 김지원이 너콘이 손목 잡고 기다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얼굴은 탑한테 잡혀있고 손목은 지원이한테 잡힌채로 당황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타가수분들이 엄청 신기+귀엽게 보심..ㅠ
그리고 서잇을때 너콘이가 맨 끝에 서있었는데 그거 흘끔 보더니 준회가 너콘이 끌어다가 가운데로 모셔다주고..ㅠㅠㅠㅠㅠㅠ
한빈이 수상소감할때 너콘이가 마이크 잡고 꼬물꼬물 만지작거리는거 개씹귀;;;;;
한빈이가 아이코닉~ 하니까 그제서야 마이크 대고
"고마워요~ 사랑해!!!!"
하면서 하트 마구마구 날려줌 윙크하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우는거 보고싶었는데 다들 정신 없어보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시상해주는 사람이 위너오빠들이였잖아
너콘이가 다 끝나자마자 김진우한테 쪼르르가서 안기고ㅠㅠㅠ
다들 다른멤버들하고는 가벼운 포옹이나 악수까지만하는데 너콘이랑 안으려고 승윤이랑 승훈이랑 줄서서 기다리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너콘이가 승윤이 허리에 손 올리고 같이내려감;;;; 떡밥 무진장 많다;;;
또 뭐잇었더라..
나는 취저무대가 그렇게 좋더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절 바비 랩 시작할때 에이 걸~ 함서 너콘이 꼬시려는? 부분도 되게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콘이가 파워 도도하게 걸어가니까 지원이 막 귀여워서 웃음 참으려는데 광대 계속 올라가는거 보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니도 너콘이 머리 넘겨주면서 느낌적인 느낌~ 하다가 서로 웃음 터지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뿌요 취저무대 뒤쪽에서 넘어질뻔했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그 뒤에 걷고있었는데 눈 똥그래져서 차마 무대중이라 일으켜줄수도없고.. 근데 지나니의 재빠른 대처로 잘 넘어갔는데
쿵! 소리 날정도로 넘어진거라 계속 걱정 됨 ㅠㅠㅠㅠㅠ
노래 끝나자마자 지나니쪽으로 뛰어가서 괜찮아? 하고 진환이가 웃으면서 괜찮다니까 입모양이라서 잘 안보였는데
걱정햇잖아 였나? 여튼 그러면서 지나니 팔뚝 퍽 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약간 찌통이였던거 있었는ㄴ데
그때 나온 걸그룹들 무대할때마다 너콘이가 미묘한 표정으로 무대 엄청 집중해서 봄..ㅠㅠ
약간 씁쓸해보였다고 해야할까 아무리 너콘이가 남자팀에 잘섞여있다고 하더라도 얘도 나름 힘들었을거아니야..ㅜㅠㅠㅠ
평범하게 걸그룹에 들어가서 무대를 해 보고싶단 생각도 했을거구..ㅠㅠㅜㅠㅠ 예쁜 치마 입고 여자같은 안무도 추고싶을거고..
그거 보면서 내가 막 안쓰러워서 울먹거리니까
너콘이가 무대 보다가 우리쪽 보더니 해맑게 웃으면서 인사해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빅뱅센빠이들 진짜 괘멋있었자나..
나 단콘온줄 겁나 흥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애들 단체로 다 정신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즐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듬타면서 춤추고 소리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카메라에 애들 춤추는거 잡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빅뱅마지막에 상받아서 우래기들 우르르 올라갔을때 너콘이가 지용이오빠 팔 살짝 잡으면서 축하한다고 하니까
지용이오빠가 너콘이 손 가져가서 잡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헣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도 쓰다듬어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마지막쯤에 너콘이가 내 카메라에 대고 입모양으로 수고했어요~ 하고 잔망스럽게 손뽀뽀 한 백번 날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진짜 계탄듯 ㅅ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 아이콘의 첫 라디오 with 에픽하이
다들 긴장되는 표정으로 앉아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김너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땀 삐질삐질 흘리고 있으ㄹ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쓰라 진환이 동혁이 너콘이 지원이
타블로
투컷 윤형이 한빈이 찬우 준회
요렇게 앉아있는데 계속 준회랑 너콘이 아이컨택하고 있다가 결국 빵터진 너콘이가 웃으면서 입모양으로
'왜 자꾸 봐?'
라고 말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구준회도 따라웃다가 아무것도아니라는듯 고개젓고 옆에있던 찬우랑 뭐라뭐라 얘기하는데
그 부분이 넘나 설레는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거대한 스튜디오가 아주 그냥 꽉! 찼습니다 그것도 남자들로만.."
하고 타블로님이 멘트 하시니까 옆에서 미쓰라가
"아 저기 우리 한줄기 빛이 있잖습니까. 칙칙한 남자들 사이에 껴있는 저 귀염둥이 보세요"
남자들로만 소리 듣고 시무룩하던 귀염둥이 금새 해맑게 웃으면서 헤헤거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명씩 자기소개 시키는데 한빈이가 지진난 동공으로
"네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입니다"
하니까 어색해서 너콘이 입가리고 킥킥 웃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순조롭게 한명씩 소개하다가 구준회가 엄청 긴장했는지 계속 버벅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콘에... (흔들리는 동공) 뭐라고..해야할지.."
하면서 너콘이는 왜 쳐다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안도와줄 심산인지 웃으면서 계속 구준회 쳐다보니까 구주네도 계속 너콘이만 보면서 허허 웃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너콘이차례가 됐는데 다들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우리 막내~"
"우리회사에서 제일 예쁜 우리 막내~"
"그냥 공주죠 공주"
다들 한마디씩 거들고ㅋㅋㅋㅋㅋㅋ너콘이 당황해서 소개할 타이밍 놓쳐가지고 하하.. 감사합니다..만 남발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아이콘의 비타민 김너콘입니다~"
하니까 기다렷단듯이 타블로가 어우~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무슨 너콘이가 숨만쉬어도 귀엽다고 할 사람들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구주네가 평상시에 비방용어를 많이 쓴다니까 너콘이 무한 수긍하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그렇죠.. 그래요 준회씨는 많이 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빵터진 타블로가 그렇게 몰아가면 안된다고 주의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아이콘이 데뷔하고 첫방에서도 일위를 했는데~ 데뷔한지 열 하루밖에 안됐는데 일위를 하셨어요!"
하니까 너콘이 박수 짝짝짝 침ㅋㅋㅋㅋㅋ
진짜 리액션갑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타블로가 누가 가장 많이 울었나요? 하니까 다들 눈치만 보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요~ 편하게 말해도 돼요"
하니까 한빈이가 눈치 살살보다가
"사실 무대 위에서는 아무도 안울었는데 너콘이가.. 대기실 들어오고..."
"울었나요?"
"엉엉 울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콘이가 막 부끄러워하면서
"엉엉 울진 않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본격적으로 너콘이 우쭈쭈모드 장착하고
타블로가
"아~ 우리 너콘씨는 평소에도 잘 우는 편인가요?"
하니까 구준회가
"예전에는 눈물이 진짜 없었는데 믹스앤매치 할때부터 애가 갑자기 눈물이 많아진거같아요"
하면서 너콘이 웃으면서 쳐다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오구오구 그래쪄? 하는 말투로 너콘이 달래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막 변명한다고
"예전에는 눈물이 없었던게 아니라 혼자 방에서 문 잠구고 많이 울었는데 이제는 그런걸 안숨기는거예요!"
라고 말했는데 뭔가 애잔해서 변명은 커녕 더 찌통이 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 문자메세지는 다 너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 도배됐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너콘이는 울보로 판결이 나고
타블로가 투컷, 미쓰라에게
"두분은 아이콘 뮤직비디오 보셨습니까?"
하니까 둘다 되게 자신있게 네! 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블로가 어땠어요? 물어봤는데 미쓰라가 정말 당연하단듯이
"예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당황해서 지나니가 예쁜..뮤비는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미쓰라가
"너콘이가 굉장히 예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스가 와지팸들은 단체로 너콘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형이가 옆에서 그렇쳐 너콘이 정말 예쁘게 나왔져 하고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리듬타 라이브하러 다들 ㄷ자리 옮기는데
마이크가 너콘이키랑 안맞아서 조금 버거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너콘이가 마이크 뺄 생각 안하고 막 낑낑대면서 맞추다가 옆에서 아빠미소로 보고있던 차누가 결국 마이크 빼주니까 그거 받고
"아..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겁나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서 좋다고 찬우랑 하이파이브 짝! 하고 노래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끝나고나서 문자 하나씩 읽어주는데 타블로가
"바비 요즘 바지 내려입는구나"
하니까 지원이가 뭐가 자랑이라고 일어나서 굳이 보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못마땅하게 쳐다보던 너콘이가
"바지 제발 올려입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나두그래 너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타블로가 막 웃으면서 아니 왜요? 힙합의 상징이잖아요? 하니까
"아니.. 내려입는 정도가 있지ㅠㅠ 저럴거면 바지를 왜입어요ㅠㅠㅠㅠ 팬티보여서 민망해 죽겠어요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찡찡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빵터져서 막 웃다가 여자멤버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조금만 내려입기로 타협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코너는 사실 청취자들의 고민을 받는 코너인데 오늘은 청취자들의 고민과는 다르게 아이콘의 고민을 들어보고
오늘 에픽하이가 선배로서 그 고민에 맞는 선곡을 해보는 기획을 해봤습니다~
투컷씨가 먼저 첫번째 사연을 소개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하니까 옆에서 리액션왕 너콘이와 진환이가 마치 짠듯이 박수를 또 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이콘은 우정이 돈독한 팀입니다. 그런데 혹시나! 정말 혹시나 이 우정이 변할까봐 겁이 납니다. 에픽하이처럼 끝까지 함께하는 팀이 되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게 애기들 고민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생각하는것도 넘나 예쁘지않ㅇ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정이 변할까봐 고민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희우정은 절대안변해 내가알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에픽하이가 조언을 해주는데
'싸울땐 싸우더라도 지킬건 지켜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조언 들으니까 생각난건데
내가 전에도 말 했을진 모르겠는데 너콘이는 여자라고 무시받는걸 굉장히 싫어함
워낙 연습생때부터 남자들 사이에서 아담한 체구로 똑같이 연습하고 운동하고 하다보니까 악바리라는 소리도 많이 들으면서 컸지만
그래도 몇몇 사람들은 너콘이가 여자라는 이유로 무시하는 경향이 조금 있음..
그런데 연습생 초기에 그런걸 몰랐을때
사소한 다툼으로 준회와 너콘이가 말싸움을 하고있었음
둘다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별거 아닌일이였는데 그땐 뭐가 그렇게 서운했던지 엄청 험악하게 싸우고 있었음;;
한빈이와 지원이가 둘을 말리려고 뒤에서 진땀을 빼고 있었을때 준회가 욱 한 나머지 한마디를 함
"기집애가 이 팀에 껴서 뭘 하겠다고 왔냐고! 다시 여자팀으로 가던가!!"
그 소리를 듣고 어린 너콘이는 눈물을 글썽이며 연습실을 나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너콘이 만큼이나 어렸던 준회도 씩씩대며 화를 내다가 지원의 등쌀에 떠밀려 결국 지원이와 같이 너콘이를 따라 나감
너콘이는 그런 준회의 말에 큰 상처를 받아 울면서 숙소로 들어가서 무작정 짐을 싸기 시작했음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봤자 팀을 바꿀수는 없다는걸 준회도 너콘이도 잘알지만 서로 너무 기분이 상했기에 그때당시 너콘이는 내가 회사를 나가는 한이 있어도 구준회랑 연습 같이 안해!
라는 생각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는 옷들을 짐가방에 구겨넣음ㅋㅋㅋㅋㅋㅋㅋ
뒤따라들어온 지원이가 그런 너콘이를 보며 뭐하는거냐고 묻자
"구준회가 나 다시 여자팀으로 가라잖아. 나 오늘부터 나갈거니까 그렇게 알아"
하면서 손으로 눈가를 벅벅 닦음 ㅠㅠㅠㅠㅠㅠ
너무 짠한데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옆에서 지켜보던 구준회가 사과는 해야겠고.. 어색어색하게 서 있다 결국 너콘이 길이나 막게되는 꼴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켜라"
"..."
"비키라고"
너콘이가 비켜주지않는 구준회를 올려다보다가 옆으로 돌아서 결국 숙소를 나가버림 ㅠㅠ
그 큰 가방 들고 갈데도 없는애가ㅠㅠㅠㅠㅠㅠ
지원이는 구준회를보며 빨리 가서 사과를 하라고 보채지만 고집이 센 준회는 지 방으로 쏙 들어가버림 ㅠㅠㅠㅠㅠㅠ
결국 지원이가 다시 뛰쳐나가고 (지원이만 고생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못가 잡혔는지 지원이 손을 잡고 훌쩍대면서 다시 들어오는 너콘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아마 중학교 2학년? 때였을탠데
하여간 진짜 애기들...ㅎ...
그리고 그 뒤로 둘이 한달동안 말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구준회는 무지무지 사과를 하고싶었는데 성격상 미안하단말이 입 밖으로 안나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너콘이 옆을 어슬렁어슬렁 다니다 너콘이가 휙 일어나서 딴데로 가버리면 다시 쫄래쫄래 쫓아오고 또 옆에서 어슬렁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반복하다 결국 조금 더 어른스러운 너콘이가 먼저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말 안하기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구준회가 욱 해서 막말하는버릇 어느정도 고쳤는데 그 이유가 다 너콘이 상처받을까봐라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싸울땐 싸워도 지킬건 지키라는 말에 너콘이와 준회는 또 다시 아이컨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그때 생각한건지 피식 웃으면서 다시 고개 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단체고민은 멋진 조언으로 끝이 나고
멤버가 8명인데 화장실이 두개라 힘들다는 고민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형이가
"전 그래서 엘리베이터에서 올라갈때 미리 옷을 벗어요 (당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가 조용하게
"그래서 전 따로 올라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너콘이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내가 너콘이였으면 어이구 감사합니다 하고 같이 탔겠지만 ㅎ....
그러다가 화장실 얘기로 또 넘어갔는데
"그럼 너콘씨도 화장실을 같이 써요?"
하고 타블로가 물어봄
"아뇨 저는 방에 따로 화장실이.."
너콘이 말 끝나기도 전에
"너콘이만 방도 제일 넓구요 화장실도 혼자쓰고 방문에 도어락도 잠겨있습니다"
하면서 지원이가 툴툴대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쓰라가 그건 당연히 그래야한다면서 너콘이편들어주니까 또 당황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 그건 맞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또 한빈이가 할말이 있다는듯 의미심장한 미소로 말을 꺼냄
"근데 화장실이 따로 있어도 너콘이가 겁이 굉장히 많아서 저희가 문밖에 있어줘야될 때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무슨얘기냐면 때는 바야흐로
연습실에서 땀이 뻘뻘 날정도로 연습을 하고 멤버들끼리 둥그렇게 모여앉아 무서운얘기를 하고 있었음
그런거 안믿는다며 센척하던 너콘이가 점점 옆에있던 진환이에게 붙고 나중에는 아예 귀를 막고 그만하라며 애원하는 꼴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그런 너콘이를 놀래켜주려고 조곤조곤 얘기를 하다 갑자기 워!!!!! 하며 소리를 지르자
너콘이는 고주파 소음을 발산하며 울음이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울줄은 몰랐는지 다들 낄낄거리면서 웃다가 너콘이 우는거 보고 당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아.. ㅁ..무서웠어? 미안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빈이가 안아주려는거 뿌리치고
내가 무섭다고 해짜나!!!!!!!!!! 그만하라고 해짜나!!!!!!!!!!!!!!!!!!! 하면서 서럽게 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겨우겨우 진환이가 너콘이를 달래주고 너콘이는 김한빈 밉다며 소리를 지르고 일어나서 겉옷을 챙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슬그머니 일어나 가방을 메고 연습실 불끄고 나와서 숙소로 가는데
정신못차린 지원이가 계속 너콘이 옆에 붙어서
"그래서 어떻게 됐냐면~"
하다가 한대맞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콘이는 씩씩대면서 내가 다시는 김한빈 김지원하고 숙소 같이 안온다 하고 다짐하며 방에 도착햇는데
순간적으로 오는 무서움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수를 해야되는데 너무 무서워서 한참 침대에 앉아 고민하더니 결국 한빈이 지원이 준회가 쓰는 방으로 들어감
셋 다 누워있다가 너콘이 들어오자마자 벌떡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을 머뭇거리며 방 문고리를 만지작거리던 너콘이가
"김한빈 너 때문에 세수 못하겠으니까 너가 옆에 있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
이 귀여운 생물체는 뭐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빈이가 막 웃으면서 내려오니까 웃지말라고 괜히 큰소리치는데 너무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결국 너콘이 방 화장실문턱에 서서 한빈이는 계속 말을 붙여주고
너콘이는 그런 한빈이 말에 대답도 안한채 눈 꼭 감고 야무지게 비누칠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과머리하고 밑으로 머리 질끈 묶었는데도 조녜스멜...
세수 다 하고 눈 감은채로 수건 못찾으니까 한빈이가 수건 빼서 얼굴 닦아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약 일주일간 너콘이가 씻을때마다 옆에서 시다바리해주는 한빈이는 다시는 너콘이에게 무서운얘기를 해주지 않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멤버들이 같이 씻기도 한다니까 타블로가 나즈막히
"..나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니보고 비누같이 생겼다고 비누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비누드립쳤을때 너콘이 혼자 이해 못했다..
진짜 너콘이는 애기가 확실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웃을때 분위기 맞춰 따라 웃긴 하지만 왜 웃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대충 웃는데
멤버들은 혹시나 너콘이 알아들었을까봐 눈치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뒤에 반이나 남았지만 그건 다음편에 오겠음
다음엔 좀 일찍와야겠어 지금 너무 피곤해서 손이 안움직여..ㅠㅠ 오늘 분량 적은거 미아내 그래서 양심상 포인트 5로 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애기들은 나 기다린다고 맨나ㄹ 들어와서 확인햇을거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사랑들 미아내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