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날 급식실에서 오세훈이 푸시업 한후부터 학교에 너징이랑ㅋㅋ오세훈이랑 사귄다는 소문이 떠도는거얔ㅋ원인은 다 너징친구들 가끔가다 다른반 애들이
ㅇㅇ이랑 진짜 오세훈사귀는거야? 이럼 몰랐어? 둘이 급식실에서 못봤냐 깨가 쏟아지더만ㅋㅋ그럼 딴애들은 헐 대애박 이럼
근데 오세훈은 별로 관심 없어보였음 가끔 마주치면 슬쩍보고 안녕 이러고 지나감ㅋㅋㅋㅋ근뎈ㅋ오세훈 셀카찍는거 좋아하나봐 심심해서 톡 훑어보면 항상 셀카 바껴있어
등골 오싹해지지만 모르는척 할뿐이얔ㅋㅋㅋ귀여워기여웤ㅋㅋ 목요일 오교시는 항상 도서부선생님이라 얼굴 몇번 본 익숙한 너만 발표도 시켴ㅋㅋ
너징은 아아 진짜 왜 저만 시켜요 이러면서 당황해하는데 애들이 맞아요 왜 ㅇㅇ만 시켜요 그럼 오세훈이 화내요 단체로 난맄ㅋㅋ 선생님 씨익 웃으면서
구반 오세훈 말이냐? 둘이 사겨? 그래서 그렇게 챙겼구나?ㅋㅋㅋㅋㅋ뭔 말도 안돼는 소리 누가누굴챙곀ㅋㅋ?언제욬ㅋㅋㅋ너징은 발끈하면서 말하다 애들 시선 너징으로
향하는거야ㅋㅋㅋ 그제서야 창피해섴ㅋ학습지로 얼굴 가렼ㅋㅋ선생님은 쟤봐라 쟤봐
사랑하면 닮아간다더니 학습지로 누가 얼굴가리랰ㅋㅋ오세훈이랑 똑같구만ㅋㅋㅋ이럼 왜 자꾸 말지어내세요ㅠㅠㅠㅠㅠㅠ
"자 오세훈여친 삼십육페이지 읽어"
선생님이 애들다 진정시키고 다시 수업 이어가는데 또 장난치면서 오세훈여친이라는뎈ㅋㅋ애들은 얼~~오~~이아~~이난리ㅋ...너징은 걍 무시하고 문단 읽고 있는데
세훈이여친 목소리 너무 좋지 않냐? 쭉쭉 읽어라 읽을때마다 중간중간에 선생님이 목소리 들림ㅋ 거이 수업시간도 끝나가니깐 그냥 종칠때까지 계속 읽었음
ㅇㅇ야 세훈이랑 손잡고 교무실로 와라 수업끝종 치곸ㅋㅋ이제 동아리 활동때문에 선생님이 나 따로 불러서 얘기하는데 또 봉사 시킬껀지ㅡㅡ
오세훈대리고 오라는거 너징은 아 예ㅋㅋ이러면서 빨리 가라는 식으로 말하니깐 국어책들고 으허허헠ㅋㅋ웃으면서 나감ㅋㅋㅋ
애들은 야 빨리 오세훈 대리러 가야지 걔 몇반이냐 구반일껄 우린 안따라가도 대지?ㅋㅋ
우르르와서 우르르 지네끼리 동아리 활동하러 가버림..나쁜냔들,..ㅠ 쉬는시간 십분이고 구반이랑 거리도 있어서 혼자 쓸쓸히 오세훈 찾으러 복도로 나가니깐
삼층계단으로 올라가는게 오세훈 보임 도서관이 삼층이라서 가는듯 너는ㅋㅋㅋ뛰기는 싫으니깐 큰소리롴ㅋㅋ야 오세훈!!ㅋㅋㅋ불렀는데 오세훈;진심 왜저럼
또 못 들은건지 사라짐ㅠ 오세훈 보다 멀리 있는애도 쳐다보는뎈ㅋㅋ왜 못들어ㅠㅠㅠ너징 쪽팔렼ㅋㅋ빠른 걸음으로 도서관까지 올라가는데
계단때매 쉬는 타임이 많았음ㅋㅋㅋ그래돜ㅋ포기안하고 헉헉대면서 도서관 문은 여니깐 오세훈 엎드린게 보임 내가 다가가서
"야..오세훈 내가 부른거 못들었어?"
어깨 툭치고 말했는뎈ㅋㅋ가끔 자다가 놀라면 움찔하잖앜ㅋㅋ오세훈이 진심으로 놀랐는지 어깨 으쓱거림 웃음 참느라
너징이 손으로 입 꽉 누름 근데 새나가는건 어쩔수 없음ㅋㅋ 오세훈도 창피한지 왜 부르는뎈ㅋㅋㅋ입술 깨물고 있음ㅋㅋㅋ너징은 도서부 선생님이 너랑 교무실 오래
이러면서 앞장스고 오세훈도 따라오는지 의자 끄는 소리들림 교무실까지 아무말안하고 너징은 오세훈이 뒤에 따라오는줄알고 교무실로 들어갔는뎈ㅋㅋ
오세훈이 먼저 들어가 있는거 너징 놀라서 뭐야 순간이동이야?ㅋㅋ이러면섴ㅋㅋ
그냥 너징이 아직 교무실 가는길 익숙하지 못해서 혼자 돌아서 온건데 오세훈은 걍 쟤 왜 절로가 이러면서 지혼자 다른길로 교무실감ㅋ
도서부 선생님은 너 오는거 보고 ㅋㅋ 같이 오라고 했지 누가 얘 먼저 보내래 남친 꽉 붙들고 안살꺼야? 계속 놀림ㅠㅠㅠ근데 옆에서 오세훈 침삼키다 지혼잨ㅋ사래걸림
컥커거겈거억ㅋㅋㅋㅋ눈까지 빨개져서 기침하는뎈ㅋㅋ 선생님은 왜 니가 더 난리야 이럼ㅋㅋ오세훈 좀 진정댔는지 얘가 진짜 대단함ㅋㅋ큰일도 아무렇지 않는 일로 만드는
능력이 있음ㅋㅋㅋㅋ전혀 아무렇지 않다란 표정 짓고 뭐가요?ㅋㅋㅋㅋ이러는데 당황스러운건 너징과 선생님 몫임ㅋㅋㅋ그리고 역시나 둘만 부른건ㅋㅋ봉사시킬라고ㅠ
"책 읽을래 봉사할래"
"전..ㅊ.."
"봉사요"
ㅋㅋㅋㅋ선생님이 질문하는데 오세훈 너징 말 끊고 봉사한다고 함ㅋㅋ선생님은 당연히 그래야지 이러면서 삼층 도서관옆에 영어교실있는데
이제 안씀 근데 거기 청소 하라는거야 왠 말임 세상에서 청소가 젤 싫은데 저절로 인상 찌푸리니깐 선생님은 둘이 같이 있게 만들어 주는데 왠 인상이녜
그래도 봉사시간 주니깐 참고 걍 알았다 한담에 영어교실로 가고있는데 오세훈이 이번엔 야 그쪽길 아닌데 이러면서 내어깨 잡고 반향 바꿔주는데 민망해짐ㅋㅋ
영어반 들어가니깐 진짜 먼지냄새 대박 너징 혼자 창문 다 열고 커튼 묶고 있는데 오세훈은 몇개 있는 빈책상 위에 앉는 거임 넌 말도 못하고 걍 커튼만 묶고있는데 뜨금없이
"야..내가.."
"뭐"
"어.. 내가 너 좋아하면 어떨꺼 같애?"
"진심으로?"
"어"
"싫어 청소나 해"
ㅋㅋㅋㅋㅋ먼지 엄청 먹어서 짜증나 죽겠는데 청소안하고 있는 오세훈이 당연 얄미워 보임 ㅋㅋㅋ게다가 애들 말에 휘둘려서 저러는거 같은뎈ㅋㅋ딱잘라 거절한 너는ㅋㅋㅋ
내가 교실 닦을테니깐 빨리 빗자루로 쓸고 있으라함ㅋ 오세훈 멘붕오곸ㅋㅋ 너징은 대걸레 가지러 갔다고 한다
내사랑들 |
불가리스님 망고님 꽃반지님 딸기스무디님 센스민트님 크림치즈님 차돌님 비타민님 비글비글님 바나나맛우유님 맥심님 이든님 암호닉이 점점 생기니깐 좋네요 읗흐흐흫ㅎ히힣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