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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nstiz.net/writing/1240512

콩알탄썰 리턴즈 (머리말)

http://www.instiz.net/writing?no=1241796&page=1&stype=3

리턴즈 1화

보고오시면 됩니다!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05



10cm - 너에게 닿기를







앞선 썰들에서 느낄 수 있었다시피, 자녈이는 콩알탄 사이에서 이과 잡일담당, 콩알탄 동네북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있음ㅎ 



그런 자녈이가 가장 당당해지는 날은 바로 이 날이었던 듯 ㅎㅎ..

자녈이가 가장 기분 좋았던 이날로 인한 썰을 풀겠음









"3번 도경수."

바로 신★체★검★사.




콩알탄들의 합세에 이끌려 회장이 된 나는 체육실 안쪽에서 키를 재고있었음. 

평소에 키에 대해서 아무 신경도 안쓰던 터라 뭔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될 기분에 듀근듀근한 마음을 품었음. 

어서 콩알들의 키를 겟또해볼까-?






 

 



 


"야.. 내가 양심껏 재고 말해주면 안돼?"

"놉. 안돼"

"아....후"

바인더에 종이를 대고 한자한자 또박또박 써내려가는 나를 경수는 찌릿 쳐다보더니 아직 성장기가 안왔다며 궁시렁대면서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긴 ㅠㅠ 






그치만 나는 키가 160이 안되는 터라 경수 키가 작다고 느끼지 않음. 

반에 150대인 남자애도 있는데, 경수가 좀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는 것 같기도 하고. 

몇 명의 차례를 거치자, 이름부터 시끄러운 애가 하나 도착함.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야! 내차례야! 오예! 오늘 너 이 오빠한테 반해도 소용 없어 임마! 니들 나 무시하던 걸 하루 아침에 밟아 주겠다고! 빨리 재 얼른! 난 지금!"

"닥쳐봐 쫌;"



들어오자마자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며 방방 뛰더니 신장계에 올라서는데, 오 크긴크다 아까 경수랑 차이가 마이 나. 

185라는 숫자에 흠칫 놀라긴 했지만, 기뻐하는 자녈이 보는게 그냥 싫어서 ㅋㅋㅋ 

그냥 안놀란 척 하고 적음ㅋㅋ





"다음 번호 불러와."

"어때? 막 반할거같애? 갑자기 막 멋있고 그래?"

"누나 힘들고 귀찮다.."

"야 내가 콩알탄중에 키 제일커~ 아 오빠 너무 멋있는거 아니까 오늘은 안기는걸 허락해주지"

".........팔벌려봐"

"자 안겨."

자꾸 시끄럽게 굴고 시간 질질 끌길래 퍽-하고 벌린 팔로 인해 무방비 상태인 자녈이의 복부를 나의 여리지만 알찬 주먹으로 쳐버림ㅎ 

러자 힝.. 하며 배를 부여잡고 나가는 박자녈이었음. 







다음 번호 키재주다가 들은건데, 경수한테 가서 키로 까불다가 한대 맞은듯 했음ㅋㅋ 

근데 뭔가 신기하기도 한게 콩알탄 중에 제일 크긴 했음. 그 날 후로 뭔가 얘가 키가 크니까 교복빨이 좋구나, 싶기도 하고. 

암튼 좀 달라보이긴 했음.

이렇게 막 차이나고 그럴줄 몰라서..뭐랄까.






나 키 안본다고 자부했는데 조금 보긴 하나봄 ㅎㅎ; 

근데 이걸 좀 티나게 달리보기 시작했더니 박자녈 이상한 착각을 하기 시작.








----------------------------------------------------

 야 ○○이가 나좋아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우리 신체검사 하고 난 뒤로 눈빛이 이상해 ㅋㅋ

 아 이렇게 자녈이가 루팡하는군요 ^^ 

 이름 그대로 키 작은 콩알들 화이팅!!


 -(변백현 님이 나가셨습니다)

 -(김종인 님이 나가셨습니다)

 -(오세훈 님이 나가셨습니다)

----------------------------------------------------


이 캡쳐를 종대가 보내줬는데 나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ㅋ엌ㅋㅋㅋㅋㅋ 

그 뒤로 매점갈 때마다 어깨동무를 하지 않나, 

체육할때 달리기도 못하면서 X폼을잡질않나, 

한 2주간 계속해서 짐승남인 척을 하길래 불쌍도 해서 받아주다가 한계가 올 시점이었음.









체육 끝나고 여사친과 함께 매점에 감.

근데


마이

갓.

 






"저,"

"...네?"

"난 정택운이라고 해. 맨날 봤는데 이제서야 인사하네.."

"네?"

"그..그니까. 번호좀 주라."

오..하..하나님..할렐루야..진짜 잘생기고 키도크고 목소리도 청아한, 그런 남자가 내게 번호를. 






내 번호는요.. 1253 8253.. 

내게로오세요










벙-쪄서 막 올라가는 입꼬리를 주체하지 못하며 내숭 좀 떨어볼까 하는데









"택운이형!!!!!!!!!!!!!!!!!!!!!!!!!!!!!!!!!!!!!!!!!!!!!!!!!!!!!!!!!!!!!!!!!!!!!!!!!!!!!!!!!!!!"

저 비글XX X개XX X미X개XX

 

"어 찬열아."

"뭐해요 지금 우리 콩알탄 홍일점 뺏어가요?  안 돼요ㅠㅠ"

"아 ㅋㅋㅋ 형이 건들면 안되는 애야?"

"..제 여자친구 될 사람이라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네"


 


 




아니

얘가

지금

아니

언빌리버블

뭐하는거야..... 

지금 내 연애사에 초치는....?

니 여자친구? 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는 사이, 둘이 즐겁게 인사 나누더니 날 떠난..다? 님..니마..


"어디서 바람을 펴."

하며 어깨에 손을 올리는 박자녈.


오늘은 널 용서할수 없다 진짜 죽일거임. 정말 내인생에 다시는 오지않을 남신님..안녕히가요..고멘..






"아! 아 너무 아파! 진짜 아파! 진!짜! 잘못했!"

"야!!!!!니가왜 난리야!!!!아 쥐짜 짜쯩나!!!!"

"잘못했어!!!진짜로!!!!"

"준며니형!! 찬열이 죽일거같아!!!!!!"

"왜 무슨일이야?"

"모르겠는데.. 지금 찬열이 완전 죽기 일보직전이야!"








결국 나.. 콩알탄의 만류에 의해 박자녈을 놓고 (부들부들) 박자녈을 용서하기까지 2주일 걸린건 안비밀. 

2주동안 매일매일 박잔열이 책상위에 먹을거 놓고간것도 안비밀. 





밥먹을때마다 측은하게 쳐다보다가 눈을 피하는것도 그렇고.. 




용서해주기로 했을 때,


 


 


 


 


"야. 너이제 용서해줄게"

"........진짜?"

"ㅇㅇ"

비리비리하던게 다시 살아나서는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걸 보고있으니 괜히 용서해줬나 싶기도하고..





"쟈기 자녀리가 잘못했더 ㅠㅠ 앞으론 안그럴게"

"글고, 나 너 좋아한적 없어.. 그런소리 퍼트리고 다니다간 너 맞아죽어. "

"네!"

용서해준게 그렇게 좋았던지 옆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싱글방글 웃으면서 이야기하는게 진짜 비글 같기도 했음

 그러다가 곰곰히 서서 생각하는 자세로 서있더니 한마디를 던짐.






"근데 내가 좋아한다고 말하고 다니는것도 안되나?"

그게..뭐.. 안될건없지만...

" 나 좋아해? "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 무지막지하지. "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콩알탄썰



w. 콩알탄














07.










시험기간이 다가오는 느낌이라 고1 첫 시험 썰을 풀겠음. 

 사실 공부를 잘하는 편이 아님. 

놀라운거 다암ㅎ

놀랍다고 해.

얼른.








중학생때는 뭣도 모르고 놀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와서 공부하려고 이렇게 30분이나 걸리는 고등학교를 쓴것도 이것 때문인 건 계속 말했지만.. 

이 콩알탄 비글들 때문에 공부를 하나도 못 함..

콩알들은 공부를 생각없이 안하는것도 아니고, 다들 각자 갈 길이 있어서 그러는데..

나징은 공부밖에 없는데 자기들 심심하다고 공부도 못하게 하고 진짜.. 서럽네..







콩알탄중에 유독 공부를 잘하는사람은 준면오빠임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하고 잘함 무려 모의고사 ★전교 1등★ 1!1!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생긴것도 우아하고 수려하게 생겨서 전교1등이라니..111이라니..

그리고 착한 심성과 다정한 성격의 준면오빠는 진짜 모든 아이들의 워너비임 ㅠㅠ







시험이 2주정도 남았을 때,

PC방이며 노래방을 선전하며 싸돌아다니고 싶어하는 콩알들을 물리치고, 야자실에서 공부를 했음.

옆에서 박찬열이며 변백현이며 김종대가 뭐라하던 나는!! 내 등교시간을!! 보상받아야겠어!!!!!!!!!!!







야자실이 12시까지 개방되는 터라, 독서실을 갈 필요도 없음 히힣

물론 차가 끊긴다는 단점이 있지만 11시반쯤에 맞춰서 나가면 됨ㅎㅎㅎㅎㅎ 죠타

야자실에서 공부하다가 막히는 거 있으면 12시까지 야자를 함께하는 준면오빠한테 묻거나,

야자감독쌤한테 질문하면되니 얼마나 좋음 ㅠㅠ 






그날도 열심히 하고, 11시반에 맞춰서 나가려고 하던 때였음.

 



 " 어? 오빠 지금 나가? "

 " 아 응. 오늘 목표치는 다해서.. "

 " 역시.. 같이가 ㅠㅠ "






항상 그날그날 목표치를 적어두고, 다 달성하지 못하면 집에 안가는 준멘 ㅠㅠ

학교 옆 독서실에서 세시까지 공부한댜함.. 그래도 못하면 집가서 밤샘. 대다나다

 


 


 


 


 





 " 공부하는 거 안 힘들어? 중학교 때 안 해봤다며 "

 " 힘들어... 그래도 열심히 하려고! "

 " 아유 이뻐ㅎㅎ 오빠가 맛있는거 사줘야겠네~ "

 " 오 진짜? "








눈이 휘어져라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준멘때문에 내 심장이 남아나질 않아..ㅠㅠ

뭐 이런 성스러운 생명체가 내앞에 ㅠㅠ 급 날 콩알탄에 본의든 아니든 합류시킨 도경수님께 경의를..





준면오빠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을 때 밤이고 해서 거절하려했는데 치★느 라니 ㅎㅎ  

치느는 항상 옳습니다.

 

 

 


 

학교에서 5분정도 떨어진 치킨집에서 치느 영접하며 맛있게 먹음 ㅠㅠ

항상 제게 천국을 선물하는 치느에게 감사를 ㅠㅠ

준면오빠는 내가 먹는것만 봐도 기분좋다며 턱을 괴고는

지긋이 바라보기만 하며 가끔 내가 하는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





뭔가 복학생st이 아니라 ... 뭐랄까 훈대딩st..? 

오빤 성공하실거에여.. 진쨔.. 내가 보장







 " ..아... 진짜 배부르다 "

 " 많이 먹었어?^^ 더먹지.. "

 " 아닠ㅋㅋㅋㅋㅋㅋ그렇게 돼지아니야 나 ㅠㅠ "

 " 왜 더먹어도 돼는데 "

 " 잘먹었어!! 진짜 짱짱 배불러 "

 " 그럼 다행이구.. 막차 안끊겨? "






OTL..

 

 

 

 

 " 하핳.. 택시타구갈게.."

 " 택시비는? "

 " 있어있어!! 괜찮아ㅠㅠ 치킨까지 사줬는데 "

 " 오빤 어짜피 남자니까 데려다줄게 "

 " 아냐아냐냐냐냐 아냐아냐 진짜! 괜찮아 "

 " 위험하잖아 밤인데 "

 " 나 택시비도 있고! 오빠가 더 해주면 내가 좀 그럴거같아 ㅠ "

 " 어쩔수 없지.. 그럼 타고가는거랑 택시번호만 보고 갈게! "





결국 나는 택시를 타고, 준면오빠는 택시 번호를 찍어서 내게 전송해주었음

 [ 이거 택시번호, 조심히가고 집가서 꼭 연락해~! ]

ㅠㅠㅠ넹 준멘 ㅠㅠㅠㅠ




여유롭게 배도 부르겠다, 나는 택시에서 지갑에..돈이..?

...?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 








 " 아..아저씨.. "

 " ..응? "

 " 제가..지갑을 안들고왔네요 ㅠㅠ 여기서 내려주세요..죄송해요.. "

 " 그럴수도 있지 허허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지갑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다 놨지? 아까까지 있었는데 아무래도 치킨집에 놓고온듯 ㅠㅠ 아 내 인생 아나

집까지 갈려면 걸어서 앞으로 한시간..? 게다가 엄마아빠도 모두 자고있을텐데.. 전화하면 깨겠ㅈ..?


ㅋㅋ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내인생.. ㅎ........









그래 오늘은 치킨을 먹었으니, 모두 용서할수 있어!

그깟 한시간 쯤이야.. 하고 걷기 시작한건 내 오산이었음.

앞서 야자실에서 불타는 공부를 하고 난 후라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고, 

길이 너무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라 울먹이듯 걷고있는데..

슥-슥- 하고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 소리가 들려옴.

근데 내가 멈추면 소리도 멈추고 내가 걸으면 같이 걷고..

이건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해서 멈춰서 그사람이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었음.


 


 

안지나가면 ..아 어떻게 하지.. 아 망했다 큰일났다 하고 막 부들부들 떨면서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걷기 시작하는거임!



근데 .......... 걷다가 내 뒤에서 멈ㅁ춤ㅇ ㅡ어어르엄;주.,채ㅔㅇ네앰ㄹ;ㄴ.ㅡㅋㅍㅊ/ㅁㅇ니;ㄹ

원래는 어느정도 간격이 있었던거같은데 으어ㅡㅇ어 제발 살려주세요 으어아으어

뒤에있는 사람이 손을 들어올리는거같으 ㄴ 느낌이 드는...찰나


 



갑자기 택시한대가 옆에섬.

그러자 달려가는소리가 들리더니 안심이 되기 시작함..

다리에 힘이 풀리고, 주저앉을 수 밖에 없었음


 




 " 너 왜 택시 탔는데 여기있어? 저사람 누구야? 안다쳤어? 뭐야 "

 " 오빠.. "

 " 지갑놓고갔다길래 택시비 못낼까봐 급하게 내가 탔길 망정이지 만약에 오빠가 너 안따라왔으면 어쩔뻔했어. 전화라도 했어야지! "

 " ..배터리..가.. "

 " 괜찮아? 다친데 없어? 너한테 무슨짓했어? 응? 말좀해봐 "

 "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오빠가 잡아주는데 막 엉엉울고 결국 걷지 못하는 날 공주님 안기 한 뒤에 준멘은 경찰서에 전화를 함.

내가 있던 동네의 치안관리요구와 아까 본 사람의 인상착의 등을 말하는듯 했음.. 

택시타고 우리집 앞까지 와준 준멘은 내가 걸을 수 있을때까지 말걸어주고,

행여 내가 추울까봐 자기 옷으로 덮어주고 그랬음.. 아 준멘..




준멘도 택시타고 집가려면 오래걸리는데,

엘레베이터도 타서 문 열고 들어가는 것까지 본 뒤에야 출발했음 ㅠㅠ

진짜 준면오빠 아니었으면 진짜로 진짜로 큰일날뻔했음

너네들 일찍다니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 아침에 엄마한테 이야기를 했다가 등짝 스파이크를 왕창맞고는,

엄마가 준면오빠에게 고맙다고 뭐라도 사주라며 용돈도 쥐어줌.

근데 준면오빠 집 잘살아.. 없는것도 없을걸..? 이라는 내말에

그럼 사윗감으로 딱이라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해버리라고함.



어머니,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_^..







엄마와의 투닥거림을 마치고 학교를 가기위해 엘레베이터에서 내렸는데





 " 이제 나와? "

 " 오빠..? 왜 여기..? "

 "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걱정되고 오늘 너가 무서울까봐. 너 잘 잤는지 걱정되기도 하고..무작정 와버렸네 하하.. "

 "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하면서 안겨서 칭얼대니까 준멘 머리또 쓰다듬어주면서 옳지 옳지

날 가져요 오빠 ㅠㅠ으엉





 " 학교가자 우리애기 "

하며 손깍지를 껴는 당신땜에

듀금


 

준렐루야

준멘!!!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08

부제 :: 할아버지 할머니도 세훈이와 춤을춰요
















나는 앞서 말했듯 착실한 학교생활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수행평가고 활동이고 열심히 참가하는 편임.
그러다가 봉사활동이라는 문턱에 가로막힘.
중학교때는 생각없이 지하철이나 우체국 등등 쉬운 곳 위주로 갔었는데 
선생님들께서 모두 입을모아 그런식으로 봉사하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신경이 많이 쓰였음.






시험도 끝나서 시간도 많은데 어디서 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만약 장소를 찾으면 어떻게 연락해야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서 점심시간에 밥을 먹다가 푹 한숨을 내쉼.




그러자 오센이 먼저, 나 봉사활동하는데 있는데. 
하곤 말을 걸어옴.






무려 세훈이가 봉사하던곳은 요양원.. 그것도 힘들기로 유명한 요양원이었음!
언제부터 했는지 물어보니 엄청 어렸을때부터 했다면서 대수롭지않게 말함.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세훈이 인맥으로 양로원봉사를 결심함 ㅠㅠ







 


 

근데.. 소문이듣자하니..
 " 종대얔ㅋㅋㅋ 쟤 세훈이 요양원 거기간대 ㅋㅋㅋ "
 " 헐..안 돼 ㅠㅠ 거기 진짜 힘들어 "
 " 왜? 많이 힘들어? "
 " 아.. 진짜 할 일 많고 그래.. ㅠㅠ 나예전에 따라갔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왔어.. "
 " 세훈이가 재밌다던데? "
 " 재미.. "






자꾸 겁주는 박자녈과 종대때문에 계속 마음이 불안했음 ㅠㅠ
그래도 이미 가기로 결심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요양원에 도착했음.






 " 음.. "
만나자마자 세훈이는 나를 위아래로 쭉 쳐다보더니 이럴줄알았다. 하며 가방에서 머리끈과 체육복 바지를 건네줌.
 " 왜??!?! 나 지금 츄리닝 입었잖아!! 머리끈은 감사. "
 " 너무 짧아 "
 " 이정도가 뭐가 어때서!! "
 " 신경쓰일거같은데.. 그냥해? 난 책임못져 "







어휴;






옷도 갈아입고 양로원에 들어갔는데.. 진짜 할일 진짜 많았음.

무턱대고 네시간 하겠다고 우겨서 하긴 했는데,

우선 여자애니까 설거지랑 채소손질, 달걀까기 이런걸 두시간 가량했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음ㅜㅜ

손 다 부르트고 막 손에서 콩나물 냄새나고 ㅠㅠ 콩나물싫어 ㅠㅠ

그동안 세훈이는 남자 어르신분들과 함께 대청소를 했음!









여차저차해서 지옥같던 두시간이 끝나고 이동하라는 소리를 듣고

더러워진 손을 씻고 탈탈 털며 나서자 세훈이가 바로 앞에 서 있었음.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 안힘들었어? "

 " 힘들었어-."

찡찡대는 내 미간을 가볍게 톡 치고는 수고했다고 한 세훈이는 지하로 앞장서서 갔음.

지하에는 내가 손질한 재료들로 만든 식사를 하고계신 분들이 있었음

나름 엄청 뿌듯했음 진짜.. 뭐랄까 내가 처음으로 무언가를 해낸 기분이 들어서.









 " 세훈이 왔네!! "

 " 옆에는 여자친구가? "

 " 아이고. 우리 손녀딸 남편으로 내가 점찍었는데 "

시끌벅적하게 환호해주시는 할머니들은 세훈이가 내려오자마자

세훈이의 엉덩이를 팡팡치며 요물조물 만지시는데



세훈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익숙하다는듯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맞장구도 치고 사투리도 현란하게 써가면서 그 무리에 합류함.









나는 태어났을때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양쪽 다 안계셨음. 

아무튼 그래서 내게 '할머니'라는 존재는 약간 생소..하달까.

그리고 할머니들이 날 보는 눈빛이 매우..뭐랄까 (의심미)스럽달까..









 " 세훈이 색시 일루와바 "

네?

색..색시요?





내가 잘못들은게 아니라면 방금 나를 세훈이 색시..


 " 얼른와 여보~ "


난다고레?


 " 아유 둘이 언제부터 만난거야 왜 나한텐 말안했어! "

 " 아 제가 말할려고 했죠 ㅎㅎ 근데 시간이 안되서 "

 " 아유 이쁜게 목소리도 이뻐~ 이왕 이렇게 된거 둘이 노래나 해봐! "

이 .. 이상황이 뭐지..?





근데 이런 요구에도 당황하지 않고 세훈이는 일어나서 준비를 했음 내손을 잡고 앞뒤로 흔들더니 트로트를 열창..

거기에 그치지않고 덩실덩실 춤을추더니 앉아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 다 일으키면서 트로트를 아주 메들리로 부르고 있었음

나 감히 끼어들어서 같이 열심히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무에 빠질소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씡나는 두시간을 보내고 꼭 다시오겠다는 약속을 하곤 요앙원을 나옴.











 " 아 진~~짜 힘들다 "

 " 이제 안올거야? "

 " 아니! 너무 재밌어 또 올래 또또또또 "

 " 할머니들이 우리둘이 결혼하면 꼭 불러달라는데 "

 " 너랑 내가 결혼을 왜해? '

 " 왜냐면 내가 너 여자친구라 그랬거든, 동네방네 소문 다났는데 어떡하나 "

 " 이제 이동네에선 남자친구 못사귈껄? 안그러면 너 할머니들한테 등짝맞고 다녀~ "

 " 에..? "

 " 아유~ 우리 애기 "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하고는 입꼬리를 올린채로 백허그를 하곤 내어깨에 고개를 묻는 오센이었음

약간 당황하긴 했지만 원래 맨날 이러던 놈이니..




 " 놔라; "

 " 팬서비스해주자 팬서비스 "

 " ..엥? "

 " 창문봐바 ㅋㅋㅋ "





창문을 보니 할머니들 우리모습을 단체로 관람하고 계셨음ㅋㅋ...

이것참 아니라고 할수도 없고 ... 난감한 상황이던 그때,


 " 팬서비스다~? "


하곤 쪽. 뽀뽀를 해버림

내가 흥분해서 잡으러 갔지만 오세훈의 긴 다리를 이길 수는 없었음 ㅠㅠ 
























[EXO/징어] 너징과 EXO의 콩알탄썰 + 05~08 | 인스티즈


헐. 글올리고 나서 깨달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겨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콩알탄 많이 사랑해주세요 독자님들 워더 내꺼 루팡 아 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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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핫!!!챠!!!!일등!!!!!! 이루나입니닼ㅋㅋㅋ!!!!!!
11년 전
독자11
하... 시험이 4일밖에 남아서 멘탈이 바스라지는 소리가 계속 들리지만 저는 꿋꿋이 쓰겠습니다.저도 봉사활동 안했는데... 그냥 째버리죠, 뭐. 저도 작년엔 어린이집에서 봉사활동 했었는데 애기들인데도 힘들더라고요. 볼풀에서 공을 망에다가 집어넣고 있는데 와서 삼십분동안 담은 공자루를 다 엎어버리고, 그것도 열불이 나는데 거기다가 이쁜 누나다!!! 하면서 공을 얼굴로 던지더라고요...? 이쁜 누나란 말은 절대 제 얼굴에 어울리지 않으므로 유치원 선생님이 그렇게 부르라고 알려주신것 같은데... 이쁜 누나 얼굴에 공던지는 것도 배웠니 아가야..? 여튼 여섯시간 동안 쓸고 닦고 줍고 애기들 돌봐주고 그런게 엄청 힘들었는데, 양로원이라니....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은 엄청나게 조심스럽게 대할 상대잖아요. 거기다가 할머니, 할아버지란 존재에 익숙하지 않은 점에, 일이 힘든 점까지 합치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런데 그걸 찡찡대지도 않고 힘들다는 말로만 짧게 표현한 징어가 새삼 착하고 배려깊다는걸 느끼게 해요. 왠만한 여자애들은 자기가 오겠다고 해놓고 중간에 때려치고 싶다고 찡찡, 괜히 왔다고 찡찡. 진심이 아니더라도 그렇게 말해서 같이 온 사람 기운을 쩍 빼먹는 애들도 많은데. 이렇게 티나지 않은 면에서 쓱 드러나는 징어의 성격이 너무 맘에 들어요. 자기도 충분히 힘들았을텐데 세훈이가 힘들었을 거란 생각을 하는 모습도 그렇고, 심지어 봉사를 하러가는 양로원인데 보통 아이들은 가기싫어서 기분나쁘게 장소에 들어가는 애들도 많은데 징어는 옷도 신경써서 입고 무엇보다 '설렌다'고 했잖아요? 이게 정말 별것아닌것 같은데 일상에선 굉장히 개념차고 착한 마음이거든여. 후... 오늘도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기간에는 조금 쉬셔도 괜찮아요ㅠㅠㅠ 이렇게 매일매일, 하루에 몇 번씩 이런 길이의 글을 쓰시는 게 얼마나 감사하고 또 고마운 일인데요. 저희가 그런 걸 따질 형편이 아닌지라..ㅋㅋㅋ 제가 시험공부때문에 바빠서 성의있고 정말 피드백답게 진지하게 댓글을 안써서 그렇지 작가님께서 숨겨놓은듯 깔아놓으신 감정선들이 보여요! 절대 실력이 모자르지 않으세요ㅠㅠㅠ 엉엉.. 오늘도 뭔가 아닌듯 하면서 많은 캐릭터들을 만드신게 너무 대단해요. 저도 글을 썼었는데 뭔가 생각했던 스토리보다 부족한 느낌이 드니까 다 때려치고 싶고 짜증이 나더라고요. 그런 느낌이시겠죠..? 물론 지금은 글 안씁니당. 아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여튼 제 말은 시험끝나면 정말 예쁘고 성의있는 피드백다운 댓글을 남기겠다구요.. 늘 글써주셔서 감사하고, 횡설수설 죄송해요. 사랑합니다♥
11년 전
콩알탄
이루나님을 어쩌면 좋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매번 이렇게 피드백 가득하고 애정이 넘치는 댓글에 콩알탄이 어찌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ㅜㅜ 관심가지고 봐주셔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징어와 콩알탄에게 무한한 애정 부탁드려요 대신 이루나님 제가 루팡♡ 항상고맙고 덕분에 힘도많이나요 하트하트 ♡♡
11년 전
독자2
크림치즈에요!!하루에 세편씩 안오셔도괜찮아요ㅠㅠ 글쑤시는거힘드실텐데 밤에라도 와주신다니감사해요ㅠㅠ 그것도시험기간에.. 시험대비열심히하세요!!!!분량 폭탄으로 30p여도 좋아요ㅠㅠㅠ
11년 전
콩알탄
크림치즈님 애정가지고 콩알탄의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ㅠ 앞으로도 열심히 올테니 크림치즈님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성과 이루시길 바랄게요 사랑해요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3
노력해서 쓰시는게 ㄴ눈에 보여요 !!!
앞으로도 기대많이 할께여♥♥♥

11년 전
콩알탄
눈에 보인다니 다행이에요 ㅠㅠ 항상 더 노력해서 좋은글 가져올게요 하트하트 ♡
11년 전
독자4
핰잠시만여제심장다시줍고가실께여~
11년 전
콩알탄
독자님 심장 제가 루팡! 독자님 워더 ♡
11년 전
독자5
나니 제가 지금 뭘 읽은거죠 ㅜㅜ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팬서비스???ㅠㅠㅠㅠㅠㅠ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작가님 짱짱
11년 전
콩알탄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관심많이가져주세요♡
11년 전
독자6
젤리에욬ㅋㅋㅋㅋ오늘분량짱짱 아 완전 좋았어요퓨ㅠㅠㅜㅜㅠ 닥빙이네요진짜ㅠㅠㅠㅠ
11년 전
콩알탄
항상 분량짱짱한글 올릴게요 젤리님 감사해요 ♡.♡
11년 전
독자7
가무에 빠질소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앙 너무\\ 오덜트 겁나 설레여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
댝가님 내가 루우우우ㅜ팡!!!

11년 전
콩알탄
글속에선 오미자지만 오덜트가된세후니 ㅠㅠ 독자님은 제가루팡!!!♡
11년 전
독자8
나도 팬서비스...
11년 전
콩알탄
ㄷ제..제가 해드려도 될까요 소심. 댓글감사드려요 ♡♡
11년 전
독자9
팬서비스는.......무슨 ....좋다좋아 매일 요양원에나 가야하나....세후니랑 ㅎㅎㅎㅎㅎ...... 팬서비스만이 아닌텐데...(의심미)
11년 전
콩알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의심미)댓글감사드려요 ♡.♡하트하트
11년 전
독자10
자녈이에요!!
포인트안아까워요 작가님!!!!괜찮아여♥♥ 첫 뽀뽀씬이 세후니와함께라니 ㅠㅜㅜㅜ오뎨훈..그나저나 양로원봉사라니.. 착하당...ㅋㅋㅋ세훈이가 트로트부르는거 상상되네요 ㅜㅜ얼마나 구수하게부를까 ㅋㅋㅋㅋ으앙ㅋㅋㅋ자기전에 웃고가여
작가님 제사랑받으세요♥♥♥거절은 거절한당.

11년 전
콩알탄
뎨후니와 함께하는 봉사 ㅠㅠ 자녈님 또뵈서 반가와요♡.♡ 자녈님 사랑 캣-치★ 댓글감사하구 앞으로도 이쁘게봐주세요 ♡
11년 전
독자12
콩알탄좋다좋다o(^-^)o !!!!!!!!!..!!
11년 전
콩알탄
♡ 저는독자님이 조화 ♡
11년 전
독자13
방금졍쥬행다하고와써여ㅠ비타민으로암호닉신청할께여ㅠ받아주세여(굽신)
11년 전
콩알탄
암호닉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무한한 애정과 관심 부탁드려요 ♡
11년 전
독자16
감사해여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시험공부하다가 잠시 인티에 들렸더니 썰이 올라와 있네요. 오늘도 재밌어요. 비록 암호닉 신청은 안했지만 정말 매편마다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시험 잘 보시길 바라고 좋은 성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항상 올려주시려고 노력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세후니가 왜이리 멋져보이던지 ㅠㅠㅠ 으큥. 팬서비스 주제에 과해서 ;.... 좋네...(웃음)
11년 전
콩알탄
시험공부하느라 수고 많으시겠어요 ㅠ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독자님두 시험잘보세요♥! 더많은 썰들 끌고 돌아올게요♡
11년 전
독자15
신알신해여!!! 헐 그럼 럽라는 세후니인가여....?
11년 전
콩알탄
그건 비밀! ㅎㅎ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세요!♡
11년 전
독자17
으아아아아아아으그아ㅏㅇ으각ㄱ 뽀뽑보뽀!!ㄱㄱㄱ!{){-{-●-●-{
11년 전
독자18
저 오늘 병원가서 건강검진 좀 해봐야 할듯.......너무 달아서 당뇨병 걸린거 가타여ㅠㅠㅠㅠㅠㅠㅠ세니 멋있다ㅠㅠㅠㅠ진짜 이런 널 어떡하면 좋니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하긴 내 망태기로 들어오렴(의심미) ㅋㅋㅋㅋ암호닉 이든 신청할께요!
11년 전
독자18
(진지)뽀뽀 어디다가 한거죠?
11년 전
독자18
헐대박ㅜㅜㅡㅠㅜㅡㅜㅜㅜㅡ느세훈아ㅜㅜㅜㅜㅡㅜ
11년 전
독자19
우오오아앜미쳐따!!!!!!세후나!!!!!!!!!!!나쥬거여진짜!!!!!!
11년 전
독자20
아!!!부끄..ㅋㅋㅋ..
11년 전
독자21
팬더예옄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짱조아팬서비스자주해줘♥
11년 전
독자22
어머데후나,ㅎ,,,더해도되
11년 전
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데후나ㅠㅠㅠㅠㅠㅠㅠ조화해ㅠㅠㅠㅠㅠㅜㅠㅠ
11년 전
독자24
꺄 어모나 아이구야 아잌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제가다좋다아유 간질간질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5
으아아ㅏㅠㅠㅠㅠ설렌다너란세후니...ㄱ..같이팬서비스하자....
11년 전
독자26
아팬서비스라고할때진짜빵터짐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7
헐데후나 팬서비스 맨날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8
으흐흐흐흐흫ㅎ흫ㅎ흫흫흫휴ㅠㅠㅠㅠㅠㅠㅠ짱설렌다ㅠㅠㅠ
11년 전
독자29
팬서비스 좀 진하게 한번만 ...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심미)
11년 전
독자30
그 팬섭 제가할꼐요 느낌아니깐
11년 전
독자31
팬서비스 쩔어ㅜㅜㅠㅠㅠㅜㅜ
11년 전
독자32
설뤠주금
11년 전
독자33
휴ㅋㅋㅋㅋㅋㅋㅋ능글맞앜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4
헐...대박 세후나...♥
11년 전
독자35
허허허허허허ㅓ허ㅓㅓ허허허ㅓㅓㅓㅓ허허허허허헣 좋구나허허ㅓ헣
11년 전
독자37
허류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8
능글능글 오센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9
오휴오덜트세훈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0
사심채우긴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1
힘들어도 뿌듯할듯ㅠㅠㅠㅠ오세훈 이 착한넘ㅠㅠㅠㅠ그나저나 뽀뽀는 어디에 한거죠?(의심미)
11년 전
독자42
어얼 오센쩌는뎁
11년 전
독자43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hㅔ훈...이...역대최고의 설렘이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뉴ㅠㅠㅠㅠㅠㅠㅠ저능글맞음을어쩜좋아여ㅠㅠㅠ아좋다좋아 진짜...하...내어휘력의한계라니자까님..진짜저 완전..취향저격ㅎㅎㅎㅎㅎㅎ..ㅎ.ㅎ....저랑사귀실래여? 매일 한편씩............데둉ㅎ 으앜!!!!!여튼다음편으로갑니다!!!!!!!!!!!!!!!!!!!!!!옜!!!!!!!!!!!!!!!!!!!!!!!!!!!1
11년 전
독자44
팬어비스가아니고그냥하고싶은거아닐까?그런의미에서매일하도록해라
11년 전
독자45
헐 뽀뽀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ㅎ엌ㅎ어
11년 전
독자46
헐 뽑오라니...!!
11년 전
독자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능글능글한세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할아버지랑 잘어울리는세훈이생각하니까막 훈훈하구 ㅎㅎㅎㅎㅎ 아니근데...ㅎㅎㅎㅎㅎ 이런 ㅎㅎ 팬사랑넘치는세후니 ㅎㅎㅎㅎㅎ 이리와... 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8
아 심장을 부여잡았어요 ㅠㅠㅠㅠ;너무 멋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저렇게 어르신들께 잘하는 남자 좋아요 ㅠㅠㅠㅠ와 멋있다 세훈아 ..........
11년 전
독자49
아구착하다세후니랑징어
11년 전
독자50
헤헹이에요!! 징어 짱 착하네요ㅠㅠㅠ 양로원 봉사활동 쉽지않을거같은데 열심히 불평도 안하고 잘해내다니ㅠㅠㅠㅠ 세훈이도 진짜 착한거같아요ㅠㅠㅠㅠ 할머니 할아버지분들께 싹싹하게 잘하고ㅠㅠㅠㅠ 제 남편으로 딱이네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1
왜이러쎄여ㅠㅠㅠㅠㅜ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쥬거여ㅠㅠㅠㅠㅜㅠ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ㅜㅠㅠㅜㅠㅜ
11년 전
독자52
헣ㅎㅎㅎㅎ팬서비스더할랳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의심미폭ㅎㅎㅎㅎ밣ㅎㅎㅎㅎ
11년 전
독자53
어디에뽀뽀한거에!!!!!!!!"ㅠㅠㅠ으아유ㅠㅠㅠ멋뎌ㅠㅠㅠ
11년 전
독자54
넘잼써용ㅋㅋ
11년 전
독자55
쪽이라니ㅡㅜㅜㅜㅜ
11년 전
독자56
세후나1!!!!!!!!!!!!!!!!으악!!!!!!!!!!!!!!!!!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진짜 설레 쥬거요 진짜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세후니 왤케 설레는거에요 진짜 오세후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7
뭐죵ㅣ건뭐죠ㅠㅠㅠㅠㅜ세훈아ㅠㅜㅠㅜ나쥬금ㅠㅠㅠㅠㅜ
11년 전
독자5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세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팬서비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9
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팬서비스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0
헐 쪽이라고요 쪽?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후나 한번만 더 해죠 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1
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싯가거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2
헐우왕...자까님세훈이워더...S2
11년 전
독자63
허허허허허허허 쪽 허허허허 세훈아 허허허허허
11년 전
독자64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팬서비스하루종일해도괜찮아요....
11년 전
독자65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설레 이런거 너무 좋습니다 ㅠㅠㅜ엉엉 재밌어요 ㅠ
11년 전
독자66
헐대박대박대박 ㅠㅠㅠㅠㅠㅠ놓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7
아대박너란남자봉사도열심히하는그런남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워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세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멋있다
11년 전
독자70
헐..대박.......저게 팬써비스...허..렁....헐......♥
미간툭치는거 왤케 좋죠???ㅠㅜㅠㅜㅠㅠ
콩알탄작가님짱짱!!!!!!대박나라!!!!!
지금도 대박이지만요ㅎㅎㅎㅎㅎㅎ
설렘열매잔뜩섭취....

11년 전
독자71
헔 ㅔ후나....대박 팬서비스대박인디?나도팬서비스해주지않으련....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72
와오센..........와.......주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왤케설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좋자나ㅜㅜㅜㅜ작가님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진짜하트ㅜㅜㅜㅜ내취햐우ㅜㅜㅜㅜ
11년 전
독자73
팬서비스 대박이다 팬서비스 한 번만 더 해주면 안돼..?
11년 전
독자74
새후낰ㅋㅋㅋㅋ오세훈ㅋㅋㅋㅋ딩어시집못간닼ㅋㅋㅋㅋㅋㅋ어또효ㅐㅋㅋㅋㅋㅋㅋㄹ
11년 전
독자75
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뽀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뻐뻐라니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6
콩알탄많이사랑하고있져용ㅎㅎㅎㅎㅎㅎㅎ
얼른다음펴ㄴ보러가야겠어요~짱궁금

10년 전
독자77
어휴나죽는ㄴ다진짜입이야볼이야으악!!으아아아악!!!!!세훙나!!!으악!!!!
10년 전
독자78
정주행하는데 글이 많아서 언제 끝날지 걱정안하고 봐요!!!정말 재밌어요!!ㅎㅎ오세훈 은근 설레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9
쪽..? 쪽이요..? 세후나..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할머니제가결혼해서꼭오겠습니다하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0
세.....세후나....그래 팬서비스는 확실해야하는거니까 진ㅏ 결혼하는게 어떠니?......내가 다 준비할테니 넌 몸만와라
10년 전
독자81
으아니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 팬서비스는 아주 옳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들 귀여우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창문으로 관람하고 계시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82
팬서비슼ㅋㅋㅋ 세훈이 멘탈 짱짱맨
10년 전
독자83
작가님도 냐사랑. 그냥 작가님이랑 살고싶어요ㅠㅠㅠㅠㅠ 일일일닭 해두릴테니까ㅠㅠㅠ저랑같이 살아요ㅠㅠ
10년 전
독자84
흐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쪽이라니 쪾이라니!!!!! 나도 할수있는ㄷ.. 음 애들별로 스토리 나오는게 너무 재밌네요ㅠㅠ
10년 전
독자85
세....세훈아 ㅇ<-<
10년 전
독자86
아 미친다 설렌다ㅠㅠㅠㅜ
10년 전
독자87
팬서비스에 사심이 들어간 것 같은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ㅎ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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