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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경수] 카페 사장님 번외 | 인스티즈

 

 

 

 

 

 

 

 

 

경수 시점도 있고 여러분 시점도 있음! 

 

 

 

 

1. ㅇㅅㅁ? 

 

 

 

 

" 아, 진짜. 나 졸리다구요... 졸려... " 

 

 

 

눈이 반쯤 감긴 네가 내 어깨에 머리를 부비며 칭얼댄다. 왜, 또 애 같이 굴어. 애 같이 대하고 싶게. 애 같이 대하지 말라며. 천둥 번개 치는 밤이 무섭다고 재워달라고 부른 녀석이다. 얼른 자, 잠 들면 갈 테니까. 내 말에 또 그건 싫다며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근데 너, 남자를 부를 거면 꽁꽁 싸매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짧은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조금은 못마땅했다. 녀석을 떼어놓고 방에 들어가 이불을 갖고 나오니 영문도 모르고 눈만 끔뻑거리며 날 쳐다본다. 정신 나갔구만. 이불로 녀석을 감싸고는 들어안아 방으로 들어왔다. 네가 자야 내가 가지, 더 여기 있기는 힘들 것 같은데. 

 

아까의 졸음에 푹 젖은 얼굴은 어디 가고 말똥말똥 눈 뜬 채로 날 올려다본다. 그리고 날 보던 녀석의 시선이 이리저리 방황한다. 왜. 내 물음에 대답을 안 하던 녀석이 갑자기 저 머리를 쓰다듬던 내 손을 확 잡는다. 깜짝 놀랐네. 

 

 

 

" 사장님. " 

 

" 왜. " 

 

" ...막 결혼하면 이런 기분이에요? " 

 

" 어, 어? " 

 

" 우리 애기 재워 놓고, 사장님이 옆에서 나 재워주면 진짜 행복하겠다. 그쵸. " 

 

 

 

저 말이 미친 건가, 아니면 지금 내가 미친 건가. 심장이 땅 끝으로 곤두박질 치는 기분이었다. 아니, 입으로 토해낼 것 같다고 표현해야 하나. 왜 상상하게 만들어. 녀석에게 잡힌 손에 열이 확 오르는 느낌이다. 아 부끄러워... 하며 베게에 얼굴을 묻는데, 예뻐 죽겠다고 하면 맞는 거지. 그 때 녀석이 다시 고개를 번쩍 들며 입을 연다. 

 

 

 

" 사장님! " 

 

" 또 뭔 얘기 하려고. " 

 

" 부끄러운 김에 더 부끄러운 얘기 하나만 해도 되나? " 

 

" 해 보던가. " 

 

" 자, 이제 난 사장님 예비신부예요. " 

 

" ... " 

 

" 사장님 오늘 우리 집에서 자고 가면 안 돼요? " 

 

" ...야. 너, " 

 

" 무, 무섭기도 하고... 나 일어나서 사장님 얼굴 바로 보고 싶은데... 요... " 

 

 

 

말 가지고 사람을 아주 갖고 노는구나. 내 인내심 테스트 하는 건가. 사랑해 달라는 말로 들리는데 내가 제대로 들은 거 맞나. 내가 아까 그랬지, 더 여기 있긴 힘들 것 같다고. 지금 그 한계인 것 같은데 아가. 

 

 

 

 

 

 

2. 몸살감기 

 

 

 

 

아, 죽을 것 같아... 집 안에 지진 난 줄 알았다. 극도로 어지럽고 몸이 물에 젖은 솜 처럼 무겁다. 몇 시지... 헐. 11시 30분? 망했다, 망했어. 내가 카페로 가야 하는 시간은 9시인데. 혹시나 해서 핸드폰을 보니 역시나. 장난 아니다. 부재중이랑 문자가 몇 개야... 그리고 바로 전화가 와서 조심스럽게 받았는데 건너편에선 아무 말이 없다. 부, 불안하게. 

 

 

 

" 여...보세요? " 

 

- 뭐 하는데. 

 

" 저 지금 일어났어요. 죄송해요... " 

 

- 왜 지금 일어났냐고.  

 

" ... " 

 

- 목소리 꼴이 그게 뭐야. 혼날래 진짜. 

 

" 큼, 아, 아무렇지도 않은데! 저 지금 갈게요! 안 간 시간은 월급에서 까주세요. " 

 

- 너 나오지 말고 있어. 움직이기만 해봐. 지금 갈게. 

 

 

 

그리고 전화가 순식간에 툭 끊어졌다. 좆됐다... 집 꼴 장난 아닌데! 화장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고양이 세수 한 다음 어질러진 집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적어도 10분은 있다 오시겠지... 제발. 

 

5분이 지나고, 10분이 지나고, 집이 어느정도 깨끗해지고... 한창 움직여서 힘든 몸을 소파에 뉘이고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무거운 몸을 질질 끌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땀을 흘리며 숨을 몰아쉬는 사장님이 있었다. 뭘 했길래 이렇게 땀을 흘려요... 손으로 사장님 이마를 쓸며 땀을 닦자 와락 날 끌어안는다. 아픈 와중에 사람 설레게 하네! 

 

 

 

" 사람 진짜 걱정되게 만드네. " 

 

" 그게요. " 

 

" 아무렇지도 않다고? " 

 

" ... " 

 

" 이게 아무렇지 않아 보이는 몰골인가. " 

 

" ...우씨. " 

 

" 약국 찾느라 죽는 줄 알았네. 들어가자. " 

 

 

 

날 끌어안은 채로 신발을 벗고 뒤뚱뒤뚱 들어온 사장님은 식탁에 날 앉히고 약봉지를 거꾸로 들어 온갖 약을 우수수 쏟아냈다. 헐, 이게 다 뭐예요... 사장님은 그냥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그리고는 아직 먹지 말라며 몸을 돌려 찬장을 여는 것이다. 햇반, 라면, 라면, 라면, 빵... 너 미쳤냐. 인상을 팍 찌푸리며 날 돌아봤다. 하하! 자취하는 사람이 뭐 먹을 게 있겠나요! 요리는 젬병인데. 

 

 

 

" 그러니까 아프지 멍청아, 진짜. " 

 

" 근데 저 요리 못 한다구요... " 

 

" 죽 해줄 테니까 다 먹어. " 

 

 

 

여부가 있겠습니까. 싹싹 긁어 먹어서 자체 설거지 해야죠. 

 

 

 

얼마 지났을까. 사장님의 귀여운 뒷모습을 보다가 나도 모르게 실실 웃고 있었는데 다 했는지 그릇에 옮겨담고는 식탁으로 온다. 왜 웃어. 그 물음에 나도 모르게 좋아서요! 하자 저도 따라 웃는다. 숟가락을 들려 했는데 갑자기 사장님이 숟가락을 뺏어갔다. 나 죽 먹고 싶은데... 고소한 냄새가 내 코를 찔렀다. 씨발! 이거는 고문이야... 그 때 사장님이 숟가락으로 조금 푸더니 호호 불고는 내 입에 갖다대는 것이다. 헐, 나 먹여주는 거예요? 완전 설레... 볼이 화끈거려 고개를 숙이자 살짝 웃던 사장님이 얼른 먹어. 한다. 사장님 선수 아니야? 흑흑. 

 

다 먹고 미친듯한 식곤증에 꾸벅꾸벅 졸자 사장님이 쇼파에서 날 안아들고는 방으로 향했다. 이 장면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순간 예전의 부끄러운 기억이 떠올랐다. 붉어진 얼굴 별로 들키고 싶지 않아서 이불을 덮어쓰자 이불 위로 볼을 살살 쓰다듬어 준다. 아... 진짜 좋아 죽겠다! 내가 흐흐 하고 웃자 그 새 손이 사라지더니... 어 이건 손이 아닌데. 이불이 그리 두껍지 않은 이불이라 그대로 느껴졌다. 이, 이건 입술... 입...술... 입술!!  

 

 

 

" 이불 때문에 좀 아쉽네. " 

 

" ... " 

 

" 마음같아선 확 옮아버리고 싶은데. " 

 

" ... " 

 

" 우리 둘 다 아프면 넌 누가 돌봐. " 

 

" ... " 

 

" 니가 안 아플때 내가 아파야지. " 

 

" ... " 

 

" 그래야 니가 나 돌봐 주던가 할 거 아냐. " 

 

 

 

 

 

3. 신혼 

 

 

 

오랜만에 사장님이랑 장을 보러 나왔다. 사장님이 카트를 끌고, 난 따라다니면서 담고. 이거 완전 내 로망이었는데! 너무 좋아서 사장님 팔에 팔짱을 끼고 없는 애교도 부렸다. 진짜 완전 좋아 죽을 것 같아요! 내 말에 날 내려다보며 웃음짓던 사장님은 오늘따라 진짜 잘생겨 보였다. 아니, 평소에 못생겼다는게 아니고. 평소에도 잘생겼는데 오늘따라 더더 잘생겨 보인다는 거다. 

 

나는 과자를 막 골라담고, 사장님은 몸에 안좋다며 담는 족족 제자리에 놓고. 이걸 반복하다 결국엔 지쳐서 포기했다. 나도 과자 먹고 싶은데! 그러자 계란과자랑 애기들이 먹는 과자 몇개를 담는 거다. 맛있긴 한데... 짭짤한 거랑 단 거 먹고 싶단 말이에요... 입을 삐죽거리는 날 보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금세 과자 코너를 벗어난다. 하여튼 깐깐쟁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애기들 용품 파는 코너가 보였다. 너무 귀여워! 아... 진짜 사고 싶다. 유모차에 애기 신발까지... 와. 진짜 여기는 천국인건가. 정신이 팔려 실실 웃으면서 이것저것 구경하자 옆에 사장님이 슥 다가오더니 앞에 빨간 신발 하나를 들어올린다. 

 

 

 

" 좋네. " 

 

" 그쵸! 완전 좋죠! " 

 

" 애가 둘로 늘어나는 건가. " 

 

" 네? " 

 

" 애가 애 낳으면 되게 이상하겠다. " 

 

" ...아 진짜! " 

 

 

 

또 애 취급이야. 짜증나 사장님 어깨를 퍽퍽 치는데 옆에서 직원이 다가오더니 웃으며 몇 주 째세요? 하고 묻는 거다. 아, 아직... 하고 얼굴을 붉히자 아! 하면서 더 보다 가라고 한다. 그 때 사장님이 완전 폭탄 발언을 했다. 이건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발언이다.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싶을 정도라고 하면 감이 잡히려나... 

 

 

 

" 마이너스 2주요. " 

 

" 네? " 

 

" 2주 내로 한번 만들어보죠 뭐. " 

 

" ...어머. " 

 

" 빨간색은 여자든 남자든 다 어울립니까. " 

 

" 네, 그렇죠! " 

 

" 전 개인적으로 얘 꼭 닮은 딸이었음 하는데. " 

 

" 아가 정말 예쁘겠어요. 그럼 꼭 성공하세요! " 

 

 

 

그리고는 바로 내 손목을 붙든 채로 카트를 질질 끌고 계산대로 향한다. 미쳤어, 미쳤어! 아무 말도 못하고 고개를 숙인 채로 질질 끌려갔다. 하... 저 사장님 입을 어떻게 꼬매야 잘 꼬맸다고 소문이 날까. 

 

 

 

" 한 명만 있으면 너무 외롭지 않으려나. " 

 

" ... " 

 

" 아가 예쁘겠다잖아. " 

 

" ... " 

 

" 빨리 보고 싶은데. " 

 

" 진짜... " 

 

" 방에 애기 공장 하나 차리는 거 어때. " 

 

 

 

 

 

 

 

----- 

 

 

제가 일찍 왔죠 ㅎㅎㅎㅎㅎ 너무 오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번외 들고 왔어요! 쓰면서 상상하니까 설레 쥬금... 하ㅠㅠㅠ 시험기간인 학생분들(저포함) 힘쇼...(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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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달달해ㅠㅠㅠㅠㅠ나도 빨리 카페알바 하나 구해야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으아 ㅠㅠ 애기공장이라니 , 부끄부끄한데 너무 설레네요 ㅠ.ㅠ 본편도 재밌었는데 번외는 또 다른 재미가 넘치네요!
가끔 에피소드 생각나시면 사장님 경수로 넣어서 가져와주세요 ! 재밌다재밌다 잘보고가여 ♡

11년 전
독자3
대박ㅠㅠㅜㅜ저런 카페사장님은 어디가면 만날수 있어요?
11년 전
독자4
진짜 작가님 자비리스....적어도 숨쉴 구멍은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여????? 보는 내내 숨막히게 좋아서 진짜 주글뻔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튼 잘보고갑니다♡
11년 전
독자5
헐대박입니다 진짜금손이세요ㅠㅠ 보는내내 달달하고귀여워서 엄마웃음지었어여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
핡 이렇게 설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터지뮤ㅠㅠㅠㅠ부끄부끄해ㅠㅠ
11년 전
독자7
경수 너무 설레서 좋네요ㅠㅠㅠㅠ이런분만나고싶음돠!!
11년 전
독자8
설레쥬그뮤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
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미소지으면서봣네여ㅠㅠㅠㅠㅠㅠ마이너스2주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필력어디서나오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갖고싶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
와 마이너스이주진짜대박ㅠㅠㅠ겁나설레는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1
마이너스이주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 진짜ㅠㅠㅠㅠ아 설레ㅠㅠㅠ
11년 전
독자12
사장니뮤ㅠㅠ
11년 전
독자13
경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4
아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5
핸드크림입니다! 안녕하세요작가님 흡ㅠㅠㅠ번외편 감사해요 짱이에요ㅠㅠㅠ사실 팬싸 광탈하고 공부도안하고 있었는데..이렇게 달달한 글 올려주시면.. 경수 사장님 생각하면서 공부할지도 몰라요...하 경수야 나도 오늘 점심 먹기 귀찮아서 라면으로 때웠는데 우리집 와서 요리해줄래..? 나도 요리 못하는데 밥해줄래..? 아휴ㅠㅠ아프면 내가 간호해주고싶다 달려갈수 있ㅇ... 근데 경수야 징어가 생각하는 그 부끄러운 기억이 뭘까(의심미) 마이너스 2주..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10월에 오신다고 해놓고 지금 와주셔서 사랑합니다 공부는 잘 되가시나요..? 저는 이번주 내내 팬싸,수학여행 생각때문에 공부 하나도 안했어요!^^ 오늘 보니까 교과서도 안들고왔더라구요^^!!!!!!무려 미통기를!!!!!!!전 망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시험 꼭꼭 대박나세요 힘쇼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크앜
저도 공부를 못하고있어요...ㅎㅎ...하... 다담주 월요일부터 한글날 끼고 시험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오늘 이후로는 못 올 것 같아요...ㅜㅠㅠㅠㅠ흑흐그구귝ㄱ 핸드크림님도 꼭 시험 대박나세여!!ㅎㅎㅎ
11년 전
독자99
작가님 잘 지내고계신가요?ㅠㅠㅠㅠㅠ보고싶네요 흡...☆ 기다릴게요 화이팅:)
11년 전
독자16
어머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사장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서쥬기시려고 작정하셨나ㅠㅠㅠㅠㅠㅠㅠㅠ저격당해요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7
대박대박!!ㅠㅠㅠㅠㅠ사장님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8
아진짜여기서죽어도데얼?미툐ㅠㅠㅠㅠㅠ달달해ㅠㅠ
11년 전
독자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대박..경수야..ㅎ...
11년 전
독자20
멍멍ㅇㅣ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휴 정말! 이렇게 설레게 글 써놓으시면 공부가 안된단말이에여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다 설레네요......미쳐요.. 마이너스2주??!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의심미) 애기공장? ㅋ 콜 안될거없죠^@^~ 작가님도 시험 잘 보셔야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월요일이 시험인데 이러고있슴둥~ㅋ 시험 꼭 잘치세요 ㅠㅠㅠ♥
11년 전
크앜
공부 하시면 저런 남자... 가... 존재하는지 의문이지만 네...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전 이미 FAIL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다담주ㅠㅠㅠㅠㅠㅠㅠ황금같은 한글날을 끼고ㅠㅠㅠ시험이네요ㅠㅠㅠㅠ 멍멍님도 시험 꼭 잘 보세요!!ㅎㅎㅎㅎ
11년 전
독자21
헐 세상에 마이너스 이주 헐 저런 도경수 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 헐 세상에 진짜 대박 꺄
11년 전
독자22
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사장님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3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장님 이렇게 설레도 되는건가요ㅠㅠㅠ 저런 사장님은 어디로가야 있나요?
11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오나젼설렌다ㅠㅠㅠㅠㅠㅠ경슈ㅠㅠㅠ
11년 전
독자25
마이너스이주째ㅠㅠㅠㅠㅠㅠ어디 도경수같은남자없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컨셉이 경수랑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6
와..............진짜 글에서 넘쳐흐르는 설탕 때문에 할말을 잃었어요..........설레쥬금ㅠ
11년 전
독자2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달달ㅠㅠ헤어나올 수가 없네요ㅠㅠㅠ
11년 전
독자28
아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설레쥬그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9
아 진짜 제가 전편보고 얼마나 앓았었는데ㅜㅜㅜㅠㅜㅠㅜㅜㅜ번외라뇨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ㅠ진짜 대박이예요ㅜㅠㅜㅠㅠㅠㅜㅠㅠ
11년 전
독자30
용용이에여..하...사장님...애기공장..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진짜왜케설레요 사장님..어디가면볼수잇냐그여!!!!!알바를해야하나...
11년 전
독자31
아 저 카페알바하는데ㅎㅎ 저는사장님이랑사귀는게아니고 같은알바생이랑사겨요ㅎㅎ 그래서 뭔가제가느끼기엔 더 달달하게느껴진달까요? 뭐 그만큼작가님이 잘적으신이유도있겠지만ㅎㅎ 다음작품 또 역시나 기대하구갈게요! 짱!
11년 전
독자32
아 도경수사장님 진짜 설레임드셨나 왜이렇게 설레요ㅠㅠㅠㅠ 나도 카페 알바하면 저런 사장님 있는거죠? 그런거죠?ㅠㅠㅠ
11년 전
독자33
애기공장이랴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설레요ㅠㅠㅠ
11년 전
독자34
아ㅠㅠㅠㅠㅠㅠ달달달달하당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5
와 세상에 사장님..왜 자꾸 날 설레게 만들어요..ㅠㅠ입꼬리가 계속 올라가잖아요 이러다가 입꼬리 안내려오면 우쯔켕..어디 경수같은 사장님 있는 카페 없나요ㅠㅠ
11년 전
독자36
아진짜어떡하지?너무설레는데?어떡하지?경수야내가애기만ㄷ...
11년 전
독자3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사장님 짱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8
와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임한박스먹음거같아여ㅠㅠㅠㅠㅠㅠㅠ완전설레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9
헐 대박대박 완전 좋아요ㅠ ㅠ
11년 전
독자40
허류ㅠㅠㅠㅠ곱나달달해ㅠㅠㅠ
11년 전
독자41
알바구하는중인데......저카페알바나할까봐요....
11년 전
독자42
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단편으로아쉬웠는데ㅠㅠㅠ역시작까니뮤ㅠㅜㅠ♡♡내사랑이에여ㅠㅠ!!!!! 하..알러븅ㅠㅠㅠ계속 달달하다가마이너스 이주에서 팡!!!!터졌어요퓨ㅠㅜㅜㅜㅜㅠㅠㅠ저도 상상하다듀금 ㅠㅠ 도경수너란남자♥♥(๑-﹏-๑)그냥 짱머겅 짱쨔응 ㅠㅠ♡
11년 전
독자43
헐헐경수야ㅠㅠ왤케나를설레게만들어ㅠㅠㅠㅠㅠㅠㅠㅠ진심좋다고ㅠㅠ
11년 전
독자44
어멒ㅍㅍ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5
허러러러류ㅠㅠㅠㅠㅠ경수상남자ㅠㅠㅠㅠㅠ으헝헝 설레쥬금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6
끄야ㅜㅠㅜㅠㅠ 도사장님ㅠㅠㅠㅠ♥♥
11년 전
독자47
어머ㅠㅠ 너무 좋아여ㅠㅠㅠ 사장니뮤ㅠㅠㅠㅠ 내일부터 카페 알바구하러 가야겠네여ㅠㅠㅠ 이런 사장님 꼭 만나게해주세여+_+
11년 전
독자48
허헣허핳허 경수사장님ㅋㅋㅋㅋ마이너스이주라뇨ㅠㅠㅠㅠㅠㅠ꺄하라라안
11년 전
독자49
아굥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51
됴사장님 ⊙♥⊙ 댜랑해여
11년 전
독자52
....,..취향저격.... 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
11년 전
독자53
아달달해ㅠㅠㅠㅠ사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4
허류ㅠㅠㅠ대박ㅠㅠ다달달터지자나여ㅠㅠ
11년 전
독자55
와짱달달하다ㅜㅜㅜㅜ
11년 전
독자56
헐ㅠ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여ㅠㅠㅠㅠㅠ설마번외이게끝인가요...한번더한다면정말작가님이좋을꺼같은데♡...
11년 전
독자57
저 카페는 어딜가면 볼수있죠 나도 저 사장님이 조화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독자58
와진짜너무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 시험기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잘봤어요!ㅠㅠㅠㅠ 와진짜사장님.......그렇게달달하명어뜨케요 ㅠㅠㅠㅠ
11년 전
독자59
우앙ㅇㅇ유ㅠㅠㅠㅠㅠ달달하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0
어머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쥬거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2
헐헐진짜대박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는내내계속웃으면서봤어요ㅠㅠㅠㅠㅡㅠㅠㅜㅜㅠㅠㅠ자까님금손!!!!!!!!!!!!!!!!!짱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3
아진마달달하다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4
와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달달 ㅠㅠㅠㅠㅠ저설레쥬금요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5
아 진짜 설레서미#지겠다ㅠㅠㅠㅡㅠㅜㅜㅡ쥬금ㅠㅜㅜㅜㅠ
11년 전
독자66
설렌다....카페알바에 도경수사장님이면 바로알바할께여
11년 전
독자67
달단ㄷ ㅠㅠㅠ
11년 전
독자68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해ㅠㅠㅠㅠ
11년 전
독자69
으아 애기공장ㅋㅋㅋㅋㅋㅋㅋ경수는 정말 설레면서도 츤데레같고 귀엽고 혼자 다해요ㅠㅠㅠㅠㅠ아유 사장님사랑해요
11년 전
독자70
와..진짜욕나올뻔..너무좋아서ㅠㅠㅠ대박이야ㅠㅠ경수야ㅠㅠㅠ
11년 전
독자71
아아가아각악설레쥬금ㅜㅠ ㅠㅜ완전설레요ㅠㅜㅠㅠ가족들다자는데소리지를뻔ㅠㅜㅠㅠ사장님ㅠㅠㅠㅠㅠ아가라니ㅠㅜㅜㅠ
11년 전
독자72
세상에도견스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3
도경수사장님때문에 설레쥬금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러기있기없기? 경수사장님 내맘을 들었다놨다 들었다놨다!!!
11년 전
독자74
ㅅ...사장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가래ㅠㅠㅠㅠㅠㅠ아가ㅠㅠㅠㅠㅠㅠ저도 아가?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울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2주면 충분하죠 사장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 축구단이라도 만들까여?ㅠ?ㅠㅠㅠㅠㅠㅠㅔ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5
허류ㅠㅠㅠㅠ 작가님 이건 연재가 시급함니다... 하...우럭... 설레쥬금...'이미 시험끝난 저는 기분조게 이글을 읽고아가지만 작가님.... 힘내세여.....
11년 전
독자76
핡.....사장님...사릉햐요...
11년 전
독자77
부끄부끄...완전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아ㅠㅠㅠㅠㅠㅠㅠ경수사장ㄴㅁ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0
헐 달다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융유유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1
ㅠㅠㅠ사장니뮤ㅠ사랑해여ㅠㅠㅠ진짜 짱짜유ㅠㅠ
11년 전
독자82
ㅎ ㅏ 녹을꺼가테
11년 전
독자83
달달해요ㅠㅜㅜㅠ경수사장님
11년 전
독자84
애기공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85
이과생이에여!!!ㅠㅠㅠㅠ..마이너스이주라니....!설레네요ㅠㅠㅠㅠㅠ ㅎㅎ..아..작가님 시험 힘쇼!!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항상 잘보고 갑니다!!♥
11년 전
독자86
애기공장이랰ㅋ ㅋ꺄///////잘읽고가요
11년 전
독자87
아ㅠㅠㅠㅠㅠㅠ진짜좋다ㅠㅠㅠㅜㅠㅠㅜ
11년 전
독자88
고기에여ㅠㅠㅠㅠㅠ마이너스이주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장님완전설레여ㅠㅠㅠ휴..
11년 전
독자89
탄산이에요 도사장님..ㅠㅠ 뭐가 이렇게 설레요 어휴ㅠㅠㅠㅠ 마이너스 이주라니ㅠㅠㅠㅠ 부꾸부끄하네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1
번외편을 이제서야 봤네요...이건 무슨 설레임 폭발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심장떨려...후하...마이너스2주라고 하서 놀라운 동시에 잠자코 있던 설렘이 폭ㅋ발ㅋ했어요...와.....ㅠㅠㅠㅠㅠㅠ자상하고 다정하고...이런 애인있으면 좋겠..ㄷ...ㅏ.....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2
애기공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콜
11년 전
독자93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장님 사람설레게 하는데 뭐 있으시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4
의심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95
ㅠㅠㅠㅠㅠㅠㅠ너무달달하네요ㅜㅜ
11년 전
독자96
와 진짜 이ㅏㅇ라ㅣ아ㅏㅣㅠㅟㅏㅠ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쥬거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97
시험끝나고 보러왔어요ㅜㅜㅜㅜㅜ사장님이랑 행쇼!!
11년 전
독자98
진자대비ㅏ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00
작가님 글 갑자기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읽었는데, 진짜 재밌어요ㅠㅠㅠㅠㅜ다시보고 또 봐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 이글 올라온지 일년정도 넘었지만, 작가님 이제 안오시나요..?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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