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단편/조각 팬픽 만화 고르기
기타 변우석 이동욱 빅뱅 세븐틴
케빈 전체글ll조회 992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

 

 

"이탄소,너 왜그러는데."

 

 

"내가 뭘요?나 피곤해."

 

 

"아니,너는..!언제까지 이럴건데."

 

 

"나 피곤하다니까.나중에 얘기하자,아저씨."

 

 

"너 지금 내가 귀찮아?너만 바쁘고 너만 피곤해?

이런 식으로 할 거면 나랑 왜 만나는데?"

 

 

"그래서 헤어지자는거야?

내가 언제 나만 바쁘고 나만 피곤하댔어?지금은 힘드니까

좀 나중에 얘기하자는거잖아."

 

 

"네가 지금 그런 식으로 행동을 하잖아.

너 나랑 얘기도 안하고 대답도 건성으로 하는 거 거의 일주일째야.

그만 만나고 싶으면 똑바로 말로 해."

 

 

"하,그러는 아저씨야말로 그만 만나고 싶은가보네.

그럼 헤어져.서로 바쁘고 힘든 거 이해도 못 하면 그게 어떻게 연인이야.

그만해요 우리."

 

 

"후...됐다.그래,그만하자."

 

 

내가 이제 고3 올라가기도 하고 이래저래 피곤하고 신경쓸 것들이 많아서 아저씨한테 좀 소홀했었음.

솔직히 1-2주 동안은 아저씨 생각도 별로 안났고,내가 너무 바빴기 때문에 연락하는 아저씨가 되려 귀찮기도 했음.

 

 

그 날 밤에 그렇게 헤어지고 들어와서 바로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까 내가 뭔 짓을 했나 싶었음.

그렇다고 아저씨도 지칠만큼 지친 것 같아서 다시 연락도 못 하겠고,그냥 학교로 왔음.

 

 

"야,너 밤샜냐?얼굴이 왜 이래."

 

 

"많이 별로냐?자긴 잤는데."

 

 

"근데 왜 이래.너 설마 헤어짐?"

 

 

"맞으니까 좀 닥쳐 김태형아..피곤하다."

 

 

"어,,좀 자라."

 

 

어떻게 수업을 들었는지도 모르게 하루가 가고,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나는 당연하게

아저씨 번호를 눌렀음.

 

전화 걸기 직전에야 이제 이러면 안 된다는 걸 다시 깨닫고 핸드폰을 집어넣음.

 

 

위잉-.위잉-.

 

 

"여보세요?"

 

 

[어,탄소 맞지?]

 

 

"네,누구세요?"

 

 

[나 민윤긴데,기억하려나.]

 

 

"아,네.기억 나는데 왜 전화 하셨어요?"

 

 

[전정국 집 잘 들어갔나 해서.

무슨 일인지 술만 엄청 마시다가 차도 두고 택시도 안 타고 혼자 걸어간다고 갔는데.]

 

 

"저도 아직 집이 아니라서..가면 확인하고 문자 드릴게요."

 

 

[응,고맙다.]

 

 

평소에 술을 즐겨마시지도 않고,그래서 회식도 진짜 중요한 것만 아니면 거의 불참하는 아저씬데,

술을 많이 마셨다니까 나 때문인가 싶어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음.

 

그리고 민윤기 아저씨 핑계로 얼굴을 한 번 더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약간 다행이기도 했고.

 

 

"아저씨,민윤기 아저씨가 걱정해요.

집 가서 주무세요.여기 1층이야."

 

 

"어-,뭐야,탄소네.

갑자기 왜 신경을 써.너 갈 길 가."

 

 

"민윤기 아저씨한테 전화 왔어.얼른 들어가."

 

 

"너 힘들 시긴데..내가 이해 못 해줘서 미안해.

술 먹고 이러는 거 되게 별로인 거 아는데,지금 아니면 너랑 앞으로 언제 말 하겠어.

난 싫어.너랑 헤어지기 싫어.네가 바빠서 연락을 못 하면 기다릴 수 있고,

힘들어 하면 위로해줄 수 있고,짜증 내면 받아줄 수도 있는데..왜..왜 이제는.."

 

 

아저씨의 목소리는 젖어있었고,고개도 바닥을 향해 있었음.

 

 

"난 앞으로 더 예민해질거야.그만큼 아저씨한테 투정도 많이 부리고

연락도 잘 못하겠지.그래도..함께 해 줄 수 있어?"

 

 

"미안해,내가 미안해 탄소야.받아 줄 수 있어.내가..내가 옆에 있고 싶어."

 

 

우리는 헤어진 지 하루 만에 아저씨의 주정 아닌 주정으로 재결합했고,

난 다음 날 학교에서 김태형에게 상황을 설명하느라 진을 뺐음.

 

술은 왜 그렇게 많이 마셨냐 그랬더니,술이라도 마시고 얘기하면 내가 들어주지 않을까 싶을까 생각했대.

 

 

 

 

 

 

 

**

 

 

"애기야,우리 부모님이랑 연락해?"

 

 

"가끔?"

 

 

"진짜 예뻐죽겠다.결혼 할까?"

 

 

"나 말고 할 사람 있어 아저씨?"

 

 

"아니,그럴리가.

아버지한테 전화 왔었어.새아가가 참 착하다고.

자주 전화해서 말동무도 해주고 안부도 전해준다고."

 

 

"아버님이랑 어머님 적적하실거 아냐.

아무리 두 분이 같이 계셔도 자식이 타국에 있는데.

그냥 가끔 전화드렸어."

 

 

"나랑 만나줘서 너무 고마워요,애기야.

진짜...사랑해요."

 

 

 

 

 

 

 

**

 

 

"아저씨,티비 재밌어?"

 

 

"그냥 볼만해."

 

 

쪽-.

 

 

"뭐야,방금 뭐가 볼에 왔다갔나?

너무 짧아서 나는 모르겠네?"

 

 

"능글맞긴..나랑 놀자,응?"

 

 

아침부터 티비만 보고 있는 아저씨에 심심해서 괜히 볼에 뽀뽀도 해 보고,

,등도 쓸어내리고 했음.

 

 

"오빠랑 놀까?"

 

 

"네,놀아주세요 오빠."

 

 

아저씨는 그대로 나를 안아들고 침실로 향했음.

침대에 나를 눕히자마자 빠르게 입으로 다가왔고,입맞춤이 길어지자 나는 숨이 막혀 아저씨의

어깨를 살짝 밀어냈음.

 

서로의 입술이 떨어지자 아저씨는 내 목으로 입술을 가져갔고,

아저씨의 입은 점점 더 아래를 향해 갔음.

 

 

"아가,대낮부터 자극하고 그러면,좋아요?"

 

 

"좋은데요?"

 

 

"진짜 욕 나오게 예쁘네.씨발."

 

 

말을 마친 아저씨는 내 몸을 뭉근하게 만져왔고,밀착된 서로의 몸에

나는 달뜬 숨을 내쉬었음.

 

 

우리의 옷은 이미 몸과 떨어진 지 오래였고,

아저씨의 탄탄한 몸에서 흐르는 땀은 서로를 더 뜨겁게 만들기에 충분했음.

 

 

 

 

 

 

 

 

 

너무 오랜만이죠,죄송합니다ㅠㅠㅠ.

제가 요즘 진짜 할 일이 많아서 정말 삼십분,한 시간도 여유가 없었네요.

이 글은 다음 편이나 다다음 편쯤 완결 예정입니다!원래 짧게 쓰려고도 했고,

제 시간상 장편 연재는 힘들 것 같아서요.

연재 텀 너무 죄송하고 분량도 거지지만 읽어주신 분들 사랑해요.

 

 

너무너무 죄송하고 사랑하는 암호닉분들

정성/피노키오/민윤기/0221/요거트할매/넌봄/리티♥

혹시 신청하셨는데 제가 쓰지 않았다면 몇 회에서 신청하셨는 지 다시 한 번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해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헝....전정국 ㅜㅜ ㅜㅜㅜㅜㅜ겨론해ㅜㅜㅜㅜㅜㅜ다아자우우ㅜㅜ겁나ㅜㅜㅜ좋으네어ㅜㅜㅜㅜㅜㅜㅜㅜㅝㅇ.....우째
8년 전
케빈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흐이애에에에엥 글 넘나 예쁘고ㅠㅠㅠㅠ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국쓰]로 암호닉 신청할개오ㅠㅠㅠ
8년 전
케빈
암호닉 감사해요!
8년 전
비회원138.63
헐 글왜리 좋아요.. 혹시 암호닉신청된다면 [고무고무열매] 로 신청할게요! 진짜재밌어요 잘보고가요
8년 전
케빈
암호닉신청감사해요♡
8년 전
독자3
[요거트할매]느하!!작가님~이렇케 간만에 오셔가지구 심쿵하게 해주시다니~감사합니다❤️작가님 항상 이런 설렘가득한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항상 응원하고 있어요❤️사랑합니다작가님❤️❤️❤️
8년 전
케빈
고마워요너무ㅠㅠㅠㅠㅠㅠㅠ오랜만에와서죄송하고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8년 전
독자4
정성이예요~ 오늘 정국이랑 잠깐 헤어졌다가 다시 사귀게돼서 사이가 더 돈독해진것같아 너무 좋아욯ㅎㅎㅎㅎ (부끄)
8년 전
케빈
정성님!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8년 전
독자5
작가님은 너무 재미있게 만들기 충분하셨음!!(?)
ㅋㅋㅋㅋㅋㅋ잘 읽고 가용

8년 전
케빈
감사해요!
8년 전
독자6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하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 좋은거슈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결혼이라니ㅠㅠㅠ하ㅜㅠㅠ얼른 다음 편 보러갑니다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08.27 19:49
기타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09.05 23: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전)남자친구입니다 한도윤 09.19 23:1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연락하지 말 걸 그랬어 한도윤 09.12 23:53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카페베네 과일빙수1 한도윤 09.05 23:4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46 1억 09.04 22:47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5 커피우유알럽 08.27 19:49
기타 귀공자에서 폭군으로1 고구마스틱 08.26 20:47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맘처럼 되지 않는다고1 한도윤 08.22 22:5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이런 사랑은 병이다 한도윤 08.15 14:11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고백 1 한도윤 08.08 22:38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311 1억 08.07 19:32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21 한도윤 08.04 17:45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재회 1 한도윤 08.01 23:08
기타 [도윤/윤슬] 우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로 돌아가는 - 첫사랑과 헤어진 날 한도윤 08.01 23:07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29 1억 08.01 22:09
변우석 [변우석] 저는 불륜녀입니다_0112 1억 07.29 23:28
[김무열]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14 1억 07.17 22:48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 05.05 00:01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7 1억 05.01 21:30
나…19 1억 05.01 02:08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5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36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42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19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트렌드 🔥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