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은 알테고 모르는사람은 모르겠을 인티남이니까 간략하게 얘기를 풀어나가겠음
일단 내 애인도 인티를함 18살이고 나는 19살인데 작년에 복학해서 고2임
애인하고 나는 같은학교고 애인은 시아준수 빠돌이임
그러므로 내 애인은 그냥 빠돌이임
필명은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이상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슴큰 여자 좋다니까 빠돌이가 자기는 없어서 미안하다고 얘기함
사귀게된것도 그냥 장난치다 서로 호감있는데 호기심이랑 호감 반반으로 사귄거임
둘다 양성애자
제이슨 므라즈 노래 계속들으니까 왜 다 똑같이들리지
원래 난 빠돌이를 오늘 우리집에 불러서 치킨먹으면서 영화몇개보고 그냥 자려고함
절대 ㅇㅇ뭔짓안함
근데 의심병터지는 빠돌이가 안간다고 강하게 거부해서 치킨 나혼자 두말이 다 처먹음
김치만두도 먹음 결국 빠돌이는 12시에 우리집으로 오기로함
근데 같은남자로서 빠돌이가 열두시에 우리집으로 오겠다는건 그만큼 나에게 뭘 기대하고있다는거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말고
오늘 불금임 진짜 불금이니까 불타게 보낼생각임
물론 혼자가아니라 둘이서 말입니다.
오늘 낮잠 안자서 한번싸고 노곤해져서 그냥 잘것같음
그리고 우리집에 고양이를 한마리 키움
고양이얘긴 필요 없을줄알았는데 강제신상노출
사람을 개처럼 잘 따라서 이름이 개냥이임 암컷ㅇㅇ
나한텐 품에 파고들고 부비적거리는데 빠돌이만 보면 그렇게 할큄 빠돌이 팔에 상처난거보면 개냥이 미워죽음
그럼 내가 더 걱정해서 빠돌이챙기고 약발라주고하는거에 개냥이가 질투하는듯함
사실 나 빠돌이 바보임ㅇㅇ딸바보그런거
교복에 먼지만묻히고와도 걱정함 어디서 맞았을까봐 우리빠돌이 등신이라서 여기저기서 잘 맞고다님
애들 빵도 좀 그만사줬으면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