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시크릿 - 텔레파시
안녕 독자들 ㅋㅋㅋ
방금 팀모씨 글보다가
급 멜랑꼴리해져서
글쓰기를 눌렀어...☆★
나 요즘 응답하라 1997 보는데 좋은거같다...ㅜㅜ
음... 준희도 내상황이랑 같아서
뭔가 준희한테도 몰입하게되고
특히 그 있잖아 ㅠㅠ
쉬는시간에 엎드려서 자다가
눈을 뙇 떴는데 옆에 윤제가 자고있는거
계속 보고있는거...
그거랑
지금 9화 보면서 쓰고있는데
ㅅㅏ람들은 보이지 않는 빨간 실을 새끼손가락에 묶고 태어나는데
그 실의 끝은 인연의 상대가 묶고있는데
그 실타래는 이리저리 얽혀있어서 끝을 찾기가 어렵다는거...
이거 보면서...
진짜로 내 인연은 어디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런 생각 하면서도
그냥 그 상대가 정말 용국이었으면...
그런생각도 많이 들고 그래
게다가 오늘 고백데이라며 ㅋㅋ
오늘 용국이 대화명이
아...외롭다
이거였어 ㅋㅋㅋ
나도 외롭다 진짜....
음 얼마전에 내가
용국이한테 선톡을 해볼려고
결심을 했었어
근데 그거도 며칠동안 못하다가
진짜 결심하고
대화창에 용국이 머해?
이거 쳐놓고 10분을 떨면서 고민했어
정말 카톡 하면서
그렇게 손떨리고 숨막히고 한적은 없었는데
진짜 그런기분 처음이었어,,,
그래서 결국엔 지르고
1분만에 답이 왔지 ㅋㅋㅋ
잠시만 카톡보면서 써야겠다
근데 그날은 디게 짧았어 ㅠㅠ
답장온게
이제 잘라고 ㅠㅠ 이거였어ㅠㅠㅠ
그래서 잘자라고 해주고
나도 빨리 자라고하고 그렇게
그날이 지났어...☆★
그리고나서 학교에서
밥먹기전에 애들이랑 얘기하고있는데
용국이가 어께 감싸면서
선우야 오늘은 내가 먼저 카톡할께~
이러는거야 ㅠㅠㅠ
그래서 내가
왜그렇게 일찍자노 ㅠㅠ 내싫어서 일찍잔거가?
카니까
원래 자기가 잠 많다고하길래 올ㅋ 해줬어
그렇게 계속 달달한 얘기 하다가 집에 오고부터
진짜 카톡 완전기다렸어
카톡 올때마다 놀라서 보는데
현실은 그룹채팅 핳...
다른친구들 핳...
진짜 누군가를 그렇게 기다려본것도 첨인거같아
그래서 아랑사또전 보고 왔더니 왔더라고 ㅋㅋ
그래서 막 카톡하다가
웬일로 오늘 이렇게 늦게자노?!!
이랬더니
선우랑 톡할려고 늦게자는데
이러는거야... 이때 진짜 설렜음 Hㅏ...
그리고 톡이 끝나고나서
용국이 대화명이
휴... 잘하고있는건가?
이거였어
나한테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나한테 하는거면 좋겠어 ㅠㅠ
그냥 이날 알게된건
나한테 용국이가 평범한 사람은 아니란거였어,,,
이때만해도 그냥 내가 진짜로 얘를 좋아하는지도 헷갈리고
그럴때였는데
확인하는 계기가 됬지....
암튼 그러하다!
항상 글을 보람차게 쓰고
스크롤을 올려보면
겁나짧음ㅋㅋ
독자들 이해해주숑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