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말투거슬리면 뒤로가기해줘ㅠㅠㅠ이말투밀고나갈거야...ㅋㅋㅋㅋ)
나에게는 5년된 남사친이 있음 벌써 (흐엑) 벌써5년이라니
정국이라고 하겠어 약간 정국이닮음ㅇㅇ억울한정국이
겨울이잖슴? 나탄 너무 추위를 많이 탐 진짜 병걸린것처럼 심각한데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손발임
진짜무슨 아이스크림 잡고있으면 아이스크림이 얼정도(과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정국이랑나랑 같이 무슨 회의실에 있었는데 정국이전교회장
정국이가 내 옆에 앉아서 막 회장으로서의 근엄함을 뽐내고있었지
는 무슨 막 회장체통따위없ㅋ음ㅋ 그냥 아재미를 뽐내고 있었어
"야 김탄소 어때 멋있냐 회장님 멋있지 오빠해봐"
"뭐래 아 여기 너무 추워 손시려"
"야"
"뭐"
"춥냐?"
"옷 벗어주게? 오~~~정국쓰~~남자~~~"
"아니 나도 추운데"
"어 니가 그렇지뭐~뭘바라겠어~"
이러면서 회의를 진행하고있었음
사실회의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전교회장과 총무였음 (ㅇㅒ들아 우리가미안해)
그러더니 한참 손을 겁나 비비는거야 파리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됐다. 야"
"또 뭐 뭐뭐무머무머무머머멈머"
"손줘봐"
이래서 내가 손내미니까 내 손을 자기 손 위에 좀 붕뜨게 해놈
그니까 닿지는 않고 손과 손사이에 약 1cm정도의 간격??근데 내가 손이 진짜 차서 막 한기가 나왔나봄
"한기나오는거봐라. 손 관리 안하지 혼날래"
"뭐 그게 쉬운줄알아 그냥 추운데 어떡해"
"핫팩은 어따두고"
얘가 생일선물로 핫팩을 한박스를 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가 준거니까 아껴쓰려고~~"
사실 아침에 일찍나오느라 까먹은거..ㅋㅋㅋㅋ
"맞을래? 혼날짓만 골라서한다. 또 사줄테니까 막써그냥"
하면서 내손 꽉 잡음 걔가 아까 계속비빈게 손 따뜻하게 하려고 그랬나봄 완전 핫팩 뺨친다.
"내가 아 따뜻해" 하니까
완전 빙구처럼 베실베실웃으면서
"오빠가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