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화
베베와의 갈등
다들 알고있을꺼야. 베베가 스타쉽사장딸이라는걸
그래서 베베가 노머시할때도 그렇고 데뷔전에도 많은 소문들이 있었잖아.
아빠 때문에 쉽게 연습생되고 가수 됐다고 근데 알고보면
베베는 스타쉽엔터 들어오기전에 3대기획사에서 연습생을 모두 거친 아주 뛰어난 실력자라는 거야.
비록 그 3대소속사와 작은 마찰로 지금 아빠가 있는 소속사까지 왔지만..
하튼 그래서 베베가 노머시멤버들과 첫만남에서
지금 아주 베베를 좋아하고 아끼고 졸졸 따라 다니는 기현이랑 작은다툼이 있었지만 그날 이후......
첫만남이 있고 그날 저녁.
회식을 하기 위해 온 고기집
자리는 4명씩 앉고 베베는 직원들이랑 앉았어.
분위기는 되게 어색했지.
다들 여자연습생이랑 서바이벌 한다는 자체가 말도안되고 이렇게 같이 한다는 자체가 데뷔확정이란 말 같아서
그래도 민혁이랑 주헌이가 직원들 잠시 화장실 갔을때 베베 쪽으로 와 같이 앉아서 밥을 먹었지.
베베가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둘이 와도 아무말없이 고기만 먹다가 둘이 말을 거니깐
낯을 많이 가려서 물만 홀짝홀짝 마시더라
민혁
"몇 살이세요??"
베베
"22이요...."
민혁
"22이면 나랑 동갑이네~ 말 놔도 되지?"
베베
"아...네..
민혁
"너도 말놔"
베베
"아.. 응.."
주헌
"전 21살이예요."
베베
"아..그렇구나.."
주헌
"저도 말놔도 되죠? 누나"
베베
"어..?? 아하하하하 편할때로..."
그렇게 어색한 대화만 나누다가 실장님이 음주할 사람은 베베테이블 쪽으로 가서 마시라는거야.
오늘만 허락해준다고 사실베베가 이런 회식날마다 살짝 음주를 해서 베베를 배려해준답치고 그런말을 한거야.
실장님
"베베는 당연 한잔?"
베베
"아하하하하 실장님도 참.. 누가 보면 술꾼인줄 알겠어요..."
실장님
"자자~ 미성년자 둘은 사이다나 마시고 내일부터 연습이니 다들 적당히 마시면서 즐기세요"
베베
"그럼 전 후레쉬로... 아하하하핳"
결국 실장님땜에 베베는 술꾼이라고 소문이 나버렸다..
한시간 뒤.....
베베 테이블에는 민혁 원호 형원이가 앉아있고 그 옆테이블에는 기현 광지 유수 주헌
나머지는 술을 안마시고 또 술을 못마시는 미자들이기때문엥...
베베는 역시 말없이 술과 고기를 흡입하고 있다.
원호
"근데 그렇게 먹어도 살이 안쪄?"
베베
"응! 평소에 바빠도 한두시간씩은 꼭 운동하고 또 아침마다 나만의 디톡스주스를 마셔서 살안쪄~"
민혁
"부럽네~"
베베
"부럽기는 이런 관리도 힘들어 여자라는게 너무 힘들어~"
민혁
"부럽네~ 형원이랑 잘어울리네~"
형원
"연습생을 몇 년했어?"
베베
"음.... 몇 년이라.. 한 8년?"
원호
"너도 오래했네?"
베베
"응! 지금 회사에서는 2년정도 했고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다 합치면 8년정도되"
기현
"아빠가 사장인데 왜?"
그때 들려오는 기현이의 비꼬는 말
바로 옆테이블이지만 베베 옆에 앉아있던 기현의 말은 결국 베베가 듣게되었다.
살짝 취기가 있던 베베는 기현을 째려보고
베베
"그만큼 내 스스로 가수가 되고싶은 의지가 컸다는거잖아~!!!"
목소리가 커진 베베를 말리는 민혁
민혁
"야야.. 유기현 하지마 너네둘지금 술마셨어"
그 옆옆테이블에서 고기를 마시고 있던 셔누는 기현을 보며 한마디했다.
셔누
"유기현 너이제 그만마셔 그리고 베베양도 그만마시고요."
베베는 화가 난는지 앞에있던 술잔에 담긴 술을 마신다.
기현
"현우형 말 안들려? 그만마셔!"
베베
"내가 더 마시든 말든 그쪽이 상관할꺼아니예요."
베베는 기분이 나빠 결국 생소주를 두잔을 마시고 짐을 챙기고 가게를 나왔다.
다른 자리에서 먹고있던 직원들은 베베가 나가는 모습에 깜짝 놀라 뒤를 따라 나갔고
몇 명은 멤버들이 있는 쪽을 와 왜그런지 상황파악을 하고있다.
원호
"유기현 지금 장난해? 아무리 그래도 베베도 힘들었을텐데 그렇게 말했어야됬어?"
기현
"죄송합니다. "
형원
"하...제가 베베 따라가볼께요."
형원은 베베가 흘리고간 목도리를 들고 따라나갔다.
베베는 흥분을 해서 그런지 술기운이 올라오고 있었다.
매니저 한명이 베베를 붙잡아 두고 차를 찾으러 주차장을 간 사이 형원이 베베옆에 앉았다.
형원
"괜찮아? "
형원은 목도리를 둘러주며 얘기했다.
베베
"어? 웅.... 갠준아요갠중아요~ 이정도는 나 저거 보다 더 심한말도 많이 들었어~ "
말투에서 나 취했어요~ 를 말해주는 베베
형원
"아니~ 속 괜찮냐고?"
베베
"웅! 집가서 우유 마시고 자면 갠자나져.. 힝.. "
형원
"귀엽네~"
베베
"유기현 (9×2=18..)"
형원
"어이구 욕도 할줄알아?"
베베
"그럼 (9×2=18..)"
그때 유기현이 멤버들과 함께 나오다 베베를 발견해 다가간다.
가게앞에 앉아있는 베베의 눈높이를 맞추며 앉은 기현
기현
"몬베베 아까 내가 한말은 미안하다. 술 많이 먹은것 같은데 얼른 집에 들어가고 내일연습실에서 보자"
베베의 머리를 살짝 쓰담어 주고 멤버들과 차로 향하는 기현이다.
형원
"내일 보자! 잘가고 해장잘하고! 못하면 연락해 해장국이라도 사줄게~"
형원이도 베베의 머리를 쓰담어주고 차로 향했다.
그렇게 작은 다툼이 있었지만 그날이후로 베베는 12명이랑 친해지게 되고
기현이는 베베한테 미안해서인지 몰라도 베베빠순이가 됐다는 사실
가끔도 회식할때 술을 한잔 마시면 기현이와 베베는 투닥투닥 다툼을 한다는 얘기가 이제 익숙해져서
그냥 그려러니 어차피 내일또 기현이는 베베좋다고 붙어다니니깐 하고 넘어간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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