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랫만인가 몇일만이지 사실 설이 되니까 그냥 와봤어!!
설에 할머니네 가면 못쓸수도.....노트북들고가긴 할건데 와이파이가 안터져서ㅠㅠㅠ
핫스팟써서 얼른올리고 도망가던가 할게!!ㅋㅋㅋㅋㅋ과연쓸수있을까....
만약 올릴수 있다면 번외로 지민이나 윤기뭐 이렇게 썰와야지
일단 정국이 이야기를 해보쟈
호호
정국이랑 나랑 둘다 학교가 좀 멀어서 같이 버스를 타고가
걔가 먼저 버스타고 내가 나중에 버스를 타는 식으로 같이 등교를하거든??
정국이가 버스타면서 나한테 문자하면 내가 집에서 뛰어나가서 그 버스를 타는거야!!
근데 나는 아침잠이 워낙 많아 학교수업따라가고 뭐하고 하면 공부량이 많아져서 4시간도 못자고 학교갈때가많거든(사실이야..진짜..시험기간엔 2시간씩자..)
그래서 버스에서 맨날 존단말이야 정국이는 버스내릴 곳 놓칠까봐 안잠..그냥 눈감고만 있는정도???
그래서 나는 정국이랑 안타면 망해...ㅋㅋㅋㅋㅋㅋㅋ다음정류장에서도 못내리고 한참있다가 눈뜨고그래..ㅋㅋㅋ
우리가 둘다 등교를 일찍하는 편이라 지각을 한적은 없지만 잘못내린적은 많다구..
어쨋든 학교가 머니까 버스를 타는 시간이 길겠지?
여느때와 같이 나는 정국이가 타있는 버스에 올라탔고 정국이는 서있었음 자리가 꽉 찬 상황! 다들 만원버스타봤지?우리가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한 10분정도) 사람이 빠지고 자리가 난단 말이야?
그럼 정국이는 항상 나를 앉혀..내가 중심을 잘 못잡아서 맨날 비틀거리거든...어깨아프다고 손잡이도 잘 안잡고
"야 앉아"
"싫음. 나 앉으면 너쳐다보기 힘들어"
얘가 키가 너무 커서 쳐다보다가 목 부러진다구...
"스읍, 앉으라할때 빨리 앉아."
이러면 나는 말없이 앉아...나는 약자인걸...
그러고 앉으면 내가 꾸벅꾸벅 졸거든? 그러다가 어느순간 고개 푹 숙이고 잔단말이야
그러면 목 아프고 막 덜컹거리면서 여기저기 부딫히는데 얘가 조용히 손으로 머리 감싸줌
그거 좋아서 사실 자는 척 할때도 있어...ㅋㅋㅋ
어느날은 내가 완전 세게 한번 부딫히고 계속 못자고 갔단말이야?
그러니까 갑자기 내가 앉은 좌석쪽으로 엄청 밀착하더니
"기대"
이러는거야
그니까 나랑완전 붙어서 바로 걔 다리에 기댈수있는정도? 딱 내 머리가 정국이 허벅지에 바로 닿는거지!
정국이 허벅지 좋다 짱좋다(사심)
그리고 기대도 자꾸 머리 움직이잖아 버스 덜컹거리고 그러니까 그래서 머리 안움직이게 잡아줌
맨날 나는 편하게 꿀숙면을하지!! 그리고 깨울때는 막 볼 문질대면서
"일어나야지 눈뜨고 아고 졸려"
이러고 깨워준다...
같이 앉아서 갈때는 어깨 내꺼....어깨기대기....진짜 정국아 너 없으면 내 아침잠은 없다..내가 일찍나갈게...
*오늘재미없따..미안해..........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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