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 (부제 ; 장동우차지하기)
w.ㅈㄷㅊ
안녕하세요! 누나들 친구들 동생들! 제가 누구냐고요? 저는 인피니트의 막내라종 성종이에요! 제가 왜 이렇게 신나게 누나들 친구들 동생들을 반기냐고요? 하하하핳..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동우형이 저랑만 있게 됬어요!!!! 지금 숙소에 동우형과 저 빼고 아무도 없어여!!! 저 지금 너무 행복해요! 항상 형들한테 치여서 동우형 옆에도 못가고... 동우형 머리카락한올도 못만졌는데.. 드디어!!!!!!!! 제게도 형에게 마구 스킨쉽 할 수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더 이상 누나들 친구들 동생들과 이야기 할 시간이없네요!! 빨리 저를 따라오세요! 하ㅏㅏ하핳 동우형에게 가겠습니다. 힣
"동우 형!"
"으응?"
헐..누나들 친구들 동생들 저 어떡해요. 장동우 이 사람은 도대체 무슨 생명체일까요? 무슨 생명체 길래 이렇게 귀여워요ㅠㅠㅠㅠ 막내인 저보다 귀여우면 어쩌자는거죠?ㅠㅠㅠㅠㅠ 대답하는것도 귀여우면 어쩌자는거야ㅑ....불안하다. 불안해.
"시..심심하지 않아요?"
"음.. 그러고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네. 으하하핳"
"우리 그럼 영화보러 갈래요? 다른 형들 없을때! 몰래 우리둘만!"
"오! 그럴까? 나 요즘 보고 싶은 영화 있었는데!"
"가요가요!"
누나들 친구들 동생들 저 잘했나요? 이제 동우 형은 저만의 것! 호야형에 치이고 우현이형에 치이고 성열이형..성규형...명수형...다치였어...허헣ㅠㅠㅠㅠㅠ 이제 내가 가질차례인거죠? 그쵸? 지금이 아니면 저에겐 기회가 없어요! 그러니까! 오늘 무조건!!!!!!!
***
동우 형과 영화관에 왔어요. 동우 형이 보고 싶다던 영화는 뱀파이어가 나온다던 브레이킹던인가 뭐시긴가.. 아무튼 그표를 사서 지금은 팝콘사려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야심한 시각이다 보니 듬성 듬성 커플만 보이고 사람이 별로 없어요! 흐흫. 아주 좋아요. 아주 좋습니다. 옆을 보니 동우 형은 아이처럼 아주 신이 났어요! 팝콘 기다리는 표정이 정말.. 누나들 친구들 동생들한테도 보여주고 싶을 정도에요..너무 귀여워요..하...
"성종아! 몇시. 몇시!"
"11시 50분이에요. 아직 15분정도 남았어요. 우리 저기 앉아있어요."
"그래! 으하하하핳ㅎ"
훗. 동우 형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다 제덕에 그런거에요. 그렇죠? 빨리 영화관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그래야 형한테 스킨쉽을!!! 제가 그토록 기다려왔던!!! 형은 제가 동생이라서 거리낌 없이 받아줄거에요. 가끔 호야형이나 우현이형이나 성열이형이.. 동우 형한테 스킨쉽하는걸 봤는데 자..장난아니더라고요? 동우 형도 막 피했어요! 제가 다 봤어요! 그런데도 형들은 계속 했어요! 동우 형도 포기하고 냅뒀지만.. 저도 드디어 오늘 할수있어요! 힣힣힣. 설마 저를 피하진 않겠죠? 그러면 안되는데ㅠㅠ
"성종아! 시간 다됬어! 들어가자!"
"네!"
통통통. 동우 형한테 이런 소리가 나는거 같아요. 아주 신났어요. 통통통뛰다가 갑자기 날개가 나와서 날아가버릴거같아요! 그래서 저는 빠르게 형 어깨에 손을 얹고 영화관으로 들어갔어요! 환하던 시야가 깜깜해졌어요! 저는 형 몰래 회심의 미소를 지었어요. 흐흐흐. 이제 시작이에요.
십분정도 광고만 주구장창보여주더니 드디어 영화관의 불이 다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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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서끝입니다...뒤를못이어요...ㅋㅋㅋ더이상못쓰겠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
그냥귀여운성종이생각해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