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권아!!!!"
너랑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몇 없는 짧은 시간인데
"김영궈어어ㅓ어어언 밥먹으러가자!!!!"
유일하게 티 안나게 너를 맘껏 볼 수 있는 시간인데
"어? 야야야 성동아 영권이 못봤냐? ...오늘 학식 돈까슨데...."
또 어디로 쏙 사라졌냐
"아 태희야 혹시 영권이 봤어? 못봤어? ...그래.... 고맙다! 나중에 또 보자!"
............나 배고프다고오............................ㅠㅠ
[홍정호와김영권] 축구학개론
"야 김영권!!!!!!!"
"미쳤냐? 지금 나 귀머거리 만들라고 작정했지?"
"너 점심시간에 어디갔었는데!!!!"
"아............내가 왜 말해줘야하는데?"
"내가 진짜 너를 얼마나 찾아다닌줄 아냐?"
"어쩌라고 내가 찾아달랬어?"
아 진짜 귀찮아 죽겠네
"김영권! 홍정호!"
"어! 주영이형, 왠일이세요? 형 이 수업 안들으시잖아요."
"우리 동아리 엠티때문에 왔다. 니네 둘다 갈거가?"
"아.... 네.... 저는 갈건데...."
와 씨 엠티!!!!!!!!!!!!!!!!!!!!!!! 꿈의 엠티!!!!!!!!!!!!!!!!!!!!!!!!!!!!!!!!!1
"당연하죠!!!!!!!!!!!!!!! 형 저는 소주파니까 소주 많이 부탁드려욯ㅎㅎㅎㅎㅎ."
"김영권 이 새끼ㅋㅋㅋㅋ 알았따. 참고하께."
"주영이형! 술... 꼭 마셔야되요?"
홍정호 저 새끼가 미쳤나
"........니 미칫나? 갑자기 뭔 뜬금없는 소리 씨부리노 사람 당황스럽게."
그니까요 형.
"성용이형! 이거 어디다가 놔두면 되요?"
"어어어 그거 부엌에! 그래그래 거기 놔두면 되."
"영권아. 그거 내가 들게 이리줘"
"어? 이제 여기 놓기만 하면 되는데. 성용이형! 홍정호 일 할 거 좀 주세요!
"야 홍정호!!!! 여기 고기 좀 옴겨라!!!!"
"아........네........."
...............제발 티 좀 작작내라 홍정호.
.......................흐헿.....헿헿ㅎㅎ.ㅣㅎ........
"주옇잏ㅇ혛......... 혛 느므 머쪄옇ㅎ..............즈ㅔ맘 아시져어!!!!!........."
"그래에............ 알다마다즤ㅣ......................... 우리 영궈어니 함 인누와본낳...........으쮸쮸...."
히힣ㅎㅎ.ㄴㅇㅎ...........츄혀으어...........
"김영권"
"으왜에?"
"이리와. 술 좀 깨러 가자."
으엏읂어.......... 나 안취해쓰어...............
"야!!! 너 소주병은 왜 들고오는데!!!!!"
"힇ㅎ히.ㅎ....... 너도 소주병 들고 이짜나아........."
"......야 이거는 생수병이고.................미치겠네 진짜. 너 바닷바람에 뺨 좀 맞아야 정신차리겠다."
"흥ㄴ헤헿ㅎ..........."
"김영권!!!!!! 그만마시라니까?"
"씨러"
"야, 야 야!!! 빨리 뱉어!!!!!"
"우우으웅응ㅇ"
"야 너 그거 절대 삼키지마!!!!! 야 야 야 나한테 뱉지도마!!!!!!!!"
"우으으으우응"
"머금고 있지말고 뱉어!!!! 뱉어!!!!!!!!!!!"
"부으우엑......"
"후아.......후아.............. 야 진짜 미쳤냐 너???"
"......홍정호.............."
"뭐!!!!!!!!!!!!!!!!!!!"
왜그러냐 오늘따라
"답지않게 씅내지마........... 무섭네."
"...............아.............그래...... 미안하다."
홍정호 화내는거 보니까 술깨네.
..........그나저나............흐으어으엉......... 내 위장이 타들어간드아..... 오 으어옹오
".......흐으.........."
"왜... 왜 그러는데? 속쓰리냐?"
"좀......... 아 입안에서 소주맛 존나 쓰다.............으으........... 물있냐..........좀 주라."
.........물 좀 달라니까?............ 사람 죽어가는데 멀쩡히 서서 구경이나 하고 있고.......
"이리와봐."
"으어어어...........?.... 읍...... 야 뭐하는거ㅇ......읍.........."
이........ 이 새끼가 미쳤나 진짜
밀쳐내야되는데 몸에 힘도 안들어가고........ 얘는 언제 이렇게 힘이 쎄졌냐!!!!!
"..................하. 이제 괜찮지?"
"뭐........뭐하자는건데"
"그거 물로는 안헹궈질거같아서."
"............미쳤냐?"
"오늘은 이제 술 그만 마셔."
"제정신이냐고!!!!!!!"
"너에 비하면 나는 제정신이야. 넌 도대체 술을 얼마나 마셨으면 계속 물고 빨고 핧아도 소주맛이 나냐? 키스하는데 불편하게. 이제 괜찮지?"
ㅠㅠㅠㅠ사랑하는 독자님들 그러하다가 왔다네 왔다네
2편을 들고 왔다네ㅔ에
지금 몸이............ 2주정도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원서 마감 하자마자 축 늘어져선
시도때도없이 잠이........ㅠㅠㅠㅠ 오고 거기다가 감기다 뭐다 심지어 짝남마저 저를 힘들게......하네요............네. 미운 짝남이.
축구학개론은 여기서 마무리 하구요. 이어지는 얘기는 따로 단편으로 기회가 된다면 써보도록 할게요.
다음은 꾸르륵님의 리퀘를 오늘안에 꼭 들고 오겠습니다! 좀있다봐욯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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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삉삉 팔로워 엘티이 쿠키 호잉호잉 씌끼 국대짜응 기글 모티 꾸르륵 찡찡 나를지금바보로아는거야쿵떡쿵떡이여 썰 태희여신 볼튼공주 목캔디
사랑합니다. 저에게 사랑이네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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