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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했다. 

"안아줄까요?, 전 누굴 안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여기서부턴 나도 생생하게 기억나 난그냥 누구라도 나를 아무 말 없이 안아줬으면 했어. 그래서  

"네.....안아주세요...." 

라고 답했지 

그러자 진기는 아무말없이 천천히 나한테 다가와 

꼬옥 안아주고는 등을 토닥토닥 토닥여줬어. 

[샤이니] 최애가 내 결혼 상대?05 | 인스티즈 

그러자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서인지 왜인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나오지 못한 눈물까지 전부 나온 것처럼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끅.....끄으으으으ㅡ으으윽흐....흐으으으으흐으으흐흐흐흐 흑흑흑........끄아아아아ㅏ아앙ㅇ끅.....ㄲㅡ....ㄲㅡㄱ....끅.... 끅..........." 

하며 울다가 이상하게 마음은 너무 편안한데 가슴이 아려 심장을 부여잡고 울었다 

그 어떤 말의 위로보다 아무말 없이 꼬옥 안고 토닥여주는 위로가 가장 위로가 되었다. 

그렇게 10분을 울었나? 

다 울고 나니 좀....창피했어.... 

"......." 

"이제 좀 괜찮아요?" 

"......" 

"(씨익)ㅋㅋ부끄러워요?" 

"네....좀 부끄럽네요..ㅎ"하며 내가 조금 웃었지 

"아직 쉬는 시간 15분 정도 남았으니까"하면서 진기는 고개를 돌려보면서 말했다. 

[샤이니] 최애가 내 결혼 상대?05 | 인스티즈 

"여기 예원씨 뒤에 있는 건물 바로 뒤에 cu 있으니까 저기 밖에 테이블에 앉아서 예원씨 물 좀 마시면서 쉬다 가요." 

"!!!!!!"나는 놀랬지 촬영하고 있었다는걸 잊고 있었으니까 

정확하게는 인지할 수 없었으니까.. 

"맞다!!!! 촬영!!!! 쉬는시간 있었어요?!!!!" 

진기는 토끼처럼 눈을 똥그랗게 뜨고 말했어 

"몰랐어요?!!, 아 못들으셨구나 하긴 예원씨는 정신 없었으니까...." 

"이미.. 봤으니까 말하는 건데... 전 그럴 때, 아무 소리도 못들어요 내가 밖에 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해요...."하며 표정이 굳어지면서 고개를 떨궜어. 

"아........"하고 

진기는 할말을 잃었어 

그러곤 말을 돌렸지 

[샤이니] 최애가 내 결혼 상대?05 | 인스티즈 

"아 데뷔한지 얼마나 됐어요?" 

하자 나는 그래도 무표정으로 돌아왔다. 

"저는.....오늘로 5개월 하고 2일 됐어요" 

"근데 첫촬영이에요? 축하해요^^ 엄청 좋았겠다ㅎㅎ" 

"(씨익)고마워요ㅎㅎ, 저희는 완전 무명이에요. 저희를 향한 함성소리는 들어본 적도 없어요. 음방도 띄엄띄엄 나오고 보통은 더쇼, 쇼챔, 엠카, 뮤뱅, 음중, 인가 이런식으로 매일 나오지만 저희는 더쇼, 뮤뱅, 인가, 다음주 엠카 이런 식으로 나와요." 

"아직 시작이니까 언제든 기회가 찾아 올거예요^^" 

"그래서, 오늘 이 악물고 나왔어요.(주먹쥐며 위에서 아래로 내림) 이 프로 열심히 해서 꼭 뜰거예요 !(결의에 찬 표정으로 끄덕)" 

"그래요 잘해봐요. 제가 도와줄게요" 

"히힛! 진짜요? 감사합니다~!"(꾸벅) 

"그래요 모르면 다 물어봐요. 제가 누굴 가르칠 정도가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최대한 노력해 볼게요ㅎㅎ" 

(재잘 재잘) 

그 후로도 계속 우리는 끊임 없이 대화를 나누다 

그렇게 우리는 어색함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대화하다 선배는..아니 오빠는 말을 놓고 나는 오빠라고 부르기로 하게 되고 그렇게 계속 말을 이어가게 됐다. 

아 그리고 연예인들 중에 공황장애 있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혹시 그건가 싶어서 어디서 증상이 오면 옷을 덮어 주는 것도 좋다는 말을 들어서 그렇게 한 거라고 한다. 

 

그리고 그렇게 쉬는시간 15분도 끝이 났다. 

말을 이미 우리끼리 오빠는 놓기로, 나는 그래도 나이차가 좀 있으니 오빠라 부르되 많이 친해지면 말 놓기로 했지만 방송상 갑자기 바뀌면 좀 그래서 쉬는 시간에 이미 했던 대화를 다시 했지 

아! 그리고 참고로 사람들은 촬영이 중단되자 다 빠져나갔어 

그라고 조금 한적한 곳으로 장소를 옮겼지 

"예원씨, 혹시 몇살인지 물어봐도 돼요?" 

"아, 저는..22살이에요, 온유씨는요?" 

"저는 33살이에요"(사실 뭐 얘기하기 전부터 다 알고있었지 혈액형은 물론, 생일, 외동인 것까지) 

"이제 부부....니까 말 놓는 거 어때요? 그냥 이름 불러요ㅎㅎ" 

"그럼...그럴까요? 그럼 좀 친해지면 애칭 같은거 정하자, 그리고 이제 예원이도 오빠..라고 부르는 걸로 부부일 땐, 말도...놓고" 

"그래..좋아 온유 오..빠?" 

이렇게 자연스럽게 아까처럼 조금 어색해하면서 방송에서 말을 놓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계속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계속 길거리를 걸었다 

"오빠 우리 저거 할래?" 

라며 핸드폰 악세사리 가게를 가리키며 말했다. 

"케이스 맞추자고?" 

"응" 

"그래" 

[샤이니] 최애가 내 결혼 상대?05 | 인스티즈 

그렇게 들어가서 케이스를 구경하고 

다시 나와서 

화장품 가게 가서 화장품도 구경하고 

옷도 구경하고 

신발도 구경하고 

계속 얘기하며 돌아다니다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했어 

"오빠, 배고프지 않아? 뭐 먹자" 

"그래! 뭐 먹을래?" 

"음.......(진기가 좋아하는 음식들이...)매운 떡볶이! 먹자" 

"그래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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