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수업 뭐같이 하네
"(수학 수업 중이나 내가 문과라 어떻게 적어야 할 지 감도 잡히지 않음)"
(↑문과랑 뭔 상관?)
"장난 1도 없이 방금 졸았는데 꿈꿨다, 시발. 값진 경험 단돈 이 천원에 팝니다."
"안 사요. 그것보다 저거 답 내 이빨 개수라는 것에 최승철 문제집 건다. 세봐아아앍ㅋㅋㅋㅋㅋㅋ"
"뭔 재미가 줮도 없는 드립을 치고 있어."
"웃고 있으면서ㅋㅋㅋㅋ"
"거기. 또 시끄럽군(근엄). 루트 4의 속도로 나와서 이거나 풀어봐(비장)."
"승철아 출동."
승철이가 일어남과 동시에 들리는 선생님의 근엄비장한 목소리.
"어허, 반장(a.k.a. 최승철)은 앉고. 거기 중심의 여학생. 4X4/8X0+2의 속도로 나와서 풀어봐. 못 풀면 뒤로 나가서 수업시간 내내 서있는 거 알지?"
"헿. 시벌탱. 나 아예 모르는데. 큰일 났다. 아무나 구제 좀. 제발. 플리즈.(평안해 보이지만 다급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가라 전우여! 단결!"
"니가 송중기나 진구가 아니면 단결에 ㄷ자도 꺼내지 말랬지 새뀌얌. 걍 뒤에 나가 서있어야지."
"선생님..? 제가 그걸 풀 줄 아나.. 봅니다?"
"그럼 너가 나와서 풀어봐라."
"헐, 이지훈..♥"
"꺼져. 니 때문 아니니까 착각 하지 말고^_^"
헤헤헷 말 좀 이쁘게 했으면 더 좋겠다, 야^_^
하얗게 불태우고 들어온 지훈이에게 잘했다는 의미로, 사심 없이 궁디팡팡 해 줄라고 했지만,
"하면 죽어."
라는 어마무시하고도 대단한 말 때문에 그만 둠;;
하여간 새침때기>_<
(응, 그거 아냐.)
*참고사항*
1. 이 글은 목표가 있음
2. 마냥 근본이 없어 보이지만 목표가 있는 글임
3. 그 목표란 바로
4. 작가가 응아를 할 때 정주행하면서 즐겁기 위함임
5. 독자님들도 응아할 때 즐기라고 구독료도 무료임
6. 이런 작가 없습니다(존나진지)
7. 솔직히 어느 작가가 독자님들 배변활동에 관심을 가지겠음
8. 그러니까 애정해줘요..♥
함삼 사진믈 찾믈 때면 점신멊미 저잠믈 하는 바람메 시간미 너무 걸립니다.
미 짧믄 글미 한 글담 2시간미 거뜬히 걸립니다. 즐거문 배변활돔믈 뮈한 글치곤 점섬미 깃들머 밌습니다.
...매점해주세묘.
***이게 뭐시당께***
뭐야요... 감동이잖아요..ㅠㅠㅠ 추천 수 10개 넘었다고 쪽지 온 거 보고 헐레벌떡 왔더니ㅠㅠㅠㅠ
그리고 말입니다.
또 중요한 일이 있어요.
놀라지 말아요.
심장 마사지 하고 봐요.
안 그래도 나 심장 한 번 멎었었으니까.
이건 또 무슨.. 아니.. 안 그래도 독자님 한 분께서 초록글 갈 것 같다 하셨는데..
이러깁니까? 예?!!! 예?!!!!! 아, 나 원래 이런 말 잘 안하는데요.. 사랑해요. 매우요.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흛.
감동했다고 우는 거 아닙니다. 소세지빵은 울지.. 않아.. 요.. 강인한 빵이란.. 말입니다.. 흐어어어어엉ㅇ(오열)
마지막으로 예쁜 암호닉을 남기고 전 홀연히 공부하러 떠납니다.
키시, 두루마리, 밍구리밍구리, 뿌랑둥이, 서영, 사도
감사하고 애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