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막내의 첫 예능 2
*오늘도 여주 시점으로 달려봐요!*
정신 없이 나의 인터뷰가 끝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는 다같이 대기실에 들어갔다.
아까 대답은 잘 했겠지? 계속 머리 속에는 걱정밖에 안된다.
"우리 막내 아까 왜 이렇게 대답 잘 했어? 칭찬으로 오빠가 윙크 해줄게!"
"……."
"…별로구나? 알겠어... 말 안 걸어야겠다... 벽에 붙어있어야 하나..."
"ㅇ, 아니! 고마워요. 사실 아까 엄청 떨렸는데 오빠들 덕분에 대답 잘 한 거 같아요."
"아까 대답 귀여웠어 이름아."
"아까는 정말로 긴장 됐었는데 귀엽게 보였다면 다행이네요."
"근데 우리 막내는 아직 내가 불편해?"
"ㅇ, 어 그건 아닌데... 왜요?"
"그냥, 우리한테 존댓말 하는 거도 그렇고 아직 많이 불편한 거 같아서."
"하하, 애교 많은 막내가 좋아요?"
"아니. 나는 그냥 성이름이 좋아."
훅 치고 들어오는 민석 오빠의 말에 나는 그냥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아니 내가 그냥 좋다니 이건 어떻게 들어야하지? 대답은 뭐가 좋은 걸까 이래서 연상을 만나는 걸까? 등등
수많은 질문이 짧은 시간 내 스쳐갔고 내가 내린 결론은 그냥 웃고 눈을 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제 촬영 다시 시작합니다~ 대기해주세요."
"막내! 힘내고 촬영 잘해!"
*움짤 출처 - 텐시라베님 / MC는 태연님&데프콘님으로 설정*
"자 이번에는 팬분들이 보내주신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에요! 특히 이번에 새멤버 이름 씨에 관련된
질문이 엄청 많이 들어왔어요~ 막내 이름 씨 질문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사랑아이름해님이 보내주셨어요. 이름이는 애교가 별로 없는 성격이라서 애교를 보고 싶어.
애교 보여줘 이름아!"
"이름이가 워낙 애교가 없고 말도 별로 없는 성격인 거 같아요. 단호함도 장난 아니고요."
"맞아요, 지난 번에 장난쳤다가 단호하게 거절 당했어요..."
"그러면 더 애교가 궁금해지는데요? 근데 이름 씨 얼굴 엄청 빨개요…."
"이, 이런 거도 애교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왜 웃으세요 다들!"
"몸 씰룩 씰룩대는 게 어딜 봐서 애교에요..."
"……."
"이름 씨 엉뚱한 매력도 있고, 귀여우셔요."
애교를 부릴 자신이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씰룩 씰룩대면서 어색하게 웃은 후
이런 것도 애교냐고 물어보자 잠시 정적이 흐른 후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아니 왜...?
나름 애교라고 궁딩이 씰룩 씰룩했는데 멤버들도 MC분들도, 스태프분들도 모두 웃는다! 이건 나만 모르는 이야기인 건가보다.
*움짤 출처 - 텐시라베님*
"이름 씨 애교를 다시 봐야할 거 같아요! 제대로 된 애교로요~"
"ㄸ, 또요?!"
"예를 들면 기싱꿍꼬또나 귀요미송은 어때요?"
"으아… 저 그런 거 진짜 못 해요."
"에이~ 그래도 한 번 보여주세요!"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
"……."
*움짤 출처 - 텐시라베님*
오랜만이에요 여러분덜 + 다음 화 스포 |
오늘 분량 조절 괜찮았나요? 사실 더 많이 적고 싶었는데 아직 많은 떡밥들이 많아서 이 정도에서 주간아를 끝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시스콤? 질투? 약간 그런 느낌있는 엑둥이들이 나올 예정이에요 그리고 여주는 남자랑 드디어!!!!! 뭔가가 엮이기 시작함다 그 남자 분을 정하기 좀 어려웠는데 연하는 철컹 철컹이라서 동갑 아니면 연상을 찾아보다가 무릎을 탁!!!!!111 치게 되는 좋은 분을 찾았어요! 항상 댓글 적어주시는 예쁜 독자님들 너무 고마워요 |
세젤예? 우젤예? 우리 독자님 암호닉 |
[치요] [그린티덧쿠ㅅㅁㅅ] [ㄴㅈㅇ] [빠숑] + 빠진 암호닉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