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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니냐뇨니 전체글ll조회 2236l 1

네번째 이야기: 백현

 

 

우린 어렸을때부터 같은동네살았고, 같은 유치원에 같은 중고등학교, 심지어, 대학도 동기라니..

 

어렸을때부터 강아지같은 외모에 누구든 좋아할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던 백현이는 어딜가나 인기가 많았고,

반면 나는 조용하게 지내는타입이였다.

 

난,백현이가 싫지는 않았지만,좀 피하는 경향이있었는데,  백현이가 나에게 다가올때면 주위여자애들은 눈치를주거나, 질투어린시선으로 바라봤다.

 

 

예를들어,

 

중고등학교 사춘기 시절에는 , 백현이와 친하다는 이유로 끌려가서 맞을뻔하기도 했고,그럴때마다 백현이가 와주었다.

"야 너네 뭐하냐?"

 

"아니 우린 그냥..."

 

 

"한번만더 징어한테 손대면 죽는다.

가자 징어야"

 

 

이런식으로 넘기곤했다.

 

 

 

 

 

이건 작년 빼빼로 데이때 있었던 이야기다.

.

.

.

"징어야! 같이가!!"

 

백현이는, 신입생인 주제에 동기와 선배언니들에게 받은 빼빼로를 한껏 들고왔다.

 

"나 과자 짱많이 받았다? 자, 이건 너 먹어!"

 

하고 백현이가 건넨건 가장 큰 빼빼로 바구니,

 

"이거 여자애들이 너 먹으라고 준건데 이렇게 줘도 되는거야?"

 

하고 물어도

 

강아지마냥 웃어댄다. 

 

물론, 그뒤에 따라오는 과동기선배님들의 시선은 따갑기 그지없었다.

 

 

그리고 이건 개강총회때 이야기,

.

.

.

.

서로 못데려가서 안달인 백현이였는데와 달리  나는 그냥 남은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징어야! 나도 너랑 같이앉을래!"

 

하고 백현이는 내옆에 앉았다.

 

역시 이번에도 , 따가운 눈총은 덤이였다.

 

 

.

.

.

 

이러니 내가 피할수밖에, 뭐 피한다고 소용있는건 아니지만..

 

 

하튼 오늘도 그저그런 날을 지내고 있었다.

 

지이잉-

 

<백현: 징어야 우리 오늘 수업째고 놀러가면 안돼?>

 

<백현: 제발 ㅠㅠㅠㅠㅠ>

 

<백현: 벚꽃놀이가자♥>

 

 

"넌 왜 옆에있는데 카톡이야, 안돼 너 이번 수업도 빠지면 학점어쩔라고"

 

"떠들면 안돼니까 헷"

 

 

'핸드폰하는건 잘도 되겠다 짜샤'

 

 

<나: 너 좋다는 여자애들많자낭.. 걔네랑 가!>

 

<백현: 너랑 걔네랑 같냐!! 너랑 갈꺼야!!>

 

<나: 변백, 넌 내가 가장 만만하지?>

 

<백현: 아니>

 

<백현: 니가 제일 좋은데?>

 

 

'짜식.. 설레게하긴'

 

 

 

 

"그럼 수업듣고 가자"

 

"싫어!밤이잖아!"

 

"난 밤에 벚꽃보는게 더 좋던데?"

 

"그럼 밤에 가자!나도 좋아!"

 

 

 

 

 

 

하지만, 수업이 끝났을때엔

 

 

"백현아!누나랑 오늘 놀러 안갈래?"

"백현오빠 나이거 모르겠는데 오늘 이거 알려주면 안돼요?"

"백현아! 오랜만에 술한잔하러가자!"

 

 

이렇듯 또 다시 다른사람들에게 둘러 쌓여있었다.

 

 

 

 

역시 그럼그렇지, 하고 나먼저간다 한마디 남기고 가려는데

 

 

"야!!너 나랑 오늘 벚꽃보러가기로 했잖아 어딜도망가!"

 

라면서

 

오늘은 선약이 있다고 미안하다며 빠져나오는 그였다.

 

 

 

"징어야 우리 어디로 갈까?"

 

싱글싱글하게 웃는 그의 뒤로

 

 

"지가 무슨 여자친구인척하고있어,

 

 꼬리치기는 여우년"

 

 

라는 말이 들렸다. 백현이만보면 사족을 못쓰는 선배인듯했다.

 

 

근데 뭐 저소릴 하루이틀 들어본게 아니라서 가볍게 씹고 넘어갔다.

 

근데 백현이는 그게 아닌가 보다.

 

 

"꼬리는 지가 치는주제에, 하긴 맛간거 아닌이상 누가 거기에 넘어가

 

 

 가자 징어야! 오늘은 오빠가 밥산다"

 

 

"야 !변백현!!!!"

 

 

 

 

 

소리지르는 선배뒤로 백현이는 내손을 잡고 유유히 강의실을 빠져나갔다.

 

 

 

 

 

.

.

.

.

.

 

 

"야 그래도 선배한테 그게 뭐냐"

 

 

"너 같으면 열안받겠냐!그리고 응? 너도 엉? 자존심도 없냐 그런소리듣고 화도 안나?"

 

 

" 한두번듣는소리도 아니고..  대신 니가 내옆에 있잖아 그거면 됐어"

 

"아니..아니 그건 당연한건데.. 어휴 "

 

 

"뭐 얘길하다 말아"

 

 

"아 몰라, 짜증나 이씨"

 

 

"니가 이쁨받고있는거라 생각하니까 별로 화안내던데?

 빨리 백현이도 좋은 여자친구만나야할텐데, 언제까지 나랑 이런데 다닐꺼야 멍충아"

 

 

.

.

.

.

.

 

 

우리가 도착한했을땐, 이미 한참 해가지고 난후였다.

한창 벚꽃시즌이라 그런지 사람도 북적북적하긴했지만, 아무래도 저녁이다보니 조용하니 좋았다.

 

밤에보는 벚꽃의 경치는 최고였다. 신비롭고 은은하고.. 표현하긴 어렵지만 하튼 낮이랑은 분명 다른느낌이다.

 

 

 

" 백현아 벚꽃예쁘지?"

 

 

"응?응 이쁘다"

 

 

"벚꽃보러 오자는 애가 뭘그리 생각해?"

 

 

"그냥 좀.."

 

 

정작 벚꽃보러오자고 한 백현이는 왠지모르게 무표정하게 걷고있었다.

 

그래도 벚꽃보러온다고 나도 신나있었는데, 그러고 있는 백현이를 보니 나역시 흥이 떨어져 그냥 둘다 말없이 걸었다

 

 

----

 

 

저 급약속이생겨서...나갔다올께요....는 약속 취소...허허...

 

 

 

백현이 하편은 내일바로올릴께요

왜냐구용? 지금쓸꺼니까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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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작가님 현기증나요... 말없이 걷다가... 무슨말을 해야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2
아ㅠㅠ백현이 인기쟁이ㅜㅜㅠ
다음편이 시급합니다!!!

11년 전
독자3
하 우리큥이 기여워라♥왜케 하는행동이 이쁘닝
11년 전
독자4
백현아ㅠㅠㅠㅠㅠㅠ겁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니니냐뇨니
ㅠㅜㅜㅜ외전보고오셨구나 ㅠㅠ댓글시간보니까 그런거같아서요 ㅠㅠ
10년 전
독자5
헐 ㅠㅠㅠㅠㅠㅜ 짱이다 세훈이편보고 딴애들 꺼도 보고있어요 징어 쳐주는거 짱귀ㅠㅠ♥
10년 전
독자6
백현이ㅠㅠㅠㅠㅠㅠ뭔가되게좋다
그냥좋다

10년 전
독자7
아휴ㅠㅠㅠㅠㅠㅠ언능 다음편 보러 가야겟어요ㅠㅠㅠㅠ
10년 전
독자8
어ㅠㅠㅠㅠㅠㅠ 설레ㅠㅠㅠㅠㅠㅠ 좋아여ㅠㅠㅠㅠㅠ 백현아ㅠㅠㅠㅠ 고백해얼르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9
허류ㅜㅠㅜㅜ아 현기증나여ㅜㅜㅜㅜ여기서 끝내시면어케요ㅜㅠ 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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