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뭐 줄건데??" 선물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나인데, 줬다가 뺏기 없기다 이대훈_ 근데 은근히 막 세심하고 이렇네.. 쪽_ 짝! "아!!!!!!너 뭐 한거야!!" 자기 손바닥에 뽀뽀를 하더니 그대로 내 볼을 때리는 이대훈. 혹시 선물이 이거? 간접뽀뽀? .........싱긋 장난스럽게 웃더니 고개를 막 끄덕이는 이대훈이대훈이 한 행동이 무슨 행동인지 알아차리자마자 내 얼굴은 화악 뜨거워진다. 두근_두근_ 아..지금 얼굴 빨개졌겠지? 친구된지 얼마됬다고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은 사람한테 무슨 이런선물을...아 진짜 이런거!!!!!!!!....... ...좋다..마음껏 줘라 이대훈 "나보다 키 훨씬 작은 친구 된 기념으로 주는 선물! 넌 지금 얼굴빨개졌으니까 다음에 줘- 얼굴 안빨갈때ㅋㅋ" "야!!놀리지마!!!그럼 처음본 사람한테 그러면 안놀래냐 넌??" "엄청 짧은시간에 엄청 친해졌으니까 된거지 뭐 내일도 제시간에 나와_ 잘 가 000-" "...잘!!!!!!!가!!!!!!!!!!!!!!!!!" 사실 이대훈한테 화내긴 했는데 흐흐...좋다... 이런거 없던지 몇 년째지? ..2년째........인가........아니야..생각하지말자... 아, 오늘은 기성용한테 시간 조금만 빼달라고 해봐야지. 아직 박태환은 단 한번도 안만나봤어_ "안녕하세요 00씨" "어?오늘은 인사 제대로 해주시네요ㅎㅎ" "..아..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이 사람은 덩치에 맞지않게 조용하고 또 침울해보인다. "저기...기성용씨, 기성용씨 집은 진짜 깔끔하고 아늑하고...음 뭐라고 할까...따뜻한데 기성용씨는 차갑고 또..음..침울한 것같아요 좀 웃어보세요!히.." ".........." 의아한듯한 눈길을 계속 보내며 나를 내려다 보는 기성용, 그는 어딘지 모르게 기죽고 힘들어보이는 혼란스러워보이는 눈을 하고 있다.그리고 한동안 계속 아무 말도 없이 그는 나를 그렇게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아!!죄송해요...얼른 청소나 할게요..괜히 쓸데없는 말 해가지고..죄송합니다아.." 이씨..괜히 주제넘게 얘기했네...근데 진짜로 안 웃고 계속 청소하거나 밥할때마다 멍하니 앉아서 쇼파에만 앉아있으니까 내 기분도 꽁기하단 말이야... "그럼...이 집 분위기도 따뜻한거 치워버릴까요" "에..네..네???아니..그런 뜻이 아니라 저는.." "내가 침울하다고요?나도 알아요. 나도 웃고 싶은데, 그러려고 하루에도 몇 번씩 혼자서 웃어보려고 하는데..!!!!!!!!! 이제 잊어보려고 하는데...!!!!!!!!!!!!!!!!!!!!" "아..아니..저기...기성ㅇ..." "나 다시 웃어보게 00씨가 도와줄래요 그럼..?" "제가..왜..그..." "그럼 왜 건드려요...가만히 있는 사람 왜 자꾸 건드려!!!!!!!!!!!!!!!!!힘들어죽겠다고!!!!!!!!!!!!!!!!!!!!!!!!!!!!!!!!!!!!나도 잊고 싶다고!!!!!!!!!!!!!!!!!!!!!!!!!!!!!!!!!!!!!!!!!!!!!!!!!!!!!!!!!" 악에 받친듯. 분에 받친듯 이때까지 참아온 것들을 한 번에 떠뜨리듯 크게 소리치는 기성용. 눈엔...눈물이 맺혀있다...표정이 한껏 일그러져서는 주먹도 쥐어져있는 그_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아파보이고 슬퍼보인다........ "....도...와 드릴께요..." "....하.....충분히 힘드니까 제발, 좀, 건드리지 마세요..그냥 00씨가 할 일만 해주고 가면 돼요.나 좀 ...제발.." 쾅_ 그는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혼란스러워진 난 한동안 이 자리에 계속 서 있어.....솔직히 내가 무슨 말을 잘못한건지 잘모르겠다. 난 그저...그저...!!!하도 힘이 없어보이고 슬퍼보이길래 웃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해본 말인데.. 그후로 난 정말 그의 말대로 내 할일만 을 했다. 거실에 커튼을 젖히고 쓸고 닦고_그리고 그는 밥을 안먹겠다는 말로 나와 그 사이의 침묵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똑똑_ "저...좀 들어갈게요.." 끼익_ "....어...죄송해요...제가 괜히 그런 말 꺼낸 것같아서..음..." "..................괜찮으니까..나가세요.." "...도와!!!!드릴게요!!!!!!!빈 말로 한 말 아니에요 정말 도와드릴게요!!!" "....00씨가요..?내가 왜 안 웃는지 알아요?왜 이렇게 됐는지도..?" "..잘몰라요..솔직히..그런데 성용씨가 많이 아파보이고 슬퍼보인다는 건 알아요...!뭣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근데....도와드릴게요..이 집에 맞게 성용씨도 따뜻하게 만들어드릴게요!!" "............................" 또다시 오랫동안 침묵이 맴돌았다. 침대에 엎드린채로 누워 액자를 만지작 거리는 그와, 그의 방문앞에 어정쩡하게 서있는 나.그는, 도와준다는 내 말에 모든 행동을 멈추고 가만히 있는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 대답은_아마도 거절...한단 뜻이겠지..괜히 일만 벌려놨어 000...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건데 괜히.. "...괜히 쓸데없는 말 했네요..신경쓰지마세요...그럼 이만 나가 볼ㄲ..." 확_ 나가려고 방문쪽으로 다시 발길을 돌리는 내 손목을 잡고 핸드폰을 건네는 그 "도와준다면서요...여기다 번호 찍고가요..." 오늘은 분량도 작고 시간도 예상보다 늦게 올라왔네요ㅠㅠㅠ쓰다가 날아가버려서요ㅠㅠㅠ아직도 달달씬나오려면 한참멀었어요ㅠㅠㅠㅠ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들그리고 내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못쓸수도 있어요.급한 일이 생길 것같이요죄송합니다..내일도 좋은 하루보내세요!!어제도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어요ㅎㅎㅎ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암호닉 신청하신 독자님들♥지몽님♥,대후니랑행쇼님♥식빵녀님♥koogle님♥밥밥님♥성용홀릭님♥
"선물??뭐 줄건데??"
선물이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나인데, 줬다가 뺏기 없기다 이대훈_ 근데 은근히 막 세심하고 이렇네..
쪽_
짝!
"아!!!!!!너 뭐 한거야!!"
자기 손바닥에 뽀뽀를 하더니 그대로 내 볼을 때리는 이대훈. 혹시 선물이 이거? 간접뽀뽀? .........싱긋 장난스럽게 웃더니 고개를 막 끄덕이는 이대훈
이대훈이 한 행동이 무슨 행동인지 알아차리자마자 내 얼굴은 화악 뜨거워진다.
두근_두근_
아..지금 얼굴 빨개졌겠지? 친구된지 얼마됬다고 만난지 얼마되지도 않은 사람한테 무슨 이런선물을...아 진짜 이런거!!!!!!!!.......
...좋다..마음껏 줘라 이대훈
"나보다 키 훨씬 작은 친구 된 기념으로 주는 선물! 넌 지금 얼굴빨개졌으니까 다음에 줘- 얼굴 안빨갈때ㅋㅋ"
"야!!놀리지마!!!그럼 처음본 사람한테 그러면 안놀래냐 넌??"
"엄청 짧은시간에 엄청 친해졌으니까 된거지 뭐 내일도 제시간에 나와_ 잘 가 000-"
"...잘!!!!!!!가!!!!!!!!!!!!!!!!!"
사실 이대훈한테 화내긴 했는데 흐흐...좋다...
이런거 없던지 몇 년째지? ..2년째........인가........아니야..생각하지말자...
아, 오늘은 기성용한테 시간 조금만 빼달라고 해봐야지. 아직 박태환은 단 한번도 안만나봤어_
"안녕하세요 00씨"
"어?오늘은 인사 제대로 해주시네요ㅎㅎ"
"..아..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이 사람은 덩치에 맞지않게 조용하고 또 침울해보인다.
"저기...기성용씨, 기성용씨 집은 진짜 깔끔하고 아늑하고...음 뭐라고 할까...따뜻한데 기성용씨는 차갑고 또..음..침울한 것같아요 좀 웃어보세요!히.."
".........."
의아한듯한 눈길을 계속 보내며 나를 내려다 보는 기성용, 그는 어딘지 모르게 기죽고 힘들어보이는 혼란스러워보이는 눈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한동안 계속 아무 말도 없이 그는 나를 그렇게 서서 바라보고 있었다.
"아!!죄송해요...얼른 청소나 할게요..괜히 쓸데없는 말 해가지고..죄송합니다아.."
이씨..괜히 주제넘게 얘기했네...근데 진짜로 안 웃고 계속 청소하거나 밥할때마다 멍하니 앉아서 쇼파에만 앉아있으니까 내 기분도 꽁기하단 말이야...
"그럼...이 집 분위기도 따뜻한거 치워버릴까요"
"에..네..네???아니..그런 뜻이 아니라 저는.."
"내가 침울하다고요?나도 알아요. 나도 웃고 싶은데, 그러려고 하루에도 몇 번씩 혼자서 웃어보려고 하는데..!!!!!!!!! 이제 잊어보려고 하는데...!!!!!!!!!!!!!!!!!!!!"
"아..아니..저기...기성ㅇ..."
"나 다시 웃어보게 00씨가 도와줄래요 그럼..?"
"제가..왜..그..."
"그럼 왜 건드려요...가만히 있는 사람 왜 자꾸 건드려!!!!!!!!!!!!!!!!!힘들어죽겠다고!!!!!!!!!!!!!!!!!!!!!!!!!!!!!!!!!!!!나도 잊고 싶다고!!!!!!!!!!!!!!!!!!!!!!!!!!!!!!!!!!!!!!!!!!!!!!!!!!!!!!!!!"
악에 받친듯. 분에 받친듯 이때까지 참아온 것들을 한 번에 떠뜨리듯 크게 소리치는 기성용. 눈엔...눈물이 맺혀있다...
표정이 한껏 일그러져서는 주먹도 쥐어져있는 그_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아파보이고 슬퍼보인다........
"....도...와 드릴께요..."
"....하.....충분히 힘드니까 제발, 좀, 건드리지 마세요..그냥 00씨가 할 일만 해주고 가면 돼요.나 좀 ...제발.."
쾅_
그는 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혼란스러워진 난 한동안 이 자리에 계속 서 있어.....
솔직히 내가 무슨 말을 잘못한건지 잘모르겠다. 난 그저...그저...!!!하도 힘이 없어보이고 슬퍼보이길래 웃으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해서 해본 말인데..
그후로 난 정말 그의 말대로 내 할일만 을 했다. 거실에 커튼을 젖히고 쓸고 닦고_
그리고 그는 밥을 안먹겠다는 말로 나와 그 사이의 침묵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똑똑_
"저...좀 들어갈게요.."
끼익_
"....어...죄송해요...제가 괜히 그런 말 꺼낸 것같아서..음..."
"..................괜찮으니까..나가세요.."
"...도와!!!!드릴게요!!!!!!!빈 말로 한 말 아니에요 정말 도와드릴게요!!!"
"....00씨가요..?내가 왜 안 웃는지 알아요?왜 이렇게 됐는지도..?"
"..잘몰라요..솔직히..그런데 성용씨가 많이 아파보이고 슬퍼보인다는 건 알아요...!뭣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어요..근데....도와드릴게요..이 집에 맞게 성용씨도 따뜻하게 만들어드릴게요!!"
"............................"
또다시 오랫동안 침묵이 맴돌았다. 침대에 엎드린채로 누워 액자를 만지작 거리는 그와, 그의 방문앞에 어정쩡하게 서있는 나.
그는, 도와준다는 내 말에 모든 행동을 멈추고 가만히 있는것으로 답을 대신했다.
이 대답은_아마도 거절...한단 뜻이겠지..괜히 일만 벌려놨어 000...후회할 일은 하지 않는건데 괜히..
"...괜히 쓸데없는 말 했네요..신경쓰지마세요...그럼 이만 나가 볼ㄲ..."
확_
나가려고 방문쪽으로 다시 발길을 돌리는 내 손목을 잡고 핸드폰을 건네는 그
"도와준다면서요...여기다 번호 찍고가요..."
오늘은 분량도 작고 시간도 예상보다 늦게 올라왔네요ㅠㅠㅠ쓰다가 날아가버려서요ㅠㅠㅠ
아직도 달달씬나오려면 한참멀었어요ㅠㅠㅠㅠ그래도 봐주셔서 감사해요 독자님들
그리고 내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못쓸수도 있어요.급한 일이 생길 것같이요
죄송합니다..내일도 좋은 하루보내세요!!
어제도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어요ㅎㅎㅎ항상 부족한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암호닉 신청하신 독자님들♥
지몽님♥,대후니랑행쇼님♥식빵녀님♥koogle님♥밥밥님♥성용홀릭님♥